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의 대선 후보 조 바이든이 중공 스캔들로 최대 위기에 몰렸다. 최근 조 바이든 후보의 아들인 헌터 바이든의 소유로 추정되는 노트북에서 헌터가 지난 2015년 우크라이나의 에너지기업 및 중공 기업과 조 바이든과의 만남을 주선한 정황이 담긴 이메일이 확인된 바 있다. 이메일 내용이 워낙 구체적이어서 2주 앞으로 다가온 대선에도 상당한 영향을 주고 있다. 현재까지 민주당 성향의 미국 주류 언론들은 이와 관련된 내용을 보도하는데 소극적이다. 하지만 중도성향 경제전문지인 ‘월스트리트저널(Wall Street Journal)’이 21일(현지시각) ‘바이든 부자와 중국 사업(The Bidens and China Business)' 제하의 사설을 게재하면서 분위기가 심상치않다. WSJ는 “대부분의 언론이 헌터 바이든의 노트북에서 발견된 이메일을 무시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것이 뉴스가 아니라는 뜻은 아니다”라고 하면서 “조 바이든은 아들의 권력 남용과 자신의 금융 거래에 대한 질문에 대답할 의무가 있다”고 밝혔다. WSJ는 뉴욕포스트가 지난주에 이 노트북을 입수했으며, 바이든 후보가 이를 ‘더러운 선거운동(smear campaign)'이라고 비웃었으며 민주당
서울시의 우한 코로나(COVID 19) 정책으로 인해 잠시 휴식기를 가졌던 ‘미디어워치 산악회’ 토요 정기산행이 재개된다. 11번째 정기산행은 오는 24일 토요일 오전 11시, 중구 서울역 8번 출구 ‘밀레니엄 힐튼 호텔’ 앞에서 집결해 이동한다. 지난 12일 서울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에서 1단계로 완화했다. 이에 따라 10인 이상 집회금지 조치도 100인 이상 집회 금지로 완화됐다. 그동안 산악회 운영팀은 집회가 아니고 산행이지만, 만에 하나 정치적 공격을 당할 것을 염려해 정기산행을 중단했다. 이번에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이 완화됨에 따라 최근 산악회 운영팀은 산행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산행의 목적지는 서울 중구에 위치한 남산과 매봉산으로 산행은 2시간가량 진행될 예정이다. 산행은 남산 트래킹 코스를 거쳐 매봉산에 올라 하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산악회는 오후 1시까지 산행을 마친 뒤 근처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할 예정이다. 식사비는 인당 1만원이다. ‘미디어워치 산악회’는 박근혜 대통령 무죄 석방과 사기탄핵 무효, 태블릿 진상규명 등을 기치로 하는 정기 산악회다.
21일 수요일 오후 2시 30분 ‘행동하는프로라이프’ 단체를 비롯한 55개 연대 단체가 한국프레스센터 19층에서 “엄마와 태아가 모두 행복할 수는 없을까?”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열였다. 개회인사로 이봉화 행동하는프로라이프 상임대표는 “모든 대한민국 여성과 태중의 생명이 존중받는 나라, 안심하게 자녀를 키울 수 있는 나라, 생명을 존중하는 성숙한 사회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기복 바른인권여성연합 상임대표는 환영사에서 “하나님이 주신 생명을 지켜야 할 교회에서 침묵하고 외면하고 있다”며 “태아의 소중함, 생명의 소중함을 교회들과 지도자들은 담대히 선포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김승규 법무법인 로고스 상임고문과 조배숙 전 민주평화당 국회의원은 축사자로 나서 법조인 출신으로서 이번 낙태죄 폐지법의 심각성을 호소했다. 이날 발제와 토론회에는 여러 법률전문가, 의학전문가, 종교지도자, 시민단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한편, 정부는 이달들어 낙태법(모자보건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에는 임신 14주까지는 조건 없이 임신 중단을 허용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정부안에는 약물 낙태를 합법화하는 내용도 들어있다. 이하 사진은 청년스피릿 제공.
대구시민들이 20일 낮 12시 대구지방검찰청 서부지청 앞에서 태블릿 재판의 홍성준 검사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감찰 진정서를 제출했다. 기자회견은 ‘대구행동하는우파시민연합’, 유튜브 채널 ‘삐딱선TV’ 주최로 열렸으며 오영국 태블릿특검추진 대표와 최길갈 최길갈TV 대표가 연사로 참석했다. 오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와 태블릿PC 조작보도의 연관성을 설명했고, 최 대표는 검찰의 거짓말과 무능을 규탄했다. 한편, 태블릿 재판의 항소심 재판부는 검찰이 보관 중인 태블릿 이미징파일을 피고인들에게 내어주라고 명령했으나, 검찰은 50일 가까이 법원 명령을 무시하고 있다. 이하 사진은 청년스피릿 제공.
약 2주 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선은 한국의 대선과는 달리 직접선거와 간접선거를 혼합한 선거인단제를 사용한다는 특징이 있다. 특히 50개의 주(state) 중 메인 주와 네브래스카 주를 제외한 48개 주에서는 해당 주에서 더 많은 표를 얻은 후보가 그 주에 할당된 선거인단을 모두 독식하게 된다. 따라서 전체 득표수는 중요하지 않으며 플로리다, 펜실베니아, 미시간, 위스콘신, 노스캐롤라이나, 애리조나 등 ‘스윙스테이트(경합주)’에서 누가 선거인단을 독식하느냐가 승부를 좌우한다. 실제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16년 대선 당시 전체 투표수에서는 패했으나 민주당의 우세가 예상되던 경합주인 펜실베니아와 미시간에서 파격적인 승리를 거두면서 대통령에 당선된 바 있다. 오는 11월 3일에 열리는 대선의 최대 승부처 역시 플로리다와 펜실베니아다. 특히 펜실베니아는 경합주이기는 하나 역대 대선에서 민주당의 승률이 높았던 지역이기에, 트럼프 대통령이 이곳에서 다시 승리한다면 재선은 거의 확실하다고 해도 무방한 상황이다. 펜실베니아 승부의 중요성을 알고 있는 미국 현지 언론도 이 지역에 대해 많은 기사를 쏟아내고 있다. CNBC는 지난 16일(현지시각) 제이콥 프라묵(J
오는 20일 낮 12시, 대구 용산1동 대구지방검찰청 서부지청 앞에서 ‘대구행동하는시민우파연합’과 유튜브 채널 ‘삐딱선TV’ 주최로 태블릿재판의 홍성준 검사 규탄 기자회견이 열린다. 홍성준 대구지방검찰청 서부지청 형사 2부장은 태블릿 재판 항소심 법원(2018노4088)이 태블릿PC 이미징 파일 열람·복사를 허가하라는 명령을 내렸지만, 자신은 “관련이 없다”며 50일 가까이 법원 결정을 무시하고 있다. 홍 검사는 3년째 태블릿 사건 수사와 공판에 모두 관여하는 유일한 직관검사다. 그런데 본지 확인 결과 홍 검사 측 주장은 사실과 달랐다. 서울중앙지검 장욱환 태블릿재판 공판검사는 “그 건은 홍성준 검사와 논의하고 있다”고 밝혀, 사실상 홍성준 검사가 태블릿 이미징파일 열람복사 허가 건에도 깊이 관여하고 있다는 점이 밝혀졌다. 공판검사는 법정에 출석해 재판과정을 담당하는 검사일 뿐이다. 검찰사건사무규칙 제112조의6(공판준비기일 또는 공판기일에서의 열람·등사 신청)에는 열람등사 신청이 있고 나서 “48시간 이내에 허가여부를 결정하여야 한다”고 돼 있다. 법조문에서 ‘~하여야 한다’는 표현은 의무규정을 뜻한다. 검사들은 뚜렷한 이유도 밝히지 않고 법을 위반하고 있
시민단체들이 19일 낮 12시 서울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미향·유은혜 등 여권 정치인들을 향해 위안부 거짓선동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이날 국사교과서연구소와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은 여당의 윤미향 의원(비례), 정춘숙 의원(용인시병)과 정부의 이정옥 여성부장관, 유은혜 교육부장관을 향해 “조선여인을 일제가 강제동원한 증거를 제시하라!”는 주제로 제3차 기자회견을 가졌다. 기자회견에서는 일본인으로 한국에 살고 있는 미야모토후지코 씨가 참석했다. 또 일본인 아내와 결혼해 역시 한국에 사는 ‘김치와사비キムチわさび’ 유튜버도 참석했다. 이들은 현재 한국에서 일어나는 일본 관련 역사왜곡에 대해 발언했다. 김병헌 국사교과서연구소 소장은 초중고 교과서 속 수많은 왜곡을 하나하나 지적하며 일본 관련 역사 왜곡 중단을 호소했다. 이하 사진은 청년스피릿 제공. 하단 기자회견문은 국사교과서연구소와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 공동 명의로 발표됐다. [제3차 국민행동 기자회견문] 초등사회5-2 집필자 한춘희, 강제동원의 증거를 제시하라! 아이들 교과서가 난장판이다. 아이들 교과서에 문법조차 안 맞는 글이 실려 있는가 하면, 집필자도 설명 못하는 내용이 실려 있다. 2019학년
16일 오후 1시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행동하는 프로라이프(Pro-Life)’ 시민단체가 ‘대한민국 여성들은 무분별한 낙태허용을 원치 않는다!’라는 주제로 기자회견을 가졌다. 행동하는프로라이프는 케이프로라이프청년연합, 바른인권여성연합, 다음세대부흥을위한청년연합, 자유남녀평등연합, 한국남자수도생활당 장상협의회 생명문화위원회, 주사랑공동체 베이비박스, 낙태죄폐지반대국민연합 등 54개 시민단체 연합이다. 현장에는 시민단체 회원들과 일반인, 여대생, 종교인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신상현 수도사(한국남자수도생활단 장상협의회 생명문화위원장)는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하기 위해 새벽 4시 충북 음성에서 출발했다고 밝혔다. 이하 사진 청년스피릿 제공.
현직 경찰 수사관과 검찰 출신 변호사가, 몸캠 피해자의 나체사진을 유튜브로 공개한 유튜버 정배우(본명: 정용재)와 관련, “처벌 가능성 높다”고 입을 모았다. 정 씨는 현재 구독자 약 33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 14일 정 씨는 자신의 채널 ‘정배우 : 사건사고이슈’ 방송에서 “로건 교관이 과거 몸캠 피싱을 당해 촬영한 사진”이라며 ‘가짜사나이 시즌2’에 교관으로 출연 중인 유튜버 로건의 나체사진으로 추정되는 사진을 공개했다. 정 씨는 로건 교관으로 추정되는 나체사진에서 성기를 검은색 모자이크로 가렸지만 얼굴을 포함해 피해자의 적나라한 모습이 그대로 드러나 있다. 몸캠 피싱은 피해자를 부추겨 스스로 음란한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게 한 후 이를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피해자로부터 돈을 뜯어내는 범죄를 말한다. ‘가짜사나이 시즌2’는 얼마 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유튜브 채널 ‘피지컬갤러리’의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 방송 ‘가짜사나이 시즌1’의 후속작. 유명 유튜버들이 UDT 군사 전문 훈련기관으로 들어가 UDT 훈련과정을 가감 없이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로건은 시즌1에 이어 시즌2에서도 훈련 교관으로 출연 중이다. 그는 참가한 유튜버들을 힘들게 교육시키면서도 그들
에이미 코니 배럿(Amy Coney Barret) 미국 연방대법관 지명자의 인준청문회가 시작된 가운데, 민주당은 배럿 지명자의 인준을 저지하기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다. 대선을 한달 가량 앞두고 있기에 청문회의 열기도 더욱 뜨거운 상황이다. 미국 자유보수 우파 진영을 대표하는 논객 중 한명인 벤 샤피로(Ben Shapiro)는 14일(현지시각) 폭스뉴스(Fox News)에 ‘민주당원들은 대법원이 좌파가 되기를 바라기 때문에 배럿 임명을 반대한다(Democrats oppose Barrett because they want Supreme Court to be progressive super-legislature)' 제하의 칼럼을 게재했다. 샤피로는 “민주당원들은 에이미 코니 배럿 판사가 대법원에서 근무하도록 확정되어서는 안 되는 이유를 설명하기 위해 고군분투했고, 민주당은 공화당 소속 대통령이 대선이 열리는 해에 공화당이 다수인 상원이 판사를 임명하면서 정치적 규범이 깨졌다는 등 진부한 주장을 펼쳤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서 샤피로는 “사실을 말하자면, 대선이 열리는 해에 대법관 자리가 공석이면서 대통령과 상원 모두 같은 당이 차지한 경우는 19번이나 있었다
※ 본 글은 미국 파사데나대학(Pasadena City College)의 철학과 교수인 에드워드 페저(Edward C. Feser)가 2004년 2월경 테크센트럴스테이션(Tech Central Station)이라는 웹기반 매체에 기고한 ‘Universities and the Left: A Reply to the Critics’(현재는 링크가 없어짐)라는 에세이를, 원 저자의 허락을 얻어 미디어워치 편집부 현대사상팀이 번역해 공개하는 것이다. 이 글은 앞서 번역 공개된 △ ‘왜 대학은 좌파 세력에 의해 지배되고 있는가(Why Are Universities Dominated by the Left?)’, △ ‘좌파주의는 바로 대학 교수의 아편이다(The Opium of the Professors)’로 불붙었던 논쟁에 대한 응답 형식의 글이다. 아래 글의 사진과 캡션은 모두 미디어워치 편집부 현대사상팀이 첨부한 것이다. 왜 대학은 좌파 세력에 의해 지배되고 있는가 : 비판에 대한 응답(Universities and the Left: A Reply to the Critics) 오늘날 상아탑이 과연 좌파에 의해 지배되고 있는지에 대한 토론은 항상 감정적인 토론이 되어왔
유튜브채널 유’s의 이유진 씨가 최근 학력, 경력 사기 및 불륜이 적발된 유튜버 안정권 씨에게 “연봉 3억 원의 여객선 선주 감독이었다는 점을 입증할 4대보험 납부내역, 세월호 도면을 설계하다 감옥에 갔다는 입증자료를 가져올 것”을 통첩했다. 이 씨는 “안정권의 학력 경력 사기에 당해 후원금을 납부한 사람들의 돈 총액을 걸고, 이 두 가지 사안으로 딜을 해보자”고 제안한 것. 안 씨는 지난 2018년 12월 10일 정규재 대표의 펜앤드마이크에서 개최한 청춘콘서트에 출연해 자신의 경력에 대해 “연봉 3억 원대를 받는 여객선 분야에서 최고의 자리에 있다가, 세월호 도면을 설계했다는 이유로 박근혜 정권으로부터 탄압을 받아 감옥에 가서 모든 걸 읽게 되었다”는 등의 주장을 했다. 그러나 최근 한국해양대에 입학, 졸업했다는 안 씨의 말은 모두 거짓으로 드러났고, 검찰 수사 결과 ‘감옥썰’도 세월호와 관계없이 협력업체로부터 청탁용 금품을 수수한 배임수뢰죄로 투옥된 사실도 밝혀졌다. 또한, 최근 유튜브 채널 삐딱선tv에 전화한 어느 제보자는 이렇게 안 씨가 자신의 학력과 경력을 조작·날조한 펜앤드마이크의 청춘콘서트 현장에는 정규재 대표도 참석했다고 말했다. 변희재 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