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22일 UN 일반연설에서 남북종전선언을 주장하며 국제사회를 당혹스럽게 했다. 한국은 1953년 체결된 휴전협정의 주체가 아닐 뿐 아니라, 한국전쟁의 전범인 북괴의 사과와 배상도 없는 상태에서 종전선언을 주장한 데 대해 국내외에서 비판 여론이 적지 않다. 특히 이날 연설은 미국과도 사전 조율이 없었던 내용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남북한 친중좌익 정권의 밀당 행태에 대해 지한파인 무토 마사토시(武藤正敏) 전 주한 일본대사가 정면으로 비판하고 나섰다. 일본 유력지 ‘슈칸다이아몬드(週刊ダイヤモンド)’가 운영하는 오피니언 사이트 ‘다이아몬드‧온라인(ダイヤモンド‧オンライン)’은 지난달 29일 ‘한국 문 대통령에게 한미동맹은 방해물인가? 「남북종전선언」 을 전 주한대사가 해설(韓国文大統領は米韓同盟が邪魔なのか?「南北終戦宣言」を元駐韓大使が解説)’ 제하로 무토 전 대사의 칼럼을 게재했다. (해당 기사 번역 블로그 바로가기) 무토 전 대사는 문 대통령의 유엔 연설 내용을 소개하면서 “종전선언을 제안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닌데, 북조선도 처음에는 이에 합의하였지만, 남북관계가 긴장관계로 돌아서자, 이 선언을 거들떠보지도 않게 되었다”며 “이를 다시 되
가로세로연구소의 강용석 변호사가 자신들이 진행 중이라는 107개 지역구의 선거무효 소송에서, 후보자 당사자가 아닌, 가세연 독자들이 넣은 지역구는 증거보전 신청이 안 되어있다는 점을 실토했다. 강 변호사는 선관위 측 설명과 과거 사례로 볼 때 재검표 비용 500만원, 증거보전 비용 500만원 등 약 1천만원이면 가능한 재검표에 대해서 지역구 당 무려 5천만원씩 모금해왔다. 이와 관련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 신혜식 신의한수 대표 등의 의문을 제기하자, “재검표 비용이 500만원이라 주장하는 분들은 10개 지역구씩 맡아가라”고 역제안을 했다. 강 변호사의 역제안에 변 고문은 지난 9월 24일 강용석 변호사 앞으로 공문을 보내, “배현진 의원의 지역구인 송파을 포함 10개 지역구의 당선무효 소송 재검표를 내가 맡겠다”고 제안을 수락했다. 다만 변 고문은 “재검표를 위해서는 반드시 증거보전 신청이 되어 있어야 하므로, 증거보전 신청이 인용된 지역구 10개를 넘기라”고 부연설명했다. 결국 강 변호사는 9월 29일 가로세로연구소 인싸뉴스에서 “후보자가 낸 곳만 증거보전신청 인용되었고 저희는 67곳정도 냈는데 몇군데 각하되고 나머진 그냥 법원이 놔두고 있다"고 하면
태블릿PC 수사검사와 공판검사들이 태블릿 이미징파일에 대한 열람·복사 허가 책임을 서로 떠넘기며 시간만 보내고 있다. 법원의 명령 따위는 안중에도 없는 모습이다. 태블릿재판 항소심 재판부(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4부)는 지난 8월 26일 “검사는 신청인에게 태블릿PC 사본화파일(이미징파일)에 대한 열람·등사를 허용하여야 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변희재 본지 고문 측은 이 결정문을 근거로 지난 2일, ‘압수물열람등사신청서’를 제출했다. 검찰은 한 달 넘도록 묵묵부답이다. 홍성준 검사 “서울중앙지검 후임검사 소관” 이와 관련 본지는 태블릿 사건을 수사부터 공판까지 3년간 지휘해온 홍성준 검사가 현재 근무하는 대구지검 서부지청 형사2부장실에 수차례 전화를 걸었다. 검사실 관계자는 “그건 서울중앙지검에 물어보라”며 피고인(이우희)의 자격으로 통화를 요청해도 검사를 바꿔주지 않았다. 이에 본지는 “법원 결정문에 ‘검사는 열람복사를 허용하려야 한다’고 나와 있는데, 여기서 말하는 검사에 홍성준 검사 본인이 포함된다고 생각하는지 아니라고 생각하는지 답을 달라”고 요구했다. 관계자는 “그대로 전달하겠다”고 했으나, 홍 검사의 답변은 없었다. 관계자는 대신 “서울중앙지검에 후임
가수 탁재훈의 도박 연루 의혹을 폭로한 ‘가로세로연구소’와, 탁재훈의 이복 여동생의 남편인 ‘김한수 전 청와대 행전관’과의 관계가 주목받고 있다. 김한수 전 행정관은 최근 JTBC 태블릿PC의 실사용자라는 증거가 확보돼, 변희재 대표 고문의 재판에 증인으로 신청된 바 있다. 그는 태블릿의 개통자이자 유일한 요금납부자다. 가로세로연구소(강용석, 김세의, 김용호) 측은 김한수 전 행정관이 태블릿PC 실사용자라는 증거가 나오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김한수를 비호하며, 변 고문과 미디어워치를 음해·비방해왔다. 탁재훈의 부친은 레미콘기업을 운영하는 배조웅 회장. 배조웅 회장의 상속재산 문제로 탁재훈과 이복 여동생 사이에서 갈등의 소지가 있다는 것. 이와 관련해 최근 한 유튜브 채팅창에 김한수와 연결되어있는 유영하 변호사와 함께, 태블릿 실사용자 진실을 은폐해온 가로세로연구소 측이 김한수의 부인인 탁재훈의 이복 여동생을 지원하기 위해, 탁재훈의 도박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는 댓글이 올라온 것. 실제 가로세로연구소는 기업가 집안의 재산문제에 개입한 전례가 있다. 최태원 SK 회장과 부인 노소영 씨의 이혼소송에 적극 개입 노골적으로 노 씨 편을 들고 있기도 하다.
최근 미국 상원 국토안보위와 금융위가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가 부통령 시절이던 지난 2014년, 그의 아들 헌터 바이든이 우크라이나 에너지 기업인 ‘부리스마 홀딩스(Burisma Holding)’의 이사로 참여한 일이 ‘이해충돌(conflict of interest)’ 사안에 해당한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와 관련 미국의 자유보수 우파 매체인 ‘워싱턴이그재미너(Washington Examiner)’는 28일(현지시각) ‘조 바이든은 그의 가족의 음습한 해외 거래로 인해 위험해졌다(Yes, Joe Biden is compromised by his family's shady foreign dealings)’ 제하로 조 바이든 후보에 대한 비판 사설을 게재했다. 사설은 상원에서 발표한 보고서 내용을 소개하면서 ”조 바이든의 친아들 헌터는 중국 정부가 통제하는 외국 법인을 포함해 수상한 외국 기업들로부터 상당한 돈을 받았다“며 ”조 바이든 본인은 적어도 그 아들의 지저분한 거래를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민주당의 대선후보인 바이든이 명백한 이해충돌을 간과하면서 미국 외교의 도덕적 권위를 손상시킨 것“이라고 비판했다. 사설은 “
다음은 28일, 법무부 감찰당담관실이 변희재 본지 대표고문에게 보낸 ‘윤석열-홍석현 심야회동’ 관련 법무부 감찰 민원 회신서 전문입니다. 지난달 25일, 변 고문은 윤석열 검찰총장이 홍석현 중앙홀딩스 회장과 심야 술자리 회동 후 검찰이 명예훼손 사건인 ‘태블릿 재판’에서 자신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며, 윤 총장 감찰을 요청하는 진정서를 법무부에 제출했습니다. 이에 법무부는 “진정인의 진정내용을 감찰담당관실 업무처리에 참고하도록 하겠다”며 형식적인 답변을 보내왔습니다. -편집자 주 관련기사: 변희재, 법무부에 윤석열 감찰 진정서 제출 법무부, 윤석열-홍석현 심야회동 감찰 민원 “15일까지 판단하겠다”
약 1년여간 보수진영에 공산혁명가를 보급하며,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을 허위기사 작성자라 음해해왔던 유튜버 ‘토순이(박세정)’ 측이 오히려 허위사실을 유포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변 고문은 1년 전인 2019년 10월 20일 자신의 칼럼을 통해 자유연대 측의 집회에서 토순이 노래 ‘누가 재인인가’ 중 태블릿 조작 관련 내용이 삭제된 채 소개했다고 지적한 바 있다. (관련기사: [변희재칼럼] ‘탄핵송 민중의 노래’를 따라 부르고 있는 태극기 부대) “실제 자유한국당 계열의 자유연대 집회에서 이 노래가 자주 나온다. 19일 집회에서는 이 노래를 부르자고 선동해온 유투브 토순이의 노래, ‘누가 재인인가’에서 "테블릿 조작 여부도 안가려진 그네는 유죄"라는 가사가 삭제된 채 소개되었다. 본격적으로 유승민, 김무성 등 탄핵세력이 탄핵을 묻고 가자고 선동하는 시점에서, 탄핵 무효와 관련된 가사를 삭제하며 이에 발을 맞추고 있는 셈이다.” 이에 대해 토순이 측은 정당한 근거도 없이 “변희재 고문이 태블릿 관련 가사 대목이 삭제되었다는 허위기사를 썼다”며 1년여간 상습적으로 음해 비방하며 변 고문 측에 사과를 요구해왔다. 특히 최근에는 변 고문의 사진을 사전 허락도 없이
좌파성향의 루스 배더 긴스버그(Ruth Bader Ginsberg) 연방대법관이 지난 18일(현지시각) 사망했다. 미국의 대법관은 헌법 제3조 제1항에 따라 종신직이며, 대통령에게 임명 권한이 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이전에 신임 대법관을 임명해야 하는지를 두고 논란이 치열한 상황이다. 민주당과 좌파진영에서는 대법관 임명을 차기 정부로 미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을 포함해 공화당과 우파진영은 그럴 생각이 없어 보인다. 미국 보수를 대변하는 주요 정치권 인사 중 한 사람인 뉴트 깅리치(Newt Gingrich) 전 하원의장은 24일(현지시각) 폭스뉴스(Fox News)에 기고한 ‘트럼프에겐 다시 역사를 만들 놀라운 기회가 있다(Trump has an astonishing opportunity to makes history again)’ 제하의 칼럼을 통해 이런 미국 우파진영의 입장을 여실히 드러냈다. 깅리치 전 하원의장은 먼저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호평으로 칼럼을 시작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은 이미 후보로서, 그리고 대통령으로서 주목할 만한 역사적 성과를 얻었다”며 “정부의 방향을 바꾸려고 달려온 그는 어느 분석가가 생각할
※ 본 콘텐츠는 ‘위키피디아 일본어판(ウィキペディア 日本語版)’에 게재된, ‘일본의 국기 국가 문제(日本における国旗国歌問題)’ 항목을 번역한 것이다(기준일자 2020년 9월 26일판, 번역 : 황철수). 일본의 국기 국가 문제(日本における国旗国歌問題) ‘일본의 국기 국가 문제(日本における国旗国歌問題)’에 대해 설명한다. 현재 일본의 국기국가법(国旗国歌法, 1999년 8월 13일 법률 제127호) 규정에 따라서 일본 정부는 공식적으로 일본의 국기(国旗)는 ‘일장기’(日章旗, 히노마루(日の丸)로, 국가(国歌)는 ‘기미가요(君が代)’로 지정하고 있다. 목차 1 기미가요 현황 1.1 의견 대립 1.2 유명 인사의 의견 1.3 국제 스포츠 경기 1.4 방송국에서 기미가요의 연주 1.5 교육 현장 1.5.1 기미가요를 대체하는 국가 제정 운동 1.5.2 기립 제창 문제 1.5.2.1 최고재판소 판결에 대한 지식인의 평가 1.5.2.2 오사카 부 오사카 시의 조례 1.6 국기 국가에 대한 논의 2 공립학교와 국기 국가에 대해 2.1 직무 명령과 관련 판결 2.1.1 확정 판결 2.1.2 분쟁 중 2.2 관련 항목 2.3 각계의 반응 2.3.1 아키히토 천황 (당시) 2.
※ 본 콘텐츠는 ‘위키피디아 일본어판(ウィキペディア 日本語版)’에 게재된, ‘서경덕(ソ・ギョンドク)’ 항목을 번역한 것이다(기준일자 2020년 9월 26일판, 번역 : 황철수). 서경덕(ソ・ギョンドク) 서경덕(徐 坰徳, ソ・ギョンドク, 1974년 5월 25일 ~)은 한국의 반일 활동가다. 한국 성신여자대학교(誠信女子大学校) 객원교수(편집자주 : 2011년에 전임교수로 승진)다. 한국의 중앙일보(中央日報)에 따르면 “자칭 타칭 홍보 전문가”다. 서경덕(ソ・ギョンドク, 徐 坰徳) 생탄(生誕): 1974 년 5 월 25 일 (46 세), 한국 서울 특별시 출신교(出身校): 성균관대학교, 고려대학교 생명과학대학원 직책(肩書き): 성신여자대학교 객원 교수, 독립기념관(한국) 명예 홍보 대사, 전 국가브랜드위원회 자문위원 서경덕(ソ・ギョンドク) 각종표기(各種表記) 한글(ハングル): 서경덕 한자(漢字): 徐坰德 발음(発音): ソ・ギョンドク 일본어 읽기(日本語読み): じょ・けいとく 영어표기(英語表記): Seo Kyoung-Duk 목차 1 경력 2 반일 활동 3 불상사 • 부정 1 경력(経歴) 서울특별시 출생. 성균관(成均館)대학교 졸업. 고려(高麗)대학교 생명과학대학원 박
“저는 몽골국립대에서 하나하나 공부해서 (학점) 다 땄어요. 이건 대단한 겁니다. 여기 성적증명서도 있어요. 다 끝냈어요. 놀랍지 않아요?” 지난해 8월 20일 방송에서 ‘가짜박사’ 김정민 씨는 몽골에서의 어려움을 극복한 자신을 스스로 대견해했다. 몽골국립대에서 부당한 처사를 당했다는 거다. 카자흐국립대에서 2012년 ‘박사수료’ 한 뒤 논문 완성을 위해 몽골국립대로 학적을 옮기는 과정에서 몽골국립대에선 논문만 쓰기로 약속돼 있었다는 거다. 하지만 막상 입학하자 카자흐국립대에서 이수한 학점은 인정하지 않고 처음부터 수업을 다 들으라고 말을 바꿨다는 것. 김 씨의 몽골국립대 성적증명서에는 총 12과목, 60학점을 이수한 것으로 나온다. 그의 말대로라면 일일이 수업 듣고 60학점을 다 땄다는 것이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학점을 전부 이수해야 “논문심사를 받을 자격이 주어진다”는 설명도 했다. 몽골 정부의 고등교육법에 따르면 이 말은 맞다. 최소 60학점을 이수한 뒤 최종 논문심사를 받도록 규정돼 있다. 몽골국립대에서 60학점을 전부 이수했다는 그의 주장은 지난해 8월 27일 방송, 9월 6일 방송에서도 반복됐다. 하지만 이건 몽골국립대에서 5년(2012~2017
유튜브가 사기꾼들의 놀이터가 되어가고 있다. 인기를 위해 학력을 속이고 거짓 경력을 자랑한다. 과거의 범법 행위나 부도덕한 행실까지 미화한다. 이런 가짜들은 유튜브에서의 인기를 등에 업고 정치권력에 기웃대기도 한다. 반중(反中) 유튜버를 자처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던 유튜버 김정민 씨가 대표적이다. 지난해 가을부터 김정민 씨의 가짜박사 논란을 취재한 본지는 최근 김 씨의 학위논란이 재점화되면서 취재한 내용의 절반 가량을 공개하기로 했다. 이는 개인의 사생활 문제가 아니라, 21대 총선 출마 경력이 있는 공인에 대한 공적 검증이다. 김 씨의 가짜박사 논란은 그 너저분한 해명만큼이나 사실관계가 얽히고설켜 있어 본 기획 시리즈는 기사 문체보다는 가급적 쉽게 읽히도록 단행본 문체로 풀어나간다. - 편집자 주 원본에서 느껴지는 독특한 분위기나 품격을 흔히들 ‘아우라(Aura)’라고 표현하다. 독일 철학자 발터 벤야민(Walter Benjamin)은 저서 ‘기술복제시대의 예술작품’(1936)에서 아우라를 예술 작품이 지닌 고유한 본질이라고 정의했다. 벤야민은 원본만이 아우라를 발산하며, 복제된 경우 아우라는 사라진다고 했다. 시뮬라시옹(Simulation) 이론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