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세력’의 한나라당 나경원 서울시장 후보 집단성희롱 파문에 이어 나 후보가 암살되는 충격적인 패러디물이 인터넷에 떠돌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서울시장 보궐선거 날짜가 10.26일인 점을 들어 10.26 박정희 전 대통령 시해사건과 비교해 나 후보 암살을 연상시키는 듯한 패러디물이 블로그, 트위터 등 SNS을 통해 확산되고 있는 것.서울시장 선거 승리에 집착한 좌파세력의 나 후보 비방이 도를 넘어 광기로 치 닿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이 패러디의 원 출처는 알 수 없지만 (http://jeasoup.blog.me/90126590678?Redirect=Log) 등 좌파성향, 반한나라당 성향의 네티즌들이 만들어 퍼트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오창석 미디어비평가는 “좌파들이 표현의 자유를 부르짖는 이유를 바로 이 패러디 물이 보여주고 있다”면서 “아무리 선거에서 이기는 것이 중요하다지만 이렇게 비인간적이고 반인륜적인 패러디물을 만들어 상대 후보를 비방하는 것은 표현의 자유를 중요시 하는 민주주의 정신에 위배되는 반민주적 작태”라고 비판했다.
열린우리당 원대대표를 지낸 김한길 전 의원이 한나라당 서울시장 나경원 후보에 대해 ‘나자위’란 표현을 사용, 여론의 빈축을 사고 있다.김 전 의원은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나자위가 이쁘냐 아니냐, 얼굴에 얼마를 쓰느냐 가 핵심은 아닐 겁니다"라며 "우리사회의 미래...내일이 오늘보다 나아지기 위해선 어느 편을 키우고 거부해야 하는지가 문제지요. 10번이 우리편의 희망입니다"라고 적었다.‘나자위’란 별명은 나 후보가 2004년 자위대 50주년 창립 행사 참석 논란을 빚은 것을 두고 반한나라당 성향의 네티즌들을 중심으로 퍼지고 있는 악의적인 별명이다.김 전 의원의 ‘성희롱’ 트위터 단문은 트위터와 인터넷으로 순식간에 퍼져 조국 교수의 ‘노인 폄하’ 논란과 함께 여론의 비판을 받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이 “성희롱 발언이 아니다”며 김 전 의원을 옹호했지만 다수는 “악의적 성희롱”이라며 김 전 의원을 바라보는 시선이 차갑다.한편, 나 후보를 ‘나자위’로 지칭 성희롱 논란의 당사자가 된 김 전 의원은 지난 2006년 민주당 전신 열린우리당 원대대표 시절 최연희 당시 한나라당 의원의 성추행 논란에 대해 강하게 비판한 바 있다. 김 전 의원은 2006년 3월 6일 제6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결국 박원순 무소속 후보를 돕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져 이틀 앞으로 다가온 서울시장 선거결과에 따라 향후 정치구도 재편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그동안 각종 여론조사 결과, 초반 우세에도 불구하고 막판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와 초박빙 승부를 펼치고 있는 박 후보에 안 원장이 다시 한 번 힘을 실어줌으로써 안 원장이 서울시장 선거 개입은 물론 사실상 본격적인 정치참여를 선언한 셈이 되기 때문이다.안 원장은 지난 21일 박 후보와 회동한 후 이틀 후인 23일 박 후보에게 전화를 걸어 "어떻게 도움을 드릴지 고민해서 내일(24일)까지 알려주겠다고 했다"고 박 후보측이 밝혔다.이에 따라 안 원장이 어떤 형태로든 박 후보 지원에 나설 것으로 보이고, 박빙의 양상을 띠고 있는 판세에 얼마만큼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이미 많은 언론이 분석했듯 안 원장의 서울시장 개입 선언은 차기 대선 구도에 절대적인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다. 만약 박 후보가 서울시장 선거에서 승리할 경우 서울시장 선거의 주인공은 박 후보가 아닌 안 원장이 되기 때문이다.미미한 5%의 지지율을 얻었던 박 후보에게 자신의 50% 지지율을 얹어 주고, 막판 승리의 동력
한겨레 신문이 당리당략에 따라 학자의 연구업적 평가에 대해 다른 기준을 적용하여 빈축을 사고 있다. 한겨레는 20일자 디지털뉴스팀 이름의 기사로 ‘이준구, 변희재 새빨간 거짓말’이란 기사를 내보냈다. 이는 변희재 대표가 조국 교수와의 논쟁 과정에서 서울대 경제학과 이준구 교수가 지난 10년 간 학진 등재 논문(KCI급)을 한 차례도 쓰지 않았다고 비판한 것에 대한 이준구 교수의 반박문을 인용보도한 기사였다.이준구, "논문 숫자 적은 것은 사실", "논문 숫자 늘이는데 치중하지 않았다" 이준구 교수는 “주로 서울대 경제연구소에서 발간한 ‘경제논집’에 논문을 발표해왔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이 학술지는 비록 학진(학술진흥재단)등재지는 아닐지라도 서울대 교수들이 오랜 기간 동안 많은 명논문을 발표해온 수준 높은 학술지”라며 “다만, 학술지 편집방식이 학진이 요구하는 바와 달라 학진등재지가 되지 못했을 뿐”이라고 밝혔다. 한겨레는 이 교수가 ‘경제논집’에 ‘행태경제학의 등장과 경제학의 미래’(2008. 3) ‘행복의 경제학: 정책적 함의’ (2005. 6), ‘비용-편익분석의 이론과 현실 : 새만금사업의 사례’ (2001. 1) 등 세 편의 논문을 지난 10년간
무소속 박원순 후보의 각종 토론회 거부 선언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박 후보가 지난 2008년 7월에 치러진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는 “토론회 참석은 의무이고 이를 게을리한다면 국민의 알권리 무시이며 후보자로서의 자질 미달”이라며 선거 출마자의 토론회 참석 거부 태도를 강하게 비판하는 글을 한겨레신문을 통해 발표한 것이 확인됐다. 현재 컨디션 등의 이유로 토론회 참석을 거부하고 있는 박 후보는 이 글로 인해 또다시 구설에 오르고 있다.당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직을 맡고 있던 박 후보는 2008년 7월 28일 ‘학생·학부모 짐 덜어주는 선거되길’이란 제목의 한겨레신문 기고 글을 통해 “한 유력한 후보가 아예 토론회 참석을 하지 않아 말썽이 일었다. 특정한 법을 어겼다고 말할 수는 없으나 적절하지 못한 태도임은 분명하다”며 후보자의 토론회 참석 거부 태도를 비판했다.박 후보는 이 글에서 “오는 30일 서울시교육감 선거는 서울에 사는 어린아이들의 미래 교육을 담당할, 아니 대한민국의 교육을 크게 좌우할 사람을 서울시민이 직접 뽑는 뜻깊은 선거”라며 “그런데 이 중요한 선거에서 우려되는 바가 적지 않다. 다른 후보에 대한 흑색선전이 난무하는가 하면, 토론회 참석을
박원순 후보가 당선되면 민주당은 해체될 것이란 논평이 나왔다. 한나라당 강성만 수석대변인은 10월 16일자 논평을 통해 “무소속 박원순 후보 대변인이 박 후보가 당선되면 야권이 새로운 정치세력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한 것과 관련, “박 후보 진영의 속내가 드러났다”고 비꼬았다. 강성만 선대위 수석부대변인은 16일 이같이 말한 뒤 “민주당 입장에선 당이 해체된다는 얘기”라며 “민주당 중심의 현 야권 체제가 부정되고 제3세력의 등장이 할 것이라는 항간의 얘기가 결코 소문만이 아님을 확인해 준 것”이라고 주장했다. 강 수석부대변인은 “박 후보 측이 표현하는 통합야권이란 박원순 단체세력이 중심이 되고 기존의 민주당과 야당 일부 세력 등을 흡수하는 새로운 정당 창당을 기획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원순 후보 측, “서울시장 선거 이후 민주당만으로 전당대회 안 된다” 이러한 민주당 해체론은 선거 기간을 전후로 곳곳에서 징후가 감지되고 있다. 박원순 캠프의 핵심 인물인 하승창 기획단장은 오마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연말 민주당만으로의 전당대회는 안 되고, 죽어도 함께 못한다는 세력을 제외, 쿨하게 오케이하는 세력을 중심으로 새판을 짜야한다"며 정계개편을 기정사
박원순 후보 측이 런던 정경대 디플로마 수료증을 언론에 공개했다. 박원순 후보 측은 1992년 12월 1일부로 런던정경대에서 발급한 '수업 과정 이수와 시험을 통과했다'는 유학생용 수료증을 공개한 것. 그러나 구체적으로 런던 정경대의 디플로마 과정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설명하지 않았다. 애초에 이 건이 문제가 된 것은 박원순 후보 측이 1999년 그의 저서 '내 목은 매우 짧으니 조심스럽게 자르게'(한겨레신문사) 저자소개에서 "런던대학 정경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이수했다"고 약력을 기록한 탓. 런던 정경대의 디플로마 과정은 1년짜리 과정으로서 학부 전공과 진학 예정인 대학원 전공이 차이가 있을 때, 이를 준비하기 위해 1년짜리 예비석사 과정으로 해석된다. 박사과정으로의 번역은 불가능하고, 석사과정의 경우도 안형환 의원의 판례로 볼 때, '1년 과정'을 명기하지 않으면 허위사실 공표로 처벌받을 수 있다. 박원순 후보 측이 발빠르게 런던 정경대 관련 서류를 공개한 것과 달리 안형환 의원이 이와 함께 요청한 병역기피 의혹을 해소하기 위한 제적등본 등과, 아름다운재단의 불법 모금 관련 기부금품 모집 등록증은 여전히 공개하고 있지 않다.
16일 동아일보는 자체적으로 입수한 참여연대의 ‘1999년 사업보고 및 2000년 사업계획서’에서 2000년 주요 사업계획으로 ‘아름다운재단 설립’이라고 나와 있다 보도했다. 이는 아름다운재단은 박원순 개인의 작품이 아니라 처음부터 참여연대의 부대사업으로 기획되었다는 점을 입증해줄 수 있는 사안이다. 이제껏 박원순 후보가 실질적으로 이끌던 참여연대와 아름다운재단의 관계에 대해 일각에선 “참여연대가 대기업을 비판하면 아름다운재단이 기부금을 받는 식”이라고 비판해왔다. 그러면 박 후보 측은 “참여연대가 기업을 비판한 것과 그 기업이 아름다운재단을 후원한 것이 도대체 무슨 인과관계가 있느냐”고 반박했다. 박 후보 본인도 2006년 11월 언론 인터뷰에서 “제가 변호사 시절엔 참여연대를 만들어 시민운동을 할 거란 생각은 전혀 못했고, 참여연대 시절엔 아름다운재단은 계획도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동아일보가 입수한 참여연대 계획서에는 2월에 컨설팅본부와 사무국 인원구성 등 조직구성을 하고 3, 4월에 각종 홍보물과 매체활용, 강연·교육을 통한 홍보 등 분위기 조성을 한다는 일정까지 들어 있다. 이 계획대로 아름다운재단은 2000년 출범했다. 기업을 비판하는 참여연대
하버드 학력의혹 제기’와 관련해 야권 박원순 후보 측에게 고소를 당한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 안형환 의원이 역습에 나섰다. 안 의원은 15일 논평을 통해 “박원순 후보를 둘러싼 온갖 의혹들에 대해 이제는 박 후보 자신이 직접 증거자료를 제시하고 해명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그는 “고소-고발이 능사가 아니다. 억울하다면 사실 입증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이는 시민들에 대한 도리요 서울시장을 하겠다는 후보의 기본 태도”라고 거듭 강조했다. 또한 “더욱이 박 후보는 변호사 출신이 아닌가. 그렇다면 더욱 더 공인된 문서로 사실을 증명하는 것이 맞다”고 지적했다.안 의원은 “이에 박 후보에 대한 의혹과 그에 따른 공문서로 된 증거자료 7가지를 요청하며, 서울시민 앞에 즉각 공개하고 박 후보가 분명하게 직접 해명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안형환 의원이 요청한 공식 문서 중에서 눈에 띄는 것은 영국 런던 정경대의 디플로마 취득 증명서와 아름다운재단의 기부금품 모집 신고 내역이다. 이 두 가지 건은 아직 크게 이슈가 되지는 않았으나, 지금껏 박원순 후보 측에 쏟아진 의혹 중 가장 곤혹스러운 것들이기 때문이다. 박원순 후보는 런던 정경대에서 국제법 전공
학력 조작 의혹을 받고 있는 박원순 후보가 미국 스탠포드 대학교 프리만 스팡슬리 국제학 연구소 (Freeman Spogli Institute for International Studies) 아시아태평양연구소 (APARC, Asia Pacific Research Center)에서 비지팅 스칼라로 활동할 당시 미국 3년 로스쿨 졸업자가 쓰는 ‘JD'(juris doctor)를 이름 옆에 명기하여 또 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 스탠포드 프리만 스팡슬리 국제학 연구소 웹사이트에 등록된 박원순 후보 소개란에는 ’Won soon Park, JD'로 명기된 것. JD는 3년짜리 정규 로스쿨 졸업자가 받는 학위로서, 한국에서는 전문 법학석사 때로는 법학 박사로 번역된다. 박원순 후보가 이번 선거를 위해 선관위에 제출한 정규학력 증명서는 단국대학교 사학과 졸업증이 전부이다. 이 경력으로 스탠포드 대학에서 활동할 때 ‘JD' 학위를 명기할 수 없다. 유일하게 추측해볼 수 있는 학위는 영국 런던 정경대 디플로마 과정 수료. 이는 전문대 학위 정도로 번역해야 하는 과정이다. 그러나 박원순 후보는 이를 박사과정 수료라 소개한 바 있다. 1999년 한겨레신문사에서 발간한 책 '내 목은
하버드대학 로스쿨 객원연구원 경력 허위 문제가 쟁점이 되는 가운데 박원순 후보가 영국의 LSE(런던대학 정경대학원)의 학력에도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박 후보가 그 동안 발간한 저서에는 “90년대 초반에 영국 런던대학 정경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이수”했다고 되어 있다. 그러나 박 후보의 홈피에는 英 LSE에서 디플로마(전문대 학위) 과정을 수학했다고 나온다. 박원순 후보의 저서 중 2011년 9월 21일 발간된 ‘박원순의 아름다운 가치 사전’(위즈덤하우스)에는 “90년대 초반에는 영국 런던대학 정경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이수하고 미국 하버드법대에 객원연구원으로 있었다”고 소개되어있다. 가장 최근에 발간 된 ‘세상을 바꾸는 천 개의 직업(문학동네)의 예스24 저자 소개란에도 역시 영국 런던대학 정경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이수했다고 밝히고 있다. 박원순 후보는 1999년 한겨레신문사에서 발간한 책 '내 목은 짧으니 조심해서 자르게'라는 책에서부터 런던 정경대 박사과정 이수로 자신을 소개해왔다. 이 역시 출판사에서 독단적으로 디플로마 과정을 박사과정으로 소개했다면, 무려 12년 간 이런 잘못된 소개를 바로잡지 않았던 셈이다. 디플로마는 석사 이하 특별 과정, 박사과정이
박원순 후보가 2002년부터 2006년 3월 상임이사에서 2006년 3월부터 2011년 9월 현재 총괄상임이사로 재직해 온 아름다운재단의‘ 기부금품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 위반 여부가 결국 법정에서 시비가 가려질 전망이다. 관련 기사를 취재해온 민족신문의 김기백 대표가 "박원순 후보 측과 아름다운재단 측이 제대로 해명할 의지가 없는 것으로 보여 13일 오후에 서울중앙지검에 양자 모두 고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년 간 약 1000억원대 기부금을 모집한 아름다운재단이 2005년부터 2010년까지 단 한 차례도 서울시와 행안부에 등록을 하지 않았던 것. 아름다운재단 측은 빅뉴스, 민족신문, 올인코리아, 독립신문이 기사를 내보낸 뒤 "반박 성명서를 발표하겠다"고 했으나 이 시각 현재 아무런 성명서도 발표되지 않고 있다. 민족신문 김기백 대표는 중도적 역사 노선을 주장하는 대표적 인터넷 논객으로서 김일성 예찬에 나섰던 프레시안과 한홍구씨를 내란선동죄로 고발한 바도 있다. '기부금품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등록없이 불법으로 기금을 모집한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혹은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만약 징역형이 확정 되면 설사
박원순 후보가 2002년부터 2006년 3월 상임이사에서 2006년 3월부터 2011년 9월 현재 총괄상임이사로 재직해 온 아름다운재단의‘ 기부금품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 위반 사실이 점차 드러나고 있다. 인터넷신문 뉴스타운을 시작으로, 빅뉴스, 독립신문, 올인코리아 등이 연속 보도한 이 건은 바로 관련 법률로 인해 처벌받은 K씨의 제보로 기사화되었다. K씨의 경우 선한 의도로 기부금을 받아 결식아동을 도왔는데, 관련 법의 존재조차 몰라 결국 실형 선고를 받았다. 당시 재판부는 “아무리 운전을 잘해도 무면허 운전자를 처벌하는 건 당연한 게 아니냐”는 법적 논리를 내세웠다. 이 K씨가 법적 대응을 하기 위해 서울시, 행안부 등에 문의하는 과정에서 박원순 후보의 아름다운재단은 모금액이 10억원 이상일 때는 행안부, 10억원 미만 천만원 이상일 때는 서울시에 모금에 관한 일체의 내용을 등록해야 한다는 법규를 위반한 점을 발견했다. 이에 K씨는 지난해 서울시 행정국에 “왜 박원순의 아름다운재단은 같은 사안으로 등록하지 않느냐”고 여러차례 문의를 했고, 서울시 행정국은 이에 대해 문제점을 인지하고 있었다고 밝혔다.아름다운재단 2005년부터 2010년까지, 200
범좌파 서울시장 후보 박원순 변호사의 병역과 관련한 의혹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박 변호사의 해명이 또 다른 거짓말 논란을 낳고 있다. 한나라당 신지호 의원은 1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작은할아버지가 형을 대신해 사할린에 강제징용됐다는 것은 역사적 사실 관계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박 후보가 호적 조작도 모자라 가족사까지 조작하려 하고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신 의원은 일제 강제징용에 관한 역사적 사실이 기록된 부산 고등법원 제5민사부 판결문(사건번호 2007나 4288)을 근거로 제시하며 "박 후보의 입양이 형제의 병역면탈을 노린 `반(反)사회적 호적쪼개기'였음이 명백해 졌다"고 주장했다. 신 의원은 43년 칙령 제600호에 의해 같은 해 10월 1일부터 일제의 국민징역령이 실제로 적용됐다는 점을 들어 박 변호사의 ‘41년 작은할아버지 사할린 강제징용’ 주장이 거짓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보다 더 심각한 문제는 박 변호사가 자신의 병역 의혹을 피해가기 위해 처음부터 작은 할아버지가 사할린으로 강제징용 당했다는 거짓말을 한 것이 아니냐는 ‘거짓말’ 의혹이 제기될 수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일제말기 강제로 연행된 한국인들이 등재되어 있는 국가기록원
서울대 법대 학력 위조 논란에 휘말린 박원순 후보에 대해 당시 서울대 제적 명단에서는 정확히 '사회계열 1학년'으로 표기된 기록이 나왔다. 1980년도 동아일보 1월 26일자 기사 '각 대학 복학 대상자'에는 1974년부터 1979년까지 서울대에서 제명된 학생들의 명단이 게재되었다. 박원순 후보는 162명이 제명당한 1975년 명단에 '사회계열 1학년'으로 기록되어있다. 박원순 후보는 2000년도에 펴낸 자신의 저서 '악법은 법이 아니다'에서 "서울대 법대 1학년 재학시절 유신체제에 항거해 투옥 제적"으로 저자 소개가 되어있고, 2006년도에 펴낸 '야만 시대의 기록'에서도 "1975년 서울대 법대 시절 이른바 김상진 열사 사건으로 학교에서 제적당하고, 단국대 사학과를 졸업했다.”고 소개되어있다. 이에 대해 박원순 후보 측은 "저서에 서울대 법대에 입학했다는 프로필이 있는 건 출판사 등에서 변호사 경력 등을 고려해 임의로 적어놓은 것으로 공식 홈페이지 등에는 사회계열에 입학했다고 밝혔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저서 뿐 아니라 박원순 후보를 소개한 다수의 기사에서 서울대 법대 시절 제적을 당했다는 내용이 반복되는데, 당사자가 이를 직접 시정하지 않았다는 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