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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권, 때늦은 후회, “윤석열과 김건희가 죽이고 싶도록 밉다”

변희재, "강용석, 김세의 등도 같은 신세될 것, 윤석열과 맞짱떠라"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욕설과 협박을 일삼고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선거운동을 방해한 혐의로 사전 구속된 보수측 유튜버 안정권이 최근 지지층에게 보낸 편지에서 “윤석열과 김건희가 죽이고 싶을 정도로 밉다”는 심경을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정권은 편지에서 하루에도 몇 번씩 벽을 쳐대며 “죽고 싶다”고 신세한탄을 하고 있다 호소했다고 한다. 안정권은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공직선거법까지 위반해가며 이재명 측 선거운동을 방해했다. 그러나, 윤석열 정권은 그런 그를 문재인 전 대통령 측의 불만을 고려해 사전구속시킨 만큼 안정권이 배신감에 치를 떨고 있는 것이다.

문제는 안정권의 미래 자체가 불투명하다는 점이다. 최근 인천지방법원은 안정권의 보석신청을 한달여 만에 “도주의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기각했다.

안정권은 이 사건 말고도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 닉네임 벌레소년, 세월호 유족들, 여성 언론인 나다은, 자신의 여직원이었던 이유진 등 10여 명에 의해 피소가 됐고, 실제 기소가 이뤄져 15건 이상의 재판을 받고 있다.

한 사건 당 1년씩만 선고되어도 무려 15년의 중형이 예상된다. 애초에 검찰 역시 이 건을 들어 “도주의 우려가 있다”고 강조했고, 법원 역시 이를 인정하고 있는 것이다.

검찰과 법원의 논리라면 안정권은 중형 선고를 앞둔 도주의 우려로 석방이 애초 불가능하다. 문재인, 이재명 측 사건에 대해 앞으로 3개월 안에 조기에 실형 선고를 내려지고, 또 나머지 15건의 사건의 선고가 내려지게 된다. 그 이외의 추가 고소, 고발 사건이 잇따를 수 있어 최소 20년형 이상이 선고될 수 있는 상황이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안정권을 몰락시킨 주범으로 그의 후견인 정규재 펜앤드마이크 주필(전 한국경제 주필)도 눈총을 받게 됐다. 변희재 대표 등이 안정권의 폭력, 협박, 사기 등을 문제삼을 때, 정규재 주필은 “안정권은 보수의 희망이다”라며 무차별 비호, 결국 안정권을 파멸로 이끌게 된 것이다.

정규재 주필은 안정권이 구속된 뒤에도 그 어떤 구명 노력도 하지 않고 있다. 심지어 그의 이름조차 언급하지 않고 있다. 근래 정 주필은 매일 같이 이태원 희생자들과 유족을 모욕하고, 음해하는 발언만 이어가고 있는 상황으로, 이에 대해서는 윤석열 측에 눈도장을 찍어 향후 YTN, TBS 사장 자리를 노린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안정권의 학력, 경력 사기 행각을 밝혀냈다가, 그로부터 보복, 협박, 음해를 당해온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은 “안정권이 거짓 행각을 벌일 때 정규재 등 보수 원로들이 안정권을 자중시켰어야 했는데, 오히려 저들이 더 부추겼다”면서, “안정권은, 자신을 파멸로 이끈 정규재 등 보수원로, 토사구팽시킨 윤석열에 대해 옥중 전쟁을 선포해야 한다. 그래야 윤석열 조기 퇴진 이후 다음 정권에서 최소한의 선처의 가능성이라도 남을 것”이라 조언했다. 

변희재 고문은 “각종 심각한 중범죄에 얽혀있는  강용석, 김세의, 김용호 등도 안정권과 별반 신세가 다르지 않을 것”이라면서 결자해지를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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