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가 변희재 대표고문과 황의원 대표이사의 투옥 기간, 변 고문과 본지를 음해한 방송사들과 신문사들에 대해서 지난 19일자로 언론중재위원회(이하 언중위)에 반론보도 제소조치를 진행했다. 본지는 ‘한겨레’와 ‘중앙선데이’, ‘인터넷중앙일보’에 대해서, 변희재 고문은 ‘JTBC’, ‘KBS’, ‘MBC’, ‘SBS’에 대해서 각각 제소했으며 총 13건(중복 제외하면 총 10건)의 관련 보도가 이번 제소의 대상이 됐다. 이들 언론사는 특히 금년 초 자유한국당 대표 경선 당시 황교안 후보의 태블릿 관련 발언을 공박하면서 확정되지도 않은 태블릿 재판 1심 판결 내용을 인용, 본지와 변 고문을 허위주장을 하는 이로 몰았다. 이번 제소를 주도한 본지 황의원 대표이사는 “확정 판결이 있기 전까지는 피고인이 받는 혐의 내용은 아직 확정적 사실이 아니라 잠정적 사실에 지나지 않는다”며“때문에 형사재판 관련 보도는 원칙적으로 피고인의 사정이나 주장도 제목과 기사에 충실히 반영되어야 하는데도 관련 주류 언론들의 보도는 하나같이 전혀 그렇지 못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황 대표는 “더구나 변 고문과 미디어워치는 1심 판결에 불복, 즉각 항소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국과수가 태블릿PC가
이전기사 : [전강수 교수에게 답한다 ①] “강제징용”에 대한 오해와 왜곡 [이우연 · 낙성대경제연구소 연구위원] 전강수 교수의 말을 계속 옮겨보자. “이 박사는 ‘반일종족주의’ 82-4쪽에서 조선인이 작업 배치에서 불리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는 바로 뒤 85-6쪽에서는 위험한 작업을 맡은 조선인의 비율이 일본인보다 2배나 높았고 그 결과 사망률도 높았다고 말한다. 이건 자가당착 아닌가?” 타인을 주장을 비판하려면, 힘써 그를 이해하는 것이 먼저다. 진정한 비판은 그 뒤에야 비로소 가능하다. 하지만 전 교수는 논리적 모순을 찾겠다는 욕심이 과하여 필자의 주장을 이해하지 못하였다. 조선인 전시노동자 중 가장 많은 것이 탄광의 채탄부였다. 그들의 작업은 2:1의 비율로 일본인들과 함께 작업조를 구성하여 공동으로 작업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인 형태였다. 채탄 작업에서는 작업의 안전과 효율을 위하여 경험이 풍부한 광부가 탄을 캐는데, 그들을 선산(先山)이라고 한다. 선산이 캐낸 석탄을 모아 담고 컨베이어까지 운반하는 사람들을 후산(後山)이라고 했다. 일본인들은 선산, 조선인들은 후산이었고, 선산과 후산의 비율은 대체로 1:2였다. 작업조의 구성과 역할분담은 첫째, ‘조
구독자 10만 유튜버 이유진 씨가 문선명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 전 총재의 막내아들(7남) 문형진 씨와 상당한 친분관계가 있는 것으로 드러나 의구심을 자아내고 있다. 유튜브 채널 ‘유’s’의 이유진 대표는 최근 본지 변희재 대표고문을 맹렬히 공격하는 유튜버 중 한 명이다. 변 대표는 최근 우파 유튜버들의 학력사기 문제를 집중 비판하고 있다. 우선, 변 고문은 태극기 세력을 맹비난하고 있는 김정민 씨의 박사 학위가 진짜인지 의문을 제기했다. 또 논문 표절검증도 진행할 계획인데, 논문 자체가 확보되지 않고 있다. 변 고문은 몽골에서 열린 국제학술대회에서 김 씨를 ‘연세대 교수’라고 소개한 증거 들을 제시하며, 교수 사칭 의혹도 제기했다. 유튜버 안정권 씨는 좌파를 향한 사나운 비판과 원색적인 욕설로 비교적 젊은 우파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는 자신을 ‘세월호 설계한 죄로 감옥살이 한 사람’, ‘국립해양대 졸업한 선주감독’ 등으로 자신을 공식 소개해왔다. 변 고문은 “5.18 유공자 명단 까라는 사람이 스스로 학력과 경력을 까지 못한다는 게 말이 되냐”며 공개적인 검증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변 고문의 요구에 대해 두 사람은 학위나 논문,
문재인 정권이 최근 독도 방어 훈련 등으로 군을 동원한 ‘관제 반일’을 부추기는 가운데 과거 동해에서 있었던 한일간 레이더 갈등도 역시 북한 추종 문제와 관련된 관제 반일이 아니었냐는 의혹이 새삼 재론되고 있다. 일본의 대표적인 반공우파 지식인인 니시오카 쓰토무(西岡力) 일본 레이타쿠(麗澤) 대학 객원교수는 금년 1월 31일 산케이(産経) 신문에 ‘한국 레이더 조사의 진상은 무엇인가(韓国レーダー照射の真相は何か)’ 제하 칼럼을 기고했다. 당시 칼럼에서 니시오카 교수는 한일 레이더 갈등 문제가 문재인 정권의 탈북 김정은 암살 미수 관련자들을 강제북송했던 공작과 관계 있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내비쳐 한일 애국보수 지식인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됐었다. 안보와 경제로까지 번져나가는 한일 관계 악화 니시오카 교수는 먼저 칼럼 서두에서 한일 관계 악화가 안보와 경제까지 번지는 것을 경계했다. 그는 역사인식 문제와 영토 문제 이상으로 안보 문제와 경제 문제로까지 한일 갈등이 확대되는 것은 문재인 정권이 사실상 최초라면서 깊은 우려를 드러냈다. 너무 걱정스럽다. 나는 2012년 8월에 이명박 대통령의 다케시마 불법 상륙 이후 악화일로를 걸어온 일한관계에 있어서, 대립하고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딸 조민 씨(28)가 고등학생 때 2주간 인턴으로만 전문학술지논문에 1저자로 이름을 올려 파장이 일고 있는 가운데, 조국 후보자 본인이 과거에 한겨레 기자들의 저작권을 뺏고 단독 저자로 단행본을 출간해 큰 논란을 일으겼던 사건이 새삼 회자되고 있다. ‘미디어오늘’은 6년 전인 2013년 5월 23일자로‘한겨레 기자들이 조국 교수에게 ‘발끈’한 이유’제하 기사를 통해 조국 서울대 로스쿨 교수(당시)가 출간한 단행본 ‘조국의 만남’(샘앤파커스 출판사)과 관련, 조국 교수와 한겨레 기자들 사이에 저작권 및 저자자격 공방이 벌어지고 있음을 전한 바 있다. ‘조국의 만남’은 2013년 초 “조국 대담 및 정리”로 널리 홍보 출간됐던 책이다. ‘미디어오늘’은 동년 4월 30일자 ‘진보언론’(한겨레 노보) 222호를 인용해 ‘조국의 만남’은 실상 조국 교수의 단독 저술이 아니었다고 지적했다. ‘조국의 만남’은 2012년 3월부터 11월까지 한겨레의 ‘조국이 만난 사람’ 코너에 연재된 글들을 묶은 책이다. 당시 이 코너는 조국 교수가 문재인을 비롯해 이슈가 되는 인물들을 인터뷰하고 자리를 함께한 한겨레 기자가 인터뷰 내용을 정리한 후, 조 교수가
※ 본 콘텐츠는 ‘위키피디아 일본어판(ウィキペディア 日本語版)’에 게재된, ‘한국해군 레이더 조사 문제(韓国海軍レーダー照射問題)’ 항목을 번역한 것이다(기준일자 2019년 8월 24일판, 번역 : 박아름). 본 항목 편집 공개는 한일 상호 이해를 위한 ‘위키피디아 일본어판’ 번역 프로젝트의 다섯번째 사업으로, 이번 항목은 기존 역사적 논의와 관계된 항목들과는 다소 궤를 달리 한다. 하지만, 본 사안은 근래 한일 정부간 가장 첨예한 입장 차이가 있었던 사안이면서, 차후에도 두고두고 심각한 한일 외교안보 분야 갈등으로 번져나갈 수 있는 사안인 만큼 일본 쪽 입장의 정확한 이해를 위해 위키 내용 일체를 번역해 소개한다. (관련기사 : 니시오카 쓰토무, “한일 레이더 갈등 문제, 주요 탈북인사들 강제북송 공작이었나”)기술적인 내용을 다루는만큼 정확한 논의를 위해서 이번 항목은 각주까지도 모두 번역했다. 이 사안에 대한 일본 측의 공식 입장은 일본 방위성의 다음 링크를 참고하라. 일본 방위성 - 한국해군 함정에 의한 화기관제 레이더 조사 사안 (한국어판) 한국해군 레이더 조사 문제(韓国海軍レーダー照射問題) ‘한국해군 레이더 조사 문제(韓国海軍レーダー照射問題)’란 20
YTN 변상욱 앵커가 24일 광화문 태극기집회에서 연설을 한 청년에게 '패드립(가족을 심하게 비방하는 망언)'을 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이날 자유한국당 청년 당원인 A씨는 광화문 집회에서 연사로 단상에 올랐다. 그는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자녀 입시부정 의혹과 관련, "저는 조국같은 아버지가 없습니다. 그래서 지금 여기 이렇게 섰습니다"라고 말했다. 이 말은 당연히 부정적인 방법으로 자녀의 입시를 돕고, 정작 남들에게는 정의의 화신인양 행동하는 조 후보자 같은 '내로남불' 사고방식의 아버지가 자신에게는 없다는 취지였다. 이에 대해 변 앵커는 청년의 가족을 조롱했다. 변 앵커는 자신의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그러네, 그렇기도 허겠어"라며 "반듯한 아버지 밑에서 자랐다면 수꼴 마이크를 잡게되진 않았을수도"라고 말했다. 변 앵커의 인성은 둘째치고 지력이 의심되는 글이다. 이는 '고등학생 논문 1저자 등재' 등의 비정상적인 도움을 주지 못했던 해당 청년의 아버지를 '반듯하지 못한 아버지'라고 규정한 것으로, 이 청년 개인에 대한 비난을 넘어서 그의 부친까지 모욕한 셈이다. 이에 네티즌들이 변 앵커의 페이스북을 찾아가서 강하게 항의했다. 그는 24일 오후 8시
※ 본 콘텐츠는 ‘위키피디아 일본어판(ウィキペディア 日本語版)’에 게재된, ‘일본해 호칭 문제(日本海呼称問題)’ 항목을 번역한 것이다(기준일자 2019년 8월 23일판, 번역 : 황철수). 본 항목 편집 공개는 한일 상호 이해를 위한 ‘위키피디아 일본어판’ 번역 프로젝트의 네번째 사업이다. 사실 본 항목 번역 자체는 이전 사업인 ▲ ‘일본의 위안부(日本の慰安婦)’(한국어 번역) 항목, ▲ ‘일본통치시대의 조선인징용(日本統治時代の朝鮮人徴用)’(한국어 번역) 항목, ▲ ‘다케시마(竹島), 시마네 현(島根県)’(한국어 번역) 항목과 엇비슷한 시점에 이미 1년여 전에 이뤄졌으나 여러가지 사정으로 뒤늦게 빛을 보게 됐다. 대신에 그래도 최신 내용을 반영시켰고 감수에도 더 노력을 기울였다. 동해/일본해 호칭 문제에 일본 측의 공식적 입장은 일본 외무성의 다음 링크를 참조하라. 일본 외무성 - 일본해 호칭 문제 (한국어판) 일본해 호칭 문제(日本海呼称問題) ‘일본해 호칭 문제(日本海呼称問題)’는 국제적으로 '일본해(日本海)' 또는 그 동의어로 불리고 있는 해역의 명칭을, 대한민국(한국)이 변경하도록 요구하고 있는 호칭 문제이다. 한국은 1992년도에 문제 제기를 한 이후
이전기사 : [위키피디아 일본어판 번역] ‘일본해 호칭 문제(日本海呼称問題)’ (1) 6 양국의 주장 7 '일본해' 표기에 대한 한국의 국제 항의 활동 7.1 한국 국내 7.1.1 미술품 철거 7.1.2 정부 발행 편람의 회수 7.1.3 이케아 7.2 미국에서 '동해 '표기 활동 7.2.1 Google Earth 7.2.2 뉴저지 허드슨의 한국 전쟁 기념비 7.2.3 뉴욕타임스 의견광고 7.2.4 J. 크루의 일본 지진 재해 부흥 T셔츠에 항의 7.2.5 버지니아 주 '동해' 병기법 7.3 유럽에서 '동해' 표기 활동 7.4 유엔에서 '동해' 표기 활동 7.4.1 유엔 본부 콘서트에서 배포한 팸플릿 7.5 일본에서 '동해' 표기 소동과 활동 7.5.1 JTB 가이드북 7.5.2 돗토리 현 '한국인 구출 기념비' 비문 7.5.3 산토리 한국 소주 7.5.4 게임 관련 7.5.4.1 대항해시대 Online 7.5.4.2 PlayStation 3 7.5.5 대영박물관 전 7.5.6 무사시노 시립 중학교 교재 8 연표 9 다른 해역에서의 유사한 문제 ‘일본해 호칭 문제(日本海呼称問題)’ [위키피디아 일본어판 번역] ‘일본해 호칭 문제(日本海呼称問題)’ (1) [위키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과 시민단체인 미디어워치 독자모임 회원들(이하 ‘독자모임’, 별칭 ‘태블릿재판 국민감시단’)이 23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 주한국타이페이대표부에서 개최한 대한민국-중화민국(대만) 국교정상화 선언식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국교정상화 선언식에는 미디어워치 변 대표고문과 황의원 대표이사, 박상후 전 MBC 부국장, 이우연 낙성대경제연구소 연구위원, 성호스님 등을 비롯해 약 100여명의 독자모임 회원들이 참석했다. (관련기사 : 서울 광화문 타이페이대표부앞에서 국교정상화 선언식 개최... 오는 23일 오후 2시) 이들은 과거 우리나라의 일방적인 국교단절 사건에 대해 사과의 뜻을 표하며 중화민국의 자유화 운동을 응원했다. 아울러 자신들이 중화민국을 비롯한 미국‧일본 등 자유민주주의‧반공(反共) 진영을 절대적으로 지지한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행사는 중화민국의 국가가 울려퍼지면서 시작됐다. 독자모임은 ‘중화민국 국기’(청천백일만지홍기)와 중화민국 마스코트인 ‘오숑’이 그려진 피켓을 들고 “우리는 중화민국을 열렬히 사랑한다“고 외쳤다. 중화민국의 국영 통신사인 중앙통신사(中央通訊社), NTD (에포크타임스), 중광신문망(中廣新聞網) 등 외신
일본의 한 경제지가 전직 정보계통 요원의 분석을 통해 문재인 정권이 제 2의 한국전쟁마저 촉발시킬 수 있다고 예견했다. 일본의 유력 경제 잡지 ‘머니겐다이(マネー現代)’는 지난 18일,“문재인이여, 안녕...! 미중 대국을 ‘격분’하게 만들어 마침내 만사는 끝났다(文在寅よ、さらば…! 米中大国を「激ギレ」させてついに万事休すか)” 제하 후지 가즈히코(藤 和彦) 경제산업연구소 상석연구원의 칼럼을 게재했다. “文, 일본이 아무리 맞는 말을 해도 무리한 제안만 요구” 우선 후지 가즈히코 연구원은 최근 한일간의 경제보복 사태를 ‘경제전쟁’이라고 규정했다. 그는 “올해 7월 1일 ‘안전보장상의 수출관리에 미비점이 있다’며 경제산업성이 한국 대상 반도체재료(레지스트, 고순도 불화수소, 불화폴리이미드)에 대한 포괄적 수출허가를 개별수출허가로 변경한 것을 계기로 일본과 한국 간에 ‘경제전쟁’이라고 할 수 있는 심각한 대립이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조치에 대해 당초 일본 측에서도 한국의 전 징용공 문제에 대한 부작위와 연관시켰다는 의견이 나왔지만 그런 일은 있을 수 없다”며 “원래 무역관리에 관한 조치는 재량의 여지가 극히 작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경제산업성
[이우연 · 낙성대경제연구소 연구위원] 전강수 교수(이하 전 교수로 칭함)가 우리가 최근 발간한 단행본 ‘반일종족주의’(이영훈, 김낙년, 김용삼, 주익종, 정안기, 이우연 저, 미래사)에 대해 지난 8월 14일, 오마이뉴스에 비판문을 기고했다. 필자(이우연 낙성대경제연구소 연구위원)가 집필한 식민지기 말기, 전시 조선인노동력 조달 문제, 소위 “강제징용” 문제에 대한 전 교수의 비판은 다음과 같이 시작된다. “강제동원 파트 집필을 담당한 이우연 박사는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관련 없는 사진으로 일제 강제동원의 참상을 알린 사실을 발견하고는 의기양양해진 모양이다. 마치 서 교수가 실수한 것이 강제동원이 없었다는 증거라도 되는 듯이 말이다. 하지만 이우연 박사 스스로 인정하는 대로, 1944년 9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8개월 동안 무려 10만 명 가까운 조선인 노동자가 징용, 즉 강제동원을 당했다.” 필자는 서경덕 교수가 이용한 사진이 엉뚱한 것이었다는 이유로 징용과 같은 “강제동원이 없었다”고 주장하지 않았다. 보통 사람이라면 저 문장조차 무슨 뜻인지 이해하기 어려울 것이다. 필자는 그야말로 피골이 상접한, “염전노예”보다 훨씬 더 가혹하게 사역되던 1926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