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농단 사건의 핵심 물증 역할을 했던 ‘JTBC 태블릿’, 그리고 장시호가 특검에 제출한 ‘제2의 태블릿’. 두 태블릿에 대해 최서원(개명전 이름 최순실) 씨가 신청한 점유 이전 및 변개 금지 가처분 신청과 관련, 서울중앙지방법원이 18일 최 씨의 손을 들어줬다. 최 씨는 검찰 및 특검 수사와 법원 판결에서 두 태블릿이 자신이 소유, 사용한 물건으로 법적 결론이 났고, 관련 재판은 모두 종결되었으므로 형사소송법에 따라 두 태블릿을 돌려달라는 반환 소송을 지난달 18일에 냈다. 이번 가처분 인용은 본안 소송에 앞서 필요한 조치로, 최 씨가 지난해 12월 22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관련 가처분을 신청한 내용에 따른 법원의 결정이다. JTBC 태블릿에 대한 가처분 신청에서 최 씨는 검찰 수사와 법원 판결을 근거로 자신이 태블릿의 소유자, 사용자라는 사실이 법적인 사실관계로 인정받은 상황이기 때문에 압수물을 반환받을 권리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서울중앙지검은 자신들의 과거 수사결과까지 부정하면서 최 씨가 태블릿의 소유자가 아니라고 항변했으나, 법원은 이를 인정하지 않았다. 서울중앙지검은 최 씨의 태블릿 사용까지 부정하는 의견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장시호 제출 제2
[변희재 · 미디어워치 대표고문] 안종범 전 경제수석은 K스포츠·미르재단의 인사, 자금 관련 모든 책임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떠넘겼다. 그 덕택인지, 그는 박대통령, 최서원과 공범으로 묶였으면서도 겨우 4년형을 받았을 뿐이다. 개중 안종범의 거짓말이 확실히 드러난 건이 SK와 관련 89억 뇌물 사건이다. 안종범은 ‘안종범의 수첩’ 93페이지에 다음과 같이 적어놓았다. “조사의 핵심은 이제 삼성이 아니라 롯데와 SK였다. 롯데는 70억원을 체육재단인 K스포츠 재단에 추가 출연했다가 돌려받은 것이 뇌물로 간주되었다. SK는 K스포츠에 추가 출연하고자 했다가 중단한 것이 뇌물공여 미수로 조사가 이루어졌다. 롯데의 70억 추가 출연은 내가 대통령께 건의를 드려 나중에라도 중단되어 회수되었고, SK의 추가 출연은 내가 사전에 인지해서 대통령께 말씀드려 중단시킨 것이었다.” 안종범의 진술만 보면 마치 박대통령이 SK와 롯데로부터 수십여억원의 뇌물을 더 챙기려다 안종범의 반대로 무산된 것 같다. 그러나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 사건을 5년 내내 취재해온 우종창 기자는 전혀 다르게 설명한다. 박근혜 대통령은 SK와 롯데에 자금을 요청한 바도 없고 중단을 하라고 지시한 바도
[변희재 · 미디어워치 대표고문] JTBC의 태블릿 조작 보도 관련해 누가 박 대통령에게 다음날 사과를 강권했는지가 드러났다. 안종범 전 경제수석과 정호성 비서관 등이었다. 안 전 수석은 자신의 저서 ‘안종범의 수첩’에서 당시 상황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나는 이어서 정호성 비서관에게 전화했다. JTBC 보도 내용이 사실인가 물었고, 만일 사실이라면, 큰일이니, 최대한 빨리 대통령의 해명이나 사과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호성은 일부 사실이라는 답변을 하면서, 상당히 당황해하는 눈치였다. 나는 다음 날 아침 일찍 3인방과 민정, 홍보수석과 모여서 대책을 마련하여 대통령의 입장문을 만들자고 했다. 대국민 입장문의 핵심은 최순실이라는 비선실세가 있었음을 인정하고, 연설문을 수정하는 데 도움을 받았음을 확인하고 사과하는 것이었다. 문제는 집권 후에는 연설문 수정을 맡긴 적이 없다는 문구였다.“(50P) 일단 정호성이나 안종범, 그리고 민정수석 우병우, 홍보수석 김성우까지도 과연 JTBC가 꺼내든 PC가 최서원 것이 맞는지 제대로 확인절차를 거치지 않았다. 특히 민정수석 우병우는 최서원 관련해서도 제대로 조사하지도 않고 무작정 안종범의 선동에 힘을 보태주는 역할만
안종범 전 청와대 경제수석이 ‘안종범의 수첩’이란 책을 발간했다. 그는 책에서 “조사가 시작되면서 내 수첩의 위력을 확실히 느끼게 되었다. 대통령이 두 재단과 관련해서 지시하거나 그냥 알고 있으라고 말씀하신 내용이 내 수첩에 적혀있었고, 그것들이 대부분 최순실과 관련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될 때마다 깜짝깜짝 놀라는 과정이 계속되었다. (중략) ‘내가 참 바보였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한편으로는 섬뜩할 정도로 두려운 느낌이 들었다”고 하면서 K스포츠·미르재단 설립의 모든 책임을 박대통령에게 돌렸다. 그러나 박근혜 대통령은 검찰조사에서 전혀 다른 주장을 한 바 있다. 자신은 안종범으로부터 K스포츠·미르재단 관련해 전경련과 민간기업이 자발적으로 만들고 있다고만 보고 받았다는 것이다. 또한, 전 월간조선 우종창 기자는 자신의 책 '태블릿 백서'에서 안종범, 차은택, 고영태가 원팀이라 분석해놓은 바 있다. 이 내용은 '변희재의 태블릿, 반격의 서막' 21페이지에서 재 정리했다. 이렇게 박근혜 대통령과 안종범의 주장이 엇갈리는 상황에서 윤석열의 특검과 문재인의 법원은 무차별적으로 안종범의 손을 들어주었다. 그리고 안종범은 박대통령을 잡아넣은 대가로 4년형의 경미한 형을
[변희재 · 미디어워치 대표고문] ‘안종범의 수첩’과 관련해 책을 출간한 조선일보 출판부는 안종범의 총 63권 수첩이 모두 안종범이 마치 현장에서 직접 메모한 것처럼 홍보하고 있다. 그러나 이중 16권은 2016년 10월 12일부터 안종범이 검찰 수사 등에 대비해 뒤늦게 따로 정리한 것이다. 그러므로 뒤늦게 작성된 16권의 안종범 업무수첩은 자신에게 유리하게 짜맞춘 흔적이 너무 많아서 증거로서 가치가 전혀 없다. 실례로 우종창 기자는 안종범의 실제 업무수첩을 입수했던 한국일보 측을 통해 2015년 7월 24일, 25일의 기록만 보자고 요청했다. 이날은 박근혜 대통령과 대기업 총수 7명의 면담날이었다. 검찰과 안종범은 바로 이날 박대통령이 기업총수들에게 재단출연금을 강요했다고 주장해왔다. 그러나 우 기자의 확인 결과, 놀랍게도 이날 안종범의 실제 수첩에는 아무 것도 기록되어 있지 않았다. 그 이전인 7월 7일부터 7월 19일까지는 메모가 기록되어 있었다. 그리고 다시 7월 28일부터 기록이 시작된다. 즉 24일, 25일 박대통령은 안종범에 별다른 업무 지시를 한 바 없다는 것이다. 그러다보니 검찰은 범죄현황표를 정리할 때, 이날의 기록을 안종범이 뒤늦게 짜맞춘
안종범 전 청와대 경제수석이 ‘안종범의 수첩’이란 책을 발간했다. 그는 책에서 “조사가 시작되면서 내 수첩의 위력을 확실히 느끼게 되었다. 대통령이 두 재단과 관련해서 지시하거나 그냥 알고 있으라고 말씀하신 내용이 내 수첩에 적혀있었고, 그것들이 대부분 최순실과 관련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될 때마다 깜짝깜짝 놀라는 과정이 계속되었다. (중략) ‘내가 참 바보였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한편으로는 섬뜩할 정도로 두려운 느낌이 들었다”고 하면서 K스포츠·미르재단 설립의 모든 책임을 박대통령에게 돌렸다. 그러나 박근혜 대통령은 검찰조사에서 전혀 다른 주장을 한 바 있다. 자신은 안종범으로부터 K스포츠·미르재단 관련해 전경련과 민간기업이 자발적으로 만들고 있다고만 보고 받았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한 내용이 바로 ‘변희재의 태블릿, 반격의 서막’ 20페이지의 내용이다. 이렇게 박근혜 대통령과 안종범의 주장이 엇갈리는 상황에서 윤석열의 특검과 문재인의 법원은 무차별적으로 안종범의 손을 들어주었다. 박 대통령이 명예회복을 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안종범의 거짓과 위증을 논파하는 일이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 된 셈이다. 한편, ‘변희재의 태블릿, 반격의 서막’과 ‘안종범의 수첩’은
위안부 사기극의 종식을 바라는 시민들이 모여 결성한 연합 시민단체 ‘위안부사기청산연대(이하 청산연대)’가 16일 정오 서울 종로구 수송동 일본대사관 앞에서 한일 우호 기원 문화행사를 열었다. 청산연대는 이날 발표한 성명서에서 “정의기억연대가 30년 동안이나 지속해온 일제에 의한 강제동원과 전시 성폭력 피해 주장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며 “위안부라는 불행한 삶을 시작한 여성들은 가난을 벗어나기 위해 부모에 의해 또는 스스로 그 길로 들어선 직업여성이며, 이들은 일본군에게 강제로 끌려간 전시 성폭력 피해자도 전쟁범죄 피해자도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산연대는 “위안부 문제는 30년 동안 정의연과 여성가족부가 쌓아올린 거대한 거짓의 모래성에 불과하고, 수요시위는 거짓 선전선동의 현장이며 소녀상은 거짓과 증오의 상징물”이라며 국내외 위안부 관련 단체와 지식인 및 사회 지도층 인사들에게 더 이상 위안부 문제를 왜곡하지 말라고 호소하면서 행사를 마무리했다. 다음은 이날 행사의 주요 사진과 동영상. 관련기사 : 위안부사기청산연대, 영하 13도 강추위에도 한일우호 문화행사 성황리 개최
위안부 사기극의 실상을 알리고, 역사적 사실만을 추구하는 연구자와 이에 뜻을 함께하는 시민들이 모여 결성한 연합 시민단체 ‘위안부사기청산연대(이하 청산연대)’가 16일 정오 서울 종로구 수송동 일본대사관 앞에서 한일 우호 기원 문화행사를 열었다. 김병헌 국사교과서연구소 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체감온도 영하 13도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한일 우호를 희망하는 150여 명의 시민들이 모였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이상화 스피드스케이팅 해설위원과 역시 일본의 금메달리스트인 고다이라 나오 선수와의 우정을 기념하는 대형 현수막도 게양되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이날 첫 번째 연사는 ‘반일동상진실규명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를 이끌고 있는 이우연 전 낙성대연구소 연구위원(박사)이었다. 그는 “1965년 한일 외교협정 반대하는 시위가 대대적으로 벌어졌지만, 당시 야당과 지식인 중 누구도 위안부 문제를 제기한 적은 없다”며 1990년부터 시작된 ‘위안부 강제연행’이라는 거짓말에 수많은 한국인들이 속아서 오늘에 이르렀다고 개탄했다. 이어 그는 소녀상을 지칭하면서 “저 흉물스러운 역사왜곡 동상이 없어지는 날까지 우리는 싸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다음 순서로 연단에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이 19일 토요일 오후 2시, 광화문 프레스센터와 파이낸스센터 앞 인도에서 ‘변희재의 태블릿, 반격의 서막’ 책 출판 기념 행사를 연다. ‘변희재의 태블릿, 반격의 서막’에서 변 고문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의 스모킹건이라는 JTBC 태블릿이, 최서원이 아닌 청와대 행정관 김한수의 것이라는 점을 법정 자료와 과학적 증거로 입증했다. 이 행사는 삐딱선TV 김성철 대표의 사회로, 락Tv 최락 대표의 축하공연, 김경재 대통령 후보, 이규택 박근혜대통령 명예회복위 위원장, 심동보 제독, 최대집 전 의사협회 회장, 정희일 박근혜대통령복권위 본부장, 이동진 국계본 본부장, 조영환 올인방송 대표, 빵시기Tv 노흥식, 턴라이트 강민구 대표 등이 축사자로 참여한다. 집회에 이어 변희재 고문의 사인행사도 함께 있어 독자들은 광화문 교보문고에서 책을 구입하면 된다. 다음날 20일 일요일 오후 2시, 강남 교보문고 앞 인도에서 2차 집회 및 사인회를 연다. 또한 다음주 26일은 대구, 27일은 부산에서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관련기사 : ‘변희재의 태블릿, 반격의 서막’, 교보 예약판매만으로 일간 순위 4위 최서원 “사죄하고 침묵하라는 사람들 있었다...하
뉴시스에 이어 서울신문이 특검의 거짓말을 확인도 없이 받아썼던 태블릿 관련 가짜뉴스를 최근 바로잡았다. 서울신문은 2017년 1월 11일자 기사 ‘최순실 “태블릿PC 내 거 아냐” 발뺌…특검 ‘최씨 것 맞다’ 강력한 한방’ 하단에 정정보도문을 게재하고 아래와 같이 별도 정정보도를 했다. 2017년 박영수 특검은 “최서원 씨의 휴대전화를 압수했으며 잠금패턴이 ‘L’자였다”는 브리핑을 했다. 전 국민을 상대로 거짓말을 한 것이다. 특검 측은 애초 최서원 씨의 휴대폰을 압수한 바도 없고, 최 씨는 L자 패턴을 사용한 바도 없다. 하지만 특검발 가짜뉴스는 당시 JTBC를 비롯해 여러 언론사들을 통해 전 국민에게 유포됐다. 최서원 씨는 지난해 12월 법률대리인인 이동환 변호사를 통해 사실 확인 노력도 없이 특검의 거짓말을 그대로 유포한 언론사들을 상대로 내용증명을 거쳐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대상 언론사는 연합뉴스, 뉴시스, 뉴스1, JTBC, MBN, 중앙일보, 경향신문, 서울신문, 국민일보, 노컷뉴스, 아시아경제, 이데일리다. 현재까지 이 중 뉴시스와 서울신문이 정정보도문을 게재해, 최씨 측이 소를 취하했다. 관련기사 : 뉴시스, 특검 거짓말 받아쓴 ‘태블릿 L자패
‘손석희의 저주’와 ‘변희재의 태블릿 사용설명서’에 이어 출간되는 태블릿 조작 진상규명 백서인 ‘변희재의 태블릿, 반격의 서막’이 예약판매 단계에서부터 교보문고 일간 판매순위에서 4위에 오르며 순항을 시작했다. 교보문고의 인터넷 일간 베스트 순위에 따르면, ‘변희재의 태블릿, 반격의 서막’은 15일 현재 정치·사회 분야에서 4위에 랭크되어 있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각종 비위를 폭로했다고 주장하는 책 ‘윤석열 X파일’이 1위이며, 위작(僞作)이라는 의혹을 받고 있는 가로세로연구소의 박근혜 전 대통령 에세이집 ‘그리움은 아무에게나 생기지 않습니다’가 2위다. 주간 순위에서는 ‘변희재의 태블릿, 반격의 서막’이 현재 9위다. 주간 순위는 한주 동안의 누적 판매량을 토대로 집계한 것이며, ‘변희재의 태블릿, 반격의 서막’은 13일부터 예약판매가 시작되었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주간 순위는 상승할 것이 확실시된다. 또한 일간 순위 역시 책이 정식으로 출간되고 오프라인에서 판매가 시작되면 대폭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앞서 ‘손석희의 저주’(2017년)와 ‘변희재의 태블릿 사용설명서’(2021년)는 교보문고 정치·사회 분야 판매순위에서 어렵지 않게 1위를 달성한
[편집자 주] 다음은 최서원 씨가 2월 14일자로 변희재 본지 대표고문에게 보내온 편지 전문입니다. 최서원 씨가 추천사를 쓴 ‘변희재의 태블릿, 반격의 서막’은 2월 18일 출간 예정입니다. 변대표님께 인터넷 서신 잘 받았습니다. 박대통령은 대구 달성으로 가시는 걸로 결정하신 것 같습니다. 정치적 고향에서 다시 시작을 해보시려는 생각이신가 봅니다. 곁에 유영하가 붙어있으니 걱정스럽습니다. 탄핵 책(‘변희재의 태블릿, 반격의 서막’을 뜻 함)이 이미 나온 줄 알았는데 아직 안 나왔군요... 책에 보면 최서원의 명예회복이 탄핵무효의 열쇠라고 돼 있는데. 말씀하신대로 제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결백을 주장해야 한다는 이들과, 사죄하고 침묵해야 된다는 사람들로 나뉘어 있죠. 그런데 저는 적극적으로 결백을 주장하려고 합니다. 어느 누구하나 제 석방이나 결백에는 관심이 없어도 외로운 투쟁이라도 할 것입니다. 다행히도 변대표님께서 탄핵의 진실인 태블릿을 문제를 타파해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박대통령을 지지하는 분들도 박대통령의 명예회복을 위해서 거짓 태블릿으로 인해 시작된 국정농단의 허구를 밝혀내야 하는데―. 별로 관심이 없는 것 같습니다. 과연 박대통령과 나라를 위한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