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북한이 수시로 핵 실험을 하고 또 탄도 미사일을 쏘아댈 시에 한국은 사실상 무대응에 그쳤던 반면에, 일본은 실제로 한반도에서 얼마든지 전쟁이 일어날 수 있다고 가정하고서 다양한 논의들을 펼쳤었다. 현재 한국에는 미국인, 일본인 외에도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이 상주하고 있다.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날 시에는 이들이 1차적으로 비교적 신속하게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나라는 일단 가까운 일본일 수 밖에 없다. 2011년도에 연평도 피격사건 등이 벌어졌을 때 실제로 일부 국가는 일본 정부에 자국민 보호와 관련한 제의를 하기도 했다고 한다. 이러한 주제와 관련하여 일본의 반공우파 매체 산케이(産経) 운영 오피니언 사이트 이론나(iRONNA)는 2017년 5월 7일, ‘수염 대장이 긴급 경고! 현재 자위대로는 거류 일본인 6 만명을 구할 수 없다(ヒゲの隊長が緊急警告! 今の自衛隊では在韓邦人6万人を救えない)’ 제하 사토 마사히사(佐藤正久) 참의원의 칼럼을 게재했다. 사토 마사히사 참의원은 재선의원으로서 일본의 사관학교인 방위대학교를 졸업하고 육상 자위관 시절에 유엔 PKO 골란 고원 파견 수송대 초대 대장, 또 이라크 부흥 업무 지원 초대 대장 등을 역임한 안보전문
홍콩 아시아월드엑스포 (Hong Kong Asia World Expo)에서 개최하는 '2018 홍콩 춘계 글로벌소시스 모바일쇼 (주최 Global Sources / 4월 18일~4월 21일)'에 한국정보기술연구원(원장 유준상, 이하 KITRI)이참가했다. 2014년에 시작된 ‘홍콩 춘계 글로벌소시스 모바일쇼’는 매년 봄·가을 (4월·10월) 연 2회 홍콩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모바일 관련 전문 박람회이다. 통신 및 주변기기, 모바일 액세서리, 블루투스, 무선충전기 등 모바일 관련 제품이 한자리에 모여 세계 각국 바이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우리나라는 KITRI 주관(중소벤처기업부 지원)으로 ㈜인목, 조아테크, ㈜크레용인터네셔널, ㈜효령에이엠디, ㈜파트론, ㈜폰투조이, 당근팩토리, ㈜인커시스, 한국다이카텍㈜ 등 총 9개 업체가 참가했고, 참가업체들은 최신 모바일 관련 액세서리를 선보여 전 세계 바이어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한국의 참가업체가 전시기간 동안 해외 바이어와 계약을 체결하는 등, 상당 수 업체가 바이어와 상담이 잘 이루어져 좋은 성과를 기다리고 있다. 주관인 KITRI의 서윤아 대리는 “2년째 홍콩 춘계 글로벌소시스 모바일쇼 한국관
구경서 자유한국당 하남시장 예비후보가 ‘하남지하철 시대’를 완성하겠다고 나섰다. 내년 6월과 연말에 개통 예정인 지하철 5호선 미사역(이하 가칭) 풍산역 덕풍역 검단산역 개통을 앞두고, 각 역마다 특화된 테마형 특화 구역으로 지정하여 하남 발전전략을 제시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구경서 예비후보는 지하철을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하남시 특성과 결합시켜 상생하는 하남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구 후보에 따르면 “미사역 풍산역 덕풍역 검단산역 등 4개 역사(station)는 주변 환경이 특색을 이루고 있어, 4개 역을 하남시 정서에 맞게 테마 특화 구역으로 지정하여 하남시민 뿐만 아니라 인근 서울시민들과 시·군 시민들까지 찾을 수 있는 미래형 컨텐츠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구경서 후보의 구상에 따르면 “미사역은 ‘지역경제 특화지역’으로 많은 유동인구와 각종 편의 시설, 대단위 오피스텔, 상가 등의 환경과 결합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 특구로 만들겠다”며 “앞으로 이곳은 젊은이들이 많이 모여 활기차고 역동적인 공간으로 하남의 지역 경제를 이끌어갈 중심지로 변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리고 “풍산역 및 덕풍역 주변은 주거지역으로 대형 마트와 공원 그리고 인근 지
제멋대로 질문을 상정해 스스로 대답하는 ‘손석희식 문답놀이’에 법원이 제동을 걸고 나섰다. 손석희의 조작·날조임이 너무나 명백한 태블릿PC 조작보도 핵심사안 3가지에 관해, 법원이 ‘확실한 입장을 밝히라’고 공식 요청한 것. 본지는 손석희와 JTBC를 상대로 약 2억원의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민사소송을 제기해 현재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재판이 진행 중이다. 제12민사합의 재판부(재판장 이원신 부장판사)는 본 사안과 관련 본지와 손석희, JTBC 측의 상호 형사 고소건의 결과를 보면서 심리를 진행하겠다면서도, 본지가 1차 변론기일까지 제출한 구석명신청서와 LTE 기지국 위치정보 사실조회신청서는 일단 모두 수용했다.(관련기사 : ‘손석희 태블릿PC 조작’ 소송, 위치정보 사실조회만 받아들이고 심리유예) 이 중에서도 본지가 3월 28일에 제출한 구석명신청을 재판부가 받아들인 것은, 손석희의 태블릿PC 조작보도를 밝히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본지가 석명을 요청한 3가지 사안은 손석희 입장에서는 가장 곤란한 질문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본지는 어떤 사안에 관한 오해없이 확실한 입장을 설명해달라고 요구하는 ‘구석명신청서’을 통해서 JTBC 측과 손석희 측이 ▶
서울서부지방법원이 박영수특별검사팀과 서울중앙지검 측에 ‘JTBC 제출 태블릿PC’의 이동통신사 기지국 위치정보 조회기록을 제출해달라고 사실조회서를 송달했다. 본지는 지난해 12월, 손석희와 JTBC를 상대로 약 2억원의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지난달 28일 열린 첫 변론기일에 제12민사합의 재판부(재판장 이원신 부장판사)는 “민사소송은 통상적으로 형사사건의 결과를 보면서 심리한다”면서 심리유예를 선언했다. (관련기사 :‘손석희 태블릿PC 조작’ 소송, 위치정보 사실조회만 받아들이고 심리유예) 하지만 다행히, 재판부는 본지 측이 제출한 태블릿PC 관련 사실조회신청과 구석명신청 등에 대해서는 모두 수용을 하고 이를 각 기관에 송달한 것으로 최근 확인됐다.재판부는 특검과 검찰에 각각 사실조회서를 4월 2일자로 송달했다. 검찰과 특검은 4일자로 이 사실조회서를 수신했다. 태블릿PC 와 관련 SK텔레콤 기지국 위치정보를 특검과 검찰이 검토한 적이 있다는 것은 2017년 초에JTBC가 최순실의 태블릿PC라는 조작보도를 감행하면서 그 근거로 언급했던 것이다. 본지는 3월 28일 제출한 사실조회신청서에서 “피고 측(주식회사 제이티비씨, 손석희)은 2017
자유한국당 강동구청장 후보로 확정된임동규전 국회의원이19일오후 1시 강동구 천호동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갖고 오는 6.13 지방선거에서 필승을 다짐했다. 강동구 자유한국당주요인사들과 당원 수백명이 참석한이 자리에서임 후보는 "구청장이 아닌 강동주식회사 대표로 생각하고 지역발전과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충주 출생의 임동규 후보는 연세대학교 대학원 석사, 경기대학교 대학원 행정학박사 학력으로 서울시의회 의장(2회)에 이어18대 국회의원과 전국시도의회 협의회의장 등을역임해정치권 안팎에서행정과정치에 능통한유력인사로 평가받고 있다.
오는 21일(토) 오후 6시, 영등포역 3층 대회의실에서 미디어워치, 미디어워치TV, 미디어워치 멤버쉽이 주최하는 3회차 국가경영포럼이 열린다. ‘대한민국 국제정세 및 외신 환경’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국가경영포럼에는 뉴데일리 소속 전경웅 통일·외교 전문기자(부장 직함)가 외부 강사로 참석해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과 함께 국내 외신 보도 문제와 관련한 강의를 진행한다. 전경웅 기자는 월간조선, 조갑제닷컴, 코나스, 프리존뉴스에서 고정칼럼니스트로 활동한 바 있으며, (사)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 정책위원장 사무국장, 콘텐츠공정유통협의회 (준) 사무국장, 미디어발전국민협의회 사무총장, 디펜스코리아 미래·정책·첩보전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이날 포럼에서 전 기자는 ‘트럼프 집권 뒤 동아시아 지역 정책의 변화’, ‘反트럼프 언론을 그대로 받아쓰는 한국 언론의 문제’, ‘한국 정치권과 언론계가 못 보고 있는 중국, 일본 문제’ 등에 대해 다룰 계획이다. 사회는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이 맡기로 했다. 국가경영포럼 프로그램를 맡고 있는 미디어워치 이강연 총괄운영국장은이번 행사와 관련, “대한민국은 편향된 자들에 의해 언론시장이 장악되어 있어, 외신도 자신들의 입맛에
지난 대선 당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측의댓글 여론조작 사건으로 정국이 혼미에빠진 가운데이번에는 오는 6.13 지방선거를앞둔 더불어민주당 전남 구례군수 경선과정에서 여론조사 조작혐의가 불거져 논란이 일고 있다. 본보에 제보한A후보 측 관계자는 최근구례군수에 출마한 K모후보선거캠프 지지자 단톡방에서 여론조사를 조작한 혐의가 있다고 알려왔다. 이들은해당 후보 지지자 단체방에서 "군수 후보적합도 여론조사시'30대 연령대가 다찼으니 50대나 60대로 응답해주세요' 등단체방에서 공공연하게 나이를 조작해 응답을 권유한사실이 있다"며 구례군선관위의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이와관련의혹을 제기한 A후보도18일 오후 문제의 K후보 측을겨냥해 "자체 여론조사 결과를 상식에서 벗어난 편집을 통해 문자 홍보를 서슴치 않았고,핵심 운동원들이 ‘ 곧 사퇴하여 자기들을 지지하기로 했다’는 등 말도 안되는 유언비어를 유포했다"며사과를 촉구했다. 또한"더불어민주당 구례군운영위원회에서 18일 오후 5시 30분까지 200여명의 당직자들에게 사과문을 발송하겠다는 약속했지만 이행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에대해 구례군 선관위는 A 후보 측이 제기한 단톡방 여론조사 조작 혐의와 관련20~30
한·미·일이 북한에 2020년 ‘도쿄올림픽’ 이전까지 핵 폐기 완료를 요구하고 있다는 일본발 보도가 나온데, 국제사회의 제재 시작부터 핵 폐기까지 10여 년이 걸렸던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사례가 주목받고 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핵 폐기 사례는 핵 개발 단계가 아니라 핵 완성 단계의 경우로서는 세계사적으로 현재까지는 유일한 경우다. 북한도 역시 핵 완성 단계라는 관측이 지배적인 만큼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비핵화 사례는 깊이 참고할만한 가치가 있다. 지난 5일, 일본판 ‘뉴스위크(Newsweek)’ 지는 ‘남아프리카의 사례에서 배우는 핵포기의 조건(南アフリカのケースに学ぶ核放棄の条件)’ 제하로 미국 ‘슬레이트(Slate)’ 지의 칼럼니스트인 조슈아 키팅(Joshua Keating)의 기명 칼럼을 게재했다(지면으로는 2018년 3월 20일에 공개). ‘뉴스위크’, ‘슬레이트’, 그리고 조슈아 키팅은 모두 좌파 쪽에 속하지만,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비핵화 사례 분석 자체는 충분히 새겨들을만 하다. 완성 단계에서 핵을 포기한 유일한 나라, 남아프리카 공화국 조슈아 키팅은 “북한이 진심으로 핵보유를 단념하는 것은 정권이 바뀌거나 세계가 바뀔 때뿐이다”라는 비관적 슬로건으로
정대협이 일본군 위안부의 대표 격으로 내세워온 ‘위안부 사기꾼’ 이용수의 실체가 법정에서 드러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8일, 본지 황의원 대표는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이하 ‘정대협’)이 본지에 걸어온 민사소송 공방과 관련해 일본군 위안부 이용수를 꼭 증인으로 채택해달라며 서울중앙지법에 정식으로 증인신청서를 제출했다. (관련기사 : ‘위안부 사기꾼’ 이용수, 결국 법정 끌려나오나) 황 대표는 이번 증인신청서를 통해서 이용수가 ▲ 윤미향 정대협 대표의 남편인 '간첩' 김삼석을 위해 탄원서를 넣고 면회를 가게된 경위, ▲ 사드 배치 반대, 교학사 교과서 반대 등 반미활동, 이념활동, 정치활동이 정말 본인의 소신인지, ▲ 트럼프 미국 대통령 국빈 만찬 당시 초청받았던 경위, ▲ 일본군 위안부 생활과 관련 여러 허위증언 전력이 있는데 어찌하여 그리 된 것인지 경위를 묻겠다고 밝혔다. 하나같이 정대협의 배후, 또는 중개가 의심되는 사안이라는 것. 황 대표는 “이용수와 관계된 '종북' 문제는 정대협이 먼저 제기한 소송 쟁점 중 하나”라면서 “이용수의 과거 전력 문제를 반드시 신문하여야 미디어워치의 방어권이 최소한도로 보장이 된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 ‘종북’ 문
중국 관련 외신의 주요 출처로 국내 언론에서 자주 인용되곤 하는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outh China Morning Post, 이하 SCMP)’라는 홍콩 소재 영문 매체가 있다. SCMP라는 매체는, 어차피 모조리 공산당 기관지이자 국영언론사로서 정부의 철저한 통제를 받고 있는 베이징 소재 ▲ 인민일보(人民日報),▲환구시보(環球時報, 영문판은 글로벌타임스(Global Times)),▲포털사이트 인민망(人民网),▲봉황망(凤凰网),▲신화통신(新華通訊) 등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나은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SCMP 역시 어차피 친중(親中) 어용 매체에 불과하다는 의혹이 해외 유력 매체들에 의해서 지난 수년간 제기되어왔다. 2015년 12월 14일(현지 시각), 미국의 좌파 유력지인 워싱턴포스트(Washington Post, 이하 WP)는 ‘홍콩 유력 신문 인수가 중국의 새로운 권력 강화 행보인가(Is the sale of a Hong Kong newspaper China’s latest power play)’ 제하의 사설로 SCMP라는 매체의 친중 어용 행각 문제를 심각하게 화두삼았던 바 있다. 마윈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의 인수로 매체의 미
댓글 조작 사건 혐의를 받고 있는 ‘드루킹’(김모·49)에 대해 모르쇠로 일관하던 청와대 입장과 달리, 문재인의 부인 김정숙도 ‘드루킹’이 주도하던 정치그룹 경인선(經人先, 경제도 사람이 먼저다)에 대해 인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8월 경인선 네이버 블로그에는 ‘김정숙 여사가 경인선에 가고 싶어하셨던 이유. Cheer Up!’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됐다. 해당 게시물에는 지난해 더불어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장에서 김정숙도“경인선도 가야지, 경인선에 가자”라며 이 단체를 수차례 언급하는 모습의 유튜브 동영상도 함께 올라왔다. 경인선은 이 게시글에서 “김정숙 여사님도 경선장에서 유세하시며 ‘경인선에 가야지’라고 하십니다”라며 “그렇게 경인선을 기억해주시고 경인선 응원석을 찾아오셔서 따뜻한 눈 맞춤과 악수를 나눠주시며, 사진도 같이 찍어주시고 응원수건도 함께 펼쳐보여 주셨었답니다”라고 적었다. 또 “온화한 미소로 따뜻한 악수를 청하시던 김정숙 여사님의 꽃미모를 목전에서 뵈었던 날의 기쁨을 생생하게 기억합니다”고 전하기도 했다. 드루킹이 당시 문재인 후보와 관련된 핵심적인 인사들과 관계를 맺어온 정황이 점차 수면위로 드러나고 있는 것. 한편, 청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