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 본지 대표고문이 안정권 ‘5.18까!’ 집회 연사(GZSS 대표)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명예훼손 혐의로 1일 추가 고소했다. 변 고문은 안 씨가 지난 10월 20일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GZSS TV에 올린 영상 ‘여의도 대첩 승전보 후기 Feat.팹시부대 니들은 안돼’에서 했던 발언을 정리해 고소장을 추가 제출했다. 안 씨는 이날 방송에서 “어제(19일) 대한문에서 변희재가 어떤 사람들한테 멱살잡이를 당했대”라며 “변희재한테 후원을 했던 사람 4명이 가가지고 멱살을 잡았대”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난 3년간 이 네 명이 변희재한테 후원한 액수 총합이 총 10억이래요”라며 “근데 왜 그 사람들이 멱살잡이를 했느냐, 변희재가 나라 살린다고 해서 10억씩이나 모아서 줬는데 엄한 애들 욕지거리하고, 안정권 까고, 온데 내부 보수우파 저격질하고”라고 주장했다. 변 고문은 이에 대해 일고의 가치도 없는 허위사실이라고 일축했다. 그는 고소장에서 “제가 최근 3년간 특정인 4명으로부터 10억원의 후원금을 받았다는 피고소인의 주장은 사실과 다릅니다”라며 “또한 저는 19일에 광화문 대한문 앞에서 멱살을 잡힌 사실도 없습니다”고 강조했다. 변 고문은 “피고
변희재 본지 대표고문의 특별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할 예정인 뤼슈렌(呂秀蓮, 뤼슈롄) 전 대만 부총통이 과거 국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표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뤼 전 부총통은 국제회의 참석차 2010년 방한했을 당시 데일리안과의 인터뷰에서 가장 좋아하는 한국의 여성 정치인으로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를 꼽았다. 인터뷰는 ‘<특별대담-대만 첫여성총통을 꿈꾸는 뤼슈렌 전 대만 부총통> “박근혜 대선 경선하면 도와주러 오겠다”’라는 제목으로 2010년 2월 20일 게재됐다. 이 기사에 따르면, 뤼 전 부총통은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아주 대단한 여성이다”라며 “박 전 대표의 개인 가족사를 보면 많은 어려움이 있었고, 큰 변고를 겪고 한 가정의 가장이 됐고, 한 국가를 짊어졌었다”고 말했다. 뤼 전 부총통은 또 “어제(17일) 박 전 대표의 여동생인 박서영(본명 박근영) 전 육영재단 이사장과 저녁을 같이 했고, 재미있는 얘기들을 많이 나눴다”면서 “박 전 대표가 만약 (대선 후보) 경선을 하게 될 경우엔 박 전 대표가 동의만 한다면 무료로 와서 연설을 하는 등 지원해 주고 싶다”고 말했다고, 데일리안이 보도했다.
[변희재 · 미디어워치 대표고문] 문재인이 우리공화당 홍문종 대표에게 사실상 조만간 박대통령을 석방시킨다는 언질을 준 정황이 드러났다. 우리공화당 홍문종 대표는 31일 부산의 문재인 모친상 빈소를 방문하여, 박대통령 관련 이야기를 나눈 것을 공개했다. 홍문종 대표는 “여러 경로를 통해 문재인 측에 ‘한 번 뵙고 박근혜 대통령 사면복권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다’는 얘길 해왔는데 만날 기회가 없었다”며 “마침 당대표 조문을 하겠다고 청와대 쪽에 연락드렸더니 조문을 받으시겠다고 해서 (조문을 간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즉 문재인은 이미 홍문종 대표가 조문을 온다면, 분명히 박대통령 관련 이야기를 꺼낼 것을 충분히 알고, 불러들인 셈이다. 홍문종 대표 입장에서도 박대통령을 석방시킬 권한을 가진 문재인을 만나서, 이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면 태극기 국민들에 원성을 듣게 되어있기 때문에, 당연히 말을 꺼냈을 것이다. 홍문종 대표는 문재인에게 “박 대통령님 몸도 아프시고 지금 여러 가지로 상황이 안 좋으니 배려 좀 해줬으면 좋겠다고 했다”며 “사면복권 얘기를 꺼낸 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고 한다. 문재인은 이에 대해 “박 전 대통령 책상도 넣어드리고 있고 병원도 보내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과정을 미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학자의 입장에서 담담히 서술한 보고서가 ‘미국인 박사가 파헤친 박근혜 탄핵의 진실’이라는 제목으로 31일 출간됐다. 이 책은타라 오(Tara O)가 ‘동아시아 연구소(East Asia Research Center)’에 2019년 7월 12일자로 공개한 영문 보고서 ‘한국 법치의 추락 -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 파트1 : 언론, 태블릿, 국민감정, 국정농단, 그리고 국회(The Fall of the Rule of Law in South Korea - The Impeachment of Park Geun-Hye, Part I: The Media, the Tablet, Public Sentiment, Gookjeong Nongdan, and the National Assembly)’를 국문으로 완역해 출간한 것이다. 타라 오 박사는 기본적으로 미국 등 해외에 한국에서의 탄핵 사건의 실체를 제대로 알리기 위해 이 책을 썼다고 밝혔다. 타라 오 박사는 이 책 서문에서 “한국인은 물론, 박 대통령 탄핵 사건을 알고 있는 외국인 중 그 시기에 한국에서 실제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제대로 아는 사람이 과연 몇 명이나 될
대만 민진당의 최고위급 정치인 중 한사람인 뤼슈렌(呂秀蓮, 뤼슈롄) 전 부총통이 대한민국 국회에서 한국과 대만과 관계와 미래에 대해서 강연을 해달라는 내용의 본지와 변희재 대표고문의 특별 초청을 전격 수락, 오는 11월말 경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뤼슈렌 전 부총통은 31일, 본지와 변 고문에게 보내온 공식 영문 회신을 통해 “친절한 초청에 감사드리며, 한국과 대만의 상호관계 촉진과 관련한 흥미로운 컨퍼런스를 추진하고 계시다니 기쁩니다(Thank you for your kind invitation. We are delighted to learn of your interesting conference relating to the promotion of mutual relationship between the Republic of Korea and Taiwan!)”라고 밝혔다. 본지와 변 고문은 전날인 30일에 공식 초청장을 발송했다. 회신에서 뤼 전 부총통은 “한국과 대만은 역사적으로도 지리적으로도 서로 관계가 있습니다(Indeed, South Korea and Taiwan are related to each other histrotically and geo
이제는 노란딱지 역음모론인가. 콘텐츠를 만들어 올리자마자 노란딱지(일명 ‘노딱’)가 붙기 바쁜 보수우파 정치시사 유튜버들이 아우성을 치면서 유튜브의 노딱 정책이 사회적 논란거리가 되자 좌파와 언론이 들고 나온 게 ‘유튜브 노란딱지 음모론’ 이다. 유튜브 노란딱지 키워드로 포털을 검색하면 오마이뉴스, 미디어오늘, tbs 등 매체가 거의 동일하게 ‘유튜브 노란딱지 음모론’이라며 일관되게 기사 제목을 달아 프레임을 짠 흔적이 역력하다. 요컨대 보수우파 유튜버들이 사실이 아닌 음모론으로 노딱이 정권의 탄압 탓이라고 정치공세를 펴고 있다는 의미 정도가 될 것이다. 구글 코리아가 공식적으로 밝힌 것처럼 유튜브가 노딱을 붙이는 콘텐츠의 기준이 있다. “부적절한 언어, 폭력, 성인용 콘텐츠, 유해하거나 위험한 행위, 증오성 콘텐츠, 도발 및 비하, 기분전환용 약물 및 마약 관련 콘텐츠, 담배 관련 콘텐츠, 총기 관련 콘텐츠, 논란의 소지가 있는 문제 및 민감한 사건, 가족용 콘텐츠에 포함된 성인용 콘텐츠” 더 구체적으로는 △동영상 전체에서 과도한 욕설이나 천박한 언행을 빈번하게 구사하는 콘텐츠 △자신이나 타인에게 신체적 또는 정신적 위해를 가하겠다고 협박하거나 이러한 행위
※ 본 칼럼은 일본의 유력 시사잡지 ‘겟칸하나다(月刊Hanada)’의 인터넷판인 ‘하나다프러스(Hanadaプラス)’에 2019년 10월 30일자로 게재된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의 ‘일본과 대만이 한국의 생명선, 지금이야말로 아시아 반공 자유 동맹의 결성을(日本と台湾が韓国の生命線 今こそアジア反共自由同盟の結成を)’ 제하 기고문 한국어본을 ‘겟칸하나다’ 측의 허락을 얻어 게재한 것이다. 일본과 대만이 한국의 생명선, 지금이야말로 아시아 반공 자유 동맹의 결성을(日本と台湾が韓国の生命線 今こそアジア反共自由同盟の結成を) [필자소개] 이 글의 필자인 변희재(邊熙宰)는 주간 ‘미디어워치’의 대표고문이다. 1974년 서울 출생으로 서울대학교 인문학부 미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군에 파병된 한국군(KATUSA) 출신이다. 1999년 인터넷신문 ‘대자보’를 창간했고, 2007년에 일본에서 윤석호 프로듀서와의 공저 ‘겨울연가는 끝나지 않는다(冬のソナタは終わらない)’를 간행했다. 광우병 거짓 소동에 분노해 2009년 주간지 및 인터넷신문 ‘미디어워치’를 창간했다. 좌익 중심의 포털 사이트, KBS·MBC, 종합편성채널, 연예기획사 등의 방송 권력, 문화 권력 문제를 비판하고, 201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와 정대협 상임대표 윤미향(현 정의기억연대 이사장)을 ‘종북(從北)’으로 부를 수 있는지 여부가 쟁점이 된 재판에서 미디어워치 측이 항소심에서도 전부승소 판결을 받아냈다. 29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항소12부 박영호 부장판사는 정대협과 윤미향 대표가 미디어워치 소속 황의원 대표이사와 이우희 선임기자를 상대로 낸 민사소송에서 원고 측인 정대협과 윤 대표의 항소를 모두 기각한다고 판결했다. 정대협과 윤 대표는 작년 10월, 관련 1심에서도 전부패소 판결을 받았지만 ‘종북’ 문제를 지적한 본지 보도가 모조리 허위라는 입장을 굽히지 않고 항소를 제기했다. 하지만 이번에 2심 법원도 1심 법원에 이어 또다시 미디어워치 전부승소로 판결, 관련 본지 보도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음이 거듭 확인했다. 사실관계 문제를 다툴 수 있는 재판은 이번 2심이 최종심이다. 2심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이 사건에서 ‘종북’이라는 표현은 위안부 할머니들을 도와주기 위해 설립된 단체인 정대협과 그 대표인 윤씨가 취한 북한에 대한 우호적 태도를 비판하기 위해 이뤄진 점 등 제반사정을 종합하면, ‘종북’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는 것 자체만으로 정대협과 윤씨의 인격권을 침
최순실(최서원) 씨가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에서 “태블릿 PC는 제 것이 아니다”고 다시 한번 주장하며 손석희 JTBC 사장을 증인으로 신청했다. 최 씨는 30일 서울고법 형사6부(오석준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른바 ‘국정농단 사건’의 파기환송심 첫 공판에 출석했다. 최 씨는 이날 “JTBC가 보도한 태블릿PC는 제 것이 아니고 (그런 것을) 쓸 줄도 모른다”며 “검찰은 조사 때 한 번도 실물을 보여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 씨는 무죄를 입증할 수 있도록 손석희 JTBC 사장을 증인으로 불러달라고 요청했다. 또 박근혜 전 대통령과 딸 정유라 씨, 박상진 전 삼성전자 사장도 증인으로 신청했다. 최 씨의 변호를 맡은 이경재 변호사는 “손석희 사장은 박근혜 정부를 일거에 붕괴시킨 ‘JTBC 태블릿 보도’의 핵심인물로 결국 이 보도 때문에 최 씨가 비선실세가 됐다”며 “이는 양형에 결정적인 요인이기 때문에 손 사장을 반드시 증인으로 채택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태블릿PC 이외에도 최 씨는 “안민석 의원과 언론에서 보도한 수백조의 해외 은닉재산과 페이퍼컴퍼니는 가짜뉴스”라며 자신에 관한 언론의 허위보도를 지적했다. 최 씨는 “20년 이상 유치원을
29일 오전 문재인의‘모친’으로 알려진 강한옥 씨 사망 보도와 관련해 논란이 일고 있다. 논란은 같은날 오후 문재인의‘모친’임종 자리 배석 보도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동아일보 인터넷판은 29일 오전 10시 20분경‘문재인 대통령 모친 강한옥 여사 별세’라는 제목의 기사를 올렸다. 동아일보는 “빈소는 부산 중구 메리놀병원”이라는 내용까지 적시했다. 동아일보에 이어 연합뉴스, SBS, 국회뉴스, 스포츠경향, 서울와이더 등도 ‘강한옥 여사 별세...향년 92세’라는 비슷한 제목의 기사를 잇따라 올렸다. 하지만 동아일보 등이 보도한 강한옥씨 사망 관련 소식은 배포 즉시 청와대에 의해 오보로 규정됐다.청와대 유송화 춘추관장은 긴급 브리핑을 자청하고 “대통령 어머님이 소천하셨다는 건 사실이 아니다”라면서,“모친의 상황과 병원이름, 장례절차 등에 관해 ‘엠바고’를 지켜달라”고 수차례 당부했다. 이에 실제로 청와대 브리핑 직후 강한옥씨 사망 소식을 다룬 29일 오전 언론사 기사들은 거의 모두 삭제됐다.오전 11시 경에는 미디어스와미디어오늘 등 친문어용매체들이 그전까지 강한옥 씨 사망 관련 보도를 한 언론사를 비난하는 기사까지 게재했다. 이와 관련 변희재 본지 대표고문은 “
류여해 전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이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에 대해서 “어느 지역이든 따라가 낙선시키겠다”며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29일, 홍준표 전 대표가 총선 출마선언을 하자 류 전 최고는 같은 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느 지역 가든지 내가 따라가서 출마한다”고 밝혔다. 류 전 최고는 출마사유로 “보수우파를 위해서, 박근혜 대통령을 위해서 (홍준표는) 내가 막는다”는 점을 들어 자신의 출마목표가 ‘홍준표 낙선’을 통한 박대통령 구명이란 점을 분명히 했다. 홍 전 대표에 대해서는 “적어도 홍준표는 다시 정치 해선 안 된다”며 퇴출시킬 것을 다짐했다. 실제 홍준표 전 대표는 박대통령의 무죄석방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대선 공약을 뒤집고 당대표 시절에 강제 출당시킨 바 있어, 태극기 국민들은 그를 김무성과 함께 퇴출켜야 할 정치인 1순위로 손꼽고 있다. 한편, 지난 2019년 2월 1일 홍준표 전 대표는 류여해 전 최고위원에 대한 성희롱과 모욕 등으로 300만원의 손해배상판결을 받기도 했다. 당시 서울남부지법은 홍 전 대표가 2017년 12월 페이스북에 '주막집 주모의 푸념 같은 것을 듣고 있을 시간이 없다'고 올린 글에 대해서 "'주막집 주모'라는 표현은
최근 시리아에서의 미군 철수를 둘러싸고 미국 주류 좌파 언론들은 ‘쿠르드족을 버린 배신행위’, ‘러시아에 국익을 양보했다’와 같은 비판의 목소리를 쏟아내고 있다. 하지만 미국 조야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철군 결정을 지지하는 여론도 만만치 않은 실정이다. 실제로 그래디 민즈(Grady Means)가 27일(현지시각)자로 미국 의회전문지 ‘더힐(The Hill)’에 기고한 “트럼프의 대외정책은 탄핵 대상이 아니다(Trump's unimpeachable foreign policy)” 제하 칼럼이 시리아에서의 미군 철수를 지지하는 미국 조야 여론의 일단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그래디 민즈는 넬슨 록펠러 전 미국 부통령의 자문을 지내고 현재는 작가로서 여러 시사 매체에 기고활동을 하고 있다. 민즈는 이번 칼럼에서 쿠르드족이 반미, 친러 활동을 했던 전력이 있으며, 이런 쿠르드족과 대립하고 있는 터키야말로 나토 회원국으로서 어떻든 당장은 미국의 정식 동맹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래디 민즈는 “시리아와 쿠르드족 문제는 단순하지 않다(The issues of Syria and the Kurds are complicated)”고 전제하고, “미국은 분명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