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유력 반공보수 매체 ‘겟칸하나다(月刊Hanada)’가 미국 타라 오(Tara O) 박사의 ‘박근혜 탄핵 보고서’를 일본어로 번역, 온라인판인 ‘하나다프러스(Hanadaプラス)’에 공개했다. 이로써 일본 국민들도 2017년 대한민국 거짓탄핵 문제의 진상에 한걸음 더 다가가게 됐다. 타라 오 박사의 일본어판 ‘박근혜 탄핵 보고서’는 ‘박근혜는 이렇게 “당했다” 미국인 박사가 폭로한 박근혜 탄핵의 진상(朴槿恵はこうして「殺された」米国人博士が暴いた朴槿恵弾劾の真相)’이라는 제목(가제)으로 소개됐다. 영어로 된 원 보고서는 올해 7월 미국 ‘동아시아 연구소(East Asia Research Center)’에 최초 공개된 바 있다. ‘박근혜 탄핵 보고서’는 공개되자 마자 미국 ‘월드트리뷴(World Tribune)’紙를 통해서 상세한 내용이 소개됐다. 이후 본지도 보고서 내용을 한국어로 번역해 인터넷상에 소개했다. ‘박근혜 탄핵 보고서’는 올해 11월 발간 예정으로 현재 한국어판 출판본으로도 제작 중이며, 내년까지 중화민국어판과 불어판도 차례로 선보일 계획이다. 관련기사 : ‘태블릿 조작보도’ 관련 책 출간때마다 전부 베스트셀러 등극...지금까지 총7권 태블릿 조작
일본의 대표적인 반공우파 논객이 개천절에열린 문재인 정권규탄 보수 집회를 재조명하고, 일본도 한국 보수진영과 연대해‘주체사상’,‘공산주의’,‘반일종족주의’와 맞서 싸워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베 총리의 최측근으로도 잘 알려진사쿠라이 요시코(櫻井よしこ)일본 국가기본문제연구소 이사장은 일본의 대표적인 시사주간지 ‘슈칸신초(週刊新潮)’에 “문재인 타도는 실현될 것인가. 보수 시위가 거리를 메웠다(文在寅打倒なるか、保守のデモが街を埋めた)”제하 기명 칼럼을17일게재했다. 칼럼에서사쿠라이 이사장은 “한반도 역사 최초의 고대국가 고조선의 건국을 기념하는 개천절에 문재인 정권에 반대하는 애국 보수 시민들의 분노가 가득 찼다”며“이번 시위는 과장을 빼고 계산해도 실제 50만 명이 참가했다”고 전했다. 사쿠라이 이사장은 “시위와 관련해서 과대평가된 숫자가 때때로 발표되는데, 과장을 빼고 실제로 50만 명이 참가했다는 것은 의미가 크다”면서 10.3 보수 집회 참여 인원과 관련해 일본의 대표적인 한국 전문가니시오카 쓰토무(西岡力)일본 레이타쿠(麗澤) 대학 객원교수의 의견을 소개했다. “2017년 3월 1일, 보수파세력이 당시의 대통령 박근혜 씨에 대한 탄핵에 반대해서 시위를
서울시장이 되기 전 거의 평생을 시민사회의 리더로서 살아온 박원순 씨가 자주 입에 올리던 것 중 하나가 표현의 자유와 관련된 말이었다. 그 유명한 “광화문 네거리에서 김일성 만세를 부르는 건 표현의 자유”라는 발언이 대표적이다. 그런 그가 “언론의 자유는 보호받을 자격이 있는 언론에게만 해당된다”며 마치 남미 어느 독재국가의 흔한 독재자가 할 법한 말을 내뱉었다. 수년 전 박 시장을 세계 거대도시를 이끄는 시장 5명 중 한명으로 꼽았던 가디언지를 포함해 자국의 언론규제 법안을 거부했던 영국의 캐머런 전 총리와 정치인들, 언론들이 안다면 꽤 충격을 받을만한 얘기였다. 자유언론의 사상과 이념의 배태지인 영국의 정치인들은 ‘언론에 대한 규제와 의무를 부과하려는 정치인들을 위한 도구를 만드는 것은 위험한 일’이라는 이유로 편향된 언론의 행태와 허위, 왜곡보도 등 부적절한 풍토를 개선하려는 입법시도를 좌초시켰다. 조국 사태가 낳은 의외의 성과라면 평소 언론자유 투사들이 스스로 민낯을 드러내도록 한 것이다. 이전 정권까지만 해도 언론자유의 투사처럼 굴던 KBS가 유시민 공격에 보인 추한 몰골이 한 사례다. 박 시장도 마찬가지. 박원순은 팟캐스트 방송 ‘김어준의 다스뵈이
JTBC의 태블릿PC 조작보도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 책들이 출간될 때마다 서점가를 석권하고 있다. 본지 취재결과, 28일 현재 교보문고 인터넷 ‘정치·사회 주간 베스트’에 태블릿PC 조작보도 문제를 지적한 책이 다섯 권이나 순위에 올라있와 있음이 확인됐다. 순서대로 ▲‘김정은이 만든 한국대통령(리소데츠, 글마당)’ 2위, ▲‘천영식의 증언(천영식, 옴므리브스)’ 15위, ▲‘탄핵은 무효다(류여해·정준길, 실레북스)’ 16위, ▲‘대통령을 묻어버린 거짓의 산(우종창, 거짓과진실)’ 51위, ▲‘417호 대법정(이경재, 실크로드)’ 90위다. 모두 한 장(章, chapter) 내지 몇개의 소챕터에서 태블릿PC 보도의 문제점과 진실, 의혹들을 다루고 있는 책들이다. 출간된 지 두 달이 지나가고 있는 ‘대통령을 묻어버린 거짓의 산’과 ‘417호 대법정’은 출간 초기 모두 톱10에 자리했던 책들이다. 지금은 교보 100순위에 없지만 올해 1월에 출간됐던 ‘탄핵 인사아드 아웃(채명성, 기파랑)’은 수주간 주요서점 정치사회 베스트 1위를 지켰고, 현재도 꾸준히 판매되고 있다. ‘탄핵 인사아드 아웃’에는 태블릿PC 보도로 대통령 대리인단·변호인단이 겪었던 어려움이 고스란히
미국 의회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조사에 돌입한 가운데, 공화당 소속 트레이 가우디(Trey Gowdy) 전 하원의원이 트럼프의 2016년 대선 관련 우크라이나 접촉은 탄핵 사유가 아니라는 반박 논리를 제시하며 민주당의 공세를 일축했다. 연방 검사 출신이면서트럼프 정부 초기 정부개혁감독위원장을 지낸가우디 전 의원은 27일(현지시각) 오후 미국 CBS 프로그램인 ‘페이스 더 네이션(Face the Nation)’과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스캔들로 인한 최근 대통령 탄핵 조사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2016년 미국 대선 개입 관련 조사에 협조해 달라면서 (우크라이나에) 조건을 제시한 것이 어떻게 탄핵 사유가 될 수 있는가(Is it an impeachable offense to condition aid on cooperating with the 2016 election investigation?)”라고 반문했다. 이어 가우디 전 의원은 “지난 미국 대선에 누가 개입하려고 했는지 밝히자는 조건을 걸었다고 해서, 우리 대통령을 몰아내야 한단 말인가(I mean are we going to remove a President f
JTBC의 태블릿PC 조작보도 사건을 다룬 일본인 학자의 책이 번역 출간돼 국내 서점가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앞서 출간된‘417호 대법정’,‘대통령을 묻어버린 거짓의 산’,‘탄핵은 무효다’ 등에 이어 태블릿 조작 문제가 날로 국민적 화두가 되고 있는 조짐이다. 최근 글마당 출판사에서 펴낸리소데쓰(李相哲) 류코쿠대학(龍谷大學) 교수의 저서‘김정은이 만든 한국대통령’(원제 :‘북조선이 만든 한국대통령(北朝鮮がつくった韓国大統領)’)이 주요 온라인서점 정치사회분야 베스트셀러에 등극했다. 10월 3일, 이 책이 출간된 후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이룬 성과다. 출판사는 이미 3쇄를 배포하기 시작했다는 후문이다. ‘김정은이 만든 한국대통령’은 현재 교보문고 ‘인터넷베스트’ 주간 정치·사회분야 2위, 국내도서 100위에 진입했다. 온·오프라인 서점을 합산한 ‘종합베스트’ 주간 정치·사회분야에선 5계단이나 급상승해 8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 책은 교보문고 이외에도 ▲YES24 사회·정치 주간 9위, 사회·정치 톱20 1주, ▲알라딘 사회·과학 주간 13위, 사회·과학 톱100 2주, ▲인터파크 사회·과학 주간 5위, 종합 주간 143위에 올라있다. ‘김정은이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문제와 관련, 자유한국당 지도부를 향해 “우리들은 탄핵 부역자들과 타협할 수 없고, 그들이 참회해도 용서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변 대표고문은 26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종로구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열린 ‘반문 그리고 탄핵의 진실-제 1차 청년이 주도하는 탄핵 짚고 가기’ 집회에 연설자로 나서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거짓 탄핵의 진실을 알리는 것이 바로 보수 통합의 기준”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집회에는 변 대표고문과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 대표, 이선본 박성현 대표, 자유대한호국단 오상종 대표, 턴라이트 강민구 대표, 자유법치센터 장달영 변호사, 트루스포럼 김은구 대표를 비롯, 약 1500여 명의 시민이 모여 ‘탄핵의 진실을 마주해야 우파진영이 이길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연단에 나선 변희재 대표고문은 “지금 자유한국당에 줄 서있는 사람들도 ‘탄핵이 정당했다’고 말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며 “하지만 이들은 탄핵이 잘못됐다고 얘기하면서도 (탄핵 문제를) 덮고 가자고 얘기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탄핵이) 잘못됐다는 것을 국민들에게 알리면, 우리가 국민의 지지를 받을 것 아니냐
“저희들이 반성해서 탄핵 주도했잖아요. 문재인 후보가 당선됩니다!” 탄핵파의 핵심 인물이던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친문좌익 세력들에게 표를 구걸하는 영상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석방을 앞두고 탄핵 책임론, 탄핵 찬반 논란이 다시 불붙고 있는 와중에 우파진영 일각에서 공유되고 있는 영상이다. (해당 영상 바로가기) 영상이 촬영된 건 2017년 5월 대선을 앞둔 시점이었다. 당시 바른정당 소속으로 유승민 후보의 선거운동을 하던 장제원 의원은 딴지일보 김어준 총수가 진행하는 ‘김어준의 파파이스’에 출연했다. 영상에서 장 의원은 “솔직히 바른정당 아니었으면 탄핵 됐겠어요?”라고 반문하며, 자신들이 주도한 탄핵을 마치 대단한 업적인 양 자화자찬하는 발언들을 이어갔다. 한술 더 떠 장 의원은 영상에서 “문재인 후보가 당선될 것”이라며 문 대통령의 당선을 기정사실화한 뒤 “(표)좀 남는거 있으면 저희 주세요”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좌익 세력의 입맛에 맞는 아첨성 발언으로 친문 유권자들의 표를 구걸하는 모습까지 연출한 것이다. 이어 그는 “더불어민주당하고 바른정당하고 중도에서 경제사회 분야는 힘을 합치고, 안보는 좀 다르니까
중국을 다루는 문제에 있어서 한국인들은 미국인들과 같은 생각을 갖고 있으며, 이 같은 여론이 한국 정부의 對中 외교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는 미국측 분석이 나왔다. 이는 대한민국 국민들과 문재인 정권을 분리해서 보는 미국 외교가의 최근 시각을 담았다고도 볼 수 있다. 스콧 스나이더(Scott Snyder)미국외교협회(Council on Foreign Relations) 국장은24일(현지시각)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Forbes)에‘한국인과 미국인, 중국 앞에서는 같은 생각(South Koreans And Americans Agree On How To Deal With China)’제하 칼럼을기고했다. 그는 이번 칼럼을 통해 “중국에 대한 한국과 미국, 양국 국민들의 일치된 여론은심화하는미중 경제 전쟁과 패권 경쟁을 예측하는 데 있어 중요한 자료”라고 밝혔다. 스콧 스나이더 국장의 전망은 시카고국제문제협의회(CCGA,Chicago Council on Global Affairs)와 한국 아산정책연구원(Asan Institute for Policy Studies)이지난 여름에실시한 여론조사를 근거로 했다. 먼저 그는한국과 미국, 양국 국민들은 중국의 급부상
홍지수 작가가 좌익공산혁명가인 ‘민중의 노래’를 태극기집회에서 불러도 좋다는 자칭 보수우파 세력들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홍 작가는 저서 ‘트럼프를 당선시킨 PC의 정체’를 통해 미국에서 일어나는 ‘트럼프 발(發)’ 진실혁명을 가장 정확하게 이해하고 국내에 알려온 인물이다. 홍 작가는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탄핵무효를 외쳐온 진영에서 탄핵찬성 무리들이 불렀던 ‘레 미제라블’에 나온 민중의 노래를 부르겠다고 고집하고 우익이 문화전쟁에서 이겨야 한다고 노래를 불러온 영화감독은 그런 행태를 쉴드치고”라며 보수우파 내 논란을 소개한 뒤, “그람시가 진지전을 그렇게 하라고 가르쳤소? 노래가 그거 하나 밖에 없어요?”라고 힐난했다. 홍 작가는 또 “닭대가리 합창단을 비판하던 VON은 닭대가리 합창단과 학력위조자까지 감싸면서 그들을 초청해 토크쇼를 열겠다고 고집하고”라며 “키울만한 우익 젊은 청년들이, 팬앤드마이크에서 포동포동하게 살찌워 자한당에 갖다 바친 그런 ‘전도유망한 젊은이들’ 밖에 없소?”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무식한거요, 전향을 안 한거요, 아니면 탄찬개/탄묻새 뒤에 줄서기로 한 거요?”라고 물었다. ‘민중의 노래’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
우리공화당 조원진 공동대표가 24일 국정감사에서 검찰이 지난 2016년 10월 대통령 탄핵의 도화선이 됐던 ‘JTBC 태블릿PC’의 카톡방을 삭제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이를 경찰에 고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유튜브 ‘잔다르크TV’에 올라온 영상에 따르면, 조 대표는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행안부·경찰청 등에 대해 실시한 종합국정감사에서 “국과수(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결론은 다수가 사용했다는 건데, 검찰에서 태블릿PC의 카카오톡 대화방 415개를 지웠다”며 “경찰에서 검찰을 수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 대표는 “(태블릿이) 검찰에 넘어가서 (1년 뒤) 국과수에 넘어오는 그 사이에 415개의 카톡방을 지운 것”이라며 “이것은 증거 인멸이고 조작이니, 경찰이 철저히 수사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조 대표는 이날 국정감사에서 종북단체인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회원들이 지난 18일 광화문 미국 대사관에 난입하는 테러행위를 한 것과 관련 경찰의 대응을 문제 삼았다. 조 대표는 “미 대사관저 난입 사건은 1989년 전대협 이후 30년 만에 처음”이라며 “경찰청장은 책임지고 물러날 생각 없느냐”고 민갑용 경찰청장의 사퇴를 촉구하기도 했다.
어제(23일) 조국 전 장관의 아내 정경심 씨가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으려고 법원에 출석하는 모습을 지켜보기 위해 TV앞에 모여든 사람들은 어리둥절해 했다. 방송사들이 생방송으로 송출한 현장에서 유독 정 씨 얼굴만 뿌연 처리를 해 알아볼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인터넷 기사들도 정씨 얼굴을 모자이크하거나 블러 작업한 기사들이 대부분이었다. 소위 피의자 인권보호 차원에서 처리한 것이다. 언론 보도에 의하면 검찰이나 정씨 측에서 따로 모자이크 처리를 요구하지는 않았다고 한다. 언론사 자체 내부 판단에 따라 그렇게 결정했다는 것이다. 두 달간 국민을 두 쪽으로 가르고 국론을 갈기갈기 찢어놓은 원인 제공자이자 입시비리, 사모펀드비리, 증거인멸과 관련돼 무려 11가지 범죄혐의를 받는 전직 법무부 장관의 아내에 대한 전례 없는 특혜였다. 언론사들이 보여준 인권보호조치였지만 인터넷 여론은 들끓었다. 필자가 네이버 기사에서 확인한 몇 가지 댓글을 소개한다. “전직 대통령도 하지 않은 뽀샵처리. 추종세력 절대옹호가 현 정권이 말하는 검찰개혁의 기만적 민낯” “법률적인 문제와 무조건적인 지지층에 밀린 모자이크인데 참 국가 돌아가는 꼴이 한심스럽다. 법 앞에 모두 평등하다고 외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