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7월 15일 ‘누군가’ 태블릿PC로 독일에서 발신한 “잘 도착했어” 등 카카오톡 메시지 3건은 김한수 전 청와대 행정관에게 보낸 메시지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태블릿PC 실사용자가 최서원이라는 주장에 거의 유일하게 남은 정황증거 ‘독일 동선(動線)’ 일치설을 뒤집는 기록이다. 지금까지 검찰은 이 카카오톡 3건에 대해 당시 독일에 갔던 최서원이 한국에 있는 ‘사무실 직원’에게 업무지시를 하는 카톡으로 주장해왔다. 2016년 12월 검찰은 이러한 내용을 처음 브리핑했고, 당시 JTBC를 비롯한 모든 언론은 검찰이 태블릿PC를 최서원의 것으로 확인했다고 대서특필했다. 하지만 최근 태블릿PC진상규명단이 포렌식 기록을 면밀히 분석한 결과, 해당 카톡 메시지의 수신자(受信者)는 최 씨 직원이 아니라, ‘김한수’라는 사실이 새롭게 밝혀진 것이다. 잘 알려진 것처럼, 최서원과 김한수는 서로 모르는 사이다. 김한수는 특히 최서원과 카카오톡 메시지를 주고받은 적 없다고 법정에서 증언했다. 카톡 3건 수신자, 사용자ID ‘4401616’ 쓰던 김한수로 밝혀져 진상규명단이 카톡 수신자를 김한수로 밝힐 수 있었던 건 국과수 포렌식 보고서(파이널모바일포렌식스)가 카톡 메
주동식 전 미래통합당 광주 서구갑 후보가 지난 21대 총선을 회고하며 정치인에게 있어 ‘메시지’와 ‘진실’의 중요성을 거듭 설파했다. 18일자로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주 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드러난 광주 표심에 대해서 제대로 된 분석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비관만 할 결과가 결코 아니라는 것. ‘진실의 메시지’에 대해, 반발과 호응을 다 보여준 광주 표심 주 후보는 “(총선 당시 상대 후보였던) 민주당 송갑석 후보의 득표율은 광주에서 두번째로 높은 득표율”이라면서 “송갑석 후보의 저 예상을 뛰어넘는 고득점은 여러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가장 결정적인 요소는 나에 대한 응징투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주 후보는 “나는 이번에 서구갑에서 4.20%를 얻었다”면서 “어디에 가서 말하기도 민망한 결과이지만, 그럼에도 지난 20대 총선에서 보수정당이던 새누리당의 어느 후보보다 높은 지지율이다. 심지어 당시 새누리당은 집권여당이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결과에 대해서 주 후보는 “내 메시지가 많은 광주 서구갑 유권자들의 분노와 거부감, 공포심을 자극해 나에 대한 응징투표에 나서게 한 것도 사실”이라면서,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비록 소수이지만 광주에 분명히
제19차 위안부상 반대 수요 정기집회가 반일동상진실규명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 주최로 총선 당일인 15일 정오에도 율곡로 2길 주한일본대사관 인근에서 어김없이 열렸다. 이날 최덕효 공대위 공동대표는 4.15 총선 후보 토론에서 공대위를 폄하하는 발언을 한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광주서구갑 후보에 대한 비판 성명을 발표했다. 오랜만에 집회에 참여한 김기수 공대위 대변인도 ‘반일’은 대한민국의 건국을 부정하는 무서운 이념에 뿌리 둔 것으로 이에 공대위가 반일동상(위안부상, 징용노동자상 등) 설치에 반대하는 국민운동을 전개하게 된 것이라는 취지의 발표문을 낭독했다. 김병헌 공대위 공동대표는 이번주에도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위안부상 바로 옆에서 정대협의 역사왜곡을 비판하는 내용의 피켓을 드는 1인시위를 이어갔다. (이하 사진은 공대위 제공) [반일동상진실규명공대위 성명서] 광주 토론회 송갑석 후보(민주당)의 역사왜곡에 답한다 8일 4.15 총선 광주 서구갑 토론회에서 송갑석 후보(더불어민주당)는 주동식 후보(미래통합당)에게 다음과 같이 말하며 반일동상진상규명공대위(공대위)를 지칭했다. “위안부는 매춘의 일종이라고 차마 입에 옮기기도 죄스러운 망언을 서슴없이 내뱉으면서
중공에서 시작된 우한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전세계 확산을 계기로 미국 언론이 연일 중공의 정보 은폐를 비난하고 있는 가운데, 영국 외무장관도 중공 공격에 가세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영국 BSkyB(British Sky Broadcasting) 계열의 뉴스채널인 ‘스카이 뉴스(Sky News)’는 16일(현지시각) 앨런 맥기네스(Alan McGuinness) 기자가 작성한 ‘도미니크 랍 외무장관, 우한폐렴 사태 이후 중공과 평소와 같은 경제교류는 못할 것이라고 언급(No more 'business as usual' with China after COVID-19 crisis, warns Dominic Raab)’ 제하의 기사를 게재했다. 맥기네스 기자는 ”우한폐렴 확진을 받은 보리스 존슨(Boris Johnson) 총리를 대행하고 있는 랍 외무장관이 우한폐렴이 중공에서부터 어떻게 확산됐는지에 대한 심층적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랍 외무장관은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 조사는 회피할 수 없는 것이며, 과학적으로 실행해야 할 것(I don't think we can flinch from that at all, it needs
15일 오전 10시, 연세대 정문 앞. 류석춘 사회학과 교수에 대한 수업배제 조치에 반대하는 반일동상진실규명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의 제10회차 1인시위가 총선 당일 어김없이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서는 한 행인이 공대위 시위 참가자에게 모욕적 언사를 퍼붓는 소동이 발생, 경찰이 출동해 긴장된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했다. 불미스러운 일에도, 공대위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집회를 이어나갔다. 공대위는 다음주에도 1인시위를 이어나간다. (이하 사진은 공대위 제공)
이번 4.15 총선에서 5.18과 세월호 등 성역화된 문제를 정면으로 지적해 ‘막말’ 논란의 당사자가 됐던 주동식 미래통합당 후보가 소신을 굽히지 않았다. 주 후보는 선거본부 해단식을 가진 후 소회를 밝히는 페이스북 글에서 여전히 당당한 모습을 잃지 않았다. 주 후보는 이번에 광주 서구갑에서 총 3,543표(4.20%, 3위)를 득표했다. 이에 대해 주 후보는 자신이 주류 언론의 막말 프레임에 여지없이 걸려들었음에도 이를 감안한다면 이번 결과에 오히려 묘한 안도감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모든 언론이 자신을 공격하는 속에서 오히려 더 비관적인 결과를 예측했었다는 것. 막말 프레임에 여지없이 걸려들었지만 그래도 나름 선전한 선거결과 광주가 친문좌익에 의해 이용되고 있다는 주 후보의 메시지는 선거운동 내내 한결 같았다. 다만 선거운동 초기에는 주 후보에 대한 광주 시민들의 반응이 나쁘지 않았다고 한다. 명함도 대부분 잘 받아줬고, 버리는 사람도 없었으며, 명함 내용도 유심히 읽는 사람이 많았다고 했다. 하지만 막말 논란이 벌어지자 상황이 바뀌었다. 주 후보는 “선거 하루이틀 전부터는 반응이 확연히 달라졌다”며, “싸늘하게 명함을 거절하는 분들이 절반 가랑이었고, 핑
총선을 하루 앞둔 14일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즉각적 대응성명서를 낸 시민단체 활빈단 홍정식 대표가 이번 총선에서 애국안보의식을 갖춘 후보를 선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홍 대표는 15일 오전 본보와 통화에서 "아무리 선거라지만 북한에서 미사일을 발사하고 전투기를 출격시켜도 청와대는 물론 여야 어느 누구도 안보태세를 강조하는 성명서를 발표하지 않아 오후 늦게 여야 지도부 참모진에 안보논평을 내도록 요청했다"고 밝혔다. 특히 "선거유세 내용중에 안보의식 고취와 태양절을 맞은 북한의 동향에 대해 거론하는 후보가 거의 없어 아쉬었다"면서 "어제 오후 늦게 우파군소정당 여성 국회의원이 그나마 안보태세를 강조하는 논평을 발표해 국민들을 안심시켜 다행이다"고 말했다. 14일 유세현장을 돌며 각 후보진영의 안보태세를 확인한 홍 후보는 "여야를 떠나 땅바닥에 엎드려 절만 할 줄 아는 정당과 후보로는 국가안보를 지켜낼 수 없다"고 강조하며 "국회의원 후보자라면 당연히 애국심과 안보의식이 투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홍 대표는 "오늘 오전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주관한 안보연석회의가 열려 늦게나마 다행이다"고 밝힌뒤 "여야 지도는 선거당락을 떠나 국가안보에 최선을 다하라"고 주
북한이 총선 하루 전일인 14일 기습적으로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하자, 한국경제당 이은재 국회의원은 즉각 긴급논평을 발표했다. 이 의원은 14일 긴급성명서를 통해 "죽은자에 충성하기 위해 호화판 경축행사비 대신 코로나19속 에 굶어죽는 인민들이나 살려내라"라며”北이 4.15총선과 겹치는 태양절(4.15)에 김일성 108회 생일을 즈음한 3대세습 독재 폭정체제 정당성을 대내외에 과시하기 위한 무모한 미사일 도발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이 의원은 “한반도-동북아평화에 재를 뿌려 대며 지구촌을 상대로 ‘미사일 쇼’를 벌이겠다는 도발적 발사인 만행을 당장 철회하라”고 맹비난하면서 " 탈북자가 넘쳐나는 최극빈 나라에서 죽은 망자 앞에 생일잔치을 판 벌이냐"고 쓴 소리를 퍼부었다. 특히 “北여성들이 중국 성매매업자에 팔려 눈물겨운 비참한 삶을 사는 처지에 태양절행사가 웬말이냐"며 김정은 위원장에 만경대 주체사상탑 앞에서 "내 배만 채우지 않고 인민들 먹거리를 책임지는 지도자가 되겠다"는 "위민(爲民)목민(牧民)충성 서약식을 하라"고 일갈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를 겨냥해선 “ 세계가 손가락질하는 3대 세습독재정권의 원흉인 김일성 생일축제와 남한으로
시민단체 활빈단 홍정식 대표가 14일 미사일을 발사한 북도발에 대해 강력 비난했다. 이어 활빈단은 "표 찍어 달라며 퍼주기 공약은 많아도 안보 공약은 안보인다"며 "행동하는 애국후보를 소중한 한 표로 밀어주겠다"고 말했다. 이어 4·15총선후보들에 선거운동종료 시점인 15일 0시이후 임진각,또는 각 선거구에서 '태양절'광분,미사일발사 대북규탄 실천을 요구했다. 활빈단 홍 대표는 북한 김정은 위원장에도 할아버지를 닮지말고 미사일 도발을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15일에는 청와대, 국방부, 판문점 인근 또는 강원도 화진포 김일성 별장 등을 방문해 안보의식 고취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태블릿PC 재판의 젊은 변호사가 위기에 빠진 차명진 후보를 극적으로 구출했다. 서울남부지방법원은 14일 ‘제명결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면서 차명진 미래통합당 후보(부천병)가 선거를 하루 앞두고 후보 자격을 회복했다. 반전과도 같은 이번 결정에, 차 후보의 대리인 자격으로 가처분 신청을 이끌어낸 변호사에 대해서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동환 변호사는 변희재 본지 대표고문을 1심부터 대리해온 ‘태블릿 변호사’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 변호사는 2심 때 변 고문에 대한 보석 인용 결정을 이끌어냈을 뿐만 아니라, 디지털포렌식과 같은 전문적·과학적인 내용이 쟁점인 태블릿 재판에서 적확한 사실조회와 날카로운 증인신문 등으로 검찰과 JTBC가 주도한 태블릿 조작의 실체를 밝히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이 변호사는 태블릿 재판뿐 아니라 본지와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약칭 정대협) 사이의 명예훼손 소송 사건도 전담, 고등법원에 이어 대법원에서까지 본지 측의 전부승소를 이끌어냈다. 이 변호사는 이로써 차명진 가처분 인용, 변희재 보석 인용, 정대협 승소 등 굵직굵직한 승전보를 올린 흔치 않은 전적을 보유하게 됐다. 이 변호사는 충남대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하고
한국경제당 이은재 국회의원이 4.15총선을 하루 앞둔 14일 청와대 앞에서 이번 총선을 통해 지난 3년간 문재인 정권 실정을 심판하자며 대국민성명을 발표했다. 이 의원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지난 3년 동안 대한민국은 경제, 안보, 외교, 민생 모든 분야가 철저히 파탄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4·15 총선 이들을 심판하지 않으면 대한민국은 베네주엘라 같은 남미국가의 길을 갈 수밖에 없다"며 4월 15일, 대한민국을 구하지 않으면 여러분과 여러분의 아들딸 그리고 대한민국은 불행해진다"고 진단했다. 마지막으로 "9회말에 등장한 9원투수 기호 9번 한국경제당이 위기에 처한 한국경제를 김종인 위원장과 함께 9하겠습다"는 각오를 밝혔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 “9회말 9원 투수 기호 9번 한국경제당이 위기에 처한 한국경제를 김종인 위원장과 9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4.15 총선 선거일 마지막 날을 맞아 저 이은재와 한국경제당은 이 자리에 섰습니다. 지난 3년 동안 대한민국은 경제, 안보, 외교, 민생 모든 분야가 철저히 파탄났습니다. 특히 대한민국 경제분야는 지금 파산상태에 직면해 있습니다. 집권세력은 ‘탈원전’과 ‘소득주도성장론’이란 어
중공에서 시작된 ‘우한폐렴(코로나 19)’으로 인해 전세계에서 185만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11만명이 사망했음에도(한국시각 13일 기준), 여전히 중공이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고 전세계를 속이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미국의 경제전문지인 월스트리트저널(Wall Street Journal)은 13일(현지시각) 바드 대학교(Bard College) 교수인 월터 러셀 미드(Walter Russel Mead) 미국 외교정책위원회 수석연구원이 기고한 ‘중공, 아직도 전세계에 우한폐렴 관련 거짓말을 하다(China Still Misleads the World on the Coronavirus)’ 제하의 칼럼을 게재했다. 미드 연구원은 “전세계가 새로운 대공황을 막고 코로나바이러스 발병을 억제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가운데, 중공은 전세계 수억명의 사람들에게 피해를 입힐 경제적 재앙을 현저하게 완화시킬 수도 있는 중요한 정보를 내놓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미드 연구원은 “나는 중공 공산당이 지난 겨울에 우한폐렴 발생 사실을 은폐했다가 전세계에 재앙을 안겨준 사실을 거론하는 것이 아니다”며 “그 이후에도 이어지고 있는 중공의 은폐 행위는 더욱 뻔뻔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