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변희재 본지 대표고문이 ‘태블릿PC 이미징파일 열람·등사 신청’에 동의한 김민정 검사가 돌연 휴직한 것이 윤석열 검찰총장과 관련 있는지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 감찰을 요청했다. 앞서 변 고문 측은 서울중앙지검 포렌식팀에서 보관하고 있는 ‘태블릿PC 이미징파일’에 대해 태블릿 재판 항소심(2018노4088) 재판부에 ‘검사 보관 서류 등에 대한 열람·등사’를 신청한 바 있다. 변 고문은 진정서에서 “재판부는 재판이 끝난 후 며칠 뒤 김민정 검사에게 이미징파일 열람·등사 신청에 대한 의견을 물어봤다”며 “김민정 검사는 “적의 처리함이 상당함”이라고 이미징파일열람·등사 신청을 허가한다는 의견을 재판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판 검사인 김민정 검사가 “적의 처리함이 상당함”이라는 의견서를 낸 뒤 휴직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때문에 진정인은 김민정 검사가 윤 총장의 압력에 의해 휴직을 한 것이 아닌가 하는 강한 의구심을 품고 있다”고 밝히며 윤 총장에 대한 철저한 감찰을 요청했다. 한편, 김 검사가 이미징 파일 제공에 동의하면서 법원은 검찰이 보관 중인 이미징 파일을 즉각 신청인(변희재)에게 제공하라는 내용의 ‘수사기록 열람등사 허용 결정
[변희재 · 미디어워치 대표고문] 법무부(장관 추미애)는 12월 16일 새벽 4시 경,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직무정지 2개월이라는 사상 초유의 징계를 결정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이에 앞선 11월 24일 “중앙일보 사주와의 부적절한 만남으로 검사윤리강령을 위반했다”며 “2018년 11월경 서울중앙지검장 재직 중 서울 종로구 소재 주점에서 사건 관계자인 JTBC의 실질 사주 홍석현을 만나 공정성을 훼손할 우려가 있는 부적절한 교류를 해 검사윤리강령을 위반했다”며 이를 6가지의 징계안 중 첫 번째 안건으로 올렸다. 징계를 결정한 검사징계위원회에서는 이 안건에 대해 “①언론사 사주와의 부적절한 교류, ② 감찰에 관한 협조의무 위반 등 감찰 불응의 사유는 징계사유가 있으나 징계사유로 삼지 아니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인정되어 불문(不問) 결정하였다(검사징계법 제18조 제3항)”고 발표했다. 즉 명백히 징계의 사유는 맞으나, 중앙언론사 사주의 막강한 정치적 영향력을 고려할 때 징계사유로 삼지 않는 편이 낫다는 판단을 내린 셈이다. 애초에 이 사건은 필자가 직접 법무부에 감찰을 요청한 사안이다. 필자의 감찰 요청에 따라 법무부가 조사하여, 징계사유에 해당할 만큼 부적
2018년 10월, 한국 대법원은 이른바 ‘강제징용 배상 판결’이라는 역사적 판결로서 일본 신일철주금(新日鐵住金)을 제소한 한국의 원고 네 사람에게 해당 피고 회사의 배상을 명령했다. ‘징용 판결’이라고 한다면 당연히 원고들은 일제시대 당시 징용공이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원고들 중에서 실제 징용공이었던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었다. 이 책은 이처럼 일제시대 징용공 문제와 관련 우리들이 원천적으로 잘못 알고 있는 사실관계부터 바로 잡으며 시작한다. 원 저자인 니시오카 쓰토무(西岡力) 모라로지연구소 및 레이타쿠대학 교수는 1977년부터 한일 양국을 넘나들며 각종 교류활동을 해왔고 이제는 어지간한 한국인보다도 한국어를 더 유창하게 구사하는, ‘친한파(親韓派)’를 넘어 ‘애한파(愛韓派)’로 알려진 사람이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지금 한일 양국은 위안부 문제를 넘어서 징용공 문제로 극한 대치로 치닫고 있다. 양국의 국민감정도 이제 더 나빠질 수가 없을 정도다. 이에 그는 일단 자신의 ‘제 2의 고향 사람들’에게 징용 문제와 관련 자신의 ‘제 1의 고향 사람들’의 입장부터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전하는 작업을 하기로 결심했다. 오직 진실만이 두 고향 사람들을 화해시킬
최근 중공인 여성 크리스틴 팡(Christine Fang)이 지난 2011년부터 5년간 샌프란시스코 등에서 정치권을 상대로 첩보 활동을 벌인 사실이 확인되면서 미국인들은 큰 충격을 받았다. 그의 공작 대상에는 민주당 현역인 에릭 스왈웰(Eric Swalwel) 하원의원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중공의 전방위적인 공작이 얼마나 심각한 수준인지를 보여주고 있다. 미국의 자유보수 논객이며 동아시아 안보 전문가인 고든 창(Gordon Chang) 변호사는 14일(현지시각) 자신이 수석연구원으로 있는 ‘게이트스톤 연구소(Gatestone Institute)’ 홈페이지에 ‘중공 간첩들이 넘치는 미국(Espionage Emergency: China 'Floods' America with Spies)’ 제하의 칼럼을 게재했다. 칼럼은 “중공의 영향력과 정보력, 침투 시도가 미국을 압도하고 있다”며 “미국은 시카고, 로스앤젤레스, 뉴욕, 샌프란시스코 등 나머지 4곳의 주미 중공영사관을 포함해 미국에 있는 중공의 모든 작전기지를 즉각 폐쇄해야 한다(Given the emergency, Washington should immediately close down all of Ch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가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이하 국민행동)을 상대로 제기한 집회 금지 가처분신청 관련 조정절차가 14일 오후 4시 서울동부지방법원 218호에서 진행됐다. 이날 조정에는 호사카 유지 교수(이하 채권자)를 비롯해서 호사카 유지 교수 측 변호인과 김병헌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이하 국민행동) 대표가 참석했다. 호사카 유지 교수는 ‘국민행동이 현재 기습적으로 살해 위협 집회를 진행하고 있고, 언제 할 지를 몰라 너무나 무서우며 이 집회로 인해 연구를 못 하는 지경까지 와서 너무 힘들다’며 지난 9일 집회 금지 가처분신청 때와 똑같은 주장으로 조정위원들에게 하소연했다. 특히 호사카 유지 교수는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 집회에 참석하는 모 유튜버 1명의 주장만을 인용하면서 ‘살해 협박을 받고 있으며, 언제 연구실로 쳐들어올지 모르는 두려움에 떨고 있다’고 호소했다. 가처분신청 건을 진행하는 판사는‘ 채무자인 당사자가 국사교과서연구소도 아니고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 단체도 아닌 자연인 김병헌 대표 한 명이어서 집회에 참석한 한 사람의 모욕적인 발언으로 집회를 금지시키기 어렵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호사카 유지 측 변호인은 ‘세종대 정문 100m 밖에서 집회를
14일, 변희재 본지 대표고문은 검찰에서 보관하고 있는 태블릿PC 이미징파일 4개가 없어진 것과 관련 김수남 전 검찰총장, 윤석열 검찰총장, 홍성준 대구지검 서부지청 형사2부장 등을 감찰해달라고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게 요청했다. 변 고문은 진정서에서 “김민정 검사 다음으로 공판검사를 맡게된 장욱환 검사가 “이미징파일 5개 중 4개는 찾을 수 없고 1개만 갖고 있다”라며 재판부에 이미징파일 열람·등사 거부 의견서를 제출했다”며 “장욱환 검사가 이미징파일 4개를 실수로 분실한 것이 아니라, 고의로 삭제‧은닉 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특히 홍성준, 장욱환 검사는 2020. 11. 18.자 의견서를 재판부에 제출하였는데, 여기에는 왜 검찰이 태블릿PC 이미징파일 5개 중 4개를 분실하였는지에 대한 설명이 전혀 없었다”며 “재판부는 2020. 11. 5. 공판에서 검사에게 무슨 사유로 이미징 파일이 분실되었다는 것인지 묻는 변호인 측 의견서에 관하여 검찰은 2주 이내로 답변서를 제출하라고 주문하였던 바 있다”고 밝혔다. 이어 “홍성준, 장욱환 검사는 재판부의 요구사항을 무시하며, 분실 사유에 대해선 함구한 것”이라며 “이러한
JTBC의 태블릿 사건을 맡아 변희재 대표고문을 구속 기소한 데 이어 홍석현 중앙홀딩스 회장과 윤석열 당시 서울중앙지검장과 만남 직후 5년형를 구형한 홍성준 검사가 이번에는 대구 지역 보수운동가들을 비하·음해해파장이 일고 있다. 홍 검사는 태블릿PC 관련 일체의 증거를 법정에 제출할 수 없다는 의견서에서 변희재 고문을 겨냥, “그 추종자들을 통해 대구에서 근무 중인 수사검사(홍성준)을 찾아가 근무지 앞에서 현수막을 게재한 채 확성기를 이용하여 시위하였으며”라고 주장했다. 이는 당시 기자회견에 참여한 대구경북 지역 보수운동가를 비하 음해한 것이다. 이 의견서는 공판검사 장욱환 이름으로 제출되었으나 내용상으로는 홍 검사가 작성한 것으로 파악된다. 홍 검사가 음해한 기자회견은 지난 10월 20일 대구행동하는우파시민연합이 주최하고 대구지역 보수운동가 오영국 대표와 경북지역 보수운동가 최길갈 대표 등이 참여하여 “홍성준 검사, 지금 당장 태블릿PC 이미징 파일을 내놓아라”는 내용이었다. 실제 재판부가 검찰에 태블릿 이미징 파일 제출을 명령했음에도, 홍성준 검사는 48시간 안에 처리하라는 내부 규정을 위반하며, 무려 두 달간 처리를 지연시켰다. 그러더니 결국 박근혜 대
‘박근혜 대통령 탄핵무효’를 외치며 산행을 즐기는 ‘미디어워치 산악회’ 열세 번째 토요일 정기산행이 오는 12일 토요일 오전 11시, 중구 서울역 8번 출구 ‘밀레니엄 힐튼 호텔’ 앞에서 열린다. 산악회의 목적지는 중구에 위치한 남산으로 이번 산행은 둘레길로 시작해 남산 정상으로 향하는 코스다. 산행은 3시간가량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8일 서울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에서 2.5단계로 강화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서는 10인 이상의 인원은 집회를 열 수 없지만 산악회는 집회가 아니라 10인 이상도 가능하다. 단, 50인 이상의 모임·행사는 금지인 관계로 산악회 운영팀은 산악회 참여인원이 50명이 넘지 않도록 적절히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산악회 운영팀은 혹시 모를 우한 코로나(COVID-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손 소독제와 비접촉 온도계 등을 준비한다. 산악회는 오후 1시까지 산행을 마친 뒤 근처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할 예정이다. 식사비는 오천 원이다. ‘미디어워치 산악회’는 박근혜 대통령 무죄 석방과 사기탄핵 무효, 태블릿 진상규명 등을 기치로 하는 정기 산악회다.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가 지난달 24일 시민단체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이하 국민행동)을 상대로 집회를 중단시켜 달라며 제기한 가처분 소송의 심문이 9일 오전 서울동부지방법원에서 열렸다. 이날 법정에는 채권자인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와 2명의 변호인이 참석했고, 채무자 측에서는 김병헌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 대표와 이인규 대외협력단장이 참석했다. 호사카 유지 측 변호인은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이 지난달 30일과 이번 달 2일, 7일 한 집회는 불법이며 허위사실 유포를 하면서 오랫동안 집회를 할 예정이고, 게다가 집회 날짜를 바꿔가며 채권자 측을 우롱하고 있다”며 “존경하는 재판장님께서 가처분신청을 해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병헌 국민행동 대표는 “기본적으로 매주 월요일 13~15시 집회신고를 하고 40~50분가량 집회를 하지만 30일에는 집회 자체를 하지 않았고, 미리 이번달 2일과 7일 집회신고를 다시 해서 날짜를 변경한 이유는 채권자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우리의 집회를 지속적으로 방해하기 때문에 광진구 경찰 측과 협조해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김병헌 피청구인은 합법적으로 집회신고를 했고 헌법상으로 보장되는 집회의 자유와 표
개표 결과가 아직 확정되지 않았는데도 대통령 당선자를 자처하는 조 바이든은 과거 오바마 행정부 시절부터 친중주의자라는 비판을 받아 왔다. 만에 하나, 바이든이 미국 대통령이 될 경우, 미국은 사실상 중공의 세계패권 전략을 저지하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상당하다. 이와 관련, 미국 폭스뉴스(Fox News)는 8일(현지시각) 칼럼니스트인 리즈 픽(Liz Peek)이 기고한 칼럼 ‘Biden and China – 4 reasons he can't be trusted to protect US from Beijing(바이든이 미국을 중공으로부터 지키리라고 믿을 수 없는 4가지 이유)’을 게재했다. 칼럼은 첫 이유로 “바이든이 호전적인 중국을 통제하지 못하는 것은 유엔에 대한 순진한 자신감에서 비롯된다”며 “유엔은 중국의 군사적 침략, 서양의 노하우에 대한 광범위한 도용 또는 홍콩에서의 불법 탄압에 대해 중국에게 아무런 제재도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칼럼은 “유엔은 글로벌리스트들과 바이든의 외교정책팀으로부터 존경을 받지만, 트럼프 정부에서는 외면을 받았다”며 “시진핑은 중공, 러시아, 쿠바 등으로 유엔 인권이사회를 구축하는 등 유엔에서 중국의 영향력을 확대하기
가로세로연구소의 김세의 대표가 12월 8일자 저녁 7시 방송에서 강용석, 김용호에 이어 또 다시 배현진 의원 및 여성 아나운서 비하 발언을 퍼부었다. 최근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이 김종인 비대위원장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 사과 및 문재인 귀태 정권 관련 공방을 벌였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실시간 방송에서 자신이 기자 출신임을 내세우며, 여성 아나운서 전체를 비하하는 폭언을 퍼부은 것. 김세의: 사실 김용호 부장이나 우리 다 기자 출신들 아닙니까. 아니 어느 순간부터 아나운서들이 이렇게 시끄럽게 까불어? 다른 진행자들: 흐흐흐흐 김세의: 고민정 뭡니까 고민정. 아니 너희 둘 싸우려면 어디 방송가에서 싸우던가. 얘네들이 왜 국회의원이 돼 가지고. 예? 우리가 이런 소리를 왜 봐야해요? (중략) 김용호: 그런데 저 배현진 의원이 얘기한 것에 대해서, 고민정 의원이 얘기한 걸 보니까 딱 전 이 말이 떠오르네요. 여자의 적은 여자. 아나운서의 적은 아나운서. 김세의: 그러니깐 딱 아나운서 수준. KBS, MBC 그냥 어디 아나운서들끼리의 모임에 가서 싸우던가. (중략) 김세의: 아니 이런 애들이 국회의원 좀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아나운서들이
변희재 본지 대표고문이 최근 불거지고 있는 윤석열 검찰총장과 주진우 기자 사이의 유착 의혹에 대해 8일, 법무부에 감찰을 요청했다. 변 고문은 진정서에서 “일명 ‘제보자X’가 최근 윤 총장과 주 기자의 유착 의혹을 제기했다”며 “제보자X는 윤 총장에 대한 비판기사를 쓰는 언론사에 주 기자가 전화로 “(윤 총장에 관한) 기사 나가면 검찰이 가만 안 둘 것”이라고 협박했다고 폭로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들병원’ 불법 특혜 대출을 폭로한 신혜선 씨가 ‘양정철이 우리들병원 관련 수사를 방해해왔다’는 폭로를 한 적 있다”며 “때문에 양 전 원장이 윤석열 총장과 결탁해 이를 덮었을 거란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은 일명 ‘제보자X’로 알려진 지 모 씨와 손혜원 전 의원에 의해 윤 총장의 배후로 지목되고 있는 인물이다. 그러면서 “윤석열 검찰총장이 주진우 기자와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과 결탁해 ▲윤 총장의 장모 사건에 불법 개입해 사건을 방해했는지 ▲‘우리들병원’ 사건에 불법 개입해 사건을 방해했는지 밝혀달라”고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게 감찰을 요청했다. 이하 진정서 전문. 1. 진정요지 최근 윤석열 검찰총장이 주진우 기자, 양정철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