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을 비롯, 한국전쟁 참전 20개국 외교부장관들이 캐나다 밴쿠버에 모여 북핵 위협에 따른 공동 대응책 마련에 부심했다. 캐나다 언론들은 이번 밴쿠버 회담에도 불구하고 외교를 통한 북핵 해법 도출은 쉽지 않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16일(현지시각), 캐나다 ‘토론토스타(Toronto Star)’지는 ‘외교 아닌 대북 압박이 밴쿠버 회담의 결론(Pressure, not diplomacy highlights Vancouver summit on North Korea)’이라는 제목의 외교 안보 전문가 토마스 월컴(Thomas Walkom)의 기고 칼럼을 게재했다. 토론토스타는 캐나다 현지에서 발행 부수가 가장 많은 유력지다. 밴쿠버 회담은 미국과 캐나다 공동 주최로 이뤄졌다. 토론토스타는 먼저 이번 회담의 취지부터 소개했다. 북핵 문제로 날이 서있는 미북간의 대치국면을 한국전쟁 참전국을 중심으로 한 외교로 한번 풀어보자는 것이다. 그러나 토론토스타는 회담의 개회사 연설에서부터 외교를 통한 북핵 해법 도출이 쉽지 않을 것임이 드러났다고 꼬집었다. 토론토스타는 “미국 국무부 장관인 렉스 틸러슨과 일본 외무상인 고노 다로를 중심으로 북한과의 외교적 관계를 끊자는
MBC PD수첩 ‘국정원과 가짜보수’ 편을 연출한 김동희 PD에 대해 미디어워치 독자들의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김동희 PD가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을 마치 국정원에 동원되어 박원순 서울시장 아들 병역비리 의혹을 제기한 양 왜곡하고, 또 손석희 태블릿 조작 관련 JTBC 앞 집회를 두 차례나 취재하고도 내보내지 않았다는 사유다. 미디어워치 독자들은 김동희 PD가 입사 당시에 쓴 글에서 “MBC가 내 든든한 빽”이라며, 정상적인 언론인이라면 할 수 없는 발언까지 한 사실도 찾아냈다. “내겐 MBC란 든든한 빽이 생겼다. 일종의 회사에 대한 믿음인 것이다. 취재할 때는 돌발상황도 많고 언제나 불확실의 늪이다. 하지만 두려움은 없다. MBC 직원이니까. 심지어 취재하다 맞더라도 회사가 대신 소송을 건다든지 하는 식으로,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으니까. 그게 MBCPD로서 신참 PD 김동희의 가장 큰 빽이다.” 이런 김동희 PD의 신입 시절 발언이 공개되자, 미디어워치 독자 까페에는 “속이 많이 허약한 인간이군요. 스스로 최면을 걸어서 스스로 함정에 빠진 나약한 인간. 그렇게 살아가야죠 뭐~” 등등의 비난글이 폭주했다. 변희재 대표는 강수산 기자의 슈님TV와의 인
최근 PD수첩이 태블릿PC 조작설을 다룬다면서 정작 방영분에서 태블릿PC 조작 문제를 논리적으로 진지하게 설명하는 애국시민들의 인터뷰는 몽땅 누락시켜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이번 PD수첩 내용 중에서도 특히 안타까웠던 장면은 소위 애국우파 지도급 인사들이 PD수첩 제작진들의 취재에 당당히 응하지를 못하고 마치 무슨 죄라도 지은 듯이 도망다니고 회피하는 모습이 드러났던 장면이다. 광우병 조작보도 등 심각한 도덕적 결함을 갖고 있는 프로그램의 제작진들 앞에서도 애국우파는 왜 약한 모습만 보였을까. 이런 약한 모습이 바로 한국 보수우파의 한계를 보여주고 있는 것은 아닐까. 미디어감시매체를 통해 조작보도에 맞서는 미국의 보수우파 그렇다면 정파공격형 조작보도 문제에 대해서 미국의 보수우파는 어떻게 대응하고 있을까. 미국의 대표적인 우파성향 미디어 감시 매체이자 미디어 감시 프로그램인 ‘뉴스버스터즈(NewsBusters)’와 폭스 뉴스의 ‘미디어 버즈(MediaBuzz)’의 관련 대응 사례로써 한번 살펴보자. 케이티 쿠릭(Katie Couric)은 미국의 좌파성향 방송사인 NBC 의 간판 아침 프로그램인 ‘투데이쇼(TODAY SHOW)’에서 오랫동안 메인 앵커로 군림해
신동욱 공화당 총재와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이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박근혜 전 대통령 생일 축하 광고를 승인하라고 촉구했다. 변희재 대표고문은 19일 낮 12시,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명서를 통해 “박원순은 문재인 찬양 광고 내리든지, 박 대통령 광고 올리든지 양자택일하라”고 말했다. 변 대표고문은 “서울시 지하철은 문재인 대통령의 생일 축하 광고를 광화문역 등 10개 역에 게재하고 있다”며 “서울시 지하철을 운영하는 철도공사 측은 정치적 공정성 위반이라는 야당 시의원들의 비판에 대해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민주주의 국가에서 대통령의 절대 권력은 비판, 감시받아야 할 것이지 맹목적 찬양 숭배하는 건 국익을 크게 해치는 일”이라며 “정치적 중립성을 떠나, 현역 대통령 찬양 광고는 국민적 여론으로 게재를 중단시켜야 했다”고 지적했다. 또 “서울시는 박 대통령의 재판과 국민여론을 핑계 대며 광고게재를 거부하고 있는데 자연인 박 대통령이 재판을 받고 있다 해서 생일 축하 광고도 받을 수 없단 말인가”라고 성토했다. 변희재 대표고문은 “서울시 지하철은 문재인 생일 찬양 광고 관련 95%의 국민이 지지를 보냈다고 밝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과 애국 우파인사들이 MBC에서 직원들에게 ‘언론 윤리’를 되새기게끔 했다. 19일 서울 상암동 DMC MBC사옥 앞에선 미디어워치 독자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MBC PD수첩 교육’ 집회가 실시됐다. 해당 집회는 MBC ‘PD수첩’이 ‘국정원과 가짜보수’편에서 태블릿PC 관련 내용과 미디어워치 독자들의 인터뷰를 누락한 것에 대한 항의를 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집회 사회를 맡은 이승훈 대표는 “공정하게 찍어달라고 했는데 역시나 조작을 했다”며 “MBC 기자뿐만 아니라 종사자 모든 분들을 교육시키려고 왔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이날 집회에서는 미디어워치 독자 김창진 전 교장, ‘선글라스맨’ 오영국씨, 황봉재 해운대하나포럼 회장, 조영환 올인코리아 대표, 독자 김호경씨, 변 대표고문, 신동욱 공화당 총재 등이 차례로 마이크를 잡았다. 김창진 전 교장 “가짜보수 얘기 하려면, 진짜 보수 얘기도 해야” 첫 번째 타자로 나온 김창진 전 교장은 “솔직하고 당당하게 MBC PD수첩 인터뷰에 응했고, 사실 그대로 말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PD수첩’이) ‘어떻게 (JTBC 앞 집회에) 나오셨냐’고 물어 ‘강제로 동원
아래는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이 19일, 서울시청앞 기자회견에서 발표한 성명서입니다. 박원순은 문재인 찬양 광고 내리든지, 박대통령 광고 올리든지 양자택일하라! 서울시 지하철은 문재인 현 대통령의 생일 축하 광고를 광화문역 등 10개 역에 게재하고 있다. 서울시 지하철을 운영하는 철도공사 측은 정치적 공정성 위반이라는 야당 시의원들의 비판에 대해,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문재인은 현재 현역 대통령이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대통령의 절대권력은 비판, 감시받아야 할 것이지, 맹목적 찬양 숭배하는 건, 국익을 크게 해치는 일이다. 정치적 중립성을 떠나, 현역 대통령 찬양 광고는 국민적 여론으로 게재를 중단시켜야 했다. 반면 박근혜 대통령은 사기, 거짓탄핵으로 대통령직에서 억울하게 쫓겨나, 영어의 몸이 되어있다. 박대통령에게 남은 건, 진실이라는 힘 하나 뿐, 그 어떤 정치적 권력도 행사할 수 없는 처지이다. 이런 박대통령의 위로하고, 그에게 남은 여생을 국가를 바로잡기 위해 헌신해 달라는 염원을 담은 생일 광고는 정치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서울시는 박대통령의 재판과 국민여론을 핑계대며, 광고게재를 거부하고 있다. 자연인 박대
오는 토요일(20일) 서울 신원동 청계산과 대전 둔산동 갤러리아 백화점(타임월드점) 앞에서 ‘손석희의 저주’를 알리는 이벤트가 동사에 진행된다. 먼저 이날 오전 11시, 서울 신원동 청계산에서는 ‘손석희의 저주’ 피케팅 및 산행이 실시된다. 등산에 참가하고자 하는 독자는 신분당선 청계산입구역 2번 출구에서 직진 방향으로 약 350m 떨어진 베이스 캠프(원터골)에 모이면 된다. 산행에는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도 함께 한다. 산행에 참가하기 어려운 독자들은 베이스캠프 근처에서 ‘손석희의 저주’ 피케팅을 실시하면 된다. 같은 날 대전 둔산동 갤러리아 백화점 부근에서는 낮 1시부터 ‘대전, 젊음 피케팅’이 열린다.대전 피케팅에는 이승훈·김문현 대표가 참석한다. 대전 피케팅 참가하고자 하는 서울 거주 독자들은 ‘미디어워치독자모임’ 회원 이미화씨에게 회비(2만5000원)를 입금하고 이름과 전화번호를 남긴 후, 행사 날 서울 1호선 시청역 5번 출구(오전 10시), 3호선 양재역 12번 출구(오전 10시 30분), 동천고속도로 버스정류장(10시 50분)에서 주최측이 마련한 버스를 타면 된다. 대전 피케팅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이미화씨에게 문의하면 된다.
미디어워치 변희재 대표고문과 공화당 신동욱 총재가 1월 19일 12시, 서울시청 앞에서 “박원순은 박근혜 대통령 생일축하 지하철 광고를 게재하라!”는 주제로 기자회견을 연다. 박원순의 서울시청은 문재인 대통령의 생일 축하광고를 10곳의 지하철역에 게재하고 있다. 이에 변 대표는 박대통령 생일 축하 광고도 게재하겠다며, 서울 지하철 측에 의뢰해놓았다. 그러나 오마이뉴스의 취재 결과, 서울 지하철 측은 재판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궤변으로 광고 게재를 거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변희재 대표와 신동욱 총재는 박원순 시장에게, 즉각 박대통령 생일축하 광고 게재할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준비한 것이다.. 변희재 대표는, "광고에 재판 내용이 없다. 재판받는 사람은 생일 축하도 못받나"라고 서울시를 비판했다. 또한 “그렇게 따지면, 손석희도 무고죄로 걸려있는 상황이다. 정치인 치고 검찰 수사나 재판에 연루 안 된 인물들 있나. 박원순 시장 본인도 아름다운재단 모금 건으로 계속 고발 당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자유한국당이 고발한 노무현 가족 뇌물 사건의 핵심 수사 대상”이라며, 서울시의 변명을 일축했다. 또한, 변희재 대표는 “서울시 측은 문재인 광고 관련 2천
손석희와 JTBC 조작보도 팀이 태블릿PC에 자사 컴퓨터를 연결해 파일을 복사하는 등의 작업을 했다고 고소장에서 실토했다. 그러나 무단으로 복사한 파일의 범위와 종류, 작업의 범위 등에 대해선 함구했다. JTBC는 지난해 12월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한 고소장에서 “고소인은 ‘최순실의 태블릿PC’안에 있는 내부 파일을 무단으로 생성하거나 삭제하는 등 조작을 한 사실이 없습니다”면서 “(태블릿을 입수한) 당시 고소인은 내용 검토 후 검찰에 해당 태블릿PC를 증거로 제출할 생각이었기 때문에 포렌식 등 인위적인 작업을 시도하지 않았습니다”고 주장했다. 자가당착에 해당하는 발언은 바로 다음에 이어진다. JTBC는 “단지 태블릿PC 안의 내용을 확인하고, 테스크톱 컴퓨터와 노트북에 해당 파일을 옮긴 다음 그 내용을 분석하여 보도한 것입니다”고 실토했다. (관련기사 ‘초등학생이 봐도 간파할 JTBC의 너무도 허술한 조작 보도 두 건’ 바로가기) JTBC는 “인위적인 조작을 시도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서, 곧바로 뒤이어서 인위적으로 태블릿에 외부 컴퓨터를 연결해 파일을 복사했다고 자백한 셈이다. JTBC는 혼란을 야기하기 위해 교묘하게도 ‘인위적인 조작’의 범위를 생성, 삭
JTBC가 손석희의 저주 출간에 분노해 제출한 2차고소장에서 “우리는(고소인) 최순실이 태블릿PC로 연설문을 고쳤다고는 안했다”고 11번 강조했다. 이는 손석희가 직접 앵커멘트로 강조했던 보도 영상이 있는만큼 명백한 거짓말로 무고죄가 불가피한 사안이다. 본지가 최근 입수한 JTBC 2차 고소장의 핵심 주장은 ‘고소인은 최순실이 태블릿PC로 연설문을 조작했다고 보도한 적이 없는데, 피고소인들이 없는 사실을 지어내 거짓음해를 하고 있다’ 정도로 요약될 수 있다. JTBC는 134쪽 분량의 고소장에서 60, 61, 62, 63, 75, 91, 92, 93, 118, 120쪽 등에서 위와 같은 주장을 반복강조했다. 특히 60쪽에서는 밑줄을 그어 강조하면서 “그러나 JTBC는 “최순실이 태블릿PC로 문건을 수정했다”고 보도한 사실이 없습니다. 오히려 첫 보도를 한 2016. 10. 24. 최순실 씨가 태블릿PC로 받아서 문건을 수정했다는 얘기는 아니라고 명백히 밝힌바 있습니다”고 주장했다. JTBC는 위와 같은 주장을 반복하면서 오히려 미디어워치 측을 향해 “이것이야 말로 악의적인 조작(61쪽)”이며 “허위의 사실을 적시하여 고소인의 명예를 명백히 훼손”했다며 맹비난
카카오톡 애플리케이션과 클라우드 문서 공유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탈북자 및 북한인권 관계자의 스마트폰 기기 정보를 수집하는 북한발 사이버 공작 정황이 확인됐다. 미국의 대표적인 IT 전문 매체인 지디넷(ZDNet)은 1월 11일자(현지시각), ‘안드로이드 악성코드가 탈북자와 북한인권 단체 관계자를 노린다(Android trojan targets North Korean defectors and their supporters)’ 제하의 대니 파머(Danny Palmer) 기자의 기명 기사를 공개했다. 기사는 탈북자와 북한인권 운동가들을 표적으로 하는 북한 해커들의 다양한 사이버 공작 의혹이 세계적인 IT보안 전문 회사인 맥아피(McAfee)로부터 제기됐다고 전했다. 지디넷에 따르면 한국의 탈북자들과 각종 북한인권단체 관계자들이 북한의 해킹 공작에 노출되어 있는데, 여기서 북한이 사용하는 도감청 수법이 바로 당사자들이 사용하는 안드로이드 계열의 스마트 폰에 트로이 악성 코드 소프트웨어를 이식하는 것이다. 지디넷은 맥아피의 전문가를 인용해 이런 공작을 자행하는 일당에 대한 단서도 전했다. 바로 ‘더 썬(The Sun)’이라고 불리는 팀의 소행이며, 이 팀은 기존의 사
JTBC 측에서 태블릿PC 를 보자마자 잠금패턴을 해제한 문제와 관련, 김필준 기자가 자신과 여자친구가 사용하는 패턴을 무심코 입력했더니 바로 열렸다면서 “지극히 운이 좋았다”는 설명을 내놨다. JTBC의 태블릿PC 조작보도 사건과 관련, 대다수 사람들이 처음부터 의문을 제기했던 점은 어떻게 JTBC 취재팀이 더블루K 사무실에서 우연히 발견한 태블릿PC의 잠금패턴을 알고서 보자마자 풀어버렸을까 하는 지점이었다. 이와 관련, JTBC는 지난해 12월 변희재 본지 대표고문을 상대로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한 ‘2차 고소장(출판물에 의한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죄 등)’에서 “운이 좋았다”고 주장했다. JTBC는 고소장에서 2016년 10월 18일 더블루K 사무실에서 발견했다는 태블릿PC의 패턴을 풀었던 비결에 대해 “처음 발견한 JTBC 김필준 기자는 자신과 그의 여자친구가 평소에 사용하는 잠금 패턴이 L자여서 무심코 ‘L’자 형태로 비밀번호를 눌러 봤더니 바로 열린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김필준 기자는 이러한 사실을 자신의 휴대전화 포렌식을 통해 확인하여 검찰에 관련 증거로 제출한 바 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럼에도 뭔가 설명이 부족하다고 느껴졌는지, 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