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싸잇=백소영 기자 ㅣ 국제 유가 상승과 생산자물가 오름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에너지 절약을 명분으로 공공부문 차량 통제를 강화하고 민간까지 확대 가능성을 열어두면서 위기 대응 방식의 정당성을 둘러싼 논쟁이 커지고 있다. 절약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것까지는 이해할 수 있으나, 정부의 정책 적용 방식은 별개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그 방식이 개인의 선택 영역까지 규정하는 수준으로 확대되는 것이 과연 적절한가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지난 24일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원유 자원안보위기 ‘주의’ 경보를 발령하고 공공부문 승용차 5부제를 25일 0시부터 의무화하기로 했다. 적용 대상은 공공기관 공용차와 임직원이 먼저 적용되는데 10인승 이하 승용차 약 150만대로, 기존보다 강화된 지침이 내려지면서 경차와 하이브리드 차량까지 포함됐다. 위반 시에는 단순 주차 제한을 넘어 경고와 징계 등 강제 조치가 뒤따를 예정이다. 민간에 대해서는 현재 참여 권고 수준이지만, 향후 위기 단계가 ‘경계’로 격상될 경우 승용차 5부제 의무화가 검토되고 있다. 이 경우 전기·수소차와 일부 예외 차량을 제외한 약 2370만 대가 적용 대상이 될 것으로 추산된다. 정부는 이와 함께 ‘에너지
인싸잇=윤승배 기자 |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11년 만에 정기 주주총회에 의장으로 복귀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서 회장은 이날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제35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의장으로 나온 배경에 대해 대외 환경 변화에 따른 회사의 중장기 대응 방안 등을 주주들에게 직접 설명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이날 서 회장은 “올해 사업 계획을 보수적으로 짜 1분기, 2분기, 3분기, 4분기가 계속 점핑한다”며 “1분기는 시장 기대치보다 낫지 않을 것이며, 2분기는 1분기보다 더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 회장은 자신도 셀트리온의 주주라며 현재 회사의 실적보다 주가 상승이 더 스스로를 “힘들게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회사 주가가 실적보다 고평가돼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서 회장은 “우리 회사는 수출 중심 기업이라서 유가 영향을 받지 않는다”며 “우리는 처방 약 위주의 사업을 하고 있어 경기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며 현재 미국-이란 전쟁 등 대외적 변수로 인한 사업 리스크를 일축했다. 서 회장은 “우리의 주 사업 무대는 미국과 유럽, 일본 등 선진국이기 때문에 매출에 영향을 줄 만한 것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날 서
인싸잇=전혜조 기자|박형준 부산시장이 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 처리를 위해 삭발을 결심한 배경을 설명했다. 삭발 직후 법안이 소위와 행안위를 잇달아 통과한 점도 언급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난 26일 대한민국자유유튜브총연합회(이하 대자유총)가 주최한 6.3 지방선거 정책 토론회에서 부산의 핵심 현안과 최근 국회 앞 삭발 배경을 밝혔다. 이날 박 시장은 “우리 부산의 현안이 크게 세 개 있다”며 가덕도신공항, 산업은행 이전, 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을 차례로 거론했다. 그는 “국제 자유 비즈니스 도시를 위한 여러 가지 규제 개혁이나 세제의 특례를 줄 수 있는 특별법이 필요하다”며 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그는 이 법안이 여야 공동 대표발의 형식을 갖췄음에도 장기간 국회에 묶여 있었다고 주장했다. 박 시장은 “이게 여야가 공동 대표발의한 거고 내용으로 보면 반대할 이유가 없다”며 “국민의힘이 주도한 법안이라고 해서 2년 동안 발목을 잡고 있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또 “강원이나 전북, 제주 특별법은 다 통과를 시켜주면서 부산발전특별법만 통과를 안 시켜주니까 도저히 용납할 수가 없다”며 형평성 문제도 제기했다. 박 시장은 당시 특별법이 이번 회기를 넘기면
인싸잇=백소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 국민 과반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다만 부동산 정책에 대해 연령·지역·정치 성향 등에 따라 평가가 크게 엇갈리고 있다. 대한민국 자유유튜브 총연합회(대자유총, 회장 이영풍·수석부회장 강용석)가 한국여론평판연구소(KOPRA)에 의뢰해 지난 21~22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추진하는 부동산 정책을 어떻게 평가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결과, 긍정 평가는 57%, 부정 평가는 37%로 집계됐다. “잘 모름”이라는 답변은 6%를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긍정 평가에서는 “매우 잘한다” 41%, “잘하는 편이다” 17%로 나타났다. 반면 부정 평가에서는 “잘못하는 편이다” 12%, “매우 잘못한다” 25%였으며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6%였다. 세부 지표를 살펴보면 민주당 지지층 비중이 높은 40대와 50대, 60대에서 긍정 평가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며 부정 평가와 29~42%p까지 차이를 보였다. 구체적으로는 50대는 긍정 70%, 부정 28% 그리고 40대는 긍정 64%, 부정 32%, 60대는 긍정 63%에 부정 3
인싸잇=유승진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2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소식에 호텔신라의 주가가 13% 이상 상승했다. 27일 유가증권시장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호텔신라는 전 거래일보다 13.59% 상승한 주당 4만 7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개장 직후 3%대 상승률을 보인 호텔신라는 오후 2시 42분경 한때 주당 4만 8000원대를 돌파했다. 또 같은 시간 우선주인 호텔신라우 역시 전날보다 8.85% 오른 3만 6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미국-이란 사태 장기화 조짐이 확산하면서 오전 중 4% 이상 급락하며 5220선까지 떨어졌다. 다른 코스피 대장주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그럼에도 이날 호텔신라의 주가가 급등한 배경에는 이부진 사장의 200억 원 규모 자사주 매수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전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부진 사장은 내달 27일부터 5월 26일까지 호텔신라 보통주 27만 주를 장내 매수할 예정이다. 전 거래일 종가 4만 1950원을 적용하면 약 197억원 규모다. 거래 목적은 책임 경영 강화 차원이다. 이부진 사장이 호텔신라 주식을 매입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또 같은 날
인싸잇=유승진 기자 |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취임 8년 만에 ㈜LG 이사회 의장직을 내려놓는다.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해 이사회 중심의 경영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LG는 오는 26일 열리는 이사회서 구 회장의 후임으로 사외이사(독립이사)를 신임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논의할 계획이다. 구 회장은 지난 2018년 6월 임시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된 후 줄곧 이사회 의장을 겸해왔다. 이번 결정은 이사회 독립성과 견제 기능을 강화해 경영 투명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으로 풀이된다. 대표이사가 의장을 겸임하면 이사회의 경영진에 대한 견제가 약해지고, 의사 결정이 의장에 집중된다는 단점이 제기돼 왔다. 이에 LG그룹은 계열사 내 주요 상장사 11곳에 사외이사 의장 체계를 확대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이날 LG전자는 창사 후 첫 사외이사 출신 이사회 의장으로 강수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선임했다. 또 지난달 LG화학과 LG디스플레이, LG에너지솔루션, HS애드 등의 계열사는 사외이사를 의장에 선임했다. LG이노텍, LG헬로비전은 지난 2022년부터 사외이사 의장 체제로 전환했다.
인싸잇=백소영 기자 ㅣ 일본 정부가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전쟁으로 인한 고유가와 엔화 약세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으로 원유 선물시장 개입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6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일본 재무성은 이달 23일 금융기관들을 상대로 원유 선물시장 개입의 실현 가능성 등에 대한 청취 조사를 진행했다. 가타야마 사쓰키 일본 재무상은 지난 24일 언론을 통해 해당 조사에 대해 “원유 선물시장의 투기적 움직임이 외환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은 널리 알려져 있다”며 “어떤 때든 모든 방면과 모든 국면에서 만전의 대응을 취하겠다”고 밝혔다. 닛케이는 일본 정부가 원유 선물시장 개입이라는 이례적 방안까지 검토하는 것은 엔화 약세를 시정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고 전했다. 대량 매도 주문을 내는 방식으로 원유 가격을 낮춰 최근 유가 급등과 맞물린 엔화 약세 압력에도 대응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날 엔·달러 환율도 장중 160엔선에 근접한 가운데, 유가 상승에 따른 미국 달러화 수요 확대 전망이 환율 상승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또 현행 특별회계법은 환율 안정을 위해 외국환자금특별회계 자금을 선물시장에서
인싸잇=강인준 기자 | 출연료 미지급 등으로 내부 갈등 논란을 빚었던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가 결국 조기 종료됐다. 제작사 넥스트스케치는 지난 22일 공식 SNS를 통해 “예상보다 어려운 상황이 지속돼 부득이하게 지난 19일 목요일 공연을 마지막으로 조기 종료하게 됐다”고 밝혔다. 당초 이 작품은 내달 26일까지 공연될 예정이었다. 제작사는 공지에서 “끝까지 공연을 이어가고자 최선을 다했으나 경영상의 사유로 공연을 더 이상 지속할 수 없게 됐다”며 관객들에게 사과했다. 또 이번 결정으로 인해 배우와 스태프 등 관계자들에게도 어려움을 끼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관련된 모든 사항에 대해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예매 건은 각 예매처를 통해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 처리될 예정이다. 이번 조기 종료는 앞서 불거진 공연 파행 논란 끝에 나왔다. ‘여명의 눈동자’는 지난 8일 서울 동작구 컨버스스테이지 아레나 여명에서 예정됐던 오후 2시와 7시 공연을 당일 취소해 관객들의 혼란을 빚었다. 당시 공연 시작 약 50분 전 취소 공지가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으며, 공연장에는 초청 관객들도 방문했다가 발길을 돌려야 했다. 이후에도 공연 차질은 이어졌다. 일부 보도
인싸잇=전혜조 기자 | 북한 국무위원장 김정은이 핵보유국 지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는 입장과 함께, 한국을 가장 적대적인 국가로 규정하는 등 강경 노선을 강조했다. 24일 조선중앙통신은 전날 열린 최고인민회의 2일차 회의에서 김정은이 시정연설을 통해 “핵보유국 지위를 절대 불퇴로 계속 공고히 다지면서 적대세력들의 온갖 반공화국 도발 책동을 짓부셔버리기 위한 대적 투쟁을 공세적으로 벌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김정은은 국제 정세와 관련해 “예측 가능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결코 변하지 않는 제국주의의 침략적 본성뿐”이라며 “가장 확실한 방도는 모든 상황에 대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은은 기존에 견지한 군비 확대 및 핵 보유를 변함없이 이어갈 것임을 강조했다. 김정은은 “우리의 적수들이 대결을 선택하든 평화적 공존을 선택하든 그것은 그들이 택할 몫이며, 우리는 그 어떠한 선택에도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며 “공화국 헌법이 부여한 사명과 국가 핵무력 강화 노선의 요구에 맞게 자위적 핵 억제력을 더욱 확대·고도화하고, 공화국 핵무력의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 태세를 만반으로 갖춰 국가와 지역 안전에 대한 전략적 위협을 철통같이 관리해 나갈 것”이라
인싸잇=전혜조 기자|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서울과 부산을 승리의 핵심 축으로 제시했다. 장 대표는 두 지역 승리가 다음 총선과 대선으로 가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는 한편, 선거 전 조기 책임론에는 선을 그었다. 25일 KBS ‘사사건건’에 출연한 장 대표는 자신이 서울과 부산을 지방선거 승리 기준으로 언급한 데 대해, 특정 지역을 포기하자는 뜻이 아니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선거를 잘 치렀다고 평가할 수 있는 상징적 기준을 설명한 것이라고 밝혔다. 장 대표는 당대표로서 가장 많은 지역에서 승리하는 것이 당연한 목표라면서도, 서울과 부산은 전국 판세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 다음 총선과 대선으로 가는 교두보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두 지역에 대해 “가장 격전지이자 전국 판세를 좌우하는 곳”이라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방선거를 잘 치렀다고 평가받을 수 있는 상징적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이 같은 발언과 맞물려 제기되는 당내 책임론에도 선을 그었다. 특히 그는 선거를 치르기도 전에 특정 지역 결과를 전제로 당대표 거취를 묻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자신은 필요한 정치적 책임을 피해본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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