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비대위가 ‘역사관’에 문제가 있다며 이영조 후보(전 과거사정리위원장)의 공천을 전격 취소한 데 대해 우파시민사회가 강력히 규탄하고 나섰다.바른사회시민회의(이하 바른사회, 공동대표 박효종 서울대 교수)는 14일 성명을 발표하고 “새누리당 비대위는 좌파들의 악의적인 오역위에서 춤추는 영혼 없는 작태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바른사회는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민중항쟁(popular revolt)’으로, 제주 4·3사건에 대해 ‘공산주의자가 주도한 폭동(communist-led rebellion)’이라고 이 후보가 표현한 것을 문제 삼은 데 대해 “이영조 교수 본인의 해명, 심지어 좌파 교수로 알려진 고려대 박경신 교수조차 'revolt', 'rebellion'이란 말은 국제적으로 좌우파 관계없이 '지배에 대한 저항'이라는 의미로 쓰이는 말이라고 하고 있음에도 오히려 비대위가 악의적인 좌파의 논리에 편승하고 있는 모습은 비대위의 정체성과 역할에 대한 비판을 고조시키고 있다”면서 “한나라당 비대위는 그 구성과 행보에서 자유주의 진영의 따가운 질타를 받아왔다. 이제 공천과정에 이르러 비대위가 스스로의 정체성 부족을 되돌아보지는 못하고 오히려 좌우
김종인 새누리당 비대위원은 14일 정당 민주화 수준에 있어서 새누리당은 “박근혜 위원장이 만약 대통령이 되면 그 사람 의지에 따라가는 습관을 갖고 있는 정당”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프레시안 보도에 따르면 김 비대위원은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경제민주화’ ‘노동문제’ ‘남북문제’ 등 자신이 가진 문제의식을 이해하고 함께 할 사람이 새누리당에서 얼마나 많이 나올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그런 측면에서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면서 “하지만 한나라당의 풍토는 이렇다. 박근혜 위원장이 만약 대통령이 되면 그 사람 의지에 따라가는 습관을 갖고 있는 정당이기 때문에 그런 우려는 할 필요가 없을 수도 있다”고 답했다. 즉, 새누리당이 민주적 정당이라기보다는 최고 권력자인 박 위원장의 생각에 따라 전체가 움직이는 당이기 때문에, 자신의 이념적·정책적 가치에 반대하는 새누리당 구성원의 눈치를 전혀 볼 필요가 없다는 발언으로 해석된다.새누리당의 핵심 인사가 현 새누리당이 1인지배 정당임을 자임한 셈이다. 김 비대위원은 그러면서 박 위원장이 자신의 조언대로 따를 것임을 확신하는 취지의 주장도 덧붙였다. 그는 “사람들이 나한테 물어본다. 왜 당신이 하필 새누리당을 도와주느냐. 내가
전여옥 의원의 국민생각 입당으로 전 의원의 지역구 영등포갑이 핫이슈로 떠올랐다. 현재 민주통합당은 김영주 전 의원, 새누리당은 박선규 전 문광부 차관이 공천을 받은 상황이다. 문제는 전여옥 의원이 국민생각에 입당하면서, 애초에 영등포을 출마를 준비하던, 김경재 최고위원이 곧바로 영등포갑으로 지역구를 선회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영등포갑 호남출신 상주인구 무려 45%, 전통적 민주당 절대 강세 영등포갑은 호남출신 상주인구가 무려 45% 이를 정도로, 구 민주당의 호남 강세지역이었다. 15대와 16대 때 민주당의 김명섭 전 의원이 지켜온 이 지역구는 2004년 열린우리당 분당 사태로, 김민석 전 의원이 표를 가르며, 구 한나라당의 고진화 의원으로 넘어갔다. 그러다 2008년 18대 총선에서 전여옥 의원은 정권교체 흐름과, 높은 인지도, 충성도 높은 지지층을 바탕으로 민주당의 김영주 전 의원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다. 정상적인 상황에서는 호남을 기반으로 하는 민주당 후보를 보수정당 후보가 이기기 쉽지 않은 지역구이다. 그러나 전여옥 의원은 지난 4년 간 지역을 누비며 조직을 관리해왔다. 이런 지역구에 호남의 민주당 출신 김경재 국민생각 최고위원이 전여옥 의원의
4.11 총선 통합진보당 청년비례대표 후보 김지윤씨가 제주 해군기지 건설을 반대하며 올린 트위터 인증샷으로 여론의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4일 자신의 트위터에 '제주 해적기지 반대. 강정을 지킵시다'라고 적힌 피켓을 든 사진과 함께 "안녕하세요, 김지윤이라고 합니다. 제주 '해적기지' 반대 합니다! 강정마을, 구럼비 바위 지켜냅시닷! 인증샷에 함께 동참해요"라는 글을 남긴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확산된 것.7일 이 같은 사실이 본격적으로 알려지자 다수의 트위터리안들은 분통을 터뜨리는 모습이다. @pdy070315는 “고대녀 김지윤은 당장 국군장병에게 사과하라. 해군이 해적이라니, 나라를 지키러 국토 곳곳에 있는 60만 장병을 도적에 비유를 하는 것은 국군을 모욕하는 것으로 당장 사과하라”고 했고, @halliment는 “고대녀라고 부르지 맙시다. 그건 고려대에 대한 심각한 명예 훼손이기 때문입니다. 해적녀라 불러야 합니다” 고 비판했다. 또 다른 트위터리안 @auratio1은 “해군을 해적이라고 부른 당신을 ‘국민XX’으로 임명합니다”고 맹비난했다. 한편, 무소속 강용석 의원은 7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통진당 청년비례 경선 후보 고대녀 제주 '해적'기
제주 해군 기지 건설을 위한 구럼비 해안 바위 발파 소식이 전해진 7일, 일부 연예인들이 기지 건설에 반대하는 트윗을 잇달아 올리고 나섰다.가수 신효범은 7일 SNS "강정마을은 당신들 것이 아닙니다. 우리 모두의 것이에요. 마음대로 하지 마세요. 더 이상 죽이지 말라고요. D.K.K.K."라는 글을 올렸다. 신씨는 “더 이상 사람의 욕심으로 지구가, 자연이 파괴되는 일 따윈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말도 안 되는 결정은 도대체 누구의 권한으로 어떤 사람들끼리 결정하는 것입니까. 우리 모두의 것인데 우리에게는 묻지도 않습니다."라며 "아닌 것에는 아니라고 큰소리쳐야 옳은 것들이 더 자리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내 일이 아니라고 하면 당신의 주변에는 옳지 않은 것들로 이기심과 욕심으로 가득찰 것입니다"고 주장했다.가수 이효리도 이날 "날씨는 흐리고 노조상대 30억 손해배상소식에 구럼비 발파 소식에 여기저기 보호소에선 강아지들이 굶어 죽어나간단 얘기뿐"이라며 "어디 웃을만한 소식없나요?”라고 트위터에 적었다.광우병 촛불 사태 당시 ‘청산가리녀’란 별명을 얻으며 구설에 올랐던 배우 김규리도 "구럼비 바위를 죽이지 마세요. 다시는 돌이킬 수 없게 됩니다. 제발 구
새누리당이 ‘도덕성’을 이유로 나경원 전 의원을 공천탈락 시킬 것이 유력시 되는 가운데 당 안팎에서 새누리당 공천 제1기준인 도덕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공천위가 강조하는 도덕성 원칙이 명확하지 않고 들쭉날쭉하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새누리당 공천을 결정짓는 것은 결국 친박 여부’라는 비판이 나온다.단적인 예로, 부산저축은행이 추진한 아파트 시행 사업과 관련해 금품을 수수한 의혹을 받고 있는 이성헌 의원은 공천이 확정됐지만, 나 전 의원은 나꼼수가 제기한 남편 김재호 판사의 기소청탁 의혹과 관련해 제대로 해명하지 못한다는 것이 공천탈락의 주된 이유로 알려졌다. 이 의원은 박근혜 위원장의 핵심 측근 인사 중 한명이다. 반대로 나 전 의원은 비박계에 속한다. 지난 서울시장 선거에서도 나 전 의원이 전면적 무상급식 반대 입장을 펴면서 친박계와 불편한 관계였다가 막판에 입장을 선회해 박 위원장의 지지를 겨우 끌어낸 바 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 공천위 관계자는 “나경원 전 의원은 최근 불거진 의혹에서 뚜렷한 불법 혐의가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명확히 해명되지도 않은 것이 문제가 됐다”며 “특별한 대안이 없는 한 신은경 전 KBS 아나운서에게 공천을 주자는 의
우유 한 모금 목구멍으로 넘기는 것이 이렇게 부끄러웠던 순간이 있었나 싶다. 우유잔을 들고 인터넷을 통해 박선영 의원의 기사를 검색하다 그의 앙상한 얼굴을 보면서 느낀 소감이다. 중국내 탈북자 강제북송에 항의하는 단식을 이어가던 박 의원이 결국 2일 쓰러졌다. 그 기간 동안 45킬로그램의 몸무게가 5킬로그램이나 줄어들었다고 한다. 평소에도 마른 몸매였지만, 광대뼈가 확연히 드러날 정도로 수척해진 모습을 보니 안타깝고 대한민국의 한 국민으로서 부끄럽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수 없었다.새누리당, 민주통합당의 이전투구식 공천잡음으로 전국이 들끓는 동안 조용히 시작된 박 의원의 단식은 탈북자 강제북송 문제를 소수 탈북자단체, 북한인권단체만의 문제제기에서 전 세계적인 이슈로 키웠다. 중국대사관 앞 농성장에서 그가 단식을 이어가는 동안 지나가던 시민들은 그에게 생수와 털모자, 책 등을 건네면서 그의 손을 잡고 함께 기도했다고 한다. 중국, 미국, 영국, 독일, 일본 등 세계인들도 이곳을 찾아 박 의원과 함께 중국의 비인도적인 처사에 항의했다. 그간 무관심 했던 정부와 정치인들도 동참하기 시작했다. 집단으로 모여 촛불을 들고 살기어린 목소리로 광장이 떠나가라 목청을 돋우는
최근 이 대통령 공격에 앞장서 온 좌파진영 인사들의 공천·비례 소식이 화제가 되고 있다. 나꼼수 PD이자 멤버인 김용민씨는 민주통합당이 정봉주 전 의원 지역구(서울 노원갑)에 공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28일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당 핵심관계자는 “임종석 사무총장이 지난 주말 ‘나꼼수’ 진행자인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와 만나 전략공천 문제를 상의했다”며 “정 전 의원과 김어준씨가 모두 김용민씨의 출마를 원했다”고 말했다.우상호 전략홍보본부장은 그러나 28일 기자들과 만나 “최고위원회 차원에서 김용민씨 문제가 거론된 적이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정 전 의원과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안민석 의원(경기도 오산)은 한겨레와의 인터뷰에서 “정 전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에 출마할 후보 문제를 당에 전권을 위임한 바 있다. 그러나 그를 대신할 후보를 결정하는 과정에는 정봉주의 의중이 반영될 필요가 있다고 본다”면서 “정봉주의 의중을 반영할 수 있는 후보는 김용민씨라고 본다”고 말했다.‘가카 빅엿’으로 논란이 됐던 서기호 전 판사는 통합진보당 비례 대표가 유력하다는 언론보도도 나왔다.29일 노컷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정희 공동대표는 28일 서 전 판사를
전교조 출신의 측근들을 편법으로 승진·채용해 물의를 빚고 있는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이 이번엔 보복인사 논란에 휩싸였다.곽 교육감은 28일 교육청 인사 실무를 맡고 있는 총무과 이모 과장을 경기도 가평 서울특별시학생교육원으로 전보 발령한 것으로 알려졌다.본청 총무과장을 다른 지역으로 전보하는 것은 이례적인 인사로 교육계 안팎에서는 비서실 조직 개편에 협조하지 않은 이 과장에 대한 ‘보복인사’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앞서 곽 교육감은 비서실 보강 및 보좌기능 강화 일환으로 비서실 직원을 5명에서 7명으로 늘리고 선거 때 자신을 도와준 경력이 있는 2명을 5급 계약직으로 데려오려고 하는 등의 사실이 알려지며 여론의 비난을 사고 있다.이 과정에서 이 과장은 감사원의 지적을 받을 수 있다는 이유 등을 들어 몇 차례 곽 교육감의 지시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곽 교육감이 막가파식 인사전횡 및 학생인권조례안 등으로 여론의 비난을 사고 있지만 좌파매체들은 이 같은 사실에 대해 일제히 침묵을 지키고 있다. 네이버 곽노현 교육감 검색 결과에 따르면, 곽 교육감의 이번 인사에 대해 많은 언론들이 비판기사를 쏟아내고 있지만, 유독 좌파매체들만은 침묵을 지키고 있다. 오마
무소속 강용석 의원은 22일 자신이 제기한 박원순 서울시장 아들 MRI 필름 바꿔치기 의혹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나자 의원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혔다.강 의원은 이날 오후 4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세브란스 병원의 판단을 모두 받아들이겠다”며 “국민 여러분께 약속한대로 의원직을 사직하겠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또 “의혹을 제기하는 과정에서 당사자들에게 인신공격·명예훼손성 발언이 있었던 점도 사과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박 시장 아들 주신씨는 병역 의혹이 갈수록 증폭되자 재검 의사를 밝힌 뒤 이날 세브란스병원에서 MRI 촬영을 했다.연세대 세브란스병원측은 이날 오후 3시 언론이 공개 참관한 자리에서 박 시장 아들의 MRI를 촬영해 판독한 결과, 피하지방층이 두껍게 나타나는 등 강 의원이 제시한 MRI의 상태와 동일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이에 따라 박원순 서울시장 아들 병역의혹 논란은 강 의원의 의원직 사퇴로 마무리 짓게 됐다.
약 6천여명의 의사 회원으로 구성된 전국의사총연합(전의총)이 21일 무소속 강용석 의원이 공개한 MRI 필름 속 주인공이 실제 박원순 서울시장의 아들일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의학적 소견을 내놓았다. 전의총은 이날 ‘공개된 MRI영상사진에 대한 전국의사총연합의 소견’이란 문건을 통해 “(강 의원이 공개한) MRI의 주인공은 중등도 이상의 비만 체형을 가진 30~40대 이상의 연령대일 가능성이 높다”며 “20대일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되고 날씬하고 더구나 마른 체형일 가능성은 크게 낮다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전의총은 또 “인터넷 상에 공개된 MRI 영상으로 미루어 짐작할 때, 환자는 허리 통증과 척추신경압박에 따른 증상들(요추5신경이 지배하는 부위의 감각이상, 심하면 운동장애)이 동반되고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상태로 사료된다”며 “이런 경우에 대부분 뚜렷한 증세 즉 허리 통증과 다리 저림 등의 증세를 동반하며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다”고 추정했다.전의총은 다만, 강 의원이 공개한 MRI가 박 시장 아들의 것인지는 알지 못하며, 따라서 박씨에 대한 의학적 소견이라고 할 수 없다고 전제했다. 강 의원이 공개한 MRI가 박주신씨의 것이 아닐 경우, 발표한 소
전국30개 대학 남북 대학생총연합(이하 대학생총연합, 대표 강철민)이 오는 22일 곽노현 서울시교육감 퇴진을 요구하는 기자회견과 함께 공익감사청원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들은 앞서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명백한 비리를 저지른 교육계의 수장 곽노현 교육감이 하루속히 대한민국 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퇴진할 것을 강력히 명령한다”며 “곽노현의 4가지 의혹을 제기하며 감사원에 명확한 검증을 요구하며 2만여명의 서명을 받은 공익감사 청원을 신청한다”고 말했다.이들은 “서울시교육청 비서실과 학생인권조례 담당관을 통해 곽 교육감의 도덕적 문제와 학생인권조례의 위법성을 두고 대학생들 공개토론 날짜를 잡아달라고 수십번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20일 공개토론 날짜를 잡아주겠다고 연락을 해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대학생들을 완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취소하는 등 대화를 하겠다는 의지가 전혀 보이지 않았다”면서 “이런 비겁한 인물이 교육계의 수장이라니 분통한 마음을 감출 길이 없다”고 분통을 터트렸다.그러면서 “자신의 도덕성과 학생인권조례의 타당성에 자신 있다면 비겁하게 숨지 말고 언제든지 청년들과 공개토론 해줄 것을 곽 교육감에게 요청한다”고 덧붙였다.아울러 이들은 “
인기 소설가에서 친노종북 운동가(?)로의 변신을 꾀했던 공지영(50)이 '좌우협공'으로 생존의 기로에 처했다. 공지영은 8일 밤 자신의 트위터에 "저도 당분간 트윗 접습니다. 잘 쉬고 새 소설 좀 쓰다가 돌아올게요"라는 글을 남긴 이후 9일부터 활동을 전면 중단한 상태. 공지영의 '트위터 절필 선언'은 자신의 지지자로 여겼던 나는 꼼수다(나꼼수) 팬들의 '배신'과, 영화계의 거센 반발, 그리고 논리적 모순을 일으킨 저간의 언행이 잇단 비난을 받으면서 내린 고육책(苦肉策)으로 풀이된다. 공지영 뿐이 아니다. 서울시장 재보선 선거 이후 잠정적으로 트위터를 중단하기로 했던 서울대 법대 조국 교수도 재진입할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다. 특히 친노종북세력의 트위터 선동의 최전방 기수였던 진중권까지도 외곽으로 밀려나고 있다. 나꼼수의 상업적 기획을 맡은 탁현민도 중단했다 복귀했으나, 힘이 많이 빠진 모습이다. 대체 그간 트위터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졌길래 친노종북 세력의 트위터 리더들이 모두 퇴출되고 있는 걸까? 표면적으로는 나꼼수의 가슴응원 건으로 인해 성희롱 논쟁이 붙으면서 주로 운동권 엘리트들과 나꼼수 팬 간의 날선 대립이 주 이유로 꼽힌다.공지영 나꼼수팬에 공격받자
민주통합당 청년비례대표 공모가 점점 더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 389명의 지원자 중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을 통해 48명을 추려냈지만, 심사표 결과는커녕, 심사위원, 심사기준도 전혀 밝혀지지 않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탈락자들은 기존 민주당 보좌관 및 당직자들이 대거 합격하여, “어차피 짜고 치는 고스톱” 아니냐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청년의 대변자라는 지원자들, 탈락한 동료들의 불공정 하소연 모른 체탈락자 강석하씨는 트윗에서 1차 합격자 116명을 대상으로 불공정한 절차에 대해 공개질의를 던지고 있다. "청년비례대표 서류 통과하신 분들께 저와 다른 탈락자들이 제기한 절차와 공정성에 대한 문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듣고싶습니다.청년세대의 어려움을 대변하고 해결하기 위해 나서서 1차를 통과하신 분들께 질문. '절차상에 문제가 있다는 데'1. 정당한 이의제기가 아니라 동의할 수 없다.2. 동의하지만 나는 살아남았으니 그냥 가만히 있겠다.3. 동의한다. 함께 비판하겠다.4. 면접 결과 나오는 거 봐서 판단하겠다.묵비권 행사 가능하십니다" 성상훈, “민주당, 순수한 청년들의 열정을 정치판의 노리개로 삼았다”116명의 1차 합격자 중 질의에 단 한 명도 강
민주통합당 청년비례대표 선발제 관련 연일 탈락자들의 반란의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다. 성상훈씨에 이어 변철훈씨는 절차 상의 문제점을 제기하며, 언론사 기자들에 이메일을 돌렸다. 변철훈씨가 민주통합당에 요구한 바는 다음과 같다.1. 심사기준은 왜 발표를 하지 않았는가. 모든 서류 제출후에 심사기준이 공개되는것이 과연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인가. 2. 절대평가와 상대평가가 뭔지 모르지 않는한, 어째서 5일에 공지한 내용과 7일에 공지한 내용 9일에 공지한 내용이 모두 다른가. 그것이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인가.3. 스펙보다 스토리를 보겠다고 선발한 후보의 위와 같은 행적이 밝혀졌는데 어떻게 대처할 생각인가. 4. 심사위원은 왜 공개하지 않는가.5. 점수표와 전 후보의 자소서, 에세이를 공개할 생각이 있는가.변철훈씨는 이러한 내용의 질의서를 민주통합당 측 관계자에 보냈으나 답변이 없어 언론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성상훈씨와 변철훈씨 이외에도 가장 만저 지원 동영상을 올린 박성건씨 역시 "청년비례대표의 본질인 스펙이 아닌 스토리있는 인물뽑기의 정신이 훼손, 현재 정치적 당원, 유명인사, 스펙을내세우는 사람을 제외한 평범한 개인참가자는 서류심사에서 조차 쓰레기통에 버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