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지도자들은 경제살리기 개혁을 하느라 눈알이 핑핑 돌아갈 정도로 열심히 뛰고 있다. 가히 전쟁을 방불케 하는 개혁을 추진하고 있다. 그들은 침체된 경제를 살리기 위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 - 기업하기 좋은 나라를 만드는 내용의 대개혁을 밀어 부치고 있다. 그 주요골자는 세금폭탄을 제거하고, 기업규제를 혁파하고, 노동시장의 유연성을 확보하는 것. 심지어 선진국에서는 성역으로 돼 있는 복지정책 - 의료보험에도 손을 대고 있다. 가장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는 분야는 지난 70여년 동안 유럽의 좌파정권들이 불법(?)제조해 놓은 세금폭탄을 제거하는 것. 인터네셔널 헤럴드 트리뷴(IHT)은 지난주 “세금인하 전쟁”이라는 제목으로 블룸버그 통신을 인용해 “동유럽 국가에서 시작된 법인세 인하경쟁이 서유럽까지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주 독일하원은 앙겔라 마르켈 총리가 제안한 감세법안을 통과 시켰다. 주요내용은 EU국가 가운데 가장 높은 독일의 법인세율을 38.65%에서 30%로 낮추는 것.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현재 33% 수준인 기업소득세율(법인세)을 5%이상 내리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재무부장관 시절인 3년 전까지만 해도 EU회원국들은 법인세 하한
한나라당 깨질 확률과 경선으로 후보 선출 확률 50 대 50범여권은 4개로 분할 가능성...각자 후보 선출 뒤 단일화후보 단일화땐 시너지 효과...지지도 20~30%대로 급상승대선이슈 '평화 vs 반평화세력' 압축, 결과 또다시 대이변 오는 12월19일 선출될 17대 대통령은 누가될까. 선거 판세가 너무 유동적이어서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상태가 돼버렸다. 분명한 것은 하늘이 점지한자만이 대통령이 될 수 있다는 것. 1개월여 전까지만 해도 다음 대통령은 한나라당의 이씨 아니면 박씨로 압축돼가는 분위기였다. 열린당이나 친노좌파가 워낙 인기가 없었기 때문에 소위 범여권후보는 명함도 내밀 수 없었던 것. 그런데 한달남짓하는 사이에 사정이 확 달라져 버렸다. 한미 FTA체결로 노무현대통령의 인기가 하룻밤 사이에 10%남짓 점프한데다 소위 범여권도 합종연횡이 본격화되면서 뭔가 미련을 갖게 하는 분위기가 돼가고 있다. 반면에 한나라당은 정말 따분한 신세가 돼버렸다. 4. 25보궐선거의 참패(?)책임을 놓고 이씨와 박씨가 으르렁 거리고 있는데 그 사이에 낀 강씨는 일본과 중국사이에 낀 한국경제처럼 완전히 넛 크래커 신세가 돼버렸다. 강씨가 수습안을 마련한다며 내 놓은 것
금년 들어 부동산거래 건수가 연말보다 절반이하로 뚝 떨어졌다. 정부는 양도소득세 중과와 재건축 규제 등 강력한 투기억제 정책의 끗발이 나기 시작했다고 무척 기뻐하는 기색이었지만 부동산거래의 실종은 뭔가 기분 나쁜 결과를 불러올 것만 같았다. 이어 2월 17~19일까지의 구정 연휴기간중. 고속도로의 귀성차량수가 눈에 띠게 줄었다. (구정이) 일요일을 끼고 있어서 연휴기간이 짧기 때문에 가장 붐빌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거의 모든 고속도로에서 귀성객들은 편안한 나들이를 할 수 있었다. 겨울스포츠를 대표하는 강원도의 스키장들도 예년과 달리 매우 한산했다. 고속도로 사정 · 스키장 사정은 그대로 경기 침체를 반영한 것. 부동산거래의 침체가 경기침체를 불러오고 경기침체가 귀성객의 감소 - 행락의 침체를 불러온 것. 민속명절을 맞아 귀성하려면 돈이 꽤든다. 우선 선물 꾸러미를 마련해야한다. 오색치마 색동저고리도 (해) 입혀야 한다. 세뱃돈도 필요하다. 기름 값도 들고. 겨울철 수은주처럼 꽁꽁 얼어붙은 서민가계에서는 그럴 여유가 없었다. 결국 살던 집에 죽치고 눌러 않아있을 수밖에 없었던 것. 그리고 두어 달 후 4월 24일이었던가. 한은은 1/4분기 GDP 성장률이 4
그것은 분명히 정치사기극이다. 백년 가는 정당을 만들어 국민을 잘먹고 잘살게 해주겠다며 고향을 등지고 타향살이에 나섰던 정가의 낭인들이 있었다. 자기네들만 호의호식하면서 국민은 헐벗고 굶주리게 만들어 놓고 국민으로부터 지탄을 받자 (4년도 버티지 못하고) 그들만의 고대광실을 뛰쳐나와 권력을 잡을 수 있는 새 정당을 만들겠다며 고향땅 주변을 기웃거리고 있다. 지역당을 깨고 국민대통합정당을 만든다며 멀쩡한 국민정당을 짓뭉개버리고 권력을 쫒아 본가를 뛰쳐나간 사람들이 권력이라는 꿀단지가 바닥을 드러내자, 또 다시 그들만의 새집을 뛰쳐나와 통합정당을 만든다고 야단법석이다. 왜 통합정당을 깼는지, 새로 만들겠다는 통합정당은 어떤 정당인지 설명하지 못한다. 정치사기극이 아니고서는 달리 설명할 방법이 없다. 한번 배신하면 다시 배신한다고. 자신을 낳아주고 자신을 키워준 생가를 배신하고 뛰쳐나간 정가의 부랑아들이 이번에는 입신의 길을 열어주고 권력의 꿀맛을 다시게 해준 의붓 어버이를 배신하고 슬그머니 빠져나와 염치 체면 불구하고 생가사람들을 붙들고 새 통합신당을 만들자고 애걸하고 있다. 이것은 희대의 사기극이다. 처음 뛰쳐나가서 만든 당이 과연 통합신당이었는지
미디어 빅뉴스는 지난 3월23일 국정아젠다토론 - 세계는 지금 일자리 창출과 전쟁중 - 에서 (일자리 찾는 사람들이 기피하는) “3D산업을 3C산업으로 개편하자”고 제안했다. 이글이 나가자 많은 네티즌들은 3C산업에 대해 굉장한 관심을 표명했다. 3D산업은 더럽고 (Dirty), 힘들고 (Difficult), 위험한 (Dangerous) 일들을 하는 산업 -. 사람의 일손이 많이 가고, 작업환경이 좋지 않고, 일하기 힘든 농업, 제조업, 서비스업 등이 3D산업에 속한다. 예컨대 농사짓는 일, 철물공장, 자동차 정비업, 화학공장, 음식물 서비스업, 염색가공업, 청소업 ··· 분진 · 소음 · 악취 · 유독가스를 내뿜는 산업을 총칭한다. 사람들은 3D산업을 싫어한다. 소득수준이 올라갈수록 3D산업을 기피한다. 대부분의 선진국에서는 국민들이 3D산업을 기피하기 때문에 - 따라서 사람구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외국의 값싼 노동력을 수입해서 활용하던가, 값싼 노동력을 찾아 외국으로 공장을 옮겨나가기도 한다. 우리나라에서도 오래전부터 3D산업을 기피하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차제에 3D산업을 3C산업으로 바꾸어버리면 사람 구하기도 쉽고, 일자리도 늘어나고, 생산성도 올라
한 · 미 자유무역협정 (FTA) 타결은 노무현정부 출범이래 최고의 빅뉴스였다. 지난 4년간 실정을 거듭하던 노무현대통령 - 그동안의 실정을 만회하고 실추된 리더십을 되살릴 수 있는 최고의 찬스를 잡았다. 참여정부는 그동안 경제 살리는데 올인 하겠다면서 경제를 어렵게 하는 일만해왔다. 시장경제 한다면서 큰 정부와 규제와 간섭을 일삼으면서 경제가 꼼작달삭 할 수 없게 만들었다. 부동산과의 전쟁을 한다면서 집값 올리는 일만 해왔다. 이런 잘못된 일들을 주도하던 노무현대통령이 한 · 미 FTA 협상을 타결로 이끌어냄으로서 그동안의 잘못된 정치 · 잘못된 개혁 · 잘못된 정책을 바로 잡고 한국을 몇 단계 업그레이드시켜 세계 1등 국가 - 잘하면 G7으로 웅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 오랜 정치적 · 이념적 동지들의 집요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FTA를 이념투쟁장으로 만들어 국정혼란을 불러왔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뿌리치고 좌파적 발상을 뛰어넘은 큰 결단을 내렸다. 노무현대통령은 (“마지막 결정은 전문가가 아니라 최종책임자가 내리는 것”이라는 말대로) 지도자의 외로운 결단 -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했고 이를 실천에 옮기는 정치력을 발휘했다. 노무현대통령, 정말 잘했다
2007년3월24일 밤. 모 공영방송사의 이슈와 비평란은 웃기다 못해 실소를 자아내는 기사를 내보내고 있었다. 『종부세 해당자는 전국민의 2.1%에 불과한다 ···. (참여연대의 조사에 따르면 전국의 1천7백77만 가구의 2.1%에 해당하는 38만 세대만이 종부세를 물고 있다). (종부세를 내는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한데) 신문 · 방송들은 세금폭탄이다 말폭탄이다 해가며 연일 떠들어 내고 있다 ···.』 그리고 주요 언론사 사주 · 간부들의 명단까지 제시하며 언론사쪽 사람들은 (부자들이 많아서) 30%가까이가 종부세를 내고 있다는 주석까지 달았다. 그냥 지나쳐버리면 평범한 사실보도에 불과한 것 같지만 방송보도의 행간을 꼼꼼히 짚어보면 그 속에는 편가르기, 양극화부채질 ··· 있는 자를 적대시하고 배 아파하는 사람들을 달래려하는 듯 한 의도가 분명히 엿보인다. 비싼집 사는 것이 - 종부세 내는 것이 무슨 죄지은 것처럼 몰아붙이고 있는 것. 1개월 전쯤 됐을까. 건교부는 연말에 가면 종부세가 최고 2~3배까지 크게 오를 수도 있다는 예고 기사를 친절하게 설명하면서 종부세의 위력을 과시했다. 서민들을 달래는 데는 얼마간 효과가 있을 법 하지만 비싼집에 사는 사람들은
큰 낭보다. 싸움질만 하던 여와 야 - 대통령과 한나라당대표가 민생경제를 매개로 자리를 함께하며 고생하고 있는 국민걱정을 하게 됐다. 청와대가 먼저 큰 양보를 했다. 민생문제와 개헌문제를 함께 논의하자던 청와대가 민생문제에 국한시켜 회담하자는 한나라당 요구를 전격적으로 받아들인 것. 정말 큰 일했다. 국민은 파탄지경에 이른 (서민)경제 살리는 해답이 나오기를 고대하고 있다. 그런데 어딘가 찜찜하고 켕기는 구석이 많다. 일이 잘 풀릴 것 같지가 않다는 얘기다. 대통령과 야당대표의 생각이 너무 다르고, 말하는 것이 너무너무 다르고, 행위가 아주 달라서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가 어렵기 때문. 십중팔구 양측이 이견을 확인하는 것으로 끝나는 눈가림 회담 - We agree to disagree - 이 돼버리지 않을까 걱정이 앞선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대통령은 그동안 국민을 골고루 잘살게 하는 대통령, 경제를 살리는 대통령, 7천만 국민의 화합을 이끌어내는 대통령, 성공한 대통령이 되려고 무던히 노력했으나 당초의 좋은 의도와는 달리 모든 것이 수포로 돌아가고 말았다. 대통령은 정치를 잘해보려고 열심히 일했으나 국민평가받기를 포기한 대통령이 돼버렸다. 백년 가는 정당
틈만 있으면 노무현 대통령의 심기를 불편하게 하고 속을 썩이는 짓만 하던 신문들이 (방송은 아닌 것 같고) 오랜만에 대통령 마음에 쏙 드는 일들을 하고 있다. 아파트값이 고개 숙였다는 기사를 대서특필한 것. “집값 잡히나 ··· 강남아파트값 하락세로”,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대책 ··· 강남아파트값 꺽였다” 등. 신문들이 뽑아낸 헤드라인은 노무현대통령이 그토록 고대하던 강남아파트값하락에 초점이 맞추어져있다. 그러나 이번엔 신문들이 잘못짚은 듯싶다. 신문들은 그동안 치솟기만 하던 아파트값이 고개를 숙이기 시작했고, 그 중심에 강남아파트가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대통령이 꿈에도 그리던 아파트값하락이 대세로 자리잡아가는 것 아니냐는 시각에서 기사들을 내려갈기고 있지만 사실은 그렇지가 않다. 아파트값이 너무 올라 버블이 찬 것은 사실이지만, 특히 강남아파트는 버블이 상당히 차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값이 계속 올라갈 수밖에 없는 이유가 7가지나 있다. 첫째,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너무너무 살벌하다. 부동산시장은 전쟁상태에 있다. 대통령은 오래전에 부동산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하늘에서는) 끊임없이 세금폭탄이 투하되고 있다. 현장에서는 감사원 감사, 검찰수사, 국세청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111대책 발표와 함께 되돌아 올 수 없는 다리를 건너가 버렸다. 111부동산대책은 열린당의 무덤이 될 수도 있다. 열린우리당과 정부가 합작해서 만들어 내놓은 111부동산대책은 분양가 상한제와 원가공개, 그리고 주택담보대출을 1인1건으로 제한한 것이 그 주요골자. 정부가 주택시장에 직접개입해서 아파트값의 최고 한도를 정하고, 원가내역을 일일이 따져서 값을 정해주고, 한사람이 한건만 (주택)대출을 받도록 한 것은 군사정권시절에도 (반시장 경제정책이라 해서) 함부로 휘두르지 않았던 통제경제의 마지막수순에 해당된 것. 특히 주택담보대출건수제한은 지난해 1115 대책에서 도입된 주택담보인정비율 한도축소, 총부채상환비율규제, 은행별로 대출을 할당하는 총량규제등과 함께 우리나라 금융정책수준을 아프리카의 미개국 수준으로 후퇴시켜버렸다. 이미 난장판이 돼버린 정부의 부동산정책에 정치판 (열린당)이 끼어들어 구제불능의 개판이 돼버린것. 남들은 작은 정부 만들고 규제를 확 풀어서 부동산 경기 일으키고, 경제를 살리고, 국민을 잘살게 만들고 있는데, 우리나라 참여정부는 큰 정부 만들고 개혁이라는 이름아래 군사정권아래서 다써먹고 이미 폐기처분한 구식병기들 (
밤새 생각해낸 것이 지 죽을 꾀만 궁리한다는 말이 있다. 정부·여당이 하는 경제정책 - 특히 부동산 정책이 꼭 그 모양이다. 그동안 잘못된 정치·잘못된 개혁·잘못된 정책을 바로 잡기위해 기존 열린우리당을 깨고 새 당을 만들겠다며 난리법석을 피우던 열린우리당 사람들이 지난 15일에는 뜬금없이 부동산 대책 당정회의라는 것을 소집하더니 터무니없는 정책을 또 내놓았다. 애시당초 반값 아파트 문제를 논의 하기위해 소집됐던 듯싶은 이날 당정회의는 엉뚱하게도 아파트 분양가 상한제와 소위 마이너스 옵션제를 내놓은 것. 그들의 설명인즉 이렇게 해서 아파트 값을 20~30% 내리겠다는 것이지만 실제로는 아파트 값을 올리는 일만하게 된다. 이런 캐캐묵은 낡은 규제는 아파트 공급을 막고, 공급부족은 결국 아파트 값 올리는 일만하게 된다. 아파트 분양가 상한제는 30년전 유신시대 (1977년)에 도입된 것. 유신시대에 통제경제를 하면서 아파트 값이 오르자 제일 먼저 내놓은 규제정책이다. 이런 캐캐묵은 구식병기가 21C 디지털시대에는 통할 수가 없는 것. 6공 (1989년) 때부터 분양가 원가연동제다 뭐다해서 수정을 거듭하다가
국민모두가 함께 궁금해 하는 것 - 하나는 다음 대통령은 누가 될까. 다른 하나는 앞으로 부동산시장이 어떻게 될까 ···. 첫째 궁금증은 다음 기회로 미루기로 하고, 두 번째 궁금증 - 부동산시장 전망에 대한 예상시나리오는 너무너무 불길해서 글로 옮기기가 거북할 지경이다. 참여정부가 알기 쉬운 “아파트 값 안정 3대원칙”을 따를 경우 - 즉 정부가 ① 거미줄같이 얽혀있는 60~70여개의 각종규제를 확 풀어서 10분의1수준으로 줄일것 ② 종합부동산세는 더욱 강화하고 부동산거래세, 특히 양도세를 2년 시한부로 10%수준으로 낮출 것 ③ 수도권 그린벨트에 값싼 서민용 임대아파트 50만 가구를 짓고 (아파트 값을 절반으로 낮춘다), 서울 강북지역의 생활환경을 대폭 개선할 것 등 3대원칙을 실천할 경우 부동산시장은 소프트랜딩하고 그것은 경제 활성화의 계기가 될 수 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최고로 잘 짜여진 3대원칙이 참여정부에서 수용될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것은 공급을 막는 규제중심으로 짜여진 참여정부의 부동산정책이 이데올로기라는 철갑옷으로 중무장하고 있기 때문. 참여정부는 생리상
부동산값 안정시키는 것만큼 쉬운 일도 없을 것이다. 가장 쉬운 일을 정부가 가장 어렵게 만들어 버린 것. 다음 3가지 원칙만 지키면 부동산값은 금방 안정되고, 경제는 금방 활성화되고, 국민은 세상살이가 그만큼 편안해진다. 첫째, 거미줄같이 얽혀있는 60~70여개의 각종 규제를 확 풀어서 현재의 10분의1 수준 (중국수준)으로 대폭 낮추어라. 그러면 주택공급이 늘고 집값은 안정된다. 둘째, 부동산거래세 (등록세 취득세)는 1%대로 낮추고 양도세는 2년 시한부로 10%까지 대폭 낮추어라. 그 대신 비싼 집에 사는 부자들에게 부과하는 종합부동산세는 더욱 강화할 것. 그러면 강남등 버블세븐(?) 지역의 비싼 아파트들이 매물홍수를 이루어 이 지역의 집값이 떨어질 것이다. 셋째, 수도권 그린벨트에 서민용 임대아파트를 50만 가구 지어서 서민생활의 안정을 기할 것. 이렇게 되면 11%까지 밀린 노무현대통령의 지지도(KSOI조사)는 이런 조치만으로도 5~10%가량 올라갈 것이다. 참여정부의 정치하는 것, 개혁정책 경제정책 하는 것을 보면 너무너무 순진해서(?) 안쓰러울 때가 많다. 어쩌면 그렇게 경제 안되는 정치 경제 안되게 하는 정책만 골라가며 하고 있는지 알 수
약 2세기 전부터 많은 역사학자, 미래학자, 예언가들이 쏟아놓은 점괘 (占卦)에 따르면 21C는 분명히 태평양시대이다. 그중에서도 동북아시아 지역이 세계문명의 새로운 중심축 (中心軸), 세계경제의 새로운 성장축 (成長軸), 그리고 세계 정치의 새로운 중심지 (中心地)로 발돋움하게끔 예정되어있다. 동북아지역은 유교문화권 - 한자문화권 - 젓가락문화권의 한· 중·일 (韓·中·日)이 자리 잡은 곳. 그 중심에 한국이 우뚝서있다. 한국은 동북아시대에서 명당 (明堂)중의 명당에 터를 잡았다. 실제로 동북아지역은 지금 세계문명의 중심에 서있다. 높은 교육열과 논리적 사고 (한자문화), 그리고 집단주의를 바탕에 깔고 있는 유교문화 - 한자문화는 현대 산업사회에서 가장 잠재력이 큰문화로 재평가 받고 있다. 특히 젓가락문화는 21C 산업사회에서 엄청난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동북아지역은 이미 세계의 생산기지로 발돋움하고 있다. 세계의 공장이 일본에서 중국으로 옮겨가 굳게굳게 진지를 구축하고 있는 것. 세계사의 이런 흐름 속에서 21C 한국의 운세를 짚어보면 우
한달전. 노무현대통령은 유럽방문중 (그리스에서) 또 한번 실언을 했다. 일을 많이 하다보면 세상이 시끄러워진다면서 계속 (세상을) 시끄럽게 하겠다고 약속(?) 했다. 세상이 시끄러워지면 국민은 불안해진다. 국민이 불안해하면 생업이 어려워지고, 경제가 어려워지고, 세상살이가 고달퍼진다. 그래서 잘나가는 나라 - 살기 좋은 나라는 정치도, 경제도, 사회도 조용조용 넘어간다. 영국 같은 곳에서는 경찰이 날뛰면 국민을 불안하게 만든다 해서 뒷짐지고 조용조용 걷게 한다. 더구나 정부나 지도자가 앞장서서 세상을 시끄럽게 하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그런 일은 난신적자 (亂臣賊子)들이나 하는 것. (맹자는 세상을 시끄럽게 하는 사람들을 난신적자라 해서 나라를 다스리는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은 몹쓸 사람들로 규정하고 몹시 경계했다) 그대신 시끄러운 나라는 영락없이 (국민이) 살기 힘든 나라 - (국민이) 고생하는 나라들이다. 노무현대통령은 일을 많이 하겠다는 뜻으로 하신말씀이지만, 시끄러운 나라를 계속 시끄럽게 하겠다는 것은 분명 대형사고를 예고 한 것. 그건 그렇다 치고 세상이 시끄러워지는 것은 주로 두가지 이유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