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우파 시민단체들이 중국대사관 앞에서 홍콩의 자유 시민들을 탄압하고 있는 중국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었다. 21일 오후 2시 자유대한호국단과 턴라이트, 자유법치센터는 서울 중구 중국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홍콩시민의 자유 민주화 운동을 탄압하지 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기자회견에는 시민 30여명을 비롯, 유튜버 10여 명이 참석했다. 당초 시민단체들은 중국대사관 정문 앞에서 성명서를 낭독할 계획이었지만 경찰에 제지당했다. 경찰은 이들에게 대사관으로부터 멀리 떨어질 것을 요구했다. 참석자들은 아스팔트 바닥에 주저앉아 강력히 항의했다. 이들은 “좌파 시민단체들은 미국 대사관 바로 앞에서 집회·시위를 하게 해준다”며 “우리는 왜 중국 대사관 앞에서 성명서 낭독도 못하냐”고 따졌다. 경찰에 막힌 채, 시작된 기자회견에서 장달영 자유법치센터 대표는 “홍콩 정부가 범죄인인도법 개정을 철회했지만 홍콩 시민과 학생의 자유·민주화 열망은 식을 줄 모르고 있다”며 “홍콩에 가까운 선전에는 장갑차까지 동원한 중국 무장 경찰이 대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자유와 인권, 민주화의 가치를 잘 알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은 지금의 홍콩 사태가 홍콩의 자유와 인권, 민주화의
국방부가 두 손을 놓고 있자, 참다못한 시민단체들이 DMZ(비무장지대)에서 기아자동차의 신형 SUV ‘모하비’ 광고를 무단 촬영한 JTBC를 고발했다. 21일 오후 4시 20분경 장달영 자유법치센터 대표(대표고발인), 오상종 자유대한호국단 대표, 강민구 턴라이트 대표 3인은 손석희 JTBC 사장과 소속 관계자 2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사기) 및 군사기지및군사시설보호법위반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이들은 고발장을 통해 “JTBC가 다큐멘터리 제작 기회에 상업광고물을 촬영하고 고성GP 및 철책 등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을 그대로 드러낸 광고물을 제작해 영화관 등에서 내보냈다”며 이러한 행위는 “명백히 군사기지법을 위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관계당국에 최대한 협력을 해야 할 JTBC가 정당한 방송활동의 일환이 아닌 상업광고물 촬영을 군사안보에 관한 실정법을 어기면서까지 했다는 것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라고 꼬집었다. 뿐만 아니라 “(JTBC측은) 다큐멘터리 제작 협찬과 관련해 명백히 DMZ 내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의 촬영을 동반한 차량 광고물 영상 제작이 불가능함에도 불구하고, 광고주에게 영상 제작이 가능하다고 제안했다”
일본의 한 경제 전문 저널리스트가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의 경제 악화에 대한 우려로 인해 일본에 대한 발언 수위를 낮추고 있다고 분석했다. 경제침체로 민심이 악화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조처라는 것이다. 일본의 경제 저널리스트인 마치다 토루(町田 徹)는 지난 18일 유력 경제잡지 ‘머니겐다이(マネー現代)’에 “문재인 급격히 추락…! 한국 경제 ‘재악화(底割れ)’로 인해 일어나는 위험한 시나리오(文在寅よ、さらば…! 米中大国を「激ギレ」させてついに万事休すか)” 제하 칼럼을 올려 이같이 주장했다. “‘협력의 길로 나온다면 기꺼이 손잡겠다’는 文의 연설, 평가 가치 없어” 앞서 지난 15일 문 대통령은 광복절 기념식에서 “지금이라도 일본이 대화와 협력의 길로 나온다면 우리는 기꺼이 손을 잡을 것입니다”라며 일본에 대한 비판을 자제하는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이에 대해 마치다 토루는 “연설 자체는 일한 관계가 악화된 발단인 징용공 문제를 둘러싼 일한 청구권 협정 위반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며 “다만 일본 측에서 보면 평가 가치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문 대통령이 왜 갑자기 히스테리했던 강경 자세를 바꾸었을까”라고 의아해하며 “이에 대한 설명은 없다. (설명이) 있더
민노총 산하 전국언론노동조합(연맹)이 출범 20주년을 맞았던 2008년 11월 모처에서 열린 창립기념식에서 당시 언론노조위원장이던 최 모씨는 이런 말들을 남겼다. “우리는 지난 20년 동안 언론의 자유와 독립을 위해, 한국사회의 민주화를 위해 한발 한발 쉼없이 걸어왔다.”, “그러나 언론노조의 깃발이 서고 20년이 지난 오늘에도 여전히 언론자유, 언론독립은 가장 뜨거운 구호로 머물고 있다.”, “20년 전 창립선언문에서 우리는 노동자, 농민, 시민, 학생들의 희생에 큰 빚을 졌다고 했다.”, “다시는 정권과 자본의 노예가 되지 않겠다고 약속한 만큼 20년 전의 약속을 지킬 수 있는 기회가 온 것에 감사한다.” 이명박 정권 출범 초에 언론노조가 권력과 자본에 예속되지 않고 언론 독립을 수호하겠다고 다짐하는 차원의 얘기였다. 그런 언론노조가 출범 30년이 지난 지금까지 그 각오를 지니고 있는 것 같지는 않다. JTBC의 DMZ 상업광고 무단촬영 사건에 언론노조가 별 다른 입장을 보이지 않는 태도를 보면서 든 생각이다. JTBC는 올해 초 3월 비무장지대(DMZ)의 자연환경을 창사 기획 특집 프로그램으로 제작하겠다며 국방부 허가를 받아놓고 몰래 특정 기업 자동차
이전기사 : [위키피디아 일본어판 번역] ‘다케시마(竹島), 시마네 현(島根県)’ (2) 4 한국에 의한 점령 상황 4.1 섬의 현황 4.2 관광지화 4.3 사격 훈련 실시 5 러시아 중국의 주변 해역에서의 활동 6 다케시마에 관한 사회 정세 6.1 한국 사회의 상황 6.1.1 한국의 영토 교육 6.1.2 “독도의 달”· “대마도의 날” 6.1.3 학술계에서의 활동 6.2 일본 사회 상황 6.2.1 일본의 영토교육 6.2.2 일본 정부에 의한 자료 데이터베이스화 6.2.3 오자와 이치로 비서의 발언 6.2.4 홋카이도 교직원 조합에 의한 자료 배포 6.2.5 도로치바의 일본 정부 규탄 6.3 우표 발행 6.3.1 “다케시마 우표” 6.4 지도 등의 명칭 · 위치 표기 6.4.1 '다케시마 박물관'의 릴리프 6.4.2 Xbox Live 6.4.3 오레곤 자동차 관리국 한국어판 설명서 6.4.4 한국 지폐의 지도 표기 6.4.5 Google 지도 등의 기술 6.5 기타 견해 7 연표 7.1 에도 시대 7.2 메이지 이후 7.3 포츠담 선언 수락 후 7.4 샌프란시스코 평화 조약 서명 후 7.5 일한 국교 정상화 후 8 다케시마에 상륙한 유명인 9 참고문헌 다케시
뉴스위크 일본판이 지난주 8월15일 광복절,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한국 애국보수 시민들의‘문재인 퇴진 태극기 집회’가 열린사실을 일본 사회에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뉴스위크 일본판(ニューズウィーク日本版)’디지털 버전은 지난 20일 “한국‧8월 15일 문재인 대통령 퇴진 요구 집회, 아베 정권 비판 집회 이상이 참가(韓国‧8月15日、文在寅大統領の退陣要求集会には、安倍政権批判集会以上が参加か)"제하 사사키 카즈요시(佐々木和義) 기자의 기사를 게재했다. 보수 집회에는 5만명, 반일집회에는 2만명 모여 이날 뉴스위크 일본판은 “일본통치에서 독립한 기념일인 광복절 2019년 8월 15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면서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가 주최한 집회에 주최측 추산 5만 명, 경찰 추산 4만 명이 참가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뉴스위크 일본판은 “한국에서는 연중 다양한 시위와 집회가 열린다”며 “대규모 시위나 집회는 광화문 광장과 서울역 앞에서 주로 개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파면을 요구했던'촛불 집회'도 여기가 주된 장소였다”고 소개했다. 뉴스위크 일본판은 “일본을 대상으로 하는 대규모
일본의 한 유력 경제학자가 문재인 정권이 시도하는 대일 경제보복이 일본에는 별 영향이 없는 반면에 한국에는 상당한 타격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본 대장성(大藏省) 관료 출신의 경제학자인 다카하시 요이치(髙橋 洋一) 카에츠(嘉悦) 대학 교수는 지난 19일 겐다이비즈니스(現代ビジネス)에 “문재인의 보복, ‘일본에 영향 없음’ 반면에 ‘한국에 큰 타격’ 가능성(文在寅の報復は「日本に影響ナシ」どころか「韓国に大打撃」の可能性)” 제하 칼럼을 기고했다. “일본이 진지하게 대항하면 한국 경제는 무너질 것” 이날 다카하시 교수는 최근 한일 양국에서 벌어진 경제 조치들을 나열하면서, 양국 관계가 무역전쟁에 돌입했다고 평가했다. 최근 일을 정리하면 일본은 8월 2일 한국을 수출관리상의 우대국가(그룹 A)에서 제외하는 정령 개정을 각의 결정했다.이에 대해서 한국 정부는 일본의 수출관리 강화에 대한 대항책으로서 (1) 일본을 "화이트국가"에서 제외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한국에서는 민간 차원에서 (2) 일본 제품을 보이콧하거나 일본여행을 취소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또한 한국정부는 (3) WTO 제소, (4) 한일군사정보포괄보호협정(GSOMIA) 갱신여부(8월 24일까지
장녀 조민 씨(28)입시부정 의혹과 관련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해명과 달리, 2010학년도 고려대학교 세계선도인재 전형에서는 지원자가 논문실적을 제출하는 경우에 이를 평가에 반영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세계선도인재 전형이 비교과 서류 안본다? 왜 뻔뻔한 거짓말을? 조 후보자는 20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의 딸 조민 씨의 고려대 입학과정을 둘러싼 여러 의혹에 대해 해명하는 글을 올렸다. 조 후보자는 “2010학년도 고려대 생명과학대학은 ‘세계선도인재전형’으로 합격했다”며 “‘과학영재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 비교과와 제출된 모든 서류(수상실적, 수학 또는 과학 분야의 실적 혹은 연구 활동 내역, 자기소개서 등)에 대하여 종합평가하지만, ‘세계선도인재전형’의 평가방법에는 그러한 내용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본지가 2010학년도 고려대 수시 모집요강을 확인한 결과, 조 후보자의 해명은 사실과 달랐다. 2010학년도 고려대 수시 모집요강 세계선도인재 전형 안내를 보면, ‘평가방법’ 1단계에서 “학교생활기록부(서류평가)는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된 내용(교과 및 비교과)과 별도 제출한 모든 서류를 종합 평가한다”고 나와 있다. 이어 ‘개인별 제출서류’ 중
문재인 정권의 반일 선동 문제를 비판해 온 일본의 한 유력 매체가 “문재인 정권에 진절머리가 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국 정부가 일본에서 수입되는 폐플라스틱 등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강화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들린 직후다. 일본은 문 정권의 조치를 도쿄올림픽 방해공작으로 보고 있다. 지난 18일 유칸후지(夕刊フジ)의 온라인판 자크자크(zakzak)는 “노골적으로 ‘본성’ 드러낸 한국의 문 정권, 폐플라스틱 등에 대한 방사성물질검사 강화… 후쿠시마 원전 사고에 초점, 도쿄올림픽 방해할 목적인가(“本性”あらわにした韓国‧文政権 廃プラなどの放射性物質検査を強化 福島原発事故に焦点、東京五輪妨害狙いか)” 제하 상세 기사를 실었다. 이날 유칸후지는 기사 서두에서 “한국의 문재인 정권이 본성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며 “문 대통령은 ‘광복절’ 식전에서 대일비판을 약간 억제했지만 그 다음 날 16일, 일본에서 수입한 폐플라스틱 등의 재활용폐기물의 방사성 물질 검사를 강화하겠다고 발표했다”고 전했다. 유칸후지는 문 대통령의 이번 결정이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발사고에 초점을 맞추고, 2020년 도쿄올림픽 및 패럴림픽에 타격을 주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역시 문 씨의 ‘대화와
도날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북 정책에 대해 시종일관 비판론을 견지해온 미국 내 좌파 언론인 ‘뉴욕타임스(NewYorkTimes)’가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팀이 북한에 대해 사실상 외교적 승리를 거두고 있다는 오피니언 칼럼을 게재해 이목을 끌고 있다. 8월 15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는 “김정은의 끔찍하고, 무시무시하고, 전혀 좋지 않으며, 매우 불쾌한 나날(Kim Jung-un's Terrible, Horrible, No Good, very Bad Year)” 제하 미국의 대표적인 동북아 정세 전문가인 니콜라스 에버스타트(Nicholas Eberstadt) 미국기업연구소(AEI) 선임연구원의 칼럼을 게재했다. 니콜라스 에버스타트는 칼럼 첫 문장에서 도날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우표를 장식한 주인공이 된 이유를 북한과 북한을 둘러싼 국제정세에 기반해서 설명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트위터 메시지 하나에 허둥지둥 달려 나올 수 밖에 없는 김정은의 모습이 지금 국제사회에서 북한이 처한 사면초가의 모습을 그대로 나타내 주는 것이라 지적했다. 니콜라스 에버스타트에 따르면, 김정은은 작년 싱가포르 회담과 올초 하노이 회담에서 자기 아버지 때부터 면면히 이어온
무토 마사토시(武藤正敏) 전 주한일본대사가 문재인 정권을 향해 “일본과 ‘대화와 협력’을 진행하고자 한다면 진정성 있게 행동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문재인 정권이 일본을 대하는데 있어 말과 행동이 전혀 다르다는 지적이다. 무토 전 대사는 지난 17일 일본의 유력 경제지 ‘머니겐다이(マネー現代)’에 “한국·문재인이 또 ...! ‘손을 잡는다’ 발언 뒤에서 보이는 ‘반일’ 행동(韓国‧文在寅がまた…!「手を握る」発言のウラで見せた「反日」行動)” 제하 칼럼을 기고했다. “文, 미래 지향적인 일한 관계 말했지만, 그 후 무슨 일 일어났는지 다들 잘 알아” 이날 무토 전 대사는 문 대통령의 일본과 관련된 발언의 수위가 낮아졌다고 평가했다. 그는 “8월 15일 일본에서 해방된 기념일인 광복절의 한국 문재인 대통령 연설은 이상했다”며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일본 정부에 의한 수출 관리 엄격화 등을 비판하면서도 ‘가해자인 일본이 적반하장으로 오히려 큰소리치는 상황을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는 기존 과격한 표현은 피해서 억제했다”고 전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은 이제까지 일본의 조치를 역사 문제에 대한 ‘경제보복’이라며 ‘경고한다’라고까지 말했지만, 이번 연설에서 위안부 문제와
우리가 흔히 타인의 위선이나 이중성을 비판할 때 거론하는 게 ‘야뉴스의 얼굴’이란 비유다. 겉으로는 선한 얼굴을 하고 훌륭한 행실을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내면에는 악마적 속성을 갖거나 드러나지 않은 악행을 저지르는 앞뒤가 전혀 다른 사람을 지칭한다. ‘지킬박사와 하이드 씨’와 같은 작품으로 대중문화 속에서 다양한 형태로 발현되기도 한다. 오랜 세월이 흐르면서 의미가 달라졌지만 야뉴스는 원래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문(門)을 지키는 수호신이다. 집이나 도시의 출입문을 지키는데 있어 사각지대가 없도록 머리 앞뒤에 얼굴이 다 있는 기괴한 모습으로 묘사된다. 각각 반대 방향을 향한 얼굴은 물리적 공간으로는 앞과 뒤를, 시간적으로는 과거와 미래를 동시에 본다는 의미다. 고대 로마인들은 문을 들어서고 나가는 것이 시작과 끝을 알리는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열두 달 중 1월(January)도 야뉴스(Janus)에서 따온 것으로 한 해의 시작에 큰 의미를 두었다. ‘문지기·수위’(janitor)도 야누스에서 유래한다. 고대 로마인들은 12월 동지 때부터 한 해가 가고 새로운 태양이 탄생하는 의미(송구영신)로 사투르누스(Saturnus) 축제를 성대하게 벌였다. 거의 한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