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조지 플로이드(George Floyd)의 사망 이후 극좌세력이 미국 전역에서 폭력시위를 이어가면서 폭동과 방화 등 범죄가 증가하고 있다. 폭동 이후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도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나,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11월 대선 승리를 예측하는 분석마저 나온다. 반면, 이런 무질서가 계속될수록 오히려 트럼프 대통령이 반사이익을 누리고 바이든 후보가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미국 폭스뉴스(Fox News)는 22일(현지시각) 칼럼니스트인 마이클 굿윈(Michael Goodwin)이 기고한 칼럼 ‘범죄율 상승이 대선에서 바이든에게 타격을 입힐 수 있다(Rising crime rate could hurt Biden in presidential race)’를 게재했다. 굿윈은 “전국 곳곳에서 범죄가 만연하며 밤새도록 총소리가 들린다”며 “일부 도시에서는 무정부주의자들이 창문을 부수고 불을 질러서 ‘해방구(autonomous zone)’를 만들려고 하기도 한다”고 지적했다. 굿윈은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지역의 공무원들이 이 혼돈을 멈추지 않을 경우 연방군을 투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며 “그러나 민주당 소속 주지사
지난 18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 무효를 외치며 산행을 즐기는 미디어워치 산악회가 일곱 번째 토요일 정기 산행을 대구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산행은 대구 팔공산에 위치한 갓바위로 서울, 대구, 부산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산악 회원 50여명이 참여해 산행을 즐겼다. 산행은 2시간가량 진행됐다. 산행에는 최락 락TV 대표, 김성철 삐딱선TV 대표, 조덕제 조덕제TV 대표(이상 구독자순) 등이 참여해 유튜브 방송으로 산행을 실시간 중계했다. 산악 회원들은 산행을 마치고 간단한 점심식사 후 박근혜 대통령 생가터를 방문해 박 대통령 탄핵무효를 위해 집회를 개최했다. 변희재 본지 대표고문은 회원들과 소통하는 자리에서 “최근 우종창 기자가 구속됐다”며 “지금 코로나 관계로 모든 구치소가 접견이 안돼서 이동환 변호사가 접견을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구속돼 있으면 재판 준비를 못한다”며 “밖에 있는 누군가가 준비해줘야 하는데 저희가 (변호사를) 선임해서 도와줄 것”이라고 전했다. 변 고문은 “우종창 기자, 김웅 기자, 채널 A 기자 구속. 지금 한 달 안에 언론인이 3명이 구속됐다”며 “솔직히 말씀드리면 판·검사가 (한국) 보수 지식인들을 전혀 두려워하지 않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가 2017년 10월 13일 한 유튜브 방송에 나와, 김세윤 부장판사가 박근혜 대통령을 구속만기로 석방하면 “내가 죽여버리겠다”고 공개 발언한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우종창 거짓과진실 대표기자(전 월간조선 편집위원)가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구속됐다. 우 기자는 2018년 2월경 국정농단 1심 판결을 코앞에 둔 시점에 청와대 민정수석이던 조국과 국정농단 재판장이던 김세윤 부장판사, 당시 야인이던 최강욱 변호사가 한정식집에서 만나 함께 식사를 했다는 제보 내용을 보도했다. 우 기자는 2018년 3월 이러한 제보 내용을 유튜브 방송으로 공개하기 이전에 조국 민정수석에게 취재협조문을 보내 사실을 확인하려 노력했지만 대답을 들을 수 없었다. 방송 이후에는 김세윤 부장판사에게도 취재협조문을 보냈으나, 김세윤은 취재에 응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법원은 우 기자가 “최소한의 사실 확인 과정을 거치지 않았다”, “제보를 한 취재원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못했다”며 현역 언론인을 법정구속한 것이다. 이런 가운데, 우 기자의 1심 재판에 증인으로 나온 김세윤 부장판사와 최강욱 대표의 진술이 엇갈리는 상황이다. 김 부장판사는 국정농단 재판 당
자유 대한민국에서 언론인 구속이 일상이 되어가고 있다. 일반인들도 정권을 비판하는 내용의 인터넷글과 대자보 등을 게재했다가 처벌 당하는 게 현실이 됐다. 문재인 정권의 사법부는 지난 17일 오전 우종창 거짓과진실 대표기자(전 조선일보·월간조선 기자)를 명예훼손 혐의로 징역 8개월을 선고, 법정구속했다. 조국 전 장관이 민정수석 시절에 국정농단 재판장인 김세윤 판사와 당시에는 야인이던 최강욱 변호사와 함께 저녁식사를 했다는 제보를 유튜브를 통해 방송한 것이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이라는 것이다. 이날 밤 이동재 전 채널A 기자도 강요미수 혐의로 구속됐다. 이 전 기자는 정권 실세들이 대거 연루된 의혹이 있는 ‘신라젠 사건’을 취재하면서,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 대표에게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비리 의혹을 제보하지 않으면 형사상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며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문재인 정권 들어 사법부는 2018년 5월 30일, 변희재 본지 대표고문을 명예훼손 혐의로 사전구속하면서 언론인 줄구속의 신호탄을 쐈다. 이어 같은 해 12월 10일에는 황의원 본지 대표이사도 같은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편집국 소속 기자 2명도
※ 본 콘텐츠는 ‘위키피디아 일본어판(ウィキペディア 日本語版)’에 게재된, ‘고노 담화(河野談話)’ 항목, 정식 명칭 ‘위안부 관계 조사결과 발표에 관한 고노 내각관방장관 담화(慰安婦関係調査結果発表に関する河野内閣官房長官談話)’ 항목을 번역한 것이다(기준일자 2020년 7월 19일판, 번역 : 황철수). 본 항목 내용과 관련하여서는 ‘일본의 위안부(日本の慰安婦)’(한국어 번역) 항목, ‘위안부(慰安婦)’(한국어 번역) 항목, 그리고 ‘여자정신대(女子挺身隊)’(한국어 번역) 항목과 ‘아사히신문의 위안부 보도 문제(朝日新聞の慰安婦報道問題)’(한국어 번역) 항목도 병행 참조해주기 바란다. 위안부 관계 조사결과 발표에 관한 고노 내각관방장관 담화(慰安婦関係調査結果発表に関する河野内閣官房長官談話) ‘위안부 관계 조사결과 발표에 관한 고노 내각관방장관 담화(慰安婦関係調査結果発表に関する河野内閣官房長官談話)’는 1993년(헤이세이 5년) 8월 4일, 당시 내각관방장관(内閣官房長官, 편집자주 : 한국 청와대의 비서실장, 국무조정실장, 대변인을 합친 직책. 현재는 스가 요시히데(菅義偉)가 맡고 있음.)인 고노 요헤이(河野洋平)가 발표한 담화이다. ‘고노 담화(河野談話)’로 알려져
‘미디어워치 산악회’ 일곱 번째 토요일 정기산행이 오는 18일 토요일 오전 11시, 경북 경산시 와촌면에 위치한 선본사 앞에서 열린다. 미디어워치 산악회 운영팀은 서울에서 출발하는 산악회 참여자들을 위해 선본사행 전세버스를 준비했다. 전세버스는 18일 ▲오전 7시 중구 덕수궁 대한문 앞(시청역 5번 출구), ▲오전 7시 30분 서초구 외교센터 빌딩 앞(양재역 12번 출구에서 200m), ▲오전 7시 50분 신분당선 동천역 앞(경부도속도록 방향)에서 탑승가능하다. 이번 산악회의 행선지는 대구 팔공산 갓바위로 이곳은 경북지역 주민들이 소원 성취를 위해 찾는 관광지다. 변희재 본지 대표고문은 산행을 마치고 대구 박근혜 대통령 생가에서 ‘박 대통령 탄핵무효·무죄석방’을 위해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대만 뤼슈렌(呂秀蓮, 뤼슈롄) 전 부총통이 일본 유력지와의 인터뷰에서 센카쿠(尖閣諸) 열도를 둘러싼 일본과 중국 간 영토분쟁과 관련, 일본 측에 손을 들어주며 전향적 입장을 밝혔다. 대만이 이 분쟁에 끼어들어 중국의 패권 의도에 이용당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취지다. 15일, 산케이(産経)신문은 ‘대만 뤼슈렌 전 부총통 센카쿠 문제 “중국에 이용되어서는 안 돼” “일본에 대한 항의는 잘못”(台湾・呂秀蓮元副総統 尖閣問題 「中国に利用されるべきではない」「日本への抗議は筋違い」)’ 제하 기사로 전날까지 이어진 뤼 전 부총통과의 인터뷰 내용을 소개했다. 이번 인터뷰에서 뤼 전 부총통은 최근 일본 지자체 오키나와(沖縄) 현 이시가키(石垣) 시에 의한 센카쿠 열도(대만명 ‘댜오위타이(釣魚臺)’) 주소지 명기와 관련, 대만에서도 중국과 마찬가지로 일본에 항의하는 움직임이 있는 것에 대해서 입장을 밝혔다. 뤼 전 부총통은 “이번 문제가 중국에 의해 이용되어서는 안 된다”고 했다. 또한 센카쿠 영유권 문제에 관련해서도 “대만의 일본에 대한 항의는 잘못”이라고 했다. 인터뷰에서 뤼 전 부총통은 센카쿠 열도의 주권 문제는 일본이 아닌 미국이 만든 것이라며 다음과 같이 그 역사적 배
법원이 매우 꼼꼼한 사실확인 노력을 거쳐 보도할 가치가 있다고 판단, 제보 내용을 보도한 유튜버를 법정 구속했다.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 11부(재판장: 마성영, 배석: 김영환·윤정운)는 17일 ‘조국 전 민정수석에 대한 명예훼손 재판(2019고합418)’에서 우종창 거짓과진실 대표기자(전 조선일보 기자, 월간조선 편집위원)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 앞서 검찰은 우 기자에게 징역 10개월을 구형했다. 법원은 여기서 2개월만 감형하고 법정구속을 선고했다. 우 기자는 서울동부구치소에 수감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재판장인 마성영 부장판사는 선고 이유로 “언론인으로서 최소한의 사실 확인 과정을 거치지 않은 채 허위 사실을 방송했다”, “피고인에게 제보를 한 취재원을 ‘70대 점잖고 교양 있는 어르신’이라고만 하며 구체적으로 밝히지 못하고 있다” 등을 들었다. 마 부장판사가 지적한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 우 기자는 제보 내용에 대한 사실확인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았고, 관련 증거를 모두 재판부에 제출했다. 우 기자는 2018년 2월 한 제보자로부터 “국정농단 재판장인 김세윤과 조국 민정수석, 그리고 제3의 인물인 최강욱 변호사와 함께 청와대 인근 한정식집에서 저녁식사
탁현민 의전비서관의 측근들이 설립한 공연기획사 ‘노바운더리’의 공동대표가 과거 탁 비서관의 석사 학위작품을 대필해준 의혹의 당사자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4일, 한겨레는 2016년에 설립된 노바운더리가 청와대·정부 행사 용역 22건을 수주하며 특혜를 받은 사실을 특종으로 보도했다. 이 공연기획사는 문재인 정권이 들어선 이후 청와대·정부 거래하며 매출 30억원 가량을 기록했지만 정식계약을 맺지 않거나 대부분 입찰 공고도 없이 수의계약을 맺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노바운더리가 실은 탁현민 비서관의 차명회사에 불과하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가운데, 노바운더리 공동대표인 이슬 씨와 장이윤 씨가 과거 탁 비서관의 석사 학위작품 대필 스캔들에 연루됐던 전력도 새삼 주목받고 있다. 탁 비서관과 이들 측근들의 끈끈한 관계를 보여주는 또다른 정황이기 때문이다. 2014년 10월, 미디어워치는 탁 비서관의 2009년도 성공회대 석사보고서(‘현장 사례를 통해 쓴 대중음악 공연 기획, 구성, 연출방법론’)에 대해 대필 혐의를 제기한 바 있다. 학위작품인 석사보고서를 탁현민 본인이 단독으로 쓰지 않고 이전부터 탁현민프로덕션에서 일해온 측근들인 이슬 씨, 장이윤 씨, 최희성 씨가 대
히스패닉계 식품회사인 ‘고야푸드(Goya Foods)’의 로버트 우나누에(Robert Unanue) 대표이사가 지난 10일 백악관 행정명령 서명식에 참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를 이유로 미국 좌파세력은 대대적인 고야푸드 불매운동을 벌었다. 하지만 로버트 우나우에는 좌파 언론의 공세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입장을 번복하지도, 사과하지도 않았다. 이에 민주당의 대표적인 극좌 인사인 알렉산더 오카시오 코르테즈(Alexandria Ocasio-Cortez) 하원의원도 불매운동에 동참하는 등 좌파의 불매운동(Boycott Goya)은 더욱 거세졌다. 反트럼프 성향의 국내 언론도 이를 비중 있게 보도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을 공격했다. 그러나 미국 좌파 고야푸드 불매운동은 큰 역풍을 부르는 모양새다. 지난 주말을 전후해서 고야푸드와 우나우에 대표이사를 지지하고 격려하기 위한 미국 일반 시민들의 대대적인 ‘구매운동(buy-cott movement)’이 일어나시작했기 때문이다. 미국의 자유우파 매체인 폭스뉴스(Fox News)의 에비 포드햄(Evie Fordham) 기자는 지난 12일(현지시각) ‘‘백악관 논란 이후 고객들이 고야푸드 구매운동을 시
박원순 서울시장이 자살 전 마지막으로 접촉·연락한 인사인 고한석(高漢碩·55) 전 비서실장이 1992년 ‘남조선 노동당 중부지역당 간첩단 사건’(일명 ‘중부지역당 사건’)의 주역 중 한 사람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중부지역당 사건’이란, 북조선 노동당 서열 22위인 남파 거물간첩 이선실 씨가 황인오 씨를 포섭해 서울 등 주요 도시의 수십 개 기업과 단체 등에서 300여 명의 조직원을 확보해 간첩활동을 벌이다가 1992년 10월 6일, 국가안전기획부(현 국정원)에 의해 적발된 사건을 말한다. 흔히 남로당 사건 이후 최대 규모의 간첩단 사건으로 손꼽힌다. 당시 안기부 발표에 따르면 황인오 씨는 이선실 씨에 의해 총책으로 지명돼 북한에서 교육을 받은 후 남한 조선노동당 중부지역당을 결성했다. 고한석 전 비서실장은 당시 서울대 중어중문학과 박사과정으로서 중부지역당 산하 편집국 제작담당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중부지역당 당원들은 전원 김일성에게 충성맹세를 했던 인사들로, 고 전 비서실장도 마찬가지였을 것으로 보인다. 고 전 비서실장은 중부지역당 사건으로 1심에서는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으나 항소심에서는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고 풀려났
이전기사: [이승만TV 위안부의 진실⑬] 한국사회, 90년대 이전엔 위안부를 ‘피해자’로 보지 않았다 주익종 이승만학당 교사(전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학예실장)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진실’ 14회차 동영상 강의 ‘정대협, 위안부 문제 이렇게 키웠다’(2019년 6월 5일)를 통해 해방 이후 위안부 문제의 전개 과정과 현황을 설명했다. ‘반대를 위한 반대’ 집단, 정대협의 탄생 주 교사는 “1970년대 기생관광을 고발해 온 한국교회여성연합회(한교여연)과, 위안부 문제를 연구해 온 윤정옥 이화여자대학교 교수가 주축이 되어 1990년 11월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가 결성됐다”고 말하며 강의를 시작했다. 주 교사는 위안부 문제에 관한 조사와 한겨레신문 연재 기사, 위안부 증언 채록, ‘인간사냥 강제연행’이라는 거짓 프레임의 등장까지가 모두 1990년도를 전후한 짧은 기간, 속전속결로 이뤄졌었다고 설명했다. 주 교사는 “한교여연과 윤 교수는 기생관광의 원조가 위안부라 생각해 1988년에서 1989년까지 세 번에 걸쳐 일본과 태국, 파푸아뉴기니 같은 지역들을 현지 조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1990년 1월 한겨레신문에 ‘정신대 원혼 서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