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콘텐츠는 ‘위키피디아 일본어판(ウィキペディア 日本語版)’에 게재된, ‘일본의 위안부(日本の慰安婦)’ 항목을 번역한 것이다(기준일자 2018년 5월 7일판). 우리 한국인은 늘 한국인의 시각으로만 사물, 현상을 보는데 익숙해져 있다. 하지만 우리가 정녕 산업화·민주화를 완성하고 이제 세계 탑10 순위를 당당히 지향하는 국가 대한민국의 구성원이라면, 편협한 국가주의나 민족주의를 벗어나 비록 불편한 내용이라도 한번쯤은 우리와 다른 시각, 반대되는 시각에서 세상, 사물을 바라볼 줄도 알아야 한다. 그런 시각에 대한 실제 수용 여부, 비판 여부는 나중 문제거나 별개 문제로 하더라도 말이다. 사실,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한일 간 관계에 있어서 무척 민감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그러나 민감한 문제이기에 더더욱 한국인의 입장에서는 ‘관련하여 일본인의 입장이 정확히 무엇인지부터 세세하게 알아둬야 안다’. 이에 미디어워치는 온라인에서 관련 일본인의 입장을 가장 체계적으로 소개하고 있다고 판단되는 위키피디아 일본어판의 해당 항목 번역 프로젝트를 떠올리게 되었다. 이번 위키피디아 일본어판 ‘일본의 위안부’ 항목 번역은 전문(全文) 번역을 원칙으로 하였으며 원문 표현도 가
[편집자주] 미디어워치는 입자생물학자이자 생명과학 철학서 ‘라이프사이언스’(해조음 출판사)의 저자인 이돈화 씨(블로그주소 http://blog.naver.com/gi1982)의 생명과학 철학 에세이들을 특별 연재합니다.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의식체계는 마음이 생명체를 의지하고, 마음작용이 생각을 통하여 그 의지한 생명체의 감각기관과 신호전달기관, 뇌의 인식체계 등의 형상과 물질구조에 의하여 발현되면서, 이에 상응하는 생체에너지 수준에 따라서 차별적인 생명현상을 드러내도록 하며, 이러한 유무형의 생명현상발현을 융합하여 하나의 현상(現象)하는 생명작용으로 나타내고 통제하며 조절하는 기관으로서, 생명현상에서 의식체계의 성립은 현상우주에서 물질을 의지하여 현현(顯現)하는 모든 생명체들을 탄생시키기 위한 전제조건이다. 인지능력에 의하여 대상과 상황(대상과 상황: 경계境界)을 차별적으로 인식하는 것은 의식체계상의 자아의식(自我意識, self-awareness)의 일이고, 대상과 상황에 대하여 분별관념을 떠나 직관하는 것은 자아의식의 분별작용에 의존하지 않는다. 그러나 모든 생명체는 언제부터인지는 알 수 없으나, 본래의 정신세계를 자각하지 못하고, 의지한 형체(몸)의
지난 5년 동안 한국 언론에서는 일본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에 대해서 늘 극우(極右) 정치인이라는 식 평가만이 무성했다. 이에 그가 일본 내부에서도 지지를 잃어 곧 실각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는 식 비난만이 또 한국 언론에서는 계속 난무했다. 그러나 바로 그렇게 한국 언론이 미워하는 아베 신조 총리가 실상 일본에서는 가장 지지율이 낮았던 순간에서조차도 젊은 층 대다수로부터 큰 지지를 받고 있었다는 사실, 또 대적할만한 정치적 호적수가 지난 5년 동안 일본 정계, 특히 좌파 쪽에서 전혀 나오지 않았었다는 사실이 정작 한국 국민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았다. 한국 언론은 이런 사실은 전혀 보도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일본인들은 왜 아베 신조 총리에게 열광할 수 밖에 없는가. 그 이유를 이제 우리도 제대로 알아야 한다. 아베 신조 한 사람이 문제가 아니라, 한 세력과 한 국민의 어떤 비전에 대한 지지는 결국 ‘권력’인 것이고 그것은 필연적으로 한국에도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어쨌든 굳건할 것만 같았던 아베 총리의 지지율이 근래 ‘모리토모(森友) 학원 스캔들’과 ‘가케(加計) 학원 스캔들’로 역대 최대로 흔들리고 있는 것만은 사실이다(그리고 여전히 젊
서울 광진구청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자유한국당 전지명 후보가 이번 지방선거에서 정치적 리더십을 앞세워 승리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전 후보는 6일 오후 광진구 선거사무실에서 본보와 인터뷰를 통해 광진구의원, 서울시의원 출신의 더불어민주당 김선갑 후보에 비해 국회의원 출마, 광진구 당협위원장 등 다양하고 풍부한 중앙정치 경험을 갖춘 본인이 경쟁력에서 앞선다고 자부하며 “광진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구청장이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한 최근 자영업자들의 경기가 최악인 상태를 거론하며 “민주당 김선갑 후보가 경제활동과 무관한 후보인 반면 나는 기업인으로서 실물과 이론을 겸비한 후보”라고 평가하고 민주당과 김선갑 후보를 겨냥해"최저임금제 등 잘못된 정책으로 빚어진지금 최악의 경기상황에 대해 누구하나 책임지지 않는다"고 꼬집고,"주변 상가만 보더라도 잘못된 정책 때문에 오히려 서민일자리가 없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관련 그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말보다는 행동으로 실천하는 구청장으로서 광진구의 새역사를 쓸 새일꾼이 되겠다”고 말했다. 광진구 주요 현안사업과 관련해선 1조 6천억원대에 달하는 한양대역에서 잠실역까지 이르는 지하철 2호선 지중화 사업 검토
문재인과 김정은의 이번 판문점 선언은 ‘한반도 비핵화’라는, 마치 북한이 미국과 한반도에서 대등한 입장에서 핵군축이라도 하자는 듯 한 모호한 표현이 등장했을 뿐, ‘북핵 폐기’가 명확히 언급되지 않았다. ‘북핵 폐기’가 제대로 언급되지 않은 점도 그렇지만 이번 판문점 선언의 가장 큰 흠결은 ‘북한 인권’에 대해서 아예 비슷한 뉘앙스의 언급조차 없었다는 점이다. 북한 주민들이 수시로 침해당하고 있는 인권 문제는 그렇다 치고, 한·미·일 납북피해자 문제조차 판문점 선언에 일체 거론되지 않았던 것은 문제가 크다. 이에 대해서 일본의 반공우파 매체 산케이(産経)는 2일자로 ‘인권·핵 폐기가 빠진 ‘판문점 선언’(人権・核廃棄なしの板門店宣言)‘ 제하 니시오카 쓰토무(西岡力) 레이타쿠(麗澤) 대학 객원교수의 비판 칼럼을 게재했다. 니시오카 쓰토무 교수는 납북일본인 문제와 북한 주민 인권 문제와 관련해서는 상징과 같은 인사로 '북한에 납치된 일본인을 구출하기 위한 전국협의회(北朝鮮に拉致された日本人を救出するための全国協議会)'(약칭 구출회(救う会)) 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그는 한반도 문제와 관련 일본 사회에 계속 중요한 화두를 던지고 있어 아베 신조 총리의 브레인 5인방
‘북핵 폐기’ 주제 미북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 고위층 내부의 동요가 심상치 않아 보인다. 북한의 은밀한 방첩 정보와 핵 정보를 다루는 북한 고위 정보 당국자의 망명 소식이 영국발로 터져 나왔다. 3일(현지시각), 영국의 유력지인 텔레그래프(The Telegraph UK)는 ‘북한 고위 정보 당국자 영국으로 망명 추정(Senior North Korean espionage official 'may have fled to Britain after defecting)’ 제하 줄리안 라이(Julian Ryall) 기자의 기명 기사를 통해서 북한 고위 정보 장교 탈북 소식을 타전했다. 북한의 고위 방첩 장교, 영국으로 망명한 것으로 추정 텔레그래프는 “북한이 국제 지명 수배 작전을 전개했다”면서 “추적 대상은 북한의 ‘고위 방첩 장교(senior counter-espionage officers)’로 이 인사는 지난 2월 경에 영국으로 ‘망명(defected)’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국의 대북매체를 인용해 밝혔다.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고위급 탈북 인사인 강씨는 50대 남성의 인민 보위부 소속 장교이며 러시아, 중국 그리고 동남아시아에서 반체제 인사 감시와 방첩
구경서 자유한국당 하남시장 후보는 이마트물류센터 하남 건립과 관련하여 “하남발전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고 오히려 교통대란과 주변환경에 여러가지 악영향을 미칠 이마트물류센터 하남건립은 절대 불가하다”며 긴급 기자회견을 가졌다. 구 후보는 지난 3월 26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이마트물류센터 하남 건립 관련 소식이 전해지자 “즉시 미사강변도시 입주자대표들과 만나 반대 입장을 전달했고, 지난 3월 29일과 30일 연일 LH에서 열린 반대 집회에 주민들과 함께 참석하여 분명하게 그 뜻을 밝혔다”며 “지난 4월 28일 하남스타필드 광장에서 개최된 반대 집회에도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구호를 외치며 반대 했고, 구경서는 하남시장 후보로써 어떠한 일이 있어도 물류센터는 절대 들어오지 못하게 막겠다”고 밝혔다. 구 후보는 “이마트 물류센터는 하남시민들의 나들목인 황산 근처에 들어오려 하는데 이곳은 지금도 교통이 혼잡해서 시민들이 교통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며 “만일 이곳에 하루 5백∼1천대의 물류 수송차량이 드나들면 교통지옥이 될 것은 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곳 주변은 청소년수련과 종교시설 유치원 등과 공동주택이 밀집해 있어서 미세먼지와 공기오염은 심각해 질 것은
임동규 자유한국당 강동구청장 후보가 5일 오전 10시 ‘제 96회 어린이 날’을 맞아 강동구청이 구청분수광장에서 마련한 ‘강동 어린이 축제’에 참가해 참석한 어린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임 후보는 강동교육청, 강동구청 관내 일선학교장, 학부모들에게 초등생들이 과도한 컴퓨터 게임중독에서 벗어나도록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특히 같이 놀 친구가 없는 세태에 초등학생 어린이들이 컴퓨터 게임에 재미를 붙여 마약처럼 푹 빠져있고 어머니도 맞벌이인 경우 그 정도가 심하다고 우려했다. 또한 어린이들이 컴퓨터 게임에 중독시 현실과 가상을 혼동해 이유없는 반항아나 폭력성향 어린이로 변할 수 있고 학업도 뒷전으로 밀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임 후보는 어린이 학대가 자라나는 아동의 건강과 가슴을 멍들게 하는 상처를 남기는 만큼, 아동학대 가해자들에게 반인륜적 학대행위로 발생하는 피해아동 치료비 등 경제적비용을 책임지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임 후보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이번 6.13 지방선거에 출마한 다른 후보들도 ‘아동학대 추방 및 근절 캠페인’과 ‘북한어린이 돕기 운동’에 동참할 것을 제안했다.
‘강제징용노동자상 건립을 반대하는 모임’(강반모)의 후신인 한일우호지향 시민단체 ‘동상반대모임’(이하 동반모)이 민주노총 등에서 토론은 거부하며 무조건적인 징용노동자상 설립만을 강행하려고 한다면서 이를 비판하고 나섰다. 5일, 동반모는 징용노동자상 건립 문제 관련 TV토론을 '적폐청산·사회대개혁 부산운동본부 징용상 건립특별위원회'(이하 추잔위)가 결국 회피하고 파행시킨 문제를 강력히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TV토론은 CJ헬로 부경미디어국의 주관으로 애초 5월 4일로 예정됐었던 것이다. 동반모는 건립위가 작년 11월에 이어 거듭 징용노동자상 건립 문제 관련 토론를 회피하며 독선적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성토했다. 동반모는 추진위 측의 한 인사가 “보수세력이 워낙 득세해서 우리는 동상 운동이 필요하다”는 식의 발언을 했던 문제를 거론하면서 추진위의 거듭되는 토론 회피는 결국 동상 설립이 ‘징용’에 대한 역사적 팩트가 아닌 추진 주체들의 ‘정치적 요구’에 의한 것임을 암시하고 있는 것 아니냐고 따져 물었다. 동반모는 추진위 측에 정대협은 물론 유수 정치인들도 참여하고 있다는 사실을 언급했다. 이에 관련 세력들이 결국 이번 6월 지방선거에서 징용노동자상과 위안부
일본은 20세기 초, 중국을 침공해 베이징을 함락시키고 중국 수도만 8년 동안 지배하면서 중국 대륙 전체를 완전히 발기발기 찢어놓았던 유(有) 경험자다. 그런 일본조차 원폭으로 굴복시킨 현 세계 패권 국가 미국이 이제 자신이 철저하게 길들여놓은 일본을 인도견(引導犬)으로 두고서 중국을 대상으로 한 사실상 ‘3차 아편전쟁’에 나섰다고 볼 수 밖에 없는 신호가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는 상황이다. 신(新) 열강 미·일 동맹이 왜 중국에 새삼 칼을 빼들고 나선 것일까. 산케이(産経)는 4월 30일자로 외교안보 전문기자 노구치 히로유키의 분석 기사 ‘미군 소장이 빙의한 중국 공산당, ‘악덕 사채업 전략’이 시작했다!(米軍少将が憑依した中国共産党「悪徳サラ金戦略」が始まった!)‘를 통해 그 연유를 짐작할만한 일단(一端)을 내비쳤다. 미국의 세계 해양 패권에 대해서 ‘악덕 사채업’ 기술을 동원해 도전하려는 중국 노구치 기자는 오늘날 미 해군의 전략적 기틀을 세웠다고 평가되는 해양전략가 알프레드 새이어 머핸(Alfred Thayer Mahan, 1840~1914)을 인용하며 기사 서두를 뽑았다. 머핸은 전략요충지를 확보하고서 제해권(制海權)을 장악하는 국가가 바로 세계 해양 패권
순천시장에 출마한 무소속 양효석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 허석 예비후보를 겨냥,허 후보가 과거 운영한 순천시민의 신문폐간 및법인해산에 얽힌의혹을 해명할 것을촉구하고 나섰다. 양 후보는 4일 오전 순천시의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순천시민의 신문이 2001년 창간 당시 500여 명의 주주가 참여했다고 본인 스스로 저서에서 밝혔고, 주주 중에는 몇만원에서 100만원까지 낸 주주들이 있는데 2012년 신문사 폐간 무렵 대표이사를 자신의 매형(조모씨)으로, 사내이사는 허 후보의 부인으로 변경하고도 주주나 시민들에 명확한 설명을 한 적이 없다”며이같이주장했다. 또한 “신문 폐간 당시에 법인을 해산하지 않고, 5년의 시간이 흐른뒤 지난2017년 말에야 해산 등기를 했는지에 대한 문제점이 있다”며 허 후보의 해명을 촉구했다. 그는 “지난 7년간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은 신문사를 폐간하는 과정에서 독자와 주주들에게 이렇다 할 설명이 무엇이었는지 우리는 알고 싶다”며 “또한 신문사 폐간 7년이 지난 지난해 연말에야 법인해산 등기를 마쳤는데, 시민들이 납득할 만한 공개적 해명이 필요하다”며 관련의혹을 제기했다. 이밖에도 최근 조충훈 순천시장 비방 대자보 사건에 허 후보의 친척
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동의대사태 29주년일인 3일 논평을 통해 기해자들에 당시 불에 타 죽어 처참하게 희생된 경찰관7명 영령들과 유족들에 공식사과를 요구했다. 활빈단은 대거 ‘민주화운동 관련 자’로 인정된 동의대 시위 주범, 공범 46명에 끔직한 방화살인 사건인 동의대사태 희생자,유족들에 "왜 꿀먹은 벙어리처럼 유구 무언이냐"며 비난했다. 이에따라 활빈단은 공권력에 도전한 시위학생들의 방화살인으로 억울하게 죽음당한 희생 경찰관 영전에 추모하고 유가족을 찾아 정중한 사과와 진솔된 위로를 해주길 거듭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