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실질사주’ 홍석현과 서울중앙지검장이던 윤석열, 두 사람의 회동 날짜는 11월 20일이란 말도 있고 11월 6일이란 말도 있다. 어쨌건 두 사람이 11월에 만났다는 건 윤 총장도 인정한 사실. 그렇다면 원론으로 돌아가서 두 사람은 그때 왜 만났을까. 우연히 만났다는 주장은 허무맹랑하다. 단 네 사람(역술가, 운전기사까지)이 밤 11시에 인사동의 한 술집에서 만난 것이 과연 우연일까. 약속하고 만났다면 만난 이유가 있었을 것이다. ‘삼성 사건’으로 만났을 것이라는 세간의 추측은 일단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남은 것은 ‘태블릿PC 사건’이다. 2018년 10월부터 12월 선고까지 ‘태블릿PC 1심(2018고단3660) 재판’ 중반 이후 상황을 시간순으로 짚어봤다. 결론적으로, 태블릿PC 1심재판은 무죄변론의 특성상 검찰의 기소 이후 점임가경으로 치달았다. 중반 이후에는 JTBC 기자들이 줄줄이 불려나와 태블릿PC 가짜뉴스에 대해서 모르쇠로 일관하거나 위증하다 적발당하기 일쑤였다. 피고인들은 이러한 사실을 적극 보도하고 신문광고와 기자회견을 통해서도 널리 알렸다. 10월 1일, JTBC 심수미 기자와 김필준 기자가 증인으로 출석했다. 심수미는 이날
미국의 대형 식료품 유통업체인 홀푸드(Whole Foods)의 대표이사가 공개 석상에서 사회주의를 신랄하게 비난하는 발언을 해 화제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미국에도 2030대 젊은층엔 사회주의를 추종하는 극좌성향 유권자들이 상당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기업인으로서는 용기 있는 발언이다. 미국의 자유우파 성향 매체인 '저스트 더 뉴스(Just the News)’가 29일(현지시각)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존 매키(John Mackey) 홀푸드 대표이사는 최근 미국기업연구소(American Enterprise Institute)와의 인터뷰에서 사회주의를 “빈곤으로 가는 길(the path to poverty)”이라고 규정하고 자본주의는 “인류가 만든 최고의 작품(greatest thing humanity’s ever done)”이라고 언급했다. 매키 대표이사는 “좌파들은 부를 분배하자고 하지만, 사회주의는 가난을 분배하는 것”이라며 “그들은 모두를 궁핍하게 할 뿐”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마르크스주의자들과 사회주의자들이 주류인 학계는 대부분 기업에 대해 적대적이며, 예전에도 항상 그랬다고 지적했다. 매키 대표이사는 “기업의 목적은 타인을 위한 가치를 창출하는
윤석열 검찰총장이 직무정지 당하기 직전, 대검찰청 예규를 위반하고 불법으로 JTBC 태블릿PC를 포렌식하고 기록을 남기지 말라고 명령한 성명불상의 검사와 수사관 등에게 면죄부를 준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7월 8일, 변희재 본지 대표고문은 ‘태블릿 사건’에서 대검찰청 예규 제805호 ‘디지털포렌식 수사관의 증거 수집 및 분석 규정’을 위반해 불법 포렌식을 실시한 검사의 실명을 공개하라는 진정서를 대검찰청에 보냈다. 변 고문은 불법포렌식에 관련된 포렌식 수사관과 홍성준 검사도 위법 사항을 조사한 뒤 직위해제할 것을 요청했다. 대검은 변 고문의 진정서를 접수해, 서울중앙지검에 사건을 배당했다. ([전문] [민원서류] 윤석열은 대검 예규 위반한 검사 실명 공개하라) 이에 지난 19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형사1부 전효곤 검사는 민원 회신서를 통해 “조사한 결과, 이 건 진정서 및 관련 자료 등을 검토하였으나 형사처벌을 할 만한 구체적인 사실의 적시를 발견하기 어려우므로 종결한다(공람종결)”고 처분했다. 이 처분결과 통지서는 26일 변 고문에게 송달됐다. 2016년 10월 25일 검찰은 태블릿PC 포렌식을 진행하면서, 증거 무결성을 확보하기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하는
김한수는 태블릿PC 요금을 내지 않았다는 ‘김한수 알리바이’의 뼈대를 설계한 최초의 검사가 윤석열을 비호하며 본색을 드러냈다. 서울경제 보도에 따르면, 김용제(金容帝, 1980년생, 연수원 37기) 부산지검 형사1부 검사는 검찰 내부망인 ‘이프로스’에 ‘ 법무부차관, 검찰과장께 드리는 글’을 올렸다. 김 검사는 이 글에서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언론사주 홍석현과의 부적절한 만남 등을 이유로 윤석열 검찰총장을 직무배제한 데 대해 “심각히 우려되고”, “회의감이 든다”면서, “혼란과 답답함”, “개탄스러움”을 느낀다고 썼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있었던 감찰 절차와 앞으로 있을 징계심의 절차의 시시각각이 누락 없이 소상히 기록되고 영구히 보존되어야 할 것”이라며 “그 기록은 이미 정해진 결론에 대한 동조와 침묵이든 후대의 시민들과 검사 각인이 이 사건을 곱씹고 음미하고 기억하는데 쓰일 귀중한 사료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용제는 도대체 어떤 검사이길래, 일개 평검사가 법무부 장관을 비토하고 검찰 고위직들에게 훈계를 할까. 김용제 검사는 2016년 10월 29일 당시 서울중앙지검 검사로, JTBC가 보도한 태블릿PC의 ‘실사용자’인 김한수 당시 청와대 행정관을 처음
반일동상진실규명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가 25일 오후 12시, 구 주한일본대사관 맞은 편 위안부상 바로 옆에서 제51차 위안부상 철거 및 수요집회 중단 촉구 정기 수요맞불집회를 열었다. 이날 공대위 집회에서는 이우연 공대위 공동대표(낙성대 경제연구소 연구위원)가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위안부 문제 인식을 비판하는 공대위 명의 성명을 발표했다. 아래는 이번 공대위 제51차 광화문 집회 사진과 공대위 성명서. [51차 공대위 성명]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여성과 함께하는 평화국제회의’ 개회사를 비판한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하 강경화)은 24일 열린 ‘제2차 여성과 함께하는 평화국제회의’에서 행한 개회사를 통해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에 대한 입장과 생존자 중심의 해결을 위한 3원칙을 밝혔다. 이는 장관의 공식 발언인 만큼 한국 정부의 입장으로 보아 무방하다. 먼저, 강경화는 박근혜정부 당시 이뤄졌던 한일 위안부 합의에 대해 생존자 목소리를 경청하려는 노력이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그렇다면 당시 생존자 80.4%에 해당하는 37명의 수령자들의 목소리는 무엇이었는가. 더욱이 정대협이 지원금 1억원 수령을 원하는 구 위안부 A씨에게 이를 받지 말라고 종용한 증거
세계 슈퍼챗 1위 유튜버 안정권이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 측에 손해배상청구를 한 사건(2020가단5074449)에서 최근 청구원인변경 신청서를 냈다. 청구원인변경 신청서는 소장의 중요 내용을 바꾸는 것. 애초에 안정권은 자신이 한국해양대를 나오지 않았고, 세월호 도면을 설계한 죄로 감옥에 간 게 아니라는 변 고문 측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며 소송의 원인으로 지목했다. 즉, 해양대 입학이 사실이고 세월호 도면 설계한 경력으로 감옥에 간 게 맞다는 것이다. 그러나 재판 과정에서 변 고문 측이 한국해양대 입학증명 서류와, 세월호 도면을 설계한 죄로 감옥에 갔다는 걸 입증할 판결문, 범죄증명기록 전체를 사실조회 신청을 하자 조용히 꼬리를 내렸다. 안정권 측은 학력과 경력 진위 여부에 관한 쟁점을 모두 포기했다. 이에 따라 지난 26일 재판부는 변 고문 측에 “피고 측이 요청한 사실조회는 원고 안정권 측이 청구 원인에서 모두 누락시켰기에, 굳이 사실조회를 할 필요가 없었다”고 설명한 뒤, 원고 측 변호사를 향해 “안정권은 해양대에 입학한 사실이 없고, 세월호 도면을 설계한 죄로 감옥에 간 게 아니라는 점을 인정한다는 거지요?”라고 물어 안 씨 측 변호사에게 이 점
※ 본 콘텐츠는 ‘위키피디아 일본어판(ウィキペディア 日本語版)’에 게재된, ‘난징사건의 피해자수(南京事件の被害者数)’ 항목을 번역한 것이다(기준일자 2020년 11월 26일판, 번역 : 황철수). 관련해서는 앞서 번역된 ▲ ‘난징사건(南京事件)’(한국어 번역), ▲ ‘난징사건 논쟁(南京事件論争)’(한국어 번역) 항목도 병행 참조해주기 바란다. 난징사건의 피해자수 (南京事件の被害者数) ‘난징대학살의 피해자수(南京大虐殺の被害者数)’(편집자주 : 위키 항목 제목과는 달리 여기서는 ‘난징대학살’이라고 표기를 하고 있음)는, 난징사건 논쟁에 있어서 피해자수 문제에 대해서 해설하는 내용이다. 목차 1 개설 2 희생자수에 대한 제설 2.1 삼십만 명 이상 2.2 이십만 명 이상 2.3 십 수만 명 이상 2.4 사만 명 상한설 2.5 수천~ 이만 2.6 ‘학살’ 부정설 2.7 전시국제법상 합법설 3 참고문헌 1 개설(概説) 난징사건(南京事件)은 중국의 옛 수도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많은 군인과 시민을 포함하여 구미(欧米, 서양) 선교사와 학자를 포함한 목격자가 있는 사건이다. 하지만, 이 사건의 희생자(사망) 숫자에 관한 논의는 30만 명설에서 0명설까지 폭이 넓다. 관련
다음은 25일 변희재 본지 대표고문이 법무부에 제출한 진정서 전문입니다. 지난 4월 28일, 변 고문은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태블릿 PC 조작’에 가담한 김용제 검사(현 부산지검 검사), 김종우 검사(현 대검찰청 연구관), 강상묵 검사(현 광주지검 부부장검사) (이하 검사 3인)를 조사·감찰할 것을 요청하는 내용증명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윤 총장은 검사 3인에 대해 어떠한 조사나 감사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변 고문은 윤 총장의 이런 행태를 감찰해달라는 진정서를 법무부에 제출했습니다. - 편집자 주 관련기사: 변희재, 윤석열-홍석현 폭탄주 회동...권익위에 김영란법 위반 조사 요청 [전문] 변희재, 윤석열 감찰여부 대답 않는 법무부...권익위에 조사 요청 변희재, 법무부에 윤석열 감찰 진정서 제출 법무부, 윤석열-홍석현 심야회동 감찰 민원 “15일까지 판단하겠다”법무부, ‘윤석열-홍석현 심야회동 감찰 진정’에 “참고하겠다” 애매한 답변 [전문] 변희재, “‘홍석현-윤석열 폭탄주 회동’ 감찰 하나 안하나 추미애는 답하라” 추미애 국회서 위증했나...법무부 ‘윤석열 감찰 여부’ 공식답변 회피
탄핵 이후 쥐죽은 듯 엎드려있던 김수남 전 검찰총장이 정국의 핵심 이슈로 태블릿이 거론되자 24일 중앙일보를 통해 실명으로 튀어나왔다. 김 전 검찰총장이 퇴임 이후 정국 현안에 대해 강력한 입장을 낸 것은 처음이다. 탄핵 당시 검찰을 이끌었던 그는 최근 윤석열 검찰총장을 직무배제한 추미애 법무부장관의 조치에 대해 “유신 때 야당 총재에 대해 직무를 정지한 것을 연상케한다”고 평했다. 또 “징계 청구 사유로 제시된 것이 합리적이고 상당한지 의문이 든다”며 “형사 범죄로 기소된 정진웅 차장검사에 대해서도 직무배제를 하지 않았는데 총장에 대해 직무집행을 정지한 것은 너무 과도한 처사”라고 밝혔다. 태블릿PC가 거론되자 전직 총장을 비롯 일단의 검사들이 일제히 반발하고 나서는 현상은, 검찰 조직에게 있어 태블릿PC 조작 사건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 다시금 생각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든다. 결론적으로 태블릿PC 조작은 김수남의 명령으로 구성한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 휘하 특별수사본부 검사들로부터 시작됐다. 2016년 10월 29일 특수본의 김용제 검사는 태블릿PC의 개통자이자 요금납부자이며 실사용자인 김한수를 불러 최서원의 태블릿으로 만들기 위한 거짓 알리바이를 만들었다.
코로나 백신이 연말께 출시될 것이라고 예언했던 트럼프 대통령의 전망이 맞아 떨어지면서, 백신 출시를 비관하며 무조건적인 반대를 일삼던 미국 주류 언론의 신뢰성이 다시 한번 추락했다. 미국의 자유우파 성향 매체인 ‘저스트 더 뉴스(Just the News)’는 23일(현지시각) 조셉 컬(Joseph Curl) 기자가 작성한 ‘언론은 트럼프의 코로나 백신 출시 관련 예측을 일축했지만, 그들이 틀리고 트럼프가 옳았다(Media said Trump's COVID-19 vaccine prediction would take 'miracle.' They were wrong)’ 제하의 기사를 게재, 트럼프 대통령의 백신 관련 전망을 집요하게 폄하했던 민주당 성향 매체들을 비판했다. 저스트더뉴스는 “트럼프 대통령은 우한폐렴(중공발 코로나바이러스)이 미국에서 확산된 직후였던 5월에 이 바이러스와 관련해서 연말까지 백신이 하나 출시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대담한 제안을 했다”고 지적하고 “트럼프는 다음날 트위터에 백신 개발 추세가 아주 희망적이며, 연말까지 가능해 보인다고 희망적인 글을 남겼다”고 상기시켰다. 저스트더뉴스는 “하지만 미국 주류 언론은 트럼프 대통령의 예측을 전혀
충절의 고장 대전에서 전국 최초로 공자학원을 퇴출시키는 성과를 내야 한다는 열기가 뜨겁다. 지난 10월 27일(화) ‘공자라는 미명하에’ 다큐멘터리 영화 상영회가 성황리에 개최된 데 이어 오는 12월 1일에도 공자학원 퇴출을 위한 세미나가 열린다. 대전-충청지역 시민들로 구성된 ‘대전지역 시민연합’은 오는 12월 1일 오후 2시 평강교회(둔산로 18)에서 ‘공자학원 퇴출을 위해 대전지역은 무엇을 할 것인가?’를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 태블릿 PC 재판 항소심의 변호인으로 유명한 이동환 변호사의 사회로 진행되며, 종교계와 시민사회를 대표해서 강지철 목사, 법조계를 대표해서 김소연 변호사, 학생들을 대표해서 서영기 군이 발제하고 토론으로 이어진다. 김용복 미래세종일보 논설위원장이 토론자로 나선다. 공자학원의 문제점과 퇴출 필요성에 대해서는 각지에서 꾸준히 논의가 이어져 왔으나 공개 세미나가 열리는 것은 전국에서 대전이 처음이다. 이 행사는 뜻있는 시민들이 스스로 모여 조직한 행사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이날 세미나를 통해 충남대학교와 우송대학교에 똬리를 틀고 있는 공자학원을 퇴출시키기 위한 시민단체가 만들어지고, 구체적인 활동 계획이 수립될 것으로 기대된
다음은 지난 9월 15일 변희재 본지 대표고문이 국민권익위원회에 제출한 진정서 전문입니다. 지난 2018년 11월경, 윤석열 당시 서울중앙지검장과 홍석현 중앙홀딩스 회장이 종로구 인사동 모처 술집에서 비밀리에 폭탄주 회동을 가졌습니다. 이에 변 고문은 윤 총장과 홍 회장의 만남이 김영란법에 위반되는지 국민권익위원회에 조사를 요청했습니다. 김영란법은 공직자가 특정인으로부터 3만원 이상의 식사를 대접 받을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 편집자 주 관련기사: [전문] 변희재, 윤석열 감찰여부 대답 않는 법무부...권익위에 조사 요청 변희재, 법무부에 윤석열 감찰 진정서 제출 법무부, 윤석열-홍석현 심야회동 감찰 민원 “15일까지 판단하겠다”법무부, ‘윤석열-홍석현 심야회동 감찰 진정’에 “참고하겠다” 애매한 답변 [전문] 변희재, “‘홍석현-윤석열 폭탄주 회동’ 감찰 하나 안하나 추미애는 답하라” 추미애 국회서 위증했나...법무부 ‘윤석열 감찰 여부’ 공식답변 회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