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말 JTBC 태블릿 조작 논란 당시 서울중앙지검장이었던 이영렬 변호사. 그가 대표변호사로 근무하고 있는 법무법인 도울 사무실 앞에서 과거 조작수사 문제와 관련 이 변호사의 양심선언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6일 오후 2시, 서초동 블루콤 타워 정문에서 열린 이날 기자회견은 김성철 ‘삐딱선TV’ 대표의 사회로 진행됐다. 애국가와 국민의례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행사 내내 참석자들이 이영렬 변호사의 자백을 촉구하는 구호가 이어졌다. 첫 발언자는 턴라이트 강민구 대표였다. 강 대표는 “탄핵의 도화선이었던 태블릿이 가짜라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다”면서 “태블릿이 조작인 만큼 박근혜 대통령과 최서원씨가 국정농단을 했다는 것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하면서 불법사기탄핵은 무효임을 강조했다. 정희일 박근혜대툥령복권운동본부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 당시 애국시민들은 평생 느껴보지 못한 슬픔을 느꼈다”고 회상하고 “사기탄핵의 빌미가 된 태블릿 조작의 핵심 인물이 이 건물에 있다”며 이영렬 변호사를 겨냥했다. 조영환 올인코리아 대표는 “검찰이 날조수사를 일삼고 있다는 것은 국민으로서 규탄할 일”이라며 “이영렬, 윤석열, 이규철 등이 검찰을 망국의 첨병으로 만들었다
[변희재 · 미디어워치 대표고문] 법무법인 도울 대표변호사 이영렬 씨, 귀하는 2016년 10월 24일, JTBC의 태블릿 조작 보도 이후 꾸려졌던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본부 본부장으로서, ‘박근혜 대통령이 최서원 씨와 함께 미르·K스포츠재단의 불법 설립 및 강제 모금, 청와대 문건 유출 등을 공모했다’는 조작, 날조 수사를 자행한 바 있다. 이에 대한 귀하의 죄과는 추후 다른 경로로도 책임을 묻게 될 것이다. 문제는, 귀하가 책임지고 주도했던 JTBC 태블릿에 대한 수사와 관련하여 당시 서울중앙지검 검사들이 ‘김한수 당시 청와대 행정관의 태블릿’을 ‘민간인인 최서원 씨의 태블릿’으로 둔갑시키기 위해서 자행한 각종 조작의 결정적 증거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는 것이다. 귀하의 부하였던 김용제 검사는 김한수 개인이 태블릿을 개통한 이후 2012년부터 직접 모든 통신요금을 납부해왔던 사실을 은폐했다. 그러면서 김용제 검사는 통신요금이 마치 마레이컴퍼니라는 회사의 법인카드로 자동납부가 되었던 것처럼, 그래서 김한수는 태블릿 통신요금 납부 사실을 전혀 몰랐던 것처럼 알리바이를 짜기 위해서 김한수에게 위증을 교사했던 바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귀하와 귀하 수하 검사들은
2016년말 JTBC 태블릿 조작 논란 당시 서울중앙지검장이었던 이영렬 변호사, 그리고 박영수 특검팀에서 특검보로 활약했던 이규철 변호사에게 각각 조작수사 양심선언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오는 6일과 7일 연이어 열린다.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은 탄핵 정국 당시에 서울중앙지검과 김한수 청와대 행정관이 공모해 JTBC 태블릿의 SKT 통신 계약서를 위조한 결정적 증거를 최근 SKT와의 민사소송 과정에서 확보했다. 이에 탄핵 정국 당시 서울중앙지검장이었던 이영렬 변호사에게 태블릿 조작 문제에 대한 책임을 직접 묻겠다는게 변 고문의 입장이다. 이영렬 변호사는 탄핵 정국 당시 태블릿 독일 출처설 등 각종 허위브리핑을 통해 태블릿 조작에 앞장서왔던 노승권 변호사(당시 서울중앙지검 1차장)의 직속상관이기도 하다. 노 변호사는 현재 변희재 고문에게 “태블릿 수사 관련 모든 질문에 답변을 해주겠다”는 입장을 전해온 상황이다. 이영렬 변호사는 현재 법무법인 도울(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대로 274, 블루콤타워)에서 대표변호사로 근무하고 있다. 변 고문 측은 6일(수), 오후 2시에 블루콤 타워 앞에서 이 변호사에 대한 자백 촉구 기자회견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편, 변 고문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 미디어워치TV ‘변희재의 시사폭격’ 4일자 방송을 통해 최근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유승민 전 의원에게 ‘변희재의 태블릿, 반격의 서막’ 책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 책에 적힌 태블릿 진실의 검으로 강용석을 베어버려라”고 권고했다. 변 고문은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실로 책을 발송했다. 변 고문은 “이준석 대표에게는 지난해 ‘변희재의 태블릿 사용설명서’ 책이 출판되었을 때도 이 책을 주려고 했는데 이 대표가 당대표로 출마하면서 기회가 없었다”면서 “이 대표도 최근 강용석 일당들에게 배신자라고 공격을 당하고 있는 만큼 역시 태블릿의 진실로 대응해보라”고 권유했다. 방송에서 변 고문은 탄핵 문제와 관련 유승민과 이준석을 위해서 따로 변명도 해주었다. 변 고문은 “아무리 유승민과 이준석이 탄핵을 선동했다 해도 강용석, 유영하 등처럼 아예 조작 범죄자들과 한패를 먹은 건 아니지 않느냐“고 말했다. 변 고문은 “탄핵 문제를 기준으로만 한다면 미디어워치의 주적 1순위는 박대통령을 팔며 실제로는 탄핵의 진실을 파묻어 윤석열에 충성하는 강용석 유영하이며, 2순위는 태극기를 들다 윤석열로 변절해간 보수팔이이고, 3순위는 유승
국내 반일 세력 사이에 근래 가장 화두가 되고 있는 일본 사도광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천 문제와 관련, 사도광산에서 실제로 강제노동이 있었는지 여부를 검증하는 세미나가 한국에서 처음으로 열렸다. 대한민국 역사연구회는 지난 31일(목)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410호에서 한국근현대사연구회와 프리덤뉴스의 후원으로 ‘사도광산 강제노동의 진실’을 주제로 한 공개토론회를 열었다. 사회는 이명박 정권에서 대일항쟁기 강제동원 피해조사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던 박인환 변호사가 맡았다. 행사는 이영훈 이승만학당 교장의 기념사로 시작됐다. 이 교장은 첫 일성으로 “이 자리에 모이신 분들은 광야에서 외치는 선지자들”이라고 하면서 이번 토론회가 한국에서 열린다는 사실 자체에 큰 의미를 두는 기념사를 했다. 기념사를 통해 이 교장은 “대만, 호주를 포함한 동북아 자유 공동체를 건설하고 자유통일을 이룩하면서 공산 체제를 해체하는 일에 있어서 열쇠를 쥐고 있는 나라가 바로 대한민국”이라며 “그러나 이 나라가 구한말처럼 또다시 용기도 없이 눈치만 보다가 중국에 빌붙는 그런 운명으로 갈 것인지 말 것인지를 가늠하는 문제가 바로 사도광산과 같은 문제를 통해 제
[조우석 · 뉴스타운 주필(평론가)] 일당독재 중국에서 이뤄지는 정치의 80% 이상이 음모와 공작이라는 건 상식에 속한다. 여자를 쓰는 미인계부터 정치자금 살포 등 이른바 돈질까지 포함해서 수많은 정치공작 장난질을 한다는 점이 우리와는 다른데, 내정은 물론이고 외교조차 그렇게 하는 나라가 중국이다. 실은 북한의 그 악명 높은 씨앗 심기 같은 것도 바로 그런 맥락이기도 하다. 필자는 중국 외교에 있어서 이런 음모와 공작의 내막을 몽땅 까발린 신간 ‘호주와 중국의 예정된 전쟁’이란 책을 지난주에 읽었다. 실은 지난주 이틀간 병원에 입원할 일이 있었는데 이 책을 들고 가서 밑줄까지 쳐가면서 완독했다. 이 책은 한마디로 중국이 어떻게 지난 20여 년 동안 오스트레일리아를 자기들의 ‘밥’이라고 생각하며 장난질을 쳐왔는가를 담은 중요한 기록이다. 저자는 일본의 ‘겟칸하나다’ 편집부로, 앞서 호주의 클라이브 해밀턴 교수가 쓴 중요한 책 두 권(‘중국의 조용한 침공’, ‘보이지 않는 붉은 손’)의 내용을 축약해놓았다. 여러 시각자료가 그 과정에서 덧붙여져서 한 눈에 들어오는 효과가 크다. 이 책에 따르면, 시진핑의 중국은 미국을 제치고 이제 세계 패권을 쥐려고 한다. 그래
※ 본 논문은 일본 역사인식문제연구회(歴史認識問題研究会, http://harc.tokyo)의 논문집 ‘역사인식문제연구’ 제10호(봄/여름호, 2022년 3월 18일)에 게재된 니시오카 쓰토무(西岡 力) 교수의 ‘한국에서의 ‘학문의 자유’ 위기에 대해서(韓国における学問の自由の危機について)’ 제하 논문을 니시오카 교수의 허락을 얻어 완역게재한 것이다. 첨부한 일부 사진과 캡션은 미디어워치 편집부가 덧붙인 것이다. (번역 : 미나모토 히카루) 한국에서의 ‘학문의 자유’ 위기에 대해서- 위안부 문제를 둘러싼 연구와 교육이형사 사건이 된류석춘 교수 사건을 중심으로 -(韓国における学問の自由の危機について─ 慰安婦問題をめぐる研究と教育が刑事事件になった柳錫春教授事件を中心に ─) 니시오카 쓰토무(西岡 力)*역사인식문제연구회 회장*레이타쿠대학 객원 교수, 모라로지 도덕교육재단 교수 1. ‘반일종족주의’ 저자들을 향한 압력 필자는 본지(‘역사인식문제연구’) 제8호(2021년 3월 19일 발행)에 ‘최근 한국의 ‘안티 반일’ 움직임에 대해서(最近の韓国のアンチ反日の動きについて)’라는 논문을 기고했다. 그 논문에서 ‘반일종족주의’의 출판과 위안부상 철거 시위 등을 소개하고, 이 움직임에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가 국가를 상대로 낸 태블릿 관련 가처분 신청을 인용한 법원 결정에 대해 검찰과 특검이 지난달 16일 이의신청서를 제출한 가운데, 최서원 씨가 이에 반박하는 자필 진술서를 법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자필 진술서는 29일자로 작성되어 최 씨의 법률대리인 이동환 변호사 및 본지 앞으로 전해졌다. 자필 진술서에서 최 씨는 “(검찰과 특검은) 어디서 입수한지도 모르는 태블릿PC를 이용하여 마치 국정의 기밀을 공유한 것 같이 조작, 기획하였다”며 “진실이 드러나고 있는 이 시점에 재판에서 태블릿 점유이전 가처분을 승인하자, 몇 달 뒤에 이의신청을 하는 해괴한 일을 자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최 씨는 “이에 모든 법적 투쟁을 통해 반성하지 않고 있는 특검과 검찰의 악랄한 행태를 밝히고자 한다”며 “모든 국민을 속인 것도 모자라 이제 진실이 밝혀지고 실소유자가 나타남에도 불구하고 계속 모든 걸 덮고 은폐하려는 것은 국가와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임에, 모든 국민들이 절대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최 씨는 지난해 11월 △ JTBC가 입수해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한 태블릿, △ 최씨의 조카 장시호가 박영수 특검에 제출한 제2태블릿 각각에
인천국제공항공사의 골프장 영업권 계약이 제2의 대장동 게이트로 번질 조짐이 보이고 있다. 그동안 국민의힘은 공항공사가 정권의 실세와 합작해 각종 비리 의혹으로 가득한 업체에 골프장 영업권을 주려고 한다는 의혹을 제기했었다 중앙일보는 31일 그동안 법원, 감사원에도 공개되지 않았던 공항공사의 이사회 회의록 전체를 공개 야당과 시민사회의 의혹 제기가 정치적 공세만이 아니었음을 반증했다. 중앙일보가 공개한 2020년 7월 스카이72 골프장 운영권과 관련한 공항공사의 이사회 회의록에 따르면 “최악의 경우 1700억원 손실도 가능하다”. “2~3년 다른 사업자 영업을 위해 700억 등록세를 내야 하는 셈이다”, “공정성 측면에서도 (입찰 외에) 다른 옵션을 고려하지 않은 것은 문제다” 등의 발언이 나온다. 막대한 손실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운영권을 넘겨야 하는지 의심이 가는 대목이다. 또한 녹취록엔 “정부와 이미 큰 틀에서 처리 방향을 진행했다”는 발언이 나온다. 즉 '큰 틀'이라면 공항공사가 아니라 정부 차원에서 기존 사업자를 배제하고 입찰을 추진했다는 뉘앙스로 해석할 여지가 있다. 국민의힘 정동만 의원은 2020년 국정감사에서 “골프장 영업권을 낙찰받은 KMH 과거
친이재명 성향 시사평론가이며 사단법인 ‘평화나무’의 이사장인 김용민 씨가 사기탄핵의 도화선이었던 태블릿 조작 문제 검증과 관련해서 전향적인 입장을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김 이사장은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변희재 씨가 방송에서 내가 책을 열심히 읽기 때문에 자신의 책을 읽었을 것이라고 했는데 뜨끔했다”며 “변희재 씨의 ‘태블릿PC 의혹’과 관련해서는 그의 책을 본 게 아니고, 여러 유투브 방송에서 그의 관련 발언을 봤을 뿐”이라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어제(30일)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의 책을 구입했다고 밝히고 인터넷 서점에서의 주문내역을 인증샷으로 올렸다. 이어 그는 “나는 태블릿PC가 최순실 씨의 것이 아니기에 탄핵이 무효라는 변희재 씨의 주장에는 동의하지 않지만, 검찰이 증거를 조작해서 최순실 것으로 만들었다면 이건 용납할 수 없는 문제”라며 “책을 자세히 읽고 의견을 피력하겠다”고 언급했다. 김용민 이사장은 2011년 ‘나꼼수’ 시절을 전후해서 김어준, 주진우 등과 함께 좌파 진영을 대표하는 논객으로서 입지를 굳혀 왔으며, 그 반대편에서 당시부터 미디어워치를 운영해오며 자유보수 우파 진영에 속했던 변희재 대표고문과는 최근까지도
※ 본 자료는 2022년 3월 23일, 일본 역사인식문제연구회(歴史認識問題研究会, http://harc.tokyo)의 학술 세미나 ‘사도금산에서의 조선인 전시노동 실태(佐渡金山における朝鮮人戦時労働の実態)’에서 발표된 황의원 미디어워치 대표이사의 발표문 ‘한국내 일본 사도금산 세계유산등재 반대운동 실태(韓国内における日本佐渡金山世界遺産登録反対運動の実態)‘(한국에서 원격 발표)입니다. 사진과 캡션은 미디어워치가 별도로 덧붙였습니다. [일본 역사인식문제연구회 세미나] 사도금산에서의 조선인 전시노동 실태 1. 머리말 : ‘사도금산에서의 조선인 전시노동 실태’에 관하여 2. 니시오카 쓰토무 역사인식문제연구회 회장의 발표문 ‘조선인 전시노동과 사도킨잔’ 3. 카츠오카 칸지 레이타쿠대학 교수의 발표문 ‘전후 일본의 조선인 전시노동연구사’ 4. 야마모토 유미코 나데시코 액션 대표의 발표문 ‘ILO조약의 해석과 관련해 전시노동은 강제노동조약 위반인가?’ 5. 나가타니 료스케 역사인식문제연구회 연구원의 발표문 ‘사도킨잔의 조선인 전시노동의 실태’ 6. 이우연 낙성대경제연구소 연구위원의 발표문 ‘1940-5년 사도광산 조선인 노동자의 이주, 동원, 근로환경, 그리고 일상생활 -
※ 본 자료는 2022년 3월 23일, 일본 역사인식문제연구회(歴史認識問題研究会, http://harc.tokyo)의 학술 세미나 ‘사도금산에서의 조선인 전시노동 실태(佐渡金山における朝鮮人戦時労働の実態)’에서 발표된 이우연 낙성대경제연구소 연구위원의 발표문 ‘1940-5년 사도광산 조선인 노동자의 이주, 동원, 근로환경, 그리고 일상생활 - “강제연행”·“강제노동”론(論) 비판 –(1940~5年 佐渡鉱山朝鮮人労働者の移住、動員、勤労環境、及び日常生活 ―『強制連行』・『強制労働』論批判―)‘(한국에서 원격 발표)입니다. 사진과 캡션은 미디어워치가 별도로 덧붙였습니다. [일본 역사인식문제연구회 세미나] 사도금산에서의 조선인 전시노동 실태 1. 머리말 : ‘사도금산에서의 조선인 전시노동 실태’에 관하여 2. 니시오카 쓰토무 역사인식문제연구회 회장의 발표문 ‘조선인 전시노동과 사도킨잔’ 3. 카츠오카 칸지 레이타쿠대학 교수의 발표문 ‘전후 일본의 조선인 전시노동연구사’ 4. 야마모토 유미코 나데시코 액션 대표의 발표문 ‘ILO조약의 해석과 관련해 전시노동은 강제노동조약 위반인가?’ 5. 나가타니 료스케 역사인식문제연구회 연구원의 발표문 ‘사도킨잔의 조선인 전시노동의 실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