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경서 자유한국당 하남시장 후보는 31일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선거전에 돌입한 가운데 선동교차로 부근에 집중 배치된 현수막이 하남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미사강변도시에서 서울로 출근하는 시민들은 ‘이번에는 구경서가 민심이다, 하남교육청 신설’ 등 구 후보의 공약을 담은 10여개의 현수막이 걸려있는 것을 보고 미사강변도시 주민 들을 향한 구경서 후보의 애틋한 마음을 읽을 수 있게 했다. 미사 푸르지오 아파트에 살고 있는 시민 A씨는 “이런 선거 현수막은 처음 본다”며 “이번 선거에 임하는 구 후보의 마음을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30일 KBS 공영노조가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의 즉각적인 석방을 촉구했다. 이날 KBS공영노조는 성명서를 통해 “JTBC가 2016년 10월 24일 이른바 ‘최순실 씨 국정개입의 결정적인 증거’라고 보도한 태블릿PC는 여전히 풀어야할 많은 의혹이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단체는 “태블릿PC가 최순실씨 소유라는 증거는 어디에도 없다는 법원 등의 판단 등으로 볼 때, 변희재 씨의 주장 등이 상당한 설득력이 있어 보인다”며 “의심스러운 사안에 대해 의혹을 제기하고, 특히 권력을 비판하는 것은 언론인의 당연한 권리이자 의무”라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전임 대통령의 탄핵과 문재인 정권의 집권 과정에서, 언론의 불공정 보도행태가 광범위하게 드러나 국민적 지탄을 받고 있는 상황을 볼 때, 언론인이 그 반대의 목소리로 진실을 탐구하려는 노력은 오히려 격려 받아야 할 사항이다”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당연한 활동을 한 언론인을 구속한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라고 지적했다. KBS공영노조는 “과거 광우병 파동과 관련해, 법원이 MBC PD수첩 제작자에 대해 허위사실을 보도한 것을 인정하면서도 무죄를 선고한 것은, 민주주의 사회에서 중요한 가치인 ‘언론자유’가
자유·보수우파 리더들이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의 구속 사태와 관련, 문재인 정권을 향한 성토의 목소리를 이어가고 있다. 명예훼손 혐의는 형사가 아닌 민사를 통한 해결방식이 전 세계적으로도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더구나 정치적 사건과 관련하여 명예훼손 혐의로 인신 구속까지 하는 나라는 정치범 수용소가 있는 독재국가를 제외하면 찾아보기 어렵다.(관련기사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박유하 유죄, 한국은 진실추구가 위험한 나라”)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 “사법의 치욕… 재갈 물리려는 것”30일,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은 논평을 통해 “변희재 구속은 사법의 치욕”이라며 “이런 식으로 할 거 같으면 천안함이 북한소행 아니라고 주장한 사람, 유경식당종업원들이 납치됐다고 주장한 사람 다 구속해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진태 의원은 “더구나 태블릿은 아직 진실을 밝혀가는 과정”이라며 “진실을 감추고 싶은 자들이 이런 짓을 한다. 비판에 재갈을 물리려는 것”이라고 사법부를 비판했다. 이어 “검찰, 법원에 양심이란 없다”며 “오직 정권 코드 맞추기만 존재한다”라고 의표를 찔렀다. 그는 “대검자료에 의하면 명예훼손사범 중 구속된 사람은 0.08%라고 한다”라며 “0.0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은“문재인 세력은 모든 언론 권력을 자기네들의 수중으로 넣기 위해 차근차근 보수우파 세력에 대한 숙청과 사병화(私兵化) 작업을 진행해왔다”며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 구속 사태와 관련한자신의 입장을 구체적으로 전했다. 30일, 윤창중 전 대변인은 변 대표의 구속 사태와 관련유튜브 ‘윤창중 칼럼세상 TV’와 네이버 블로그 ‘윤창중 칼럼세상’를 통해 장문의 입장서를 발표했다. 이날 그는 입장서 서두에서 “검찰의 변희재 구속 영장 청구 때 (구속은) 이미 충분히 예견했던 것”이라며 “안타깝지만 담담하게 받아들이기 위해 노력하면서 변희재 구속에 놀라고 있는 국민들에게 심심한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누구보다 강화도에서 휴게소 간판을 달고 구멍가게를 하며 생활하시고 계시는 변희재의 홀어머니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나름대로 먼저 전하고 싶다”고 심경을 전했다. 윤 전 대변인은 “문재인 검찰과 법원이 변희재가 손석희의 부인이 다니는 성당까지 찾아가 집회를 했다고 구속할 정도로 인권을 중시한다면, 박근혜 대통령 탄핵 때 광화문 광장에 박근혜와 그 참모들을 형틀에 묶어 수레 속에 태워 끌고 다니고, 그것도 모자
전국의 가로주택사업자들이 모여 전국가로주택정비사업단협의회를출범시켰다. 부천시에서 수년전부터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추진중인 사업추진위 등 관계자들은 29일 오후5시 부천시 원미구 춘의동 가로주택정비사업단 사무소에서 창립대회를 갖고 전국가로주택정비사업단 협의회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현행 '빈집 및 소규모주택정비사업 특례법'에 따라 시행되는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도입취지와달리일선 사업현장에선애로점이 많아 사업추진이 원천봉쇄 되거나 난항을 겪고 있다"며 "이런 애로점을 국토부 등 관계기관에 호소하고관련법 개정을 건의하기 위해 협의체를 만들었다"며 설립취지를 설명했다. 이와관련 "대표적으로 사업지대상이 선정되기 위해선 4면도로로 둘러싸인 3천평 미만의 부지로 되어있는데 현실적으로 대다수 사업장이 도시계획정비가 전혀 안된 노후된 지역이기 때문에 무용지물화 되고 있다"며 "관련법 개정이나 보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부천시와 신길동 등 주로 서울수도권 가로주택사업현장 추진위 관계자들이 모인 이날 회의에선 "최근 관련법이나 애로점을 국토부 등 관련기관에 건의해긍정적인답변을 이끌어냈다"며"국토부와 국회, 해당지자체와협의하기 위해선 전국적 규모의협의체가 필요하다"고 설립취
트럼프 대통령의 미북 정상회담 취소 공개서한은 역설적으로 김정은이 미국이 기뻐할 수 있는 조건을 들고서 싱가포르 정상회담에 나올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트럼프 대통령 특유의 테크닉 중 하나였다는 분석이 미국 조야(朝野)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5월 24일(현지 시각), ‘미국 서부의 월스트리트저널’이라고 불리는 투자 전문 유력지 ‘인베스터스 비즈니스 데일리(Investor's business Daily, 이하 IBD)'는 ’북한 김정은, 트럼프의 ‘거래의 기술’을 맛보다(North Korea's Kim Just Met 'Art of The Deal)' 제하의 사설을 내보내 그런 미국 조야의 분석 일단(一端)을 내비쳤다. “이것이 바로 트럼프식 외교 스타일(Trump-style)” “미북 정상회담 취소가 외교적 참사라고? 천만에, 이것이 바로 트럼프식 외교 스타일(Trump-style)이다”. 지난 5월 24일, 트럼프 대통령의 6.12 싱가포르 미-북 정상회담 취소 결정 사건과 관련 IBD 사설의 첫 문장이다. IBD는 이번 사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보여준 과감한 협상 전술을 통해서 전 세계는 김정은의 본질을 다시 한번 꿰뚫어 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마
구경서 자유한국당 하남시장 후보는 30일 경제 교육 복지 문화를 주축으로 한 15대 공약을 발표했다. 구경서 후보는 일자리 넘치는 부자하남, 미래가 있는 교육 도시, 살맛나는 복지 하남, 문화가 있는 품격 도시를 캐치 플레이즈를 내걸고 이를 위한 구체적인 공약을 내놓았다. 구 후보는 우선 일자리 창출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진단하고, 현재 진행되고 있는 지식산업센터 지원과 그동안 이현재 국회의원이 추진해 왔던 글로별 패션단지 본격추진, 초이동에 테크노 밸리 조성 등을 통해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문제는 하남 시민의 일자리가 얼마나 될 것인가 하는 점이다. 구 후보는 이를 위해 하남에 들어오는 기업과 상생 MOU를 체결하고, 기업에는 세제혜택 등 정책 지원을 하는 대신 기업은 하남 시민에 일자리를 할당하는 쿼터제를 실시한다는 공약이다. 이렇게 하남 시민의 순 일자리 1만개를 신속 창출하겠다는 것이다. ‘미래가 있는 교육도시’ 구상도 주목된다. 구 후보는 하남의 100년 대계를 위해 강남 못지 않은 교육 환경 조성이 시급함을 강조하고 당장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초등학교 2개와 중학교 1개 신설을 공약했다. 또 초중고 학생들에게 연 60만원의 지역화폐를 제공하
윤희석 강동갑 위원장, 이현재 의원 등 공동 협약 통해 조기 추진 힘 모아! 30일 오후 구경서 자유한국당 하남시장 후보와 임동규 강동구청장 후보와 이현재 국회의원(경기 하남), 윤희석 강동갑 위원장이 모여 하남과 강동 최대 현안인 ‘지하철 9호선 연장 조기착수’, ‘하남지하철 5호선 조기개통’, ‘강일역 환승센터 신설’ 등 교통환경 개선을 위한 ‘강동구~하남시 지하철 9,5호선 조기 추진 협약식’을 체결한 뒤, 조속한 추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했다. 9호선 하남연장 사업은 2016년 국가계획안 본 사업으로 확정됐으나 서울시 4단계(보훈병원~고덕강일1지구) 구간이 지연되자, 이현재 의원과 김추경 강동구 지하철9호선 유치위원회 위원장 등은 지난 12월 2만8천여명의 서명을 받아 김동연 경제부총리, 국토교통부 장·차관, 서울시장 등을 만나 조속한 사업추진을 요청한 끝에 지난 25일 기재부 예타가 통과된바 있다. 협약을 주선한 이현재 의원은 “강동구와 하남시의 숙원 사업인 9호선의 조기 착수 뿐 아니라 하남시, 강동구 교통대란 예방 차원에서도 반드시 2019년 상반기 5호선 1단계 구간 개통이 필요한 상황이다” 라고설명했다. 또“5호선의 경우 임동규 구
바른언론연대가 변희재 본지 대표고문이 명예훼손 혐의로 구속수사까지 받게된 것은 언론탄압이라며 강력히 비판했다. 바른언론연대(대표 진용옥)는 30일, ‘대한민국은 언론 민주 퇴보의 길로 질주하나!’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다. 29일에 관련 성명을 발표한 이후 또 다시 태블릿PC 진상규명과 관련된 변희재 대표고문의 수난 문제를 성명으로 다룬 것이다.(관련기사 : 바른언론연대, 변희재에 구속영장 청구한 검찰 비판) 바른언론연대는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이 결국 구속됐다”며 “권력에 의한 언론탄압을 목도하며 비통함을 금할 길이 없다”고 밝혔다. 또 “언론자유와 민주화 구호는 위선적 문구에 지나지 않음도 다시금 확인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법원의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 구속영장발부는 ‘최순실 태블릿PC’ 보도에 대한 의혹제기의 싹을 자르려는 언론탄압에 다름없다”고 비난했다. 끝으로 “대한민국이 언론 민주 퇴보의 길로 질주하는 상황에서 헌법에 기재된 언론과 표현의 자유를 대한민국 5천만 국민 모두를 대상으로 폭넓게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아래는 성명서 전문. 대한민국은 언론 민주 퇴보의 길로 질주하나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이 결국 구속됐다. 바른언론연대는
자유한국당 태블릿PC 조작 진상조사 TF팀장인 김진태 의원이 “변희재 구속은 사법의 치욕”이라며 검찰과 법원을 규탄하고 나섰다. 김진태 의원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의 구속 소식을 알리며 “최순실 태블릿이 조작됐다고 주장했다는 게 죄목이다. 이런 식으로 할 거 같으면 천안함이 북한소행 아니라고 주장한 사람, 유경식당종업원들이 납치됐다고 주장한 사람 다 구속해야 한다”라고 날을 세웠다. 김 의원은 “더구나 태블릿은 아직 진실을 밝혀가는 과정”이라며 “진실을 감추고 싶은 자들이 이런 짓을 한다. 비판에 재갈을 물리려는 것”이라고 사법부를 규탄했다. 이어 “검찰, 법원에 양심이란 없다”며 “오직 정권 코드 맞추기만 존재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대검자료에 의하면 명예훼손사범 중 구속된 사람은 0.08%라고 한다”라며 “0.08%에 들어가는 '미운놈'이 된거다. 내가 이런 검찰출신이란 게 부끄럽다”고 한탄했다. 아울러 김진태 의원은 “그 안에서도 낙심하지 말고 건강을 챙기기 바란다. 진실은 언젠가 드러날 것이므로”라며 변 대표고문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도 덧붙였다. 한편, 태블릿PC 조작 진상조사 TF팀측에서 지난
30일, 법원이 JTBC 방송사와 손석희 사장 등 관련 임직원들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를 받고 있는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에 대해 구속 결정을 내렸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이언학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범죄혐의가 소명되고 범행 후 여러 정황에 비춰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피해자 측에 대한 위해가능성 등을 종합해 볼 때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구속사유를 설명했다.구속영장 발부로 서울구치소에서 영장심사 결과를 기다리던 변 대표는 곧바로 수감됐다. 법원의 이번 구속 결정은 뜻밖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통상적으로 피의자 구속은 피의자에게 일정한 주거가 없거나, 도주, 또는 증거인멸이 우려될 경우에 이뤄진다.변 대표는 공인으로서 얼굴이 대외적으로 알려져 있고, 검찰이 문제삼는 ‘범죄사실’이 미디어워치 웹사이트와 ‘손석희의 저주’에 그대로 게재돼 있기 때문에 도주나 증거인멸의 염려는 사실상 없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법원은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는, 명예훼손 혐의에서는 거의 제시되지않는 구속 사유를 밝혔다. 법원이“피해자 측에 대한 위해가능성”을 거론한 것도 이례적이라는 지적이다. JTBC 방송사와 손석희는 태블릿PC 조작보도 문제가 불거진 이후 이 문
자유·보수 계열 언론비평 단체인 바른언론연대(대표 진용옥 )는 검찰이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에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과 관련, “헌법 상 언론과 표현의 자유를 짓밟지 말라”고 비판했다. 바른언론연대는 29일 성명서를 통해 “언론에 공개된 검찰 구속영장청구서 상 사유는 ‘변 씨가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될 경우 지금과 같은 악의적인 거짓 선동과 비방이 계속될 것임은 너무나도 자명하다’이다“라며 ”실로 개탄스러움을 금할 길이 없다“라고 한탄했다. 이 단체는 “검찰 구속영장청구는 대부분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을 때 이뤄진다”며 “그러나 검찰의 이번 영장청구는 JTBC명예가 지속적으로 훼손될 것이 염려된다는 것이 사유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JTBC가 2016년 10월 24일 최초 보도한 ‘태블릿PC’는 여전히 많은 이들이 실체를 궁금해 하는 바”라며 “침묵으로 일관하던 JTBC가 변 고문에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했으며, 이 때문에, 사법부의 판단에도 이목이 모아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 “이 같은 상황에서 이뤄진 검찰 JTBC 명예훼손 중단 목적 변 고문 구속영장 청구는 사실상, ‘태블릿PC’ 실체를 묻고, 언론보도행태 비판 목소리를 구속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