대한애국당이 변희재 정책위원장 중심으로 부설 정책연구소 설립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1일, 변희재 위원장은 “오늘부터 대한애국당 산하 정책연구소 설립 작업에 들어갔다”면서 “정책기관이 언론화되고 있는 세계적 추세에 부응해 정책연구소 개설과 함께 연내로 웹매거진, 정책월간지 창간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당법 제 38조에 따르면 의석을 1석이라도 갖고 있는 원내정당은 국가 보조금을 지원받게 되며 이에 중앙당은 별도 법인으로 당 정책연구소를 설립해 연간 활동실적을 국민들과 중앙선관위에 보고해야 한다. 대한애국당은 창당부터 정책정당을 꿈꾸고 있었기에 정당법을 떠나서도 당 정책연구소 설립에 당 역량을 우선 투입키로 했다는 전언이다. 변희재 위원장은 대한애국당 부설 정책연구소의 핵심 정책 과제를 두 가지로 제시했다. 하나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 결정을 원천적 무효로 만들기 위한 제도적 방안, 곧 헌법재판소 해체와 대안으로서의 상원 개설을 통한 7공화국 체제 개헌 작업의 내용이 어떻게 되어야 하는 것인가이다. 또 다른 하나는, 북한 김정은에 대한 참수전쟁, 예방전쟁, 선제공격을 앞두고 대한민국의 국론을 어떻게 모아갈지, 대한민국의 외교와 국방은 여
자유청년연합 장기정 대표가 자유한국당의 박근혜 대통령 출당론에 반기를 들고 출당 조치가 이뤄지는 순간 자신도 자유한국당에서 탈당할 것이라고 공언하고 나섰다. 장기정 대표는 지난달 29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박근혜대통령 출당되는 순간 나도 탈당한다”는 비장한 내용의 글을올렸다. 이 글에는 장 대표의 지인 300여 명이‘좋아요’ 버튼을 눌렀다. 이보다 앞서 29일 새벽에 장 대표는“박근혜 대통령 출당을 얘기한 사람 중에 박근혜 대통령에게 은혜를 받지 않은 사람있다면 난 인정한다”면서 “그러나, 자유한국당에서 박근혜 대통령에게 은혜를 받지 않은 사람 있음 내 손에 장을 짓는다”고 단언하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리기도 했다. 장 대표는 같은 글에서 “주군을 내 쫒지 말고 주군이 힘든일이 있을 땐 주군따라 힘든 길을 가는 것이 사람의 도리다”면서 “에이 O 때라! 주군없는 정치...하지말아야지”라고 일갈을 하기도 했다. 박 대통령과 끝까지 같은 정치적인 길을 가겠다는 선언을 한 것이다. 장 대표는 지난달 28일에는 한기호 전 새누리당 국회의원과도 갈등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기호 전 의원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의 정치적 판단과 재판 전략을 비판하면
공화당의 신동욱 총재가 대한애국당 창당에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신동욱 총재는 트위터에 "한국당에서 박근혜 대통령 출당이 기정사실화 된 이상 애국당의 창당은 박 대통령께는 천군만마를 얻은 꼴이고, 이승만, 박정희가 부활한 꼴이다"라고 높이 평가했다. 신동욱 총재는 과거 대한애국당 창당 준비 초기 시절 조원진 의원에 "박근혜 팔이"라는 비판 트윗글을 올렸던 바 있다. 하지만 변희재 대한애국당 정책위원장 등의 설명으로 오해를 푼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2월 JTBC 기자들이 태블릿PC 특수절도 혐의로 고발 당한 사건에 대해서 서울중앙지검(담당검사 민영현·연수원33기)이 불기소처분을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무슨 수를 써서라도 정당화시키지 않으면 안되는 윤석열 지검장하 서울중앙지검의 횡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JTBC 기자들을 고발한 당사자인 도태우 변호사는 31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피의자들에 대한 고발을 각하한 검찰의 결정을 납득하기 힘들다”면서 “불기소처분 사유가 납득되지 않아 지난 7월 27일 고등검찰청에 이미 항고했다”고 밝혔다. 도 변호사는 검찰에서 이 사건에 대한 수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재정신청까지도 불사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검찰이 고발 사건을 각하해 불기소처분을 내리면, 고발인은 고등검찰청에 항고할 수 있다. 만약 항고에 대해서도 불기소처분이 내려지면, 고발인은 최종적으로 법원에 재정신청을 할 수 있다. 재정신청이란 검사의 불기소처분에 불복해, 그 불기소처분의 당부를 가려 달라고 직접 법원에 신청하는 제도다. 참고로 고발장에 적시한 피의자(심수미)와 검찰에서 진술한 피의자(김필준)가 다른 이유는 고발장을 제출할 당
좌우통합, 국민통합이라는 명분아래 ‘물에 물탄 듯한’ 기존 정당들과는 대비되는 대한애국당의 강령이 정치권의 주목을 받고 있다. 대한애국당은 3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창당대회를 개최하고 홈페이지와 평당원들의 모임 카페를 통해 강령을 공표했다. 대한애국당은 강령에서 우파의 가치를 선명하게 드러냈다. 대한애국당은 ▶1948년 대한민국 건국정신 계승, ▶대한민국 주도의 자유민주주의 통일, ▶우리세대 안에 북핵 소멸, ▶김씨왕조 추종 종북세력 척결, ▶박근혜 대통령 사기탄핵의 진실 규명, ▶한미동맹 강화, ▶고위공직자 5대적폐 청산▶청년창업과 기업가정신 고취▶미디어·포털 개혁등을 강령에 못박았다. 대부분 기존 정당의 강령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신선한 약속 들이다. 우선 대한애국당은 당이 대변해야할 대한민국의 범위를 “단군조선 이래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 전역을 누비던 선조들의 진취적 기상과 찬란한 얼을 이어받은 8천만 한민족, 전 세계로 뻗어나간 750만 재외동포, 전 세계에서 들어온 120여만 명의 다문화 가족인 등 계층, 성별, 연령을 초월한 100% 대한민국”이라고 선언했다. 역사적으로는 1948년 건국을 명시했다. 강령에는 “대한애국당은 1919년 3월 1일
‘좌파독재’ 시대를 저지하기 위한 대한애국당의 처절한 투쟁이 본게임에 들어섰다. 조원진 대한애국당 공동 당대표는 30일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창당은 투쟁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선언했다. 조 대표는 당대표 수락연설에서 “대한민국이 무너졌다. 법치와 헌법이 무너지고, 사회는 혼란으로 빠져들었다”며 “대한애국당은 무너져버린 대한민국의 진실과 정의를 되찾는 투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은 좌파독재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없는 지경까지 왔다”고 경고하면서 “오늘 창당의 기쁨과 설레임에도 불구하고 마음 놓고 웃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들로부터 1500만표를 받아 선출된 정통성을 가진 대통령이 종북좌파와 기회주의 세력들의 거짓과 음모, 선동에 의해 탄핵 당한 현실”을 상기시켰다. 그러면서 조 대표는 “우리 대한애국당은 잘못된 거짓 탄핵으로 영어의 몸이 되신 박근혜 대통령의 무죄석방과 명예회복을 위해서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천명했다. 그는 “세계 10대 강국이라는 대한민국이, 소위 말 한 마리 때문에 멀쩡한 대통령을 탄핵하고 감옥에 보냈다는 것이 말이 되는가”라며 반문하며 “이러한 거짓과 불의에 나서서 투쟁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대한민국의 역사
북한을 전체주의 집단으로 규정하고 종북세력 척결과 대한민국 주도의 자유통일을 강령으로 내건 최초의 정당이 탄생했다. 대한애국당은 3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개최했다. 평일 오후임에도 불구하고, 이날 본 행사와 이어진 태극기집회에는 1만여명의 당원과 시민들이 참여했다. 대한애국당은 이날 주요간부를 추대·의결했다. 이에 따라 초대 전국대의원대회 의장에는 허평환 공동대표, 원내대표에는 조원진 공동대표, 정책위원회 의장에는 변희재 인재영입위원장, 사무총장에는 정미홍 교육위원장이 각 선출됐다. 주요 간부의 임기는 최초의 최고위원회 구성시까지다. 귀빈으로는 전국에서 참여한 9개 시도당(강원, 경기, 경남, 경북, 대구, 대전, 부산, 서울, 울산, 인천, 충남, 충북) 위원장들이 자리했다. 그 밖에 임덕기 전 건국회 회장, 박성현 자유통일유권자본부 집행위원장, 인지연 북한동포와 통일을 위한 모임 대표 등이 참석했다. 멀리 대한애국당 북미지부와 유럽지부에서도 참석했다. 특히, 대한애국당은 이날 대한민국 주도의 자유통일을 명시한 강령을 공개하고 채택했다. 강령 첫 번째 선언이 “자유민주주의, 자유시장경제체제에 의한 통일을 우리의 통일 목표로 삼고, 북한을
북한 인권 운동가 인지연 미국변호사가 대한애국당 입당 선언문을 발표한 데 이어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참석한다. 인지연 변호사(북한동포와 통일을 위한 모임 대표)는 30일 새벽 페이스북에 “오늘 <대한애국당>에 입당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인 변호사는 입당 이유에 대해 “이미 시작된 적화에 조국이 많이 위태롭다”면서 “현 시점, 태극기 국민의 마음을 모아주고, 구심점 역할을 해내는 대한애국당에 대해서 저는 신뢰하며, 기반과 역량에 대한 우려보다는 이 위기상황을 돌파해내야 한다는 기대와 희망을 건다”고 밝혔다. 이어 “이 위기 시점, 대한애국당의 존재에 대해 귀하고 감사하다는 판단을 하면서, 입당을 며칠 전 결심했고, 오늘 창당대회에 참석한다”고 덧붙였다. 인 변호사는 대한애국당 당원으로서의 사명도 밝혔다. 그는 “이 혼란과 배신과 공포로 점철된 시기에, 우리가 반드시 지켜내야 할 것은 이승만 건국대통령의 자유민주주의 정체와 시장경제 체제, 박정희 부국대통령의 번영·발전한 대한민국, 박근혜 대통령의 자유통일 기반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진실과 이념과 가치가 이미 무너졌고, 무엇이 옳다고 무엇이 중요하다고 미래세대에게 가르칠 수조차 없는
공영방송 KBS 프로그램 제작진들의 잇따른 제작거부 사태가‘불법파업’이며 방송장악을 위해 정치권력과 연계한 정치행위라는내부 비판의 목소리가 거세다. KBS공영노동조합(위원장 성창경. 이하 공영노조)은 29일성명을 발표, “자주 하는 불법파업…정권이 불법적으로 언론사경영진 교체를 닦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정권의 공영방송사장 교체 압력에 더해 공영방송 내부 구성원들이 나서고 있다는 입장이다. 공영노조는 또, 문재인 정권이 뒤에서 구성원들을 부추기고있다고 비판했다. 이와 함께, 공영노조는 “언론의자유와 독립은 스스로 지키려는 의지가 있을 때 지켜진다”며, 정치권과연계한 불법파업에 대한 회사측의 미온적 태도를 지적하기도 했다. -이하 공영노조 성명 전문- [KBS공영노조 성명]문재인 정권은 KBS와MBC에서 손을 떼라 KBS는 오늘로 제작거부 이틀째다. 적폐청산, 경영진 퇴진을 내세운 불법 파업이다. 물론 다분히 정치적이다. 정권과 연계돼있다는 것, 누구나 그렇게 볼 수 있는 것 아닌가? 정권에서 사장 물러나라고 아무리 신호를 줘도 꿈쩍하지 않으니 내부 구성원들이 나선 모양새다. 자주하는 불법파업이라 그리 새로울 것도 없다. 달라진 점은정권이 불
최대집 자유통일해방군(자유군) 상임대표가 홍준표 체제 자유한국당과의 완전한 결별을 공식 선언했다. 최대집 대표는 29일 유튜브채널 ‘최대집의 지하통신’에서 “홍준표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출당 문제를 기정사실화했다”면서 “자유우파 사회운동 진영과 국민들은 홍준표 체제와 완전한 단절, 철저한 결별을 해야하는 때가 왔다. 재론의 여지는 없다”고 잘라말했다. 자유한국당 혁신위원회에 대해서도 “혁신위는 홍준표 대표의 방침을 정당화시키는 사후 논리를 만드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역시 아무런 기대할 것이 없다”고 일갈했다. 그는 홍준표 대표의 부산 토크콘서트 발언을 수 차례 반복해서 유심히 듣고난 뒤 이같은 결론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거짓·기획 탄핵사태를 그대로 두고, 마치 박대통령이 커다란 헌법위반, 정치적인 무능, 정치적 실패를 했다고 단정하고서 그 책임을 물어 쫓아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계신 분이라면 ‘혁신·개혁’이라는 말을 하지 말라”며 “그런 분들은 말 그대로 정치공학적인 계산을 하는 정치꾼, 선거꾼들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정치공학적인 계산보다는 진실과 정의, 공정에 관심이 있으며, 거짓과 불의, 불공정을 타
만 43세. 1974년 생인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을 아는 많은 사람들은 왜 그가 아직까지 결혼을 안 했는지 궁금해한다. 이번 기사에서는결혼에 대한 그의 솔직한 생각을 들여다볼 수 있는 한 대목을 소개한다.그는 자서전에서 하루를 전부 공적인 일에전부투자하고 있다며, 자신의 일상을 희생할 준비가 아직 되어 있지 않다고 고백했다.본지는 변 대표의 자서전 ‘변희재의 청춘투쟁’에서 흥미로운 대목을 선정, 매달 일부를 연재하고 있다. 물론, 변 대표의 기타 과거 저서와 기고 중에서도 '인간 변희재'를 설명하는 좋은 소재가 있으면 발굴해 소개할 예정이다. ‘변희재의 청춘투쟁’은 현재 미디어워치 홈페이지를 통해 절찬 판매 중이다. -편집자 주. 내 일상생활에 대해 주변에서 가장 관심을 많이 갖고 있는 건 역시 결혼 문제인 것 같다. 아직도 결혼을 하지 않고 있으니 혹시 독신주의자가 아닐까 오해를 사기도 하고, 무작정 선을 주선해주기도 한다. 나는 독신주의자가 아니다. 그런데 30대 시절만 해도 반드시 결혼을 해야겠단 생각은 없었다. 그리고 결혼까지 가는 과정에서 상대와 맞지 않는 부분들이 발견돼 아직도 결혼을 못하고 있을 뿐이다. 그러다 2012년 1월1일 부친이 돌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은 포털의 여론장악을 가장 먼저 경고한 사람 중 하나다. 포털과의 싸움에서 그는 친노종북 세력의 실체를 목도한다.친노-종북좌파 세력은조선일보로 상징되는 종이신문을 죽여야한다는 명분아래 포털의 독점과 언론장악을 은근히 조장했다. 결국 변 대표의 경고는 이제 현실이 됐다. 네이버와 다음은 뉴스의 유통을 독점하고 있다. 속도와 선정성이 지상과제로 떠오르면서, '사실확인의 저널리즘'이 설 공간은 사라졌다.박근혜 대통령 거짓 탄핵은이처럼포털이 구축한 언론 생태계 속에서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이번 기사에서는 변 대표가왜10년 넘게 포털과 처절한 투쟁을 했는지, 그 과정에서 안티조선 운동을 함께했던 친노좌파들과 왜 완전히 갈라서게 됐는지 소개한다. 본지는 '변희재의 청춘투쟁' 중에서 재미있는 대목을 선정, 매월 연재하고 있다. 변희재의 청춘투쟁'은 현재 미디어워치 홈페이지를 통해 절찬 판매 중이다. -편집자 주 패배하는데 익숙해져야 한다는 건, 올바른 길이라면 질게 뻔한 싸움도 계속해야한단 뜻이다. 그 대표적 싸움이 거대권력 포털사이트와의 싸움이었다. 포털은 언론 전체를 통제할 수 있는 권력으로서 인터넷신문을 운영하는 나 같은 사람이 포털과 싸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