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원고는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이 1월 11일 낮 12시,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앞 집회에서 발표할 성명입니다. 이곳 방통심의위원회는 지난 겨울 탄핵 정국 당시, 수많은 태극기 국민들이 원칙과 절차에 따라, 손석희의 태블릿PC 조작보도를 징계하라며, 농성과 시위를 이어갔다. 그 와중에 류해빈 건국전사 대표 등 다수의 국민들이 총 4500만원의 벌금형을 받기도 했다. 이 모두 방통심의위가 원칙대로 심의만 했으면 벌어지질 않을 일이었다. 방통심의위는 대선 직후, 결국 태블릿 입수 경위를 사실과 다르게 설명한 보도 관련 단 한 건만 ‘권고’라는 솜방망이 징계를 내렸다. 그러나 분명한 건 JTBC가 태블릿 보도의 핵심인 입수경위를 조작했다는 점은 인정된 것이다. “해당 보도는 국정농단의 실체를 다룬 것으로 막강한 여론 형성력을 가진다는 점을 감안할 때 고도의 객관성을 요구받는다 할 것임에도, 태블릿PC 입수과정에 대한 정확하고 충분한 설명 없이, ‘충전기를 사서 다시 현장으로 돌아와 충전기를 꽂은 상태에서 태블릿PC를 열어볼 수 있었다.’ 운운하는 등 태블릿PC 발견 당일 취재기자가 태블릿PC를 더블루K 사무실 밖으로 가지고 나온 사실이 없다고 오인할 우려가 있
목포대학이 지난달 7일 실시한 총장임용후보자 선거투표결과연구비를 횡령한 후보가 1순위에 선출되면서 도덕성 시비로 파문이 일고 있다. 문제의 발단은 1순위로 선출된 교수가 6년 전 1800만 원 연구비 횡령혐의로 200만 원 벌금형이 확정된 이력이 불거지면서 총장 후보 검증에 대한 논란이 일면서다. 최근 목포대 관계자 등에 따르면, 지난달 7일 총장임용후보자 선거를 직선제로 실시한 결과, 50.01%를 득표한 이성로 교수(건축토목공학과)가 제8대 총장임용후보자 1순위에 선출됐다. 2순위는 49.98%를 득표한 박민서(사회복지학과)교수다. 목포대는 두 후보의 윤리검증과정을 통해 오는 2월 중순께 교육부에 추천 서류를 제출할 예정이다. 문제는 총장선거를 2주 앞둔 지난해 11월 22일 청와대가 발표한 ‘고위공직임용배제기준 제5호’다. 청와대 발표기준에 따르면, 2007년 2월 이후 연구비 부정사용으로 처벌된 자는 고위공직자 임명 결격사유에 해당되어 총장후보로서 자격이 원천배제 되는 내용을 담고있다. 다시 말해 고위공직임용 배제기준에 따라, 총장 임용후보 윤리검증기간을 현 시점에서 10년 전까지 철저히 적용해 검증하겠다는 뜻이다. 이에 맞서 목포대는 청와대 발표 이
미국의 유력지가북한의 위장 평화 공세에 속으면 안된다는 내용이 담긴, 미국 거주한국계 외교안보 전문가의 서신 형식 칼럼을 게재해페이스북 등 SNS를 중심으로 화제다. ‘더힐(the Hill)’은 의회전문지로서 정치 분야로는 뉴욕타임스 등 주요 매체에 못지않은 영향력을 갖고 있는 매체다. 이 매체는 4일자로 ‘미국 전상서: 평양의 위장 평화 간계에 현혹 되지 말아야 한다(Dear America: Don't fall for Pyongyang's predictable, poisonous ploy)’제하 이성윤 교수의 기고문을 게재했다. 이성윤 교수는 미국 터프츠 대학 플래처 외교전문대학원에서 교편을 잡고 있는 외교안보 전문가다. 이 교수는 미국내 한반도 문제 최고 전문가로 손꼽히며 그의 견해는 ‘미국의 소리(Voice of America)’ 등 주요 매체에도 빈번히 인용되곤 한다. 이 교수는 미국인들에게 보내는 서신 형식으로 쓰여진 이번 기고문 서두에서 “북한의 지도자인 김정은이 신년사에서 ‘유사-화해적인(quasi-conciliatory)’ 톤으로 ‘주체 혁명의 완성을 다짐하면서, 다음달에 있을 평창 동계 올림픽의 성공 기원까지 덧붙여, 북측 대표단을 서울에 파
한국자유총연맹(총재 김경재, 이하 자총)은 지난 9일에 열린 남북고위급 회담과 관련 환영과 함께 군사대비태세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10일, 자총은“남북 화해를 위한 행보가 재개된 것을 환영한다”고 평가하면서도 “북한이 선의의 대화만으로 근본적인 변화를 기대할 수 없다는 점에서 전군 및 한미연합사의 경계 태세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한다”는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하고, “평창 동계올림픽이 북한의 핵보유국 묵인을 위한 이념·체제 선전의 장으로 전락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총은 “우리는 2015년 남북 차관급 회담 이후 3년 만에 재개된 남북대화를 환영하며 이산가족 상봉 등 시급한 인도주의적 사안이 우선 논의되기를 희망한다”면서 “그러나 2000년 이후 북한과 두 차례 정상회담 및 21회에 걸친 남북장관급 회담에도 불구하고 북핵, 인권을 포함한 북한문제 전반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두지 못했던 전례를 상기, 성급한 일희일비를 경계한다”고 밝혔다. 이어 “비핵화 의지를 천명하고 북측의 회담 TV 생중계 요구를 거절한 남측 협상단의 판단을 높이 평가한다”며 “향후 대화에서도 북측의 돌발적 언행과 파행을 위시한 ‘벼랑끝 협상전술’에 각별히
연구진실성검증센터가 서울대학교 연구진실성위원회를 포함한 대한민국의 연구기관들과 교육기관들 산하 연구진실성위원회의 허위결론 사례들에 대한 제보를 받습니다. 근래에 인권위를 비롯하여 투명성이 부족한 유사사법기관들이 엉터리 결론으로써 개인들의 인권을 침해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학교 연구진실성위원회의 경우는 연구부정행위를 은폐하는 것을 넘어 학내 권력투쟁의 일환으로 허위결론으로써 연구자들에게 누명을 씌우는 사례까지 나타나고 있을 정도입니다. 연구진실성검증센터는 더 이상 이런 상황을 방치할 수 없다고 판단, 전국 연구기관(학회, 연구원), 교육기관(학교) 연구진실성위원회의 허위결론 사례들을 수집해 이를 공론화하고자 합니다. 실체적 진실과는 무관하게 연구진실성위원회의 허위결론으로 인해 무고를 한 이로 몰리거나 누명을 쓴 이가 있다면 주저없이 연구진실성검증센터의 문을 두드려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제보 이메일 :center4integrity@gmail.com▶ 제보 전화 : 02 - 720 - 8828 서울대 진실위의 임홍국 교수에 대한 중상모략성 허위결론 사례 기사들 : 서울대병원 논문조작 논란, 또 하나의 ‘하얀 거탑’인가 (1심) [단독]서울대
미국에서 신뢰도 1위를 달리고 있는 방송사가 남북 회담에서 북한의 속내에 대한 심층 분석을 소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는 국내 언론들은 남북 해빙 무드를 기대하지만, 미국은 남북 회담에 대한 냉정한 시각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6일, 미국의 폭스 뉴스(Fox News)는 ‘남한과의 대화를 통한 북한의 노림수(What does North Korea want from talks with South Korea)’ 제하 패널 보도로 북한의 속내를 분석했다. 폭스 뉴스는 우파 논조로 알려져있지만, 좌파 논조의 CNN 이상으로 미국에서는 높은 시청률과 신뢰도를 자랑하고 있는 방송사다. 해당 폭스 뉴스 보도에서는 '아틀란틱 카운슬(Atlantic Council)’ 싱크 탱크의 국제 분쟁 분석 전문가인 아리엘 코헨(Ariel Cohen) 박사가 패널로 출연했다. ‘아틀란틱 카운슬’은 환대서양지역 협력강화를 목적으로 1961년 설립된 중도 성향의 국제 정치, 경제 씽크 탱크로써 공화·민주 양당에 많은 정책 자문을 수행해온 기관이다. 이 기관은 지난 2017년 9월 19일에 유엔총회 참석차 방미한 문재인 대통령에게 ‘세계시민상(Global Citizen Aw
자국 회사에 대한 중국 자본의 인수 거래를 미국 정부가 안보 위협을 근거로 거부했다. 중국의 ‘샤프 파워(Sharp Power)’에 대해서 미국이 첫 제재의 신호탄이 울린 셈이다. 1월 3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The Wallstreet Journal, 이하 WSJ)은 안자니 트레비디(Anjani Trivedi)의 기명으로 ‘엔트-머니그램 인수불발은 미중간 인수합병 거래의 종언을 고하다(Ant-Moneygram’s Demise Spells the End for China-U.S. Deal Making)’ 제하 기사를 내보냈다. WSJ 는 “미국 대통령 당선자 신분인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 최대 IT기업인 알리바바(Alibaba)의 마윈(영문명 Jack Ma) 회장과 화기애애한 만남을 통해서 미국에서 수백만의 일자리를 약속했던 것이 불과 작년이다”면서 “그러나 그런 마윈 회장 조차도 미국 회사를 인수하는 일이 좌절됐다”면서 중국 자본의 미국 회사 진출에 제동이 걸렸음을 알렸다 WSJ 는 “마윈 회장의 지속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알리바바의 금융 자회사인 ‘엔트 파이낸셜(Ant Financial)’은 12억 달러 규모의 미국 소재 송금 전문 회사인 ‘머니그램
미국의 유력지 월스트리트저널이 이란 반정부 시위와 중동내 안보 위협이 오바마 행정부의 유화적인 이란 핵 합의에 기인한다는 내용의 비판적 사설을 게재했다. 1월 2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The Wallstreet Journal, 이하 WSJ)은 ‘이란 핵 협정에 대한 환상을 분쇄하다(Busting Illusions About Iran)’ 제하로 오바마 행정부의 잘못된 이란 핵 합의는 오류와 망상에 기반했었다는 사설을 내놨다. 현재 중동의 이란에서는 신정(神政) 정치에 저항하는 국민들의 반정부 시위가 수일 동안 계속해서 이어지고있다. WSJ 는 사설 서두부터 강한 어조로 이란의 신정 지배 계급인 ‘물라(Mullahs, 이슬람교 율법학자)’와 ‘이란 종교혁명 수비대(IRGC, Iranian Revolutionary Guard Corps)’의 폭압적 시위 진압을 우려했다. 이어서 WSJ 는 국제 사회가 이란 국민들의 자유를 위한 투쟁을 지지해야 하며, 오바마 정권이 포장해놓은 이란에 대한 잘못된 환상을 버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오바마 행정부의 이란 핵 협정의 오류 WSJ 는 오바마 정권이 가졌던, 미국과 이란 사이의 핵 동결 합의가 이란 폭압 정권의 행태를
오는 11일에 방송회관(방송통신심의위원회) 앞에서 손석희 JTBC 앵커의 징계를 촉구하는 집회가 열린다. 이날 낮 12시부터 서울 양천구 목동 방송회관 앞에서는 ‘JTBC 손석희 일당 태블릿 국과수 보고서 연쇄조작 중징계하라’ 집회가 진행된다. 목동 방송회관은 서울 지하철 5호선 오목교역 2번 출구에 위치해 있다.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은 8일 ‘미디어워치 독자모임’ 카페를 통해 “목요일 방통심의위 집회는 손석희 즉각 징계를 촉구하기 위한 메시지 전달이 목적, 퍼포먼스 보단 전통적 연설형 집회가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는 “제가 1년 전 넣은 (JTBC 손석희)징계안 3건, 최근에 넣은 징계안 3건, 김진태 의원팀이 오늘 넣은 징계안 2건 등, (방심위는) 아직 살아있는 전쟁터”라고 덧붙였다. 앞서 자유한국당 태블릿PC 조작 진상조사 TF(테스크포스)는 JTBC ‘뉴스룸’에 대해 방송심의를 신청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주말 서울 도봉산에서는 ‘손석희의 저주’ 깃발 산행 행사가 진행됐다. ‘손석희의 저주’를 알리는데 피케팅·집회뿐만 아니라 등산까지 접목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6일,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과 함께하는 ‘손석희의 저주 깃발 산행’ 행사에는30여명의 독자들이 참가해, 도통탐방지원센터-금강암-도봉대표소-석굴암-신선대 코스를 등반했다. 산행이 어려운 독자들은 도봉산 아래 만남의 광장에서 실시하는 ‘손석희의 저주’ 피케팅에 참여해 등산객들에게 ‘손석희의 저주’를 알렸다. 약 3시간의 등산을 마치고 만남의 광장으로 복귀한 독자들은 다른 독자들과 함께 '손석희의 저주'와 '박 대통령 무죄석방'이라고 적힌 깃발을 흔들며 태블릿PC 조작 진상규명과 사기탄핵 진상규명이 필요함을 역설했다. 이후 참가자들은 한 식당에 모여 뒤풀이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변희재 대표고문은 “이순신 장군께서는 노는 것을 전략의 일환으로 세웠다”며 “즐겁게 노는 것을 적에게 보여주는 것이 적을 두렵게 만드는 것이고 이번 등산도 그런 맥락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건배사로 "싸우면서 놀자", "놀면서 싸우자"를 제안했다. 한편, 같은날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남역 11번 출구에서는 약
목포시의회 국민의당 소속 의원 5명이 바른정당과의 통합추진에 반기를 들고 8일 탈당을 선언했다. 이번 국민의당 소속 목포시의회 의원들의 집단탈당으로 목포지역 정가가 술렁이고 있다. 이는 그동안 호남지역 철옹성이나 다름없던 국민의당과 결별은 사실상 지역맹주인 박지원 국회의원에게 반기를 든 것으로, 목포지역 내부균열은 이미 예견된 수순이라는 해석이다. 8일 목포시의회 강찬배, 이기정, 정영수, 주창선, 임태성 의원 등 5명은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통합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햇볕정책을 전면 부정하는 보수 대야합이라고 주장하며, 국민의 당을 탈당했다. 의원들은 이날“우리는 시민의 대표자로써 목포시민이 원치않는 통합은 결코 수용할 수 없고, 앞으로도 국민의당 지도부를 신뢰 할 수 없다”말했다. 이어“목포시민의 뜻에 부합하지 않는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통합에 대해 거듭 반대의사를 밝히며, 시민의 뜻에 따라 탈당계를 제출 한다”고 밝혔다. 이같은 의원들의 집단행동에 모 시의원은 “국민의당의 낮은 지지율에 불안감을 느끼지 않은 의원들이 몇이나 되겠느냐...”며 “이미 예견된 일이며 당 차원의 대책 없는 집안단속은 소속의원들의 불안감만 키울 수 있다”고 말해 추
내일(9일)부터 이번주 토요일(13일)까지 손석희 태블릿PC 조작보도 진상규명을 위한 ‘손석희의 저주’ 피케팅 및 집회들이 쉼없이 이어진다. 먼저 내일(9일)은 오후 2시부터 대구 시청 앞에서 양평댁(김미숙씨) 주최로 ‘손석희의 저주’ 피켓팅이 실시된다. 다음날(10일) 역시 양평댁 주최로 서울 여의도 자유한국당 당사 앞에서 오전 10시부터 ‘손석희의 저주’ 피켓팅이 진행된다. 11일에는 낮 12시부터 서울 양천구 목동 방송회관(방심위) 앞에서 손석희 징계촉구 집회가 열린다. 방송회관은 서울 지하철 5호선 오목교역 2번 출구에 위치해 있다. 12일에는 대구와 서울에서 동시에 행사가 열린다. 변희재 대표고문은 이날 오후 2시경에 대구 동성로 한일극장 앞에서 진행되고 있는 ‘박 대통령 석방 촉구 서명 운동’에 참가할 예정이다. 서울에서는 양평댁 주최로 낮 12시부터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9번 출구에서 ‘손석희의 저주’ 피켓팅이 진행된다. 13일에는 '손석희의 저주' 피케팅 및 대구시장 규탄 집회가 실시된다. ‘미디어워치 독자모임회’는 대구 반월당역 및 대구시청에서 오후 1시경부터 '손석희의 저주' 피케팅을 실시한다. 이후 오후 2시까지 대구 시청 앞에 모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