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민 대한항공 전 전무가지난1일 '물벼락'등 갑질행위로 경찰 에 소환되는 가운데 활빈단 홍정식 대표가 서울 강서경찰서 앞에서 조 전 KAL전무에 "국민적 공분이 들끓는다"며"미쳐도 곱게 미쳐라"고 훈계시위를 벌였다.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김학동)가 4일 제철소의 전기정비 업무를 담당하는 외주파트너사를 대상으로 안전 경진대회를 실시하며 안전한 제철소 만들기에 나섰다. ‘외주파트너사 안전 경진대회’는 광양제철소 내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안전역량을 향상시켜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작업장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철소는 수많은 인력과 기계 장치가 함께 움직이는 제조 현장인 만큼 안전 확보가 더욱 중요하다. 이번 경진대회는 직원들의 안전 관련 이론 지식과 실무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론 부분은 자사 안전 수칙을 골든벨 형식으로 평가했으며 실무는 밀폐공간 위험 예지력과 공기호흡기 착용 방법을 평가했다. 제철소 내에는 각종 부생 가스 및 약품을 보관하는 탱크류가 많아 밀폐공간 작업이 빈번하다. 때문에 밀폐공간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공기호흡기 등 안전보호구의 올바른 착용 법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포스코는 작업 현장에서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하는 철칙을 ‘포스코 10대 안전 철칙’으로 수립했다. 작업자들은 매 작업 전 해당 안전 철칙을 소리 내어 되뇌며 안전 의식을 고취시킨다. 이날 대회에는 중앙전력, 남양E&S, 이엠테크, 유니테크, 씨
충북 음성군 생극면 오생리 마을 동네 임야를 훼손해 동네주민들로부터 반발을 일으킨 업체는공장용지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부동산 개발업체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당초 알루미늄 샷시 제조공장을 설립하겠다는 약속과 달리 임야만 훼손하고 공장착공은 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마을 임야를 공장용지로 바꾼 해당업체는 알루미늄 샷시 제조공장 설립과는 무관한 사실상 부동산 개발업체로 이곳 뿐만 아니라 음성군 다른 부동산도 공장용지로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 해당업체 관계자는 최근 본보와 전화통화에서 “오생리 임야는 우리가 개발한 것이 맞는데 공장 착공이 늦을 수도 있고, 다른 공장이 들어 올수도 있다”며“음성군 다른곳도 그렇게 개발했다”면서 ”그게 무슨 문제냐“고말하는 등 법적 문제가 없다는 태도로 일관했다. 문제의 공장부지는 최근 알루미늄 분진가루 문제로 본보를 비롯해 KBS와 MBC 등 주요 방송에 잇따라 보도된생극면 오생리 금강공업 2공장 인근 임야로 마을과 바로 인접한 곳. 금강공업 2공장에서 발생하는 오염원 방패역할을 한 임야가 사라지다보니오생리 마을로 오염원이 날라올 수밖에 없다는게마을주민들과 공장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금강공업 제 2공장 관계자는
서울고등검찰청이 JTBC 김필준 기자의 태블릿PC 특수절도 사건 재기수사를 명령한 가운데 더블루K 빌딩 경비원 노광일 씨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노씨는 더블루K 사무실이 입주했던 빌딩의 경비원(건물 관리인)으로, JTBC 김필준 기자에게만 사무실 문을 열어주고 거기서 나온 태블릿PC를 가져가도 좋다고 허락했다는 인물이다. 당초 서울중앙지검은, 태블릿을 가져가도 좋다는 노씨의 허락을 받았다는 이유로 김필준을 무혐의 처분했다. 그러나 노씨는 단순 경비원일 뿐, 사무실 임차인의 물건인 태블릿PC에 대한 처분권한은 없다. 물론, 이에 대해 손석희는 최씨 측이 이사를 가면서 노씨에게 사무실 짐을 처분해달라고 부탁했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손석희 주장은 최순실과 고영태가 모두 JTBC의 태블릿은 자기 것이 아니라고 부인하면서 근거를 잃었다. 노씨에게 태블릿을 처분해달라고 맡겼다는 사람 자체가 애초에 존재하지 않았던 것.(관련기사 :‘태블릿PC 절도쇼’ 알리바이, 스스로 깨뜨리는 손석희의 입) 게다가 촛불세력으로부터 의인으로까지 칭송받는 경비원 노씨가 자신은 태블릿에 관한 처분권한을 위임받은 사실이 없다는 사실을 자백했던 것으로 드러났다.(해당기사 바로가기:[
더블루K가 입주했던 건물의 경비원이던 노광일씨가 김필준 기자가 가져간 태블릿PC 안에는 박헌영과 고영태의 사진이 들어있었다는 취지의 증언을 한 사실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노씨는 지난해 10월 24일 JTBC 뉴스룸에 출연, 손석희와 전화인터뷰를 진행했다. 화면상에 얼굴을 드러내지 않고 목소리만 출연한 것. (해당기사 바로가기: [인터뷰] 태블릿 발견된 그곳…'진실의 문' 열어준 노광일씨) 인터뷰에서 노씨는 엉뚱한 소리를 했다. 빈 사무실 책상에서 김필준 기자가 가져간 태블릿PC 안에는 더블루K의 고영태 전 상무이사와 박헌영 전 과장의 사진이 들어 있었다는 것이다. 이는 지금껏 JTBC 손석희가 전혀 보도한 바 없고, 검찰·국과수도 디지털포렌식을 통해 전혀 검출한 바 없는 사진이다. 이날 손석희는 노씨에게 언론보도 이전에 최서원(최순실)이 누군지 알고 있었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노씨는 “보도가 나간 후에 알았습니다”면서 “그리고 김필준 기자가 태블릿PC 안에 들어 있던 사진을 보여주면서 아는 사람이냐고 이렇게 물어보길래 고영태, 박헌영은 매일 보니까 확실히 알고 최순실은 잘 몰랐습니다”라고 대답했다. 노씨의 발언은 김필준이 가져갔다는 태블릿PC 안에는 고영
현재 미국 정부와 미국 언론에서는 대중·대북외교와 관련한 중요 의사결정권과 중요 발언권을 좌우파를 불문하고 회의론자들과 강경론자들이 완전히 장악하고 있는 상황이다. 문제는 바로 그런 미국의 회의론자들과 강경론자들이 이미 남북회담 이전부터 중국 시진핑 정권과 북한 김정은 정권의 속성은 물론, 특히 한국 문재인 정권의 ‘종북친중(從北親中)’ 속성까지 속속들이 파악하고 있었다는 점이다. 대한민국 국가 장래가 염려되는 상황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열흘 전인 지난 4월 24일(현지 시각), 미국 현지 외교 안보 전문 매체인 ‘더 사이퍼 브리프(The Cipher Brief)’는 ‘김정은의 올인 전략, 한반도의 미래는(Kim Jong Un Is “All-In.” What’s Next for Korea?)’ 제하 고든 창(Gordon Chang)의 기명 분석 칼럼을 게재했다. 고든 창은 미국 언론에서 동북아·한반도 외교 문제로는 최고 발언권자 중 한 사람이라고 할 만한 논객이다. 그는 이번 칼럼을 통해 종북 주사파 출신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의 실명을 비판적으로 거론했음은 물론, 종북 주사파 출신에 의해서 추진되는 한국의 헌법개정, 평화협정의 기만성까지 여지없이 폭로
임흥빈 신안군수후보가 민주당의 특정후보 전략공천에 강력 반발하고 무소속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지난 30일 임흥빈 후보는 민주당원과 신안군민 등 300여명의 지지자들과 함께 민주당 전남도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당원들의 투표권도 박탈하고 ‘청년전략공천’이라는 듣도 보도 못한 황당무계한 방법으로 신안군민을 우롱했다”며 중앙당과 전남도당을 성토하며 무소속 출마의사를 밝혔다. 임 후보는 이날 성명을 통해 “청년전략공천이라는 미명하에 저질러진 신안군수 후보자 결정에 대해 경선에 참여했던 한 사람으로 한없는 자괴감과 12년 몸담았던 민주당에 심한 배신감으로 몸서리친다”면서 “오만과 독선으로 팽배해 있는 중앙당의 횡포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임 후보는 이어 “신안군은 노인인구가 초고령화(34%대) 지역으로 청년전략의 정당성은 찾을 수 없는 곳이며 경선을 통한 공정한 기회조차 부여하지 않은 공천폭거는 군민과 당원들을 우롱한 처사”라며 중앙당 차원의 낙하산 공천에 강력 반발했다. 전략공천과 관련해흑산주민 김 모씨는 “신안군은 도서지역이 많아 교통이 불편한 관계로 선거운동이 자유롭지 않은 곳인데 민주당에서 경선을 차일피일 미룰 때 어느정도 짐작은 했었다”며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은 지난 4.27 남북정상회담과 관련한 미국과 영국·일본·캐나다·호주 등 미 최대 우방국들의 움직임을 조명했다. 변희재 대표는 지난달 30일 ‘변희재의 시사폭격’(458회)에서 남북정상회담을 ‘위장 평화쇼’, ‘먹방쇼’라고 혹평하며 미국과 미국 최대 우방국들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을 압박해오고 있다고 분석했다. (관련 동영상 바로가기) “존 볼턴 ‘김정은과 문재인은 쇼하지 말라’는 메시지 보내”이날 변 대표는 먼저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미국 폭스뉴스와 CBS방송에 출연해 북핵 비핵화 해법으로 ‘리비아식(선 핵 폐기, 후 관계 정상화)’을 천명한 것에 대한 상세한 해설을 내놓았다. 변 대표는 존 볼턴 보좌관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을 압박하기 위해 언론에 리비아 방식을 공개적으로 발표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존 볼턴의 폭스뉴스 출연 목적은 북핵을 우려하고 있는 미국의 보수층 여론을 안심시키려는 것이었고, CBS 출연 목적은 김정은·문재인에게 ‘먹방쇼를 과하게 하는데 조심해라’라고 경고하려는 목적이었을 것”이라고 추론했다.그는 존 볼턴 보좌관이 CBS에서 “나는 핵 폐기를 보고 싶지, 핵 폐기 선동을 보고 싶은
그동안 북한은 미국인, 일본인 납북자를 국제 테러 공작요원 교육에 활용해왔다. 이에 일본에서는 납북자 문제 해결이야말로 비단 인권 문제 해결일 뿐만이 아니라 미·일의 중대한 안보 문제 해결이기도 하다는 점을 역설하여 이를 미·일 군사동맹 강화의 명분으로 삼고 있다. 30일, 일본의 반공우파 매체 산케이(産経)는‘‘남북의 ‘미소’를 ‘역사적’이라고 부르지 말라(南北の「笑み」を「歴史的」と呼ぶな 福井県立大学教授・島田洋一)’제하 후쿠이켄리츠(福井県立)대학시마다 요이치(島田洋一) 교수의 칼럼을 통해 바로 이와 같은 주제를 다뤘다. 이 칼럼은 미국과 일본이 고민하고 있는 북한의 그 모든 부조리 문제 해결에 있어서 사실은 가장 중요한 논점을 담고 있다고도 할 수 있는 칼럼이다. 이른바 리비아 모델이란 정확하게 어떤 것인가 칼럼 서두에서 시마다 교수는 “4월 27일의 남북 정상회담을 ‘역사적’이라고 부르는 것은 역사를 모르는 사람들일 것이다”라면서 “트럼프 정권은 대통령 이하 ‘과거 25년간의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는다’고 강조해왔다. 그 기점이 된 것이 1991년 12월 31일의 ‘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이다”라고 지적했다. 기억해보면 ‘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에는 사용후
‘태블릿PC 절도쇼’를 벌인 JTBC가 고수하는 “건물관리인이 허락했다”는 알리바이가 거짓일 수 밖에 없는 논거가 새롭게 제기됐다. 이번에도 손석희의 성급했던 거짓 해명이 손석희 자신을 발목을 잡았다. 최근 중견 언론인 A씨는 본지의 기사 ‘JTBC 태블릿PC ‘절도쇼’ 봐준 검찰의 불기소결정서 다시보기’를 관심있게 읽었다면서 의표를 찌르는 논점을 제시했다. 서울중앙지검은 태블릿PC 특수절도죄로 고발 당한 JTBC를 봐준 핵심 근거로 김필준 기자가 “건물관리인의 양해를 얻어 태블릿PC를 가져간 것으로 보이는 점(JTBC 측 주장)”을 들었다. 당시 JTBC를 고발했던 도태우 변호사는 “건물관리인은 처분권자(소유자 또는 점유자)가 아니므로 ‘양해’해줄 권리가 없다”고 즉각 비판했다. 법적으로 양해란, 처분권자가 남이 자기 물건을 가져가는 것을 눈감아 주는 것을 뜻한다. 그런데 도 변호사의 지적에 더해서, 손석희 자신의 과거 변명도 역시 절도쇼 알리바이를 스스로 깨뜨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 것. 언론인 A씨는 “도 변호사가 핵심 문제를 잘 짚었지만, 좀 더 디테일한 보충이 필요하다”면서 “손석희는 이미 이에 대해 변명을 늘어놓은 바 있다”고 짚었다. A씨는 “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