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권의 반일 선동으로 한일 관계가 극악으로 치닫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점가에선 한국 사회의 전근대적‘반일’ 풍토를 정면으로 비판한 단행본‘반일 종족주의’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어 주목된다. (관련 기사 :이승만 학당 ‘반일 종족주의’ 발간… ‘수탈설’‧‘강제동원설’‧‘성노예설’ 등 반박) 지난달 30일 출간된‘반일 종족주의’는 국내 서점업계 1위 교보문고에서 2주 연속 인터넷 베스트 주간(7월1일~7월16일 기준) ‘정치/사회 분야’ 1위를 기록한데 이어, 인터넷 베스트 주간(7월9일~7월16일 기준) ‘종합 분야’에서도 3위를 차지했다. 타 서점가에서도‘반일 종족주의’의 인기는 급증하고 있다. 인터파크에서는 주간 베스트셀러(7월10일~7월16일 기준) ‘역사와 문화 분야’ 1위, 당일 베스트셀러(7월 17일 오전 11시 기준) ‘종합 분야’ 2위를 기록했다. 알라딘(7월 셋째 주)과 YES24(7월10일~7월17일)에서도 주간 베스트 ‘역사 분야’ 2위다. 이승만 학당에 따르면 ‘반일 종족주의’는 초판과 2쇄가 전량 소진되고, 현재 3쇄까지 인쇄한 상황이다. 대구, 부산 등 지역 서점가에서는 곳곳에서 매진 행진이 벌어지고 있어 현재 판매 추세대로
“반일 종족주의는 이 땅에서 태어나 교육받고 살아가는 대다수 인간의 내면을 지배하는 여러 정신적 구조들 중의 하나이다. 오늘날의 대다수 ‘한국인’들은 일제시대 역사와 관련, 취약한 실증적 논거를 가진 통념에 사로잡혀 있는데, 그 통념은 전근대적인 성리학적 세계관에 기반한 국익우선주의와 샤머니즘을 토대로 한다.” 정광제 이승만 학당 대외협력 이사는 지난 12일, 서울 중구 이승만 학당에서 열린 단행본‘반일 종족주의’출간 기념‘반일 종족주의 비판 세미나’를 통해 반일 종족주의적 사고의 근원을 고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발제 서두에서 정광제 이사는“시계는 나사가 없이 존재할 수 없지만 나사는 시계가 없어도 존재할 수 있다.시계보다 나사가 본질적이다”며“반일 종족주의도 마찬가지다.반일이 종족주의를 만든 것이 아니라 우리의 종족주의적 사고가 반일 감정을 표면화시킨 것”이라고 말했다.쉽게 말해 한국인들에게 내재된 전근대 종족주의적 성향이 반일 감정을 낳았다는 것이다. 정 이사는 종족주의에 대해 ‘자신의 종족을 가장 우선시하는 태도나 사상’이라며, 자신의 주위에 끊임없이 적을 만들면서도 내부적으로는 단합을 꾀해 생존을 이어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같은 종족주의의 특질이
거짓말을 밥 먹듯 하거나 심지어 그 거짓말을 스스로도 사실처럼 믿는 사람을 일컫는 ‘리플리 증후군’이란 병이 있다. 의학 용어로는 공상허언증이라고 한다. 위키백과 사전은 이 병을 자신의 현실을 부정하면서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허구의 세계를 진실이라 믿고 상습적으로 거짓된 말과 행동을 반복하는 반사회적 인격장애를 뜻하는 용어로 설명했다. 필자는 현 정권을 볼 때마다 혹시 집단적으로 이 병을 앓고 있는 게 아닌가 걱정할 때가 많다. 사실과 다른 이야기를 너무 쉽게, 자주하기 때문이다.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이 며칠 전 우리나라 언론자유가 높다며 또 자화자찬했다. “국경없는 기자회(RSF)는 올 4월, 세계 180개국 중 우리나라의 언론자유지수 순위를 41위로 발표했다” “우리나라 언론자유가 보수정부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다” “미국이 48위, 일본이 67위를 기록했고, 이탈리아는 43위 수준” “아시아 1위 기록” “2016년 70위에 비교해본다면, 우리나라 언론자유는 30계단 수직상승했다” 노 실장은 SNS에 이런 얘기도 적었다고 한다. “2018년 국경없는 기자회(RSF)는 ‘문재인 대통령 당선과 함께 언론자유의 어두웠던 10년이 끝났다’, ‘10년의 후퇴
‘광복절 제자리 찾기’를 주제로 한길거리 토크쇼가 오는 17일,서울 광화문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앞에서열린다. 자유보수 지향 역사연구인들의 모임인 국사교과서연구소(소장 김병헌)가 개최하는 이번 길거리 토크쇼는 금주 행사로서 3회차를 맞는다. 연구소는 지난 3일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광복절 제자리 찾기’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연구소는 “광복절은‘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건국과 정부 수립을 기념하는 날’이지만,지금껏 우리는‘1945년 8월 15일 일제로부터의 해방을 기념하는 날’로 잘못 알고 있었다”며 “이를 바로잡자는 차원에서매주마다‘광복절 제자리 찾기’길거리 토크쇼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실, 한반도 주민들은 일제가 태평양 전쟁에서 패퇴한 날인 1945년 8월 15일에 바로 주권을 회복한 것이 아니라 직후에도 당시 해방군인 미군정의 통치를 계속 받아야 했다. 이승만 초대 대통령 선출로서 우리 힘으로 대한민국 정부가 정식 수립되고 미군정으로부터도 ‘광복(光復, 주권을 회복하다)’이 이뤄진 것은 해방 3년 후인 1948년 8월 15일에 이르러서다. 즉, 올해 8월 15일은 해방기념일 74주년(1945년 기준)이면서, 광복절 71주년(1948년 기준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과 통합진보당 출신 이정희·심재환의 ‘종북’ 문제 관련 파기환송심 재판이 이번주 서울고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파기환송심 재판의 변론기일은 7월 18일(목), 오후 2시 50분이다. 재판정은 서울고등법원 서관 413호로 잡혔다. 담당 재판부는 서울고법 민사 제8부(설범식 부장판사)다. 변희재 고문은 작년 10월, 서울구치소 옥중에서 ‘종북’ 문제 관련 대법원 판결 승소 소식을 접했다. 하지만 구속 상황으로 인해 이후 진행되었던 고등법원 파기환송심 재판에 대해서는 금년 5월까지도 피고로서 아무런 대응을 하지 못했다. 변 고문은 보석 출소 직후인 6월 초 가까스로 이동환 변호사를 관련 소송 변호인으로 선임했다. 동시에 재판부에 피고 자격으로서 직접 출석 변론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변론재개를 신청했다. 이번 파기환송심 재판의 주요 쟁점 중 하나는 변 고문이 지난 2012년에 “이데올로그인 심재환이 이정희를 대중선동용으로 조종하고 이용하였다”는 내용을 트위터에 게시했던 것과 관계된다. 앞서 ‘종북’ 문제 관련 대법원 판결에서 박정화, 민유숙 등 친문(親文) 대법관들은 변 고문의 이정희와 심재환 사이의 권력관계에 대한 평가가 ‘종북’ 표
'JTBC 태블릿PC 조작보도‧검찰공모 관련 특검추진 및 진상규명위원회'(공동대표 오영국·도태우·김경혜, 약칭 태블릿 특검추진위)가 12일 오후 4시 서울 중구에 위치한 조선일보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JTBC‧검찰 공모 태블릿PC 사건을 보도하라”고 재차 촉구했다. 태블릿 특검추진위는 지난 5일에도 이곳에서 관련 내용으로 기자회견을 가진 바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창진 전 인천초등교장회 회장은 “우리는 과학성에 바탕해 태블릿PC가 최순실 것이 아니라고 믿고 있다”며 “태극기 세력이 외친 호소에 귀를 기울여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오영국 공동대표는 “조선일보는 (태블릿 사건을) 단 한줄도 보도하고 있지 않다”며 “(이는) 불법 탄핵 공범임을 인증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이라고 지적했다. 관련기사 : 태블릿 특검추진위‧땅끄TV “자한당, 탄핵과오 인정하고 태블릿 특검 올인해야” 자유한국당 앞에 24시간 천막 설치돼… “황교안, 태블릿 망언 사과하고 특검 당론화 하라” 태블릿 특검추진위, 조선일보서 “JTBC‧검찰 공모 태블릿PC 사건 보도하라” 촉구 태블릿 특검추진위, 중앙일보‧황교안에 태블릿 망언 인터뷰 해명 촉구 태블릿 특검추진위, “오
핵무기, 생화학무기 등전략물자 북한 반입 의혹과관련,문재인 정권규탄 기자회견이 주요 애국우파 시민단체의 주최로 개최됐다. 11일오후4시,이런교육감선출본부(이선본),태극기혁명국민운동본부(국본),심판연대, 일파만파 등은서울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한·미·일 언론인들과 지식인들 초청 기자회견을 열고 ‘반일팔이 그만두고 사용 증빙 내놔라’라는 비판 구호를 외쳤다. 주최측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박성현 이선본 대표과일본의홍형(洪熒) 토오이츠닛포(統一日報, 통일일보) 논설주간을 포함한 약 120여명의 애국우파 시민들이 참석했다. 단체는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일본 정부가 불화수소(HF), 플루오린 폴리이미드(fluorine polyimide), 극자외선(EUV) 감광제(photo resistant) 등 3개 품목의 대한(對韓) 수출에 대해 기존 특혜성 포괄허가에서 일반 개별허가로 변경했다”며 “일본은 한국정부가 이와 같은 전략물자에 대해 충실하게 관리하지 않았기에 이번 조치를 취했다”고 지적했다. 단체는 “실제로 2017년 이후 한국의 전략물자 관리는 구멍투성이인 것이 사실이다”며 “2017년의 경우 전략물자 규정을 어긴 수출액은 전년도에 비해 무려 60배
'JTBC 태블릿PC 조작보도‧검찰공모 관련 특검추진 및 진상규명위원회'(공동대표 오영국·도태우·김경혜, 약칭 태블릿 특검추진위)와 유투브 채널‘땅끄TV'가 11일 오후 4시 30분 서울 영등포구 자유한국당 당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자한당은 탄핵과오를 인정하고 태블릿PC 특검에 올인하라”고 요구했다. 행사에 참석한 성호스님은 연설에 나서 “태블릿PC에 대해서 말을 바꾸는 황교안 대표는 정신을 차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오영국 공동대표는 태블릿 발언을 사과했던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검창총장 인사청문회에서 태블릿PC 문제를 거론한 김진태 의원을 언급하면서 “(태블릿) 망언을 한 황교안 대표는 스스로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땅끄TV'는 지난 4일부터 이곳에서 ‘태블릿 망언 사과’와 ‘태블릿 특검 당론화’를 촉구하는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이것이 SBS와 JTBC의 차이인가? 김성준 전 앵커가 지하철에서 여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했다 불구속 입건된 사실이 알려지자마자 발 빠른 조치에 들어간 SBS를 본 필자의 소감이다. 언론보도에 의하면 8일 오전 관련 기사가 나오자 SBS는 김 앵커 사직서를 수리하고 그가 진행하던 <김성준의 시사전망대> 프로그램 폐지를 일사천리로 결정했다고 한다. SBS 간판이자 보도본부장까지 지낸 스타 앵커의 성범죄혐의에 내부 기자들은 “언론에 대한 신뢰도가 추락하는 상황에서 일개 구성원도 아닌 보도본부장과 간판 앵커를 했던 사람이 성범죄 혐의로 불구속 입건 됐다는 게 용납이 안 된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SBS는 또 8일 메인뉴스에서 이 소식을 다룰 것인지를 놓고 설왕설래 끝에 보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판단을 내리고 사과방송까지 했다. SBS는 이날 ‘8뉴스’에서 김성준 전 SBS 논설위원의 사표를 오늘(8일) 수리했다는 사실을 전하면서 “SBS는 구성원이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된 것에 대해 시청자 여러분께 깊은 유감의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방송했다. 김 전 앵커도 이날 몇 몇 기자들에게 “이번 일로 실망에 빠지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 이미 전
홍형(洪熒) 토오이츠닛포(統一日報, 통일일보) 논설주간이 “한국이 그동안 일본과 관련해사실을 무시한 부분은 인정해야하고,반일 종족주의를 극복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10일 홍형 논설주간은 이날 생방송으로 진행된 유튜브 미디어워치TV '변희재의 시사폭격 LIVE'에 출연해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과대담을 나누며 이같이 말했다. 방송 서두에서 홍형 논설주간은 한국을 보는 일본인들의 냉랭해진 시각에 대해 생각을 밝혔다. 그는 “올해 초 일본의 가장 큰 신문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한국에 호감을 느낀다는 일본인이5%뿐이었다”며 “보통의 일본인들에게 이제한국은‘약속을 안지키는 나라, 룰을 안지키는 나라’라는 인식이 박혀버렸다”고 말했다. 특히 한국 대법원의 일방적인 ‘노무동원(강제징용) 배상 판결’이 일본인들을 자극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그는 “1965년 국교정상화를 하면서 결말이 났는데, (이후에도) 한국이 여러가지 논란을 만들어 (일본에게) 계속 사과하라고 요구했다”며 “일본도 처음에는 한일관계가 특수하니, (한국의) 요구를 들어 줬는데 이제 한계가 넘었다. 결정적인 것이 징용공 문제”라고 강조했다. 홍형 논설주간은 노무동원 노동자 문제와 관련, “(한
이전기사 : [이승만TV 위안부의 진실⑧] 역외로 진출한 조선의 매춘업… '위안소도 직접 경영했다' 이영훈 이승만학당 교장(전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진실’ 9회차 동영상 강의 ‘일본군 위안부’(4월 19일)를 통해 위안부 ‘20만명설’과 ‘강제연행설’을 반박했다. 한국인들, 여자근로정신대와 위안부 혼동 이영훈 교장은 이날 강의에서 “일본군 위안부 제도가 일본과의 외교적 분쟁으로 떠오른 것은 1991년부터였다”며 “지금까지 28년간 오랜 세월이 흘렀음에도,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데에는 여러가지 원인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 교장은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것에는) 일본의 원인도 있고 한국의 요인도 있다”고 지적하며 “한국의 요인을 지적하자면 ‘위안부’와 ‘여자근로정신대’를 혼동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이영훈 교장은 “여자근로정신대는 전시기에 여성이 군수공장으로 동원돼 일정기간 노동한 것을 말하는데, 한국 사람들은 위안부 문제가 터지니 위안부와 정신대를 혼동했다”며 “일제가 여성(근로정신대)을 위안부로 삼았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근로정신대가) 위안부로 충당된 단 한건의 사례도 알려진 바가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실제 1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을 펼치고 있는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이하 한상총련)의 수상한 친문·어용행보에 물음표가 던져지고 있다. 중소상인자영업자들의 진짜 목소리를 대변하기보다, 문재인 정권의 정책 방향에 동조하는 ‘정치 행보’에 집중하고 있다는 의구심이다. 한상총련은 문재인 정권 이후 주류 언론들로부터 집중 조명받고 있는 신생 중소상인자영업자 단체다. 이 단체는 '한국마트협회', '전국문구점살리기연합회' 등 17개 단체에서 10만~12만명이 소속된 민간 연합회로 알려져 있으며,“대한민국 600만 중소상인자영업자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진보적 성향의 대표적인 단체”로 스스로를 소개하고 있다. 최저임금 인상해야된다는 한상총련… 초대 회장은 청와대 비서관으로 임명돼 한상총련의 수상한 행보는 출범식에서부터 시작된다. 지난해 3월 21일에 열린 이 단체의 출범식에는 추미애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조배숙 민주평화당 의원,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 故노회찬 전 정의당 원내대표 등 내로라하는 좌익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단체의 배후를 짐작케하는 면면이다. 특히 이 단체는 약 넉달 뒤, 7월 10일에 역시 좌익 노동자단체인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