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글은 미국의 수의사이며 근거중심수의학회 회장인 브레넨 맥켄지(Brennen McKenzie)의 글 '중국산 '근거중심의학'의 문제점(Chinese Systematic Reviews of Acupuncture)'를 번역한 것입니다. 황의원 전 과의연 원장이 번역했으며,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의역을 많이 취했음을 양지바랍니다. (원 번역글은 미디어워치에 2014년 11월경에 업로드됐던 것입니다.) 중국산 '근거중심의학'의 문제점(Chinese Systematic Reviews of Acupuncture) 과학중심의학에 불편감을 느끼는 근거중심의학의 지지자들에게는 다소 충격적일 수도 있는 입장을 밝히면서 이 글을 시작하겠다. 나는 근거중심의학(Evidence-Based Medicine, EBM)의 강력한 지지자이며, 현재 근거중심수의학협회(Evidence-Based Veterinary Medicine Association, http://www.ebvma.org)의 회장이기도 하다. 그러나, 나는 한편으로는 과학중심의학(Science-Based Medcine, SBM)의 주창자 중 한 사람인 킴볼 앳우드(Kimball Atwood)의 “사전 개연성(p
김경재, 최대집 대선후보 등이 참여하는 가칭 ‘박근혜 대통령 석방추진위원회’가 내주 발족을 앞두고 있다. 위원회 발족에 적극 나서고 있는 최대집 후보는 앞서 차명진TV와 전화 인터뷰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이 4년 8개월째 복역 중, 이번 연말이 문재인이 사면석방할 마지막 기회”라며 “문재인이 사면석방할 마지막 기회를 만들어주겠다”는 취지로 위원회 활동의 의미를 밝혔다. 기획에 참여한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도 “청와대 측은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박근혜, 이명박 석방을 요구하기는커녕 야당 분열 공작인 듯 폄훼한다며 불만을 제기한다”면서 “국민의힘이 탄핵주범 윤석열에 줄서서 박대통령 석방을 불편해 하니 보수사회와 제3지대 대선후보들이라도 나서 석방에 필요한 명분을 만들어야 한다”고 기획 취지를 밝혔다. 향후 위원회는 △ 박근혜 대통령 석방을 위한 보수 지식인 100인 성명서 발표 및 신문광고, △ 문재인 대통령, 박범계 법무장관에 탄원서 전달 및 면담요청, △ 대만, 일본, 미국 등 우방국 지식인 탄원서 요청, △ 연말까지 토요일 서울 집회, 평일 및 일요일 대구, 부산 등 지방 집회, △ 안철수, 김동연 등, 제 3지대 대선후보들에 참여요청 등을 계획하고 있
※ 본 칼럼은 일본의 유력 시사잡지 ‘겟칸하나다(月刊Hanada)’의 인터넷판인 ‘하나다프러스(Hanadaプラス)’에 2021년 11월 17일자로 게재된, 와다 마사무네(和田政宗)의 ‘시진핑의 ‘공약’인 ‘대만 침공’, 일본은 강력히 대응해야(台湾侵攻は習近平の「公約」だ)’를 ‘겟칸하나다’ 측의 허락을 얻어 완역게재한 것입니다. (번역: 요시다 켄지) 시진핑의 ‘공약’인 ‘대만 침공’, 일본은 강력히 대응해야 (台湾侵攻は習近平の「公約」だ) [필자소개] 와다 마사무네(和田政宗)는 일본 국회의원(참의원)이다. 1974년 도쿄 출생으로, 게이오대학 법학부 정치학과를 졸업(일본외교사 전공)했다. 1997년에 뉴스 앵커로 NHK에 입사해 니가타국, 오비히로 방송국, 오사카 방송국을 거쳐서 2009년 7월부터 센다이 방송국에서 근무했다. 동일본대지진 당시 보도 및 취재에 임했다. 2013년 제23회 참의원 선거에 출마하여 미야기 현 선거구에서 처음으로 당선됐으며, 이후 2019년 전국 비례구에서 재선됐다. 현재 참의원 자민당 국회대책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침공 위기에 처한 대만 금번달(11월) 12일과 13일에 제7회 ‘일본-대만 교류 써밋(日台交流サミット)’이 일본 고
중공과 러시아가 대만해협과 동유럽에서 군사적 도발을 시도하고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대만과 우크라이나에서 동시에 전쟁이 발발하면 아무리 미국이라도 양쪽 전선 모두를 관리할 수는 없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이 경우 미국은 대만과 우크라이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는 고민에 빠진다. 미국의 유력 매체인 ‘워싱턴포스트(Washington Post)’는 20일(현지시간) 폴 손(Paul Sonne) 기자와 존 허드슨(John Hudson) 기자가 작성한 기사 “러시아와의 긴장 속에서 유럽에서의 군사훈련을 심층 검토하는 백악관(Amid tensions with Russia, White House scrutinizes military exercises in Europe)” 제하의 기사를 게재했다. 기사는 “바이든 정부가 러시아를 견제하고 미국의 동맹국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준비한 지상과 해상에서의 군사작전을 심층 검토하면서, 백악관은 미국 국방부에 최근 몇 년간 유럽에서 러시아를 저지하기 위해 진행한 훈련의 개요와 각 임무에 대한 보고를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기사는 이번 요청의 목적이 미군의 훈련 등 러시아를 억제하기 위한 조치를 백악관이 완전히 파악한 후 이를 감안해서
최서원 씨가 제2태블릿의 점유 이전을 막기 위한 가처분 신청서를 19일 서울중앙지법에 제출했다. ‘제2태블릿’은 최서원이 사용한 ’또 다른 태블릿’이란 뜻으로 JTBC가 입수한 태블릿과 구분해서 박영수 특검이 부르던 별칭이었다. 최서원의 조카 장시호가 2017년 1월 5일 제출해서 압수 조치됐다. 당시 특검은 최서원과 삼성그룹의 유착 관계를 입증하는 이메일을 비롯해 각종 국정농단 증거가 제2태블릿에서 대거 발견됐다고 했으나, 정작 재판에는 증거로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최서원의 국정농단 재판은 지난해 6월 대법원 판결로 종결돼 특검은 형사소송법 제332조에 따라 애초 특검이 지정했던 소유자인 최서원에게 제2태블릿을 돌려줘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최서원의 변호인 이동환 변호사는 제2태블릿을 돌려달라는 압수물환부신청서를 11일 특검 사무실에 제출한 바 있다. 이번에 제출한 가처분 신청서는 특검이 제2태블릿을 장시호에게 돌려주거나, 폐기하지 말 것을 주문하는 내용을 담았다. 아래는 신청서 전문.
18일 박대통령 석방 촉구 탄원서를 문재인 대통령에 제출한 최대집 대선 후보가 오는 20일에는 미디어워치 산악회, 인지모 등이 대구에서 주최하는 박대통령 석방 촉구 집회에 참여한다. 토요일 오후 2시, 대구 구 중앙파출소 앞 광장에서 진행되는 이 집회에는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 조영환 올인방송 대표, 최락 락TV 대표, 그리고 오영국 태블릿진상위 대표 등, 대구지역의 탄핵무효 운동가들이 참여한다. [ 문재인 대통령께 드리는 글 ] 저는 제20대 대선에서 대통령 후보로 출마한 최대집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입니다. 문재인 귀하는 늘 김대중, 노무현 정권만이 대한민국 정권의 정통성을 갖춘 정권인 양, 이 두 정권의 승계를 강조해왔습니다. 실제 귀하의 정당인 더불어민주당에도 김대중, 노무현 이 두 인물의 사진만 걸려있고, 건국 대통령 이승만, 산업화 대통령 박정희 등의 사진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본인은 귀하의 정권은 물론 김대중, 노무현 정권의 반역성에 대해 그 당시부터 강하게 분노, 실제 아스팔트에서, 이들 정권의 퇴출을 위해 몸을 던지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귀하가 이 두 대통령의 승계자임을 자부한다니, 이 두 정권이 잘한 것 한 가지만을 강조해드리겠
자유보수 우파 진영을 대표해서 대선에 출마한 최대집 후보가 18일 오전 11시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전 대통령과 이명박 전 대통령의 석방을 요구하는 탄원서를 문재인에게 보냈다. 최 후보는 탄원서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이 반대세력에게 정치보복을 자제하고 화해의 손을 내민 것을 “이 두 정권이 잘한 것 한 가지”라고 규정하고, “문재인 귀하가 이 두 대통령의 승계자임을 자부한다니 드리는 말씀”이라고 밝혔다. 최 후보는 “막상 대한민국의 새 시대를 열어야 할 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아직도 박근혜, 이명박 대통령, 두 명의 전직 대통령이 투옥되어 있다”며 “특히 박근혜 대통령의 복역 기간은 무려 4년 반, 전직 대통령 중 최장기 기록을 세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더구나 시간이 지날수록 박근혜 대통령의 20년 선고형에 의문이 가는 증거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며 “탄핵이 가결되는 과정에서조차, 이미 박대통령이 개인적으로 받은 돈은 10원 한 장 없다는 게 밝혀졌다”고 강조했다. 최 후보는 “문재인 귀하가 검찰총장으로 영전시킨 윤석열이 특검 수사팀장 시절부터, 묵시적 청탁이란 올가미로 목을 죄며, 최서원의 딸
최대집 대선 후보가 18일 오전 11시,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박근혜, 이명박 대통령 조속한 사면을 촉구하는 탄원 기자회견을 연다. 또한 최대집 후보는 20일 오후 2시, 대구 구중앙파출소 역에서, 미디어워치 산악회, 인지모 등이 개최하는 '문재인의 마지막 기회, 박대통령을 석방하라' 집회에 참여한다. 이 두 행사 모두 변희재 미디어워치 고문, 최락 락TV 대표, 조영환 올인방송 대표 등등이 함께 참여한다.
자유보수 우파 진영 대선주자인 최대집 후보의 자전 에세이집 ‘나는 최대집’ 출판기념회가 13일 오후 4시 여의도 보훈회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장기정 자유청년연합 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최대집 후보를 비롯해 김경재 국민혁명당 대선후보와 장기표 신문명정책 연구원장, 류석춘 전 연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 허현준 전 청와대 행정관, 강대식 전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윤석완 한국여자의사회 회장, 이정근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축사자로 나선 류석춘 전 교수는 16년에 걸친 최대집 후보와의 개인적 인연을 소개한 후 “당시 최대집 후보는 자유개척청년단이라는 청년 애국단체를 이끌면서 좌익들의 공세에 직접 맞섰다”고 회상했다. 이어 “이제 최대집 전 의사협회 회장 같은 분들이 주역이 되어서 나라를 반듯하게 세우는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허현준 전 청와대 행정관도 “최대집 후보는 위기의 순간에 늘 대한민국과 함께 하고자 했고, 국민의 기본권이 침해되는 순간에 그에 맞서 싸웠다”며 “그는 의사인 동시에 의인이고, 항상 위기 앞에서 앞장선 무장(武裝)인 최대집 후보가 오늘 이렇게 북콘서트
박영수 특검이 2017년 1월 국정농단 수사과정에서 입수했다는 최서원 ‘제2태블릿’이 재판에 증거로 사용되지도 않고 특검이 보관만 하고 있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제2태블릿은 ‘최서원이 사용한 또 다른 태블릿’이란 뜻으로 JTBC가 입수한 태블릿과 구분해서 2017년 당시 특검이 부르던 별칭이었다. 특검은 제2태블릿을 최씨의 조카 장시호가 자진해서 제출했다며, 2017년 1월 10일 처음 취재진에 공개한 바 있다. 당시 특검은 최씨와 삼성 사이의 유착 관계를 입증해주는 이메일을 비롯해 각종 국정농단 증거가 제2태블릿에서 대거 발견됐다고 했다. 또한 2017년 3월 6일 발표한 최종 수사결과에서도 제2태블릿과 관련된 내용을 ‘삼성그룹 이재용 부회장 뇌물공여 등 사건’에 포함시켜 두 페이지에 걸쳐 상세히 소개하기도 했다. 하지만 정작 국정농단 재판에는 제2태블릿을 증거로 제출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지난해 6월 최씨 재판이 종결된 뒤에도 검찰에 넘기지 않은 사실까지 이번에 새롭게 드러난 것이다. 대법원 판결이 확정됐다면 재판에 사용된 증거들은 관할 검찰청(서울중앙지검)에 모두 넘겨줘야 한다. 최서원 측 이동환 변호사는 당연히 서울중앙지검이 제2태블릿을 보관
[편집자주] 본 칼럼은 미디어워치 산악회, 턴라이트, 인지모가 주최하는 12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검 앞에서의 ‘검찰, 이제와 태블릿이 최서원의 것이 아니라고?’ 주제 기자회견문입니다. [변희재 · 미디어워치 대표고문] 이정수 서울중앙지검장은 들어라. 나는 2017년 5월 29일, 당신의 전임인 윤석열 당시 서울중앙지검장과 홍성준 검사에 의해 “태블릿 PC는 최순실 것이 아니고 김한수 전 청와대 행정관의 것이다”라고 주장했다는 이유로 구속되었다. 당시 검찰과 특검은 JTBC가 제출한 태블릿은 최순실(최서원 개명)의 것이라고 수도없이 반복 발표하기도 했다. 그러나 정작 최서원이 “재판이 끝났으니, 검찰과 법원이 내 것이라 한다면 돌려달라”고 반환을 요청하니, 검찰은 “최서원의 소유인지 확인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돌려주기를 거부하고 있다. 만약 태블릿이 최서원의 손에 들어가면 그간 검찰이 김한수의 것을 최서원의 것으로 조작한 모든 증거가 드러날까봐 증거를 은폐하려는 수법으로 파악된다. 그렇다면 지금껏 JTBC와 검찰이 최서원의 것이라 질러대던 그 태블릿이 최서원의 것이 아니라면 대체 누구 것이란 말인가. 최서원은 사용만 했고 소유자는 김한수라고 주장하려는 작전
그동안 JTBC와 검찰, 법원이 최서원의 것이라고 주장했던 태블릿에 대해 서울중앙지검이 “최서원의 소유물로 확인되지 않는다”고 나서는 황당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 최서원의 변호인 이동환 변호사는 지난 5일 JTBC 태블릿을 최서원에게 돌려달라는 압수물환부신청서를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한 바 있다. 태블릿과 관련된 국정농단 재판이 종결되었고, 검찰 수사와 법원 판결에서 최서원의 태블릿으로 결론 내려져 형사소송법에 따라 원 소유자인 최서원에게 돌려달라는 요구였다. 하지만 서울중앙지검(정용환 검사)은 “신청인(최서원)이 소유자임이 확인되지 않는다”는 사유를 들어 11일 불허 결정을 통보했다. 이날 정용환 검사는 이동환 변호사와의 통화에서 “수사팀에 확인한 결과 최서원은 태블릿을 사용한 것이지, 소유자는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답했다. 이같은 검찰의 결정에 대해 이 변호사는 즉시 준항고와 행정소송 등 관련 법적 절차를 밟기로 했다. 이 변호사는 “태블릿은 김한수 전 청와대 행정관이 개통했지만, ‘개통하자마자 최서원 측에 넘겨주었으며, 태블릿은 최서원의 것’이라고 특검 조사와 법정 증언에서 일관되게 밝힌 김한수의 주장이 최종적으로 법원 판결로 받아들여졌다”며 “그동안 J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