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서원(개명전 최순실) 씨의 ‘제2태블릿’ 반환 소송 첫 변론 기일에서 재판부가 태블릿 소유권 문제를 명확히 가리기 위해 태블릿을 직접 검증할 의사를 내비쳤다. 서울중앙지법 제221민사부는 16일 오전 10시, 제1별관 304호 법정에서 최서원 씨가 박영수 특검팀을 상대로 제기한 ‘제2태블릿’ 태블릿 반환 소송 첫 변론 기일을 열었다. 재판부는 이번주는 절차 문제만 대략 검토하고 본격적인 첫 변론 기일은 다음주에 갖겠다면서 일단 원고 측인 최서원 씨가 요청한 장시호 씨의 알리바이 검증과 관련된 일부 증거들부터 채택했다. 피고 측인 박영수 특검팀에서는 공익법무관이 출석했으며 특별한 소명없이 법원의 판단에 전적으로 따르겠다는 의사만 표시했다. 이어 원고 측 이동환 변호사가 “피고 측에선 ‘제2태블릿’ 관련 장시호 씨의 기존 진술 내용을 철회없이 유지하겠다는 입장인지 재판부가 물어봐달라”고 요청했고 재판부가 이를 질의하자 박영수 특검팀 측에선 “그렇다”고 답했다. 재판부는 소송 내용상 장시호 씨, 이규철 전 특검보 등에 대한 증인신문에 앞서 ‘제2태블릿’에 대한 직접 검증이 필요해보인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다만 재판부는 지난주 금요일에 원고 측이 제출한 구석명신청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과 김용민 평화나무 이사장, 공희준 메시지 크리에이터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유튜브 방송 ‘강동서’가 지난 7일 파일럿 프로그램 형태로 론칭에 성공한 가운데, 2회차 방송을 녹화하는 오는 20일(금)에는 윤석열 정권의 최대 아킬레스건인 태블릿 조작 수사 문제를 단독으로 다룰 예정이다. 이는 ‘강동서’의 주 출연자 중 한 사람인 김용민 이사장이 윤석열, 한동훈 등이 개입한 태블릿 조작 수사 문제에 대해 전향적인 자세로 검토하는 시간을 충분히 가졌기 때문이다. 김 이사장은 변 고문의 저서 ‘변희재의 태블릿, 반격의 서막’을 최근 정독한 후 “대한민국을 들어엎을, 역사에 남을 책”이라고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이사장은 지난달 15일에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는 최순실(서원)에 대해 1도 옹호할 마음이 없다”면서 “그러나 분명한 것은 최순실을 검찰이 거짓증거로 기소했다면 이건 보통 문제가 아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이건 검찰개혁의 핵심 명분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최근 최서원 씨의 태블릿 가처분 소송과 관련 상황을 소개하면서 “이상한 일이 벌어졌다. 태블릿PC 주인이 최순실이라고 주장하던 검찰이, 최씨가 ‘내 소유라고 하니
좌우통합 유튜브 방송 ‘강동서’를 성공적으로 론칭한 김용민 ‘평화나무’ 이사장. 그가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 및 공희준 메시지 크리에이터와 함께 방송을 진행하는 데 대한 소감을 밝히면서 태블릿 조작 문제에 대해서도 전향적인 입장을 재확인했다. 지난 12일, 김용민 이사장은 전문 인터뷰어인 지승호 씨가 진행하는 유튜브 방송 ‘지승호의 그까짓 인터뷰, 그래도 인터뷰’에 출연, “변희재와 강동서를 같이 하는 이유”를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지승호 씨는 김용민 이사장은 물론 변희재 고문, 공희준 크리에이터와도 과거 ‘안티조선’을 같이 했었던 동지다. “윤석열 비판하는 부분에 대해선 변희재 고문과 동질감 있어” 지승호 인터뷰어는 서두에서 지난 6일에 일단 파일롯 프로그램으로 론칭한 ‘강동서’에 대해 “변희재 씨 같은 경우에는 진보쪽에서 보기에는 굉장히 비호감인데, 김용민 이사장이 참여한 자체가 상당히 의외였다”며 “같이 방송을 한다는 자체로 오해를 받을 수도 있는 것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김 이사장은 “그렇지 않다”고 답하면서 대선 국면부터 변희재 씨 방송을 애청했었다고 밝혔다. 그는 “윤석열을 비판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변희재 고문과 개인적으로 동질감이
※ 본 자료는 2022년 3월 23일, 일본 역사인식문제연구회(歴史認識問題研究会, http://harc.tokyo)의 학술 세미나 ‘사도금산에서의 조선인 전시노동 실태(佐渡金山における朝鮮人戦時労働の実態)’ 자료집에 수록된, 니시오카 쓰토무(西岡 力) 역사인식문제연구회 회장 집필 머리말입니다. 세미나 자료집은 역사인식문제연구회 홈페이지에 한국어판, 일본어판, 영어판이 모두 번역 공개될 예정입니다. 사진과 캡션은 미디어워치가 별도로 덧붙였습니다. (번역 : 미나모토 히카루) [일본 역사인식문제연구회 세미나] 사도금산에서의 조선인 전시노동 실태 1. 머리말 : ‘사도금산에서의 조선인 전시노동 실태’에 관하여 2. 니시오카 쓰토무 역사인식문제연구회 회장의 발표문 ‘조선인 전시노동과 사도킨잔’ 3. 카츠오카 칸지 레이타쿠대학 교수의 발표문 ‘전후 일본의 조선인 전시노동연구사’ 4. 야마모토 유미코 나데시코 액션 대표의 발표문 ‘ILO조약의 해석과 관련해 전시노동은 강제노동조약 위반인가?’ 5. 나가타니 료스케 역사인식문제연구회 연구원의 발표문 ‘사도킨잔의 조선인 전시노동의 실태’ 6. 이우연 낙성대경제연구소 연구위원의 발표문 ‘1940-5년 사도광산 조선인 노동자의
탄핵 정국 당시 박영수 특검팀이 최서원(개명전 최순실) 씨의 새로운 태블릿이라고 발표했던 ‘제2태블릿’과 관련, 최 씨 측의 반환 소송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앞서 최 씨는 본인의 소유권을 전제로 ‘제2태블릿’에 누구도 손을 대지 못하게 해달라는 가처분 결정에서 승소한 바 있다. ‘제2태블릿’ 반환 소송 첫 변론기일은 16일(월)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방법원 제1별관 304호(제221민사부) 법정으로 잡혔다. 이번 재판에서 피고 측인 박영수 특검팀은 ‘제2태블릿’은 최서원 씨의 조카인 장시호 씨에게 소유권이 넘어갔던 것을 임의제출 받았을 뿐이라는 입장이다. 반면에 원고 측인 최 씨는 박영수 특검팀의 공식 수사 결과 발표에 따라서도 ‘제2태블릿’은 법적으로는 일단 본인의 것이라는 입장이다. 최서원 씨의 소송대리인 이동환 변호사는 “박영수 특검팀은 최서원 씨가 장시호 씨에게 ‘알아서 하라’고 하면서 ‘제2태블릿’을 넘겼다고 주장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최 씨는 특검이 얘기하는 그런 발언은 한 사실이 전혀 없으며 최 씨가 그런 발언을 했다는 장소에 장시호 씨가 방문한 사실도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 변호사는 장시호 씨의 알리바이, 진술이 허구라는 점을 증명하기
한일 관계 개선의 최대 걸림돌인 ‘위안부 사기극’. 이 문제의 진상규명을 위해 출범한 시민단체 위안부사기청산연대(대표 주옥순)가 12일(목) 오후 2시 30분, 광화문 프레스센터 18층 목련실에서 첫 학술 세미나를 열었다. 주옥순 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세미나에서 첫 발제자로 나선 김병헌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 대표 및 국사교과연구소 소장은 일본군 위안부 및 위안부 피해자의 정의에 대해 집중적으로 설명했다. 김병헌 “위안부는 국가 동원 대상이 아니라 포주의 모집대상” 김 소장은 “1960년대 판례를 보면 위안부는 직업여성을 의미하는 용어였으며, 순화된 용어라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군 위안부’의 정의에 대해 “이는 중일전쟁과 태평양전쟁 시기에 전선을 중심으로 설치되어 일본군의 관리감독을 받은 위안소에서 일한 여성”이라고 설명한 후 “그 외의 업소에서 일한 직업여성들은 일본군 위안소에서 일한 것이 아니라 매춘업소에서 일한 분들”이라고 지적했다. 김 소장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정의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했다. 그는 “일본군 위안부로서 피해를 봤다는 분들의 경우, 일제가 그분들을 강제동원했다는 전제가 먼저 성립해야 한다”며 “그런데 일제가 위안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이 통신사 SKT를 상대로 한 손배해상 청구 소송과 관련, 재판부가 11일자로 “이 사건은 조정이 필요하다”며 사건을 조정센터에 회부했다. 하지만 변 고문은 “SKT의 계약서 위조 진실규명이 먼저”라며 당일부로 즉각 조정 거부 의사를 밝혔다. 변희재 고문의 SKT 상대 소송(2022가합502162 손해보상,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 25부)은, 통신사인 SKT가 과거 탄핵 정국 당시 탄핵의 스모킹건으로 알려진 JTBC 태블릿과 관련해 날조된 태블릿 통신 계약서를 제출, 관계 형사재판들의 공명정대한 판결을 방해한 혐의에 대해 올해 1월 변 고문이 직접 2억 원대 손해배상을 청구하면서 시작된 것이다. 여기서 관계 형사재판들은 각각 박근혜 전 대통령의 소위 ‘국정농단 사건’ 재판과 변 고문의 ‘태블릿 조작 의혹 사건’ 재판이다. JTBC 태블릿의 실제 사용자로 지목받고 있는 이는 김한수 전 청와대 행정관이다. 김한수는 태블릿 통신요금을 본인이 아닌 본인이 운영하는 회사가 납부해와 개통 이후 자신은 태블릿 소재 등에 대해선 일체 몰랐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하지만 이는 탄핵 정국 당시 검찰이 태블릿을 민간인인 최서원(개명전 최순실) 씨의 것으로
최서원(개명전 최순실) 씨가 태블릿 조작 진상규명을 위해 본격적으로 칼을 빼들었다. 탄핵 정국 당시 박영수 특검팀의 태블릿 관련 허위 브리핑으로 극심한 피해를 입었다며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고 나선 것. 10일 오전 11시, 서울중앙지방법원 정문 앞에서는 이번 태블릿 소송의 내용과 배경을 설명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최서원 씨의 법률대리인인 이동환 변호사 및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 및 애국진영 인사들이 함께 했다. 최서원 씨는 이번 소송에서 2017년 탄핵정국 당시 박영수 특검팀이 장시호가 제출한 ‘제2태블릿’을 두고 최서원 씨의 태블릿이라고 조작해 허위 브리핑을 했던 문제와 관련, 총 2억원대의 손해배상을 청구한다. 피고는 박영수 특검팀의 총책임자였던 박영수 전 특검과 이규철 전 특검보(현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그리고 박영수 특검팀(기관)이다. 오영국 태블릿진상규명위원회 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이동환 변호사가 먼저 마이크를 잡았다. 이 변호사는 “특검은 허위사실을 이용해 허위 기소를 했고, 이 때문에 의뢰인인 최서원 씨는 물론 박근혜 전 대통령의 명예까지 훼손당했다”며 “지금은 2억원을 청구하지만, 박근혜 대통령
한일 관계 악화의 핵심인 위안부 사기극 문제와 관련, 여러 쟁점을 따져보는 학술 세미나가 오는 12일(목), 오후 2시30분부터 5시까지 광화문 프레스센터 18층 목련실에서 열린다. 이번 세미나의 주최 측인 위안부사기청산연대(대표 주옥순)는 반일동상진실규명공동대책위원회(대표 이우연),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대표 김병헌) 등 위안부 사기극 문제 진상규명 문제를 다뤄온 NGO들의 연합단체다. 위안부사기청산연대 측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특히 위안부가 과연 국가의 동원대상인 것이 맞는지를 학적으로 자세히 따져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옥순 위안부사기청산연대 대표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세미나에서는 먼저 김병헌 국사교과연구소 소장이 ‘위안부피해자법과 김학순’을 주제로 발제할 예정이다. 또한 연세대학교 교수 재임 시절 수업 중에 위안부 문제 발언을 했다가 검찰로부터 기소까지 당한 류석춘 광화문연구소 소장은 ‘연세대 발전사회학, 그리고 위안부 문제’를 주제로 발제한다. 이어 이우연 낙성대연구소 연구위원이 ‘위안부 학살영상과 이용수의 거짓을 고발한다’를 주제로 위안부 사기극을 고발하는 발제를 한 후에, 한민호 문화체육관광부 국장과 정현미 이화여대 법학과 교수, 황의원 본지 대
박영수 특검팀의 ‘제2태블릿’ 조작 문제로 2억원대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예정인 최서원(개명전 최순실) 씨가 소장 접수를 앞두고 지난달 28일 본지 앞으로 입장문을 보내왔다. 최 씨는 “2016년 11월부터 이 나라에서 벌어진 ‘최순실’에 대한 마녀사냥은, 사회주의 국가에서도 벌어지지 않을, 인민재판식을 넘어 있을 수 없는 거짓과 허구로 한 가족을 말살시키고 파멸시켰다”며 탄핵 정국 당시 자신을 겨냥했던 거짓선동과 각종 여론몰이에 대해 회상했다. 최 씨는 “작년부터 정신을 가다듬고 이 비극적이고 살인적인 거짓보도와 언론, 그리고 허구의 증언과 압박으로 꾸며낸 검찰의 거짓 등을 바로잡고자 소송을 제기하고 있다”면서 탄핵 진실 바로잡기에 나선 자신의 현재 상황을 설명했다. 최 씨는 최근 검수완박 정국에서 모든 검사들이 검사의 기소권과 수사권을 지키려고 나서는 것을 씁쓸히 지켜봤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그들이 자행했던 간첩조작사건을 비롯해 공소권 남용 및 ‘제2태블릿’ 관련 허위브리핑과 조작수사건에 대한 반성과 검사들의 자성의 소리는 들리지 않는 것이 더 무섭다는 생각을 한다”고 감상을 말했다. 최 씨는 ‘제2태블릿’ 조작에 개입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최서원(개명전 최순실) 씨가 박영수 특검팀의 박영수 특검 본인과 이규철 특검보 및 대변인(현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을 상대로 장시호 제출 ‘제2태블릿’ 조작과 관련 2억원대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다. 최 씨의 법률대리인인 이동환 변호사는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 및 애국진영 인사들과 함께 오는 10일(화) 오전 11시,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관련 소장 제출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박영수 특검팀은 탄핵 정국 당시인 2017년 1월 11일, 공식 브리핑을 통해 “최서원 씨의 휴대폰을 압수했고, 이 휴대폰의 비밀패턴이 장시호가 제출한 소위 ‘제2태블릿’이 똑같은 L자 패턴임을 확인했다”는 수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장시호가 제출한 ‘제2태블릿’이 최 씨의 태블릿이라는 결정적 증거로 최 씨의 휴대폰에서 발견됐다는 L자 패턴을 제시한 것. 하지만 최근 최 씨의 법률대리인인 이동환 변호사가 조사한 결과, 최 씨의 휴대폰은 애초 특검의 증거목록에 올라있지도 않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최 씨는 휴대폰을 특검에 제출한 바 없으며 휴대폰 비밀패턴은 쓰지도 않았다. 결국 L자 패턴 운운했던 박영수 특검팀의 수사 결과는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날조였던 것.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이 정치적-이념적 성향이 상이한 좌파 및 중도 진영의 논객들과 만나 윤석열 정권의 출범을 앞둔 현재 정국과 관련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변희재 고문은 6일 오후 5시, ‘진짜 국민통합’을 모토로 만들어진 유튜브 플랫폼 ‘강동서’를 통해 나꼼수 출신 좌파이자 친이재명 성향 논객인 김용민 ‘평화나무’ 이사장, 그리고 서프라이즈 출신 중도이자 친윤석열 성향 논객인 공희준 메시지 크리에이터와 만나 상견례 및 파일럿 프로그램 형태로 첫 생방송을 진행했다. 변 고문은 김용민 이사장이 ‘나는 꼼수다’를 시작했었던 10여년 전부터 이번 대선까지 김 이사장과 정치적으로 오랜기간 대립해왔다. 하지만 이날 변 고문은 윤석열 정권에 대해서 강하게 날을 세우고 있다는 점에서 김 이사장과 대부분의 주제에서 의견 일치를 이뤄 방송 내내 화기애애한 장면을 연출했다. “이철희와 강용석의 JTBC판 ‘썰전’에 이은 변희재와 김용민의 유튜브판 ‘썰전’”이라는 평가도 나왔다. 이날 변희재 고문은 “윤석열은 특검 시절 태블릿PC 조작을 일삼고, 서울중앙지검장 시절 온갖 날조수사로 보수쪽 인사 200여명을 구속시킨 바 있다”고 비판하면서 변 고문 본인 역시 윤석열 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