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반공우파 매체 산케이(産経)가 현재 미국에서 취해지고 있는 중국 통신회사 ZTE에 대한 제재조치 사례를 통해 중국 국유 기업의 악질 행태 문제를 짚었다. 미 상무부는 지난 16일, ZTE가 미 정부에 대해서 허위보고를 되풀이하고 있다는 이유로 미국의 모든 기업들로 하여금 향후 7년간 ZTE와 거래를 금지하는 결정을 내렸다. 이에 반도체 등의 수급 문제로 인해 ZTE가 곧 수개월 내에 파산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관련해 산케이는 25일자 ‘‘기술 없음, 신용 없음, 사죄 없음’의 국유기업. 미국의 제재로 드러난 본질(「技術なし・信用なし・謝罪なし」の国有企業 米国の制裁で露見した本質)‘ 제하 야이타 아키오(矢板明夫) 기자(외신부 차장 직함)의 분석 기사를 게재했다. 산케이는 먼저 20일 저녁에 중국의 통신기기 대기업, 중싱퉁쉰(中興通訊, ZTE)의 인이민(殷一民) 회장이 광둥성 선전시에 있는 본사 개최 긴급 기자회견에서 밝힌 입장부터 전했다. “미국에 의한 제재는 우리 회사의 전 종업원, 관련업자, 소비자 및 주주의 이익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 단호히 받아들일 수 없다.” 산케이는 인 회장이 “무역을 정치문제화하는 것에 반대한다”는 의견을 밝히면서
문재인 정권의 경찰이 TV조선의 수습기자가 드루킹 사무실에서 태블릿PC를 훔쳤다는 이유로 TV조선 사무실 압수수색을 하겠다고 통보했다. TV조선 측은 즉각 태블릿PC를 사무실에 다시 갖다 놓았고, 일체 손도 대지 않고, 보도에 이용하지도 않았다고 해명하며 반발하고 있다. 사실, 경찰이 이런 것을 갖고 언론사인 TV조선까지 압수수색한다는 것은 드루킹과 문재인 정권의 유착 관련 보도를 통제하려는 의도로 볼 수밖에 없다. 정작 검찰과 경찰이 해야할 일은 태블릿PC 절도쇼를 벌이며, 증거 조작을 일삼은 손석희 일당을 구속하고 JTBC를 압수수색하는 일이다. TV조선이 증거를 훼손했는지 여부는 포렌식 검사로 확인하는 절차를 밟아야 한다. 반면 손석희 일당의 경우는 이미 검찰과 국과수의 두 번에 걸친 포렌식 검증을 거쳐, 입수 뒤, 수천건의 파일을 생성, 수정했다는 점이 밝혀졌다. 특히 손석희 일당은 태블릿이 최순실의 것이란 유력한 증거로 내놓은 그 조카 장승호의 사진을 발견 당일날 심어버렸다. 또한 태블릿 사용자를 특정할 수 있는 사진폴더를 통째로 삭제했다. 이러한 손석희 일당의 증거조작과 관련 본인과 5,891명의 대한민국 국민들이 지난해 11월 서울중앙지검에 고발
본지와 JTBC·손석희 간의 민사소송은 현재 심리유예 상태이지만, 심리유예가 결정된 1차 변론 기일(3월 28일) 이전에 상세 준비서면(의견서)을 한 차례씩 주고받은 바 있다. JTBC·손석희는 3월 26일에 비교적 상세한 내용의 준비서면을 제출했으며, 본지도 다음날 해당 준비서면에 대해서 조목조목 반박하는 내용의 준비서면을 제출했다. 차후 심리유예가 끝나면 양측의 공방이 어떤 방식으로 진행될는지 보여줄 수 있는 좋은 예시 자료로 판단되어 아래에 양측 준비서면 전문(全文)을 공개한다. 이전에 제출된 JTBC·손석희의 첫번째 답변서와 미디어워치 측의 첫번째 구석명신청서, 그리고 소장도 같이 공개한다. 본지는 두번째 구석명신청서, 그리고 LTE 위치정보 사실조회서는 별도 기사들로 그 내용을 공개한 바 있다. (관련기사 :[태블릿PC 민사소송] 미디어워치 VS. JTBC 사활 건 ‘치킨게임’...최후의 승자는?) 미디어워치 VS. JTBC·손석희 법정 의견서 공방 1. 미디어워치 측 준비서면 (2018년 3월 27일 제출) 2.JTBC·손석희측 준비서면 (2018년 3월 26일 제출) 3. 미디어워치 측 구석명신청서 (2018년 2월 3일 제출) 4.JTBC·손석
미디어워치는 지난해 12월 19일, JTBC와 손석희를 상대로 약 2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민사소송(서울서부지법 2017가합40443)을 제기했다. 정확한 소송가액은 2억 1천원. 판사 3명이 합의해서 판결하는 합의부에 배당받으려면 소송가액 2억원을 넘겨야 하는데, 확실히 하기 위해 1천원을 더했다. 관련 법원은 서울서부지방법원으로, 재판부는 이원신 부장판사 재판부에 배정됐다. 이 부장판사는 1969년 충남 보령 출신으로 천안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법대를 나왔다. 사시 37회, 연수원 27기로 인천지법, 서울중앙지법, 대구지법, 서울고법 판사를 두루 거쳤다. 미디어워치, ‘태블릿PC 조작보도’의 진실 가리자...‘치킨게임’ 제안 이번 소송의 핵심 쟁점은 JTBC와 손석희의 태블릿PC 조작보도 문제를 집중 보도해온 본지를 대상으로 적반하장 격으로 ‘가짜뉴스’라고 수 차례 지칭한 JTBC와 손석희의 뉴스 보도가 본지의 명예를 훼손했는지 여부다. 재판부가 이에 대해 판단을 내리기 위해서는 반드시 ‘태블릿PC 조작보도설’의 진위를 따져봐야 한다. 애초에 JTBC와 손석희의 태블릿PC 보도가 조작보도였고 기기 본체도 조작됐다면, 관련 의혹을 제기한 미디어워치의 기사
연합뉴스가 일본 산케이(産経) 신문의 아베 정권 관련 여론조사 내용을 인용하면서 아베 정권에 불리한 결과만 편집해 보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편향성 시비로부터 자유로워야 할 국영통신사 보도 행태로서 적절한지 시비가 일 것으로 보인다. 24일, 연합뉴스는 ‘추락하는 아베…우익 산케이 조사서도 지지율 6.7%P 급락’ 제하 기사에서 산케이가 최근 후지 뉴스 네트워크(Fuji News Network)와의 합동 여론조사 결과를 보도한 내용 중에서 아베 정권에 불리한 부분들만 일방적으로 편집해 제시했다. 연합뉴스는 먼저 ▲ 아베 정권의 지지율이 이전 여론조사보다 6.7%포인트 하락한 38.3% 라는 점, ▲ “아베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자가 이전 여론조사보다 10.3%포인트 증가한 54.1%를 기록했다는 점, ▲ 후쿠다 준이치(福田淳一) 전 재무성 사무차관의 여기자 성희롱 사건에 대한 재무성의 대처에 대해서 응답자의 60.8%가 “부적절하다”고 봤다는 점을 나열했다. 계속해서 연합뉴스는 ▲ 미일 정상회담과 관련해서도 “(높이) 평가할 수 있다”(42.4%)는 응답보다 "평가할 수 없다(부정적으로 평가한다)"(49.6%)는 응답이 더 많았다는 점, ▲ 차기 자민
일명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이 포털 사이트에 대한 편향성 문제로까지 확산되고 가운데,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이 포털의 아웃링크(언론사 홈페이지로 연결해 뉴스를 보는 방식) 의무화를 적극 지지하고 나섰다. 과거 2005년부터 네이버·다음 등 포털사이트의 편향성 문제를 지적했던 변희재 대표는 자난 23일 방송된 ‘변희재의 시사폭격’(448회)에서 “아웃링크 방식 의무제만 의무화하면 포털의 여론조작 문제가 한꺼번에 해결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관련 동영상 바로가기) “댓글 조작은 부차적인 문제… 핵심은 게이트키핑” 이날 변희재 대표는 자유한국당 박성중 의원이 ‘아웃링크 법안’(신문진흥법 개정안)을 발의한 것을 높게 평가하며, 인링크 방식(포털 사이트 내에서 뉴스를 보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는 네이버·다음 등 포털 사이트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먼저 변 대표는 “오늘 하태경 의원은 드루킹 사건에서 댓글 작업을 많이 한 기사가 포털의 메인 기사로 올라왔다고 말했다”면서 “댓글 공작을 한 기사가 메인으로 올라갔는지, 포털 메인으로 올라간 기사에 공작이 들어갔는지를 잘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 두 가지 방식이 뒤섞여 있을 것이라고 본다”며 “댓글 공작
뉴데일리 소속 전경웅 통일·외교 전문기자(부장 직함)가 문재인 정부 관계자들에 대해 “우물 안 개구리 수준”이라며 “이들은 세상이 한국을 중심으로 돈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고 꼬집었다. 전경웅 기자는 지난 21일 오후 6시, 영등포역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3회차 국가경영포럼에서 ‘대한민국 국제정세 및 외신 환경’을 주제로 열띤 강연을 펼치며 이같이 지적했다. 행사에는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을 포함해 100여명의 미디어워치 회원들도 함께했다. “한국 언론들, 왜 북한의 ‘비핵화’라고 하는가” 강연에 나선 전 기자는 이날 북한 김정은의 '풍계리 핵실험장 폐쇄·핵실험 중지' 결정을 ‘김정은의 비핵화’이라고 과장 왜곡 보도한 국내 언론들에 대해 예리한 날을 세우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이 끝났기 때문에 옛날 시설(풍계리 핵실험장)이 필요 없다는 게 김정은의 말인데 왜 한국 언론들은 비핵화라고 하는 것이냐”며 “김정은의 비핵화는 거짓이라고 단언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북한은 탄도 미사일과 핵무기가 완성 됐으니 핵 시설을 폐기하고 핵실험을 하지 않겠다는 것이지, 핵무기를 없애겠다는 언급은 없었다는 걸 명심해야한다”면서 “북한
광주동남을 구의원 공천탈락 여성후보 "가정파괴성 스캔들허위소문 진원지 밝혀낼 것"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 동남을 선거구 구의원 공천심사에서 탈락한 여성 후보자가공천탈락 사유가 다름아닌성당 신부와의 ‘스캔들(Scandal)’이라는허위사실 제보를 둘러싸고당 안팎에서 진실공방이 일고 있다. 특히 공천서 탈락한여성 후보자가 누군가로부터 허위사실로 인한명예훼손성 인격살인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반드시 허위소문의 진원지를 밝혀내겠다고 밝혀 파문이 확산될 조짐이다. 광주시 남구에 위치한 모 성당에서 20여년 넘게 음악봉사 활동을 해왔던 30대 중반의 A후보는 동남갑구에서 민주당청년위원장 활동경력을 바탕으로동남을 나선거구에 구의원 공천을 신청했다. 하지만 지난 4월 13일 동남을 지역구 이 모 위원장으로부터 공천이 탈락했단 얘기를 접하고 큰 충격에 빠졌다. 공천탈락의 주된 사유가후보 능력이나 자질 문제가 아닌평생 다니던 동네 성당의 사제와‘스캔들’ 때문이라는 투서가 성당에서 공심위에 접수되었다는 얘기를 들었기 때문이다. A 후보는 지난 21일 오후 광주 현지에서 본보와만나 억울함을 호소하며 그간에 진행된 일을 낱낱이 폭로했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그는 민주당 광주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이하 ‘정대협’)가 그동안 자신들이 ‘위안부 할머니’ 대표 격으로 내세워온 이용수 씨의 강제연행 거짓증언 문제와 북핵옹호성 반미활동 문제로 인해 완전히 궁지에 몰려버린 양상이다. 본지는 지난 14일, ‘‘종북’ 문재인 위한 ‘거짓말 할머니’, 일본군 위안부 이용수‘ 제하 3편의 기획 기사로써 일본군 위안부 ‘이용수’와 위안부 지원단체 ‘정대협’이 강제연행 문제와 관련해 거짓증언을 공모해온 혐의, 그리고 사드배치 반대 반미투쟁 등 각종 이념활동을 공모해온 혐의가 있다고 보도했다. 이용수에 대한 언급은 없이 정대협에 대한 명예훼손에 우려 표명 본지는 해당 기사 공개와 동시에 정대협 측에 이메일로 기사 링크를 보내 정대협 측의 반론을 미디어워치에 게재할 의사가 있음을 전했다. 정대협 측은 20일 자로 본지에 공문을 보내왔다. 그러나 정대협 측이 밝혀온 입장은 “'미디어워치'가 정대협을 악의적으로 비방할 목적으로 같은 내용을 반복적으로 보도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가 사실상 전부였다. 누가 봐도 정대협과 이용수에 대한 명백한 비하성 내용을 담고 있는 본지 기사에 대해서 어떤 구체적인 반박은커녕, 어떤 구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평화협정 논의가 화두인 가운데, 평화협정의 선결 조건들이 실제로는 만만히 않음을 제시하는 분석이 영국의 유력 통신사에서 통해 나왔다. 지난 4월 18일(현지시각), ‘로이터(Reuters)’는 ‘북한과의 평화협정은 진부하고 복잡하다(North Korea peace deal is neither a new nor simple idea, say analysts)’ 제하 조쉬 스미스(Josh Smith) 기자의 한국발 기명 분석 기사를 내보냈다. 난관이 만만치 않은 평화협정 체결 로이터는 “남북한이 4월 27일에 개최될 정상회담에서 평화협정을 논의하기로 했다”면서 “1950-1953년 사이에 치러진 한국전쟁은 공식적인 종전이 아니라 휴전(armistice) 상태로 현재까지 이어져 왔는데, 이를 종전 상태로 전환하는 것과 관련 금번 남북 정상회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고 서두를 뽑았다. 마침 지난 화요일(4월 17일)에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만약, (금번 남북 정상회담에서) 북한이 핵무기 포기에 동의한다면 남북한 평화협정 노력에 대해서 ‘승인한다’(the effort has his "blessing", if North Korea agreed
[편집자주] 미디어워치는 입자생물학자이자 생명과학 철학서 ‘라이프사이언스’(해조음 출판사)의 저자인 이돈화 씨(블로그주소 http://blog.naver.com/gi1982)의 생명과학 철학 에세이들을 특별 연재합니다.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물질구조에 의존하는 현상우주(現狀宇宙)의 양(陽)의 영역 생명체는 반물질구조의 에너지를 수용할 수 없기 때문에, 우리가 가진 시각(視覺)은 물질구조에너지파인 흰빛(광수용체에 의하여 따뜻하고, 밝게 느껴지는 빛)계열의 빛만 수용하고, 음(陰)의 영역을 이루고 있는 암흑자(暗黑子, dark particle)나 반물질(反物質, antimatter) 구조의 반열(反熱)에너지파로 추정되는 검은빛은 수용하지 못한다. 검은빛은 우리 생체의 물질구조와 이에 따른 에너지구조의 특성 때문에, 인체에서 활성화되는 광수용체의 수용능력으로는 수용할 수 없어서, 어두워서 보이지 않는다고 느껴지거나, 없다고 생각되는 빛을 의미한다. 이는 검은빛 수용체가 없거나, 혹은 검은빛이 현상(現象)하는 양의 물질입자인 광양자(光陽子, photoproton)로 이루어져 있지 않기 때문에 물질구조로 된 광수용체(光受用體, photo-receptor)에서는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