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청년대학생연합(대표 김동근)이 25일 오후 2시 민주노총(경향신문사) 앞에서 청년일자리 대책과 민주노총의 4월 총파업 결의 철회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갖는다.행사는 김동근 대표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시사포퍼먼스에 이어 자유대학생연합 유찬수 대표, 이수빈 전략행정국장 등의 주제발언 순으로 진행된다. 이후 청년대학생연합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에게 보내는 세 가지 요구사항을 담은 서신도 전달할 예정이다.단체가 민노총 위원장에게 보낼 서신에 담긴 내용은 ▲ 청년 일자리 대책 강구 ▲ 변질된 귀족노조, 강성노조 지도부의 과도한 요구와 불법파업 중단 ▲ 4월 총파업 결의 철회 등이다.청년대학생연합은 이 같은 행사를 갖게 된 이유와 단체의 목표에 대해 “변질된 귀족노조, 강성노조의 적폐는 이미 도를 지나친지 오래”라며 “진정한 노동운동의 의미를 퇴색시키고 비정규직 고착화, 정상적 노사관계 악화, 일자리 세습 등으로 청년과 대학생의 일자리를 빼앗으며 민감한 정치적 문제까지 개입해 법과 원칙을 무너뜨리는 이들을 개혁하지 못한다면 앞으로 닥쳐올 대한민국의 위기를 극복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따라서 그들에게 기회를 빼앗기고 있는 대다수의 노동자
2015년 설연휴를 보낸 월요일 박근혜 대통령 취임 2주년을 곧 앞둔 언론의 지적은 역시나 박 대통령의 인사였다. 집권 3년차 국정운영 동력을 얻기 위해선 박 대통령이 인사 등을 통해 스스로 달라져야 위기극복이 가능하다는 주문이었다.23일자 조선, 동아, 중앙 이른바 보수우파 언론은 한결같이 박 대통령이 이제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새로운 비서실장에 지금까지의 인사와는 전혀 다른 쇄신 인물로 난국을 타파해가야 한다는 취지로 강조했다. 진보좌파 언론 역시 크게 다르지 않았다. 한겨레신문도 박 대통령이 설 민심을 제대로 읽고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박 대통령이 최근 단행한 개각에서 친정체제를 구축했다는 비판이 나오는 가운데 이번 주 초에 이루어질 것으로 알려진 대통령 비서실장에 어떤 인물이 맡게 될지 모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조선 “새 청와대 비서실장 면모에서 각오 보여줘야”조선일보는 란 제목의 사설을 통해 “먹고살기 힘들다”는 서민경제의 아우성과 함께 미래 희망 역시 보이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했다.조선은 “국민이 답답함을 토로하는 것은 지금 당장 먹고살기 어렵다는 것과 함께 앞으로도 희망이 잘 보이지 않기 때문”이라며 “이틀 뒤면 박
가계비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던 통신비가 지난 해 4분기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치권 일각과 일부 시민단체들이 “오히려 더 손해”라며 반대하던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이 실제로는 가계비 절감에 상당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통계청이 16일 발표한 ‘2014년 4분기 및 연간 가계동향’에 따르면 2014년 4분기 가계통신비는 14만8천422원으로 3분기의 15만1천132원에 비해서 1.8%, 전년도 같은 분기의 15만4천773원에 비해 4.1% 각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012년 2분기 이후 줄곧 15만원 대 수준을 유지하던 가계통신비가 14만원 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2분기 이후 두 번째다. 세부적으로는 스마트폰 구입 등에 따른 통신장비 지출액(2만1천300원)이 전년 대비 47.2% 증가한 반면 통신서비스 지출(12만6천800원)은 9.5%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즉, 스마트폰 등 기계 구입비용은 늘어난 반면 통신요금은 줄어든 것이다. 이 같은 결과는 고가단말기 사용을 유도하던 통신사들의 단말기 지원금액을 대폭 낮추고, 지원금 지급을 조건으로 일정기간 고가요금제 및 특정 부가서비스를 의무적으로 사용하게 하던 방식을 금지한
한때 보수진영에서도 강한 보수의 목소리를 내다가 좌파진영으로 넘어가 활동하고 있는 이상돈 전 새누리당 비대위원이자 중앙대 명예교수가 이완구 총리를 지지한 충청도 주민을 폄훼하는 듯한 발언을 해 눈길을 끌고 있다.문재인 전 의원의 ‘호남 총리론’에 이어 총리 인준 청문회를 통해 호남 출신 야당 의원들로부터 호된 질책을 당한 강희철 충청향우회명예회장을 둘러싼 해프닝이 충청 민심에 악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 가운데 야권 인사들의 계속된 충청 민심 자극 발언이 나오고 있는 셈이다.이상돈 교수 16일 교통방송 '퇴근길 이철희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이완구 총리의 인준 과정에서 충청권을 중심으로 한 지역주의 논란이 인 것과 관련해 “문재인 대표가 먼저 실수를 했다. 지난번에 국무총리에 대해서 굉장히 좀 어처구니없는 말실수”라며 문 대표의 발언을 먼저 지적했다.하지만 이 교수는 이어 “또 하나는 제가 좀 충청도 유권자들에 대해서 납득 못하는 것은 충청도에 인물이 이완구 총리만 있나? 이인제 의원도 6선인가요? 또 UN 사무총장 하는 반기문 사무총장도 있고 한데 왜 하필 이완구 총리 지명자에 대해서 그런 반응을 보이는가, 하는 것도 저는 좀 이해가 안 된다”며 이 총리를
중앙일보가 막말을 주고받으며 계파 싸움의 막장까지 간 새정치민주연합에 사설로 직격했다. 국민적 무관심 속에서 치러지는 새정치연합의 꼴불견 전당대회에 대한 여론 비판이 높아도 이를 제대로 비판하지 않는 좌파언론의 외면 속에서 중앙은 “특정 지역을 식민지 삼았다” 등의 수위 높은 표현으로 전당대회에 출마한 박지원, 문재인 후보를 강하게 비판한 것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중앙일보는 4일자 사설 을 통해 꼴불견을 보여준 제 1야당에 직격탄을 날렸다.중앙은 “그저께 JTBC 토론에서 문재인·박지원 후보는 서로에게 ‘무능’ ‘비열’ ‘만행’ ‘저질’ 같은 막말들을 퍼부으며 막장 대결을 펼쳤다. 전대 닷새 전에 갑자기 여론조사 룰을 문제삼으며 진흙탕 싸움을 벌이기도 했다.”며 “김대중·노무현 대통령의 비서실장을 거쳐 원내대표와 대선 후보까지 지냈다는 후보들 수준이 이 모양”이라고 비꼬았다.중앙은 “그동안 한 달 가까이 전국을 돌며 진행된 새정치연합 전대 유세에서 위기의 대한민국호를 살릴 과감한 전략이나 야당 정치인다운 도전의식은 찾을 수 없었다.”며 “후보들의 입에서 쏟아진 말은 ‘경제’ ‘복지’ ‘개혁’ 대신 ‘친노’ ‘호남’ ‘패권’이었다. 자기에게 유리한 쪽으로 당
조선일보 김대중 고문이 “‘박근혜 외교’는 방향을 잘못 잡고 있는 것 같다.”며 북한에 치중한 박근혜 대통령의 외교 문제에 쓴 소리를 했다.김 고문은 3일자 칼럼에서 “집권 2년 동안 박 대통령은 대북(對北) 문제에 외교 역량을 모았고 다자(多者) 외교에 치중했다.”면서, 박 대통령이 12차례 순방 외교에 23개 나라를 공식, 비공식을 방문했지만 우리 외교의 가장 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상대국인 미국은 단 한 번 단독방문하고 일본과 러시아는 그마저 없었다고 지적했다. 중국은 두 차례 방문했지만 APEC 회의, 즉 다자회담의 일환이었을 뿐이다.김 고문은 “정작 우리에게 중요하고 큰 영향을 미치는 관심국 또는 강대국 외교에는 상대적으로 소홀했다.”면서 “북한과 평화롭게 공존하면서 북한 인민의 인권과 삶의 질(質)을 높여주는 일만큼 같은 민족으로서 보람찬 의무도 없다. 따라서 우리의 외교가 북한 문제와 통일에 집중하는 것은 결코 나무랄 일이 아니지만 문제는 균형이고 선후(先後)이고 비중”이라고 지적했다.김 고문은 “북한 문제와 통일이 중요한 그만큼 그 길로 나아가기 위한 우리의 국방 안보는 필수적이고 주변 강대국들과의 치밀하고 계산된 외교도 중요하다.”며 “통
기독교안보연대, 대한민국어버이연합 등 보수시민단체 회원 200여 명은 27일 오전 서울 용산구 청파동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일명 통일교) 본부 건물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월간 신동아’가 보도한 통일교 한학자 총재의 “우리밖에는 배워줄 사람이 없다. 한방 더 강하게 나가야겠다”는 육성 지시와 통일교 신도대책위원회가 박근혜 대통령 하야 등을 거론한 특별보고서 내용에 대해 항의하고, ‘통일교에 대한 공개질의서’를 통해 국론분열과 명예훼손, 국기문란에 대해 한학자 총재가 직접 나서서 해명하라고 촉구했다.통일교 창시자 문선명 총재의 부인인 한학자 총재는 세계일보의 ‘정윤회 문건’(2014년 11월 28일) 보도가 나간 직후인 지난해 12월 1일 경기도 가평 천정궁에서 열린 통일교 예배격인 훈독회에서 “우리밖에는 배워줄 사람이 없다”면서 “한방 더 강하게 나가야겠다”고 지시했다. 이날 훈독회에는 조한규 세계일보 사장을 포함해 500명가량의 통일교 주요 간부와 목회자들이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한 총재는 그 자리에서 “이번에 여러분이 세계일보로 인해서 많이 좀 어떻게 될까 동요하고 우려하고 그런 식구들이 있을 거라고. 그런데 먼저 오늘 아침에 우리가 훈독했듯이 이
법원이 민경윤 전 현대증권 노조위원장에게 유죄 판결을 내린 것과 관련해 현대그룹이 “당연한 결정”이라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현대그룹은 22일 보도자료를 내고 “(재판부의)이번 결정은 민 전 위원장이 현대증권에 대해 근거없는 의혹을 지속적으로 제기한 데 대한 당연한 귀결”이라며 “이를 계기로 현대증권의 성숙한 노사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앞서 민 전 위원장은 현대증권의 해외사모펀드 매각설 등 허위사실을 지속적으로 유포해 업무를 방해하고 윤경은 사장의 명예를 훼손했으며 “쓰레기의 남자” 등 모욕적 발언 등을 한 혐의로 지난 2013년 9월 검찰에 기소됐다. 검찰은 작년 11월 결심공판에서 징역 1년을 구형했고 재판부는 엄한 처벌이 필요하다면서도 이미 해고된 점을 참작해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3단독 재판부는 “사실관계를 확인하지 않고 허위사실을 유포함으로써 직원들에게 고용안전에 불안을 일으키고 고객의 신뢰를 떨어뜨리는 등 업무방해를 초래한 점이 명백하다”고 업무방해 혐의를 인정했다. 재판부는 특히 “'쓰레기'라는 표현 등으로 조롱과 멸시가 담긴 표현을 서슴지 않아 피해자의 사회적 평가가 낮아졌다”며 명예훼손과 모욕 혐
법원이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모욕 등의 혐의로 기소된 현대증권 민경윤 전 노조위원장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앞서 민 전 위원장이 회사 매각설과 관련해 해외사모펀드(PEF)에 매각된다는 등의 허위사실을 유포하여 업무를 방해하고 회사 임직원에 대해 모욕적 언사와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을 구형받았다. 서울남부지법 형사3단독 서형주 판사는 “피고인은 현대증권 매각설 등을 A4 한 장 분량으로 제보를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제보자를 밝히지 않았고 제보 문서도 제출하지 않았다”면서 “제보는 허위임이 입증됐고 사실 여부도 확인하지 않아 최소한 허위라는 미필적인 인식이 있었다”고 판시했다. 이어 “업무방해는 실제 결과가 아니라 위험이 발생한 것으로도 성립된다”면서 “사모펀드 매각설을 퍼뜨려 다른 직원들의 고용 안정을 저해한 부분은 명백하게 업무방해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서 판사는 “피고인이 모든 범행을 인정하지 않아 엄히 처벌해야 하지만 이 사건으로 이미 해고된 점 등을 참작해 집행유예를 선고한다”고 양형 사유를 밝혔다.민 전 위원장은 노조 상근자로 약 15년 동안 일해 오면서 언론 등으로부터 ‘민경윤 디스카운트’로 지
시민단체 활빈단(홍정식 단장)이 허위사실유포 및 명예훼손, 모욕 등의 혐의로 기소된 현대증권 노동조합 민경윤 전 위원장 1심 판결과 관련해 “남부지법은 조합원들의 눈물을 닦아 주라”는 성명을 21일 발표했다.활빈단은 “법원은 도대체 무슨 사연이 있길래 공판을 두 차례나 미루면서 악질 행위를 한 노조위원장에 대한 법의 추상같은 심판이 내려지길 기다리는 국민의 애가 닳도록 만드는가.”라며 이 같이 밝혔다.활빈단은 “오랫동안 노조위원장으로서 노조원들 위에 군림하며 권력을 누린 민경윤 전 노조위원장에 관한 언론보도를 관심 있게 지켜봐 왔다.”며 “기업과 노동조합 전체를 위해 일하기보다 본인의 권력을 추구한 각종 행태들은 법의 심판 이전에 국민적 지탄을 받아 마땅하다.”고 주장했다.활빈단은 “특히 조합비 일부를 대여금고에 넣어 사금고처럼 활용하는 등 동료였던 노조원으로부터 고소당할 정도로 비정상적인데도 불구하고 검찰이 제대로 수사하지 않았다는 의혹만 남기고 불기소 처분을 내린 사실에 우리는 몹시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검찰은 힘없는 조합원들 편인가? 아니면 조합원들이 자신들 위에 군림했다고 증언한 현대증권 전 노조위원장인가?”라고 반문했다.활빈단은 “법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