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임동욱기자]시중은행들이 프라이빗뱅킹(PB) 고객의 자녀들을 대상으로 활발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숫자에 밝고 금전문제에 깐깐한 거액 자산가들을 고객으로 유지하기 위해 그들의 '자녀'만큼 좋은 공략대상이 없기 때문이다. 12일 금융계에 따르면 시중은행 PB센터들이 부자고객 자녀들까지 모시기에 여념이 없다. 한 시중은행 PB는 "은행의 PB서비스는 90년대까지만해도 주요 고객들에게 명절 선물 또는 기념품을 전달하는 수준에 머물렀지만 2000년대에 접어들면서 음악회 초청, 골프레슨 등 문화체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로 업그레이드됐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최근 고객들의 경제ㆍ문화수준이 날로 높아지면서 고객을 감동시킬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이 어려워졌다"며 "이때문에 고객의 자녀를 대상으로 은행이 해 줄 수 있는 서비스를 모색하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고객자녀 대상 경제세미나, 스키강습 행사 등 그동안 금융권에서 펼쳐온 이벤트도 다른 대안이 많아 더 이상 특별하지 않다. 은행만이 해 줄 수 있는 서비스 발굴이 필요하게 된 셈이다.◆ "김팀장님, 우리 아이 소개 좀..." 몇해 전부터 하나ㆍ신한ㆍ기업 등 일부 은행들은 PB고객 미혼자녀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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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신수영기자]다국적 제약사인 화이자 제프 킨들러 회장이 13일 1박2일 일정으로 방한한다. 그동안 화이자 본사 임원급들이 한국을 방문하는 일은 있었지만 회장이 직접 방한하기는 처음 있는 일이다. 이번 일정에서 킨들러 회장은 한국화이자의 명동 신사옥 오프닝 행사에 참석, 한국 직원들과 만남의 자리를 갖게 된다. 또 방한기간 중 화이자의 R&D(연구개발) 계획 및 투자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킨들러 회장은 북한 개성공단 내 개성협력병원도 방문할 계획이다. 개성공단 방문은 개성공업지구 김동근 이사장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한편 화이자는 이번 방한에서 보건복지부와 국내 투자 여건 조성 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수영기자 iml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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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은령기자]대부업체의 신용정보 조회만으로도 개인의 신용등급이 떨어지는 경우를 막기 위해 단순 신용조회와 대출 관련 신용조회를 구분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재정경제부 관계자는 12일 "대부업체가 개인의 신용정보를 조회할 때 대출관련 신용조회인지 단순 신용조회인지 구분해 신용평가회사(CB)에 알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단순 신용조회일 경우 신용등급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해 대부업체가 신용조회를 했다는 것만으로도 신용등급이 하락하는 사례를 없애겠다는 뜻이다. 권오규 경제부총리 겸 재경부 장관도 이날 국회 대정부 질의에서 "개인에 대한 단순한 신용정보 조회와 대출을 위한 신용정보 조회를 구분해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밝혔다.재경부는 이와 함께 대부업체의 신용조회만으로도 신용등급이 하락할 수 있다는 사실을 광고를 통해 적극 알리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재경부 관계자는 "신용조회만으로도 신용등급이 하락할 수 있음을 개인들이 모르는 경우가 많아 이에 홍보가 필요하다"며 대부업체 광고에 신용등급 하락 위험에 대한 경고 문구를 넣도록 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은령기자 taurus@
[머니투데이 김명룡기자] 코스닥시장본부는 12일 우리기술에 대해 이상급등종목으로 지정예고한다고 밝혔다. 우리기술은 6월13일 종가기준으로 아래 사항에 모두 해당되는 경우 6월14일부터 이상급등종목으로 지정된다. 지정 조건은 최근 5일간 주가상승률이 75%이상이고최근 20일중 최고종가이며, 최근 5일간 주가상승률이 최근 20일간 코스닥종합지수상승률의 4배이상인 경우이다.김명룡기자 dragong@
[머니투데이 김명룡기자] 성원파이프는 12일 공시를 통해 임직원 65명에게 85만9247주의 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부여된 주식수는 총발행주식수(4500만주)의 1.91%이다. 행사가격은 3025원이며 행사기간은 2010년 6월12일 부터 2015년 6월11일 까지이다.김명룡기자 dragong@
[머니투데이 강기택기자]에쓰오일은 대산공단에 건립키로 했던 제2중질유 분해시설의 건설을 연기했다고 12일 공시했다.회사측은 부지취득 문제로 제2 중질유 분해시설 건설이 지연되는 동안 건설/엔지니어링시장 경기 과열로 인해 투자소요액이 증가함에 따라 프로젝트의 경제성이 한계 수준으로 낮아졌다고 연기 이유를 설명했다.에쓰오일은 필요부지를 적정한 가격으로 확보하고 전세계 건설 및 자재에 대한 수요 급증 상황이 해소돼 건설 비용이 정상화될 때까지 프로젝트가 연기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제 2의 중질유 분해시설을 건설해 규모의 경제를 갖춰 수익성 및 경쟁력 우위를 강화하려던 에쓰오일의 계획이 차질을 빚게 됐다.한편 에쓰오일은 오는 2009년까지 1780억원을 투입해 온산공장에 알킬레이트(고옥탄가 합성휘발유)를 하루 9200배럴 생산할 수 있는 신규 시설을 짓기로 결정했다. 강기택기자 acek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