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보 및 독자의견
후원안내 정기구독 미디어워치샵

폴리틱스워치 (정치/사회)


배너

YTN 출연 변희재, “안정권 누나 홍보수석실 채용, 댓글조작과 연관 있을지도”

“안정권 인맥과 윤석열 캠프의 선거개입 댓글 조작 의혹, 국회가 운영위원회 열어서 이 문제를 따져야”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이 13일 오전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의 ‘토크킹’ 코너에 출연, 최근 논란이 된 안정권 누나의 대통령 홍보수석실 채용과 관련해서 댓글 조작과의 연관성을 언급했다. 


박 변호사는 전날 TBS ‘짤짤이쇼’에서 변 고문이 ‘윤석열이 도어스테핑을 중단할 것’이라고 전망한 것이 적중한 사실을 지적하면서 “안 하긴 안했는데, 다시 했다가 이번엔 멀리 떨어져서 하는 것으로 하루만에 번복이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에 변 고문은 도어스테핑 논란이 윤석열 정권의 시스템 마비 사태라고 규정하고 “대통령실에서 분명히 코로나 문제로 중단한다고 하고서 다음날 바로 원상복귀를 했다”며 “거기에 대해 대통령실 한쪽에서는 원래 안하려던 게 아니었다고 하고, 다른 쪽에서는 안하기로 했는데 자신들도 모르겠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김재섭 위원장은 “도어스테핑 중단은 이유가 중요하다”며 “코로나 때문에 중단한다고 했는데 민주당에서는 그것도 공격했지만 실제로 그날만 기자 11명이 확진됐다”고 언급했다. 그는 “과정이 매끄럽지 않았던 건 인정하지만 진의를 의심하지는 않았으면 좋겠다”고 반박했다.

그러자 변 고문은 진중권 등 친윤 논객들이 도어스테핑의 중단을 주장하고 있다는 사실을 소개하고 “코로나 때문이라기보다는 한계에 달한 것”이라며 “잘못이 누적되면서 기자들의 질문이 날카로워지니까 윤석열 대통령이 신경질을 내고 삿대질을 하고, 답변도 안하고 가는 경우가 너무 많아졌다”고 비판했다.

박 변호사는 욕설과 협박 등으로 각종 물의를 일으킨 유튜버 안정권의 친누나가 대통령 홍보수석실에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 데 대해 의견을 물었다. 그러자 변 고문은 “대통령실에서는 연좌제를 거론하면서 안정권 누나를 채용한 게 문제가 없다고 하는데, 이건 국민을 속이는 것”이라며 “안정권이라는 유튜버는 문재인 사저 뿐 아니라 평소부터 욕설, 협박, 폭언을 너무 많이 해서 유튜브에서 퇴출된 인물이며 안정권의 누나는 그 유튜브 채널의 운영을 안정권과 같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안정권의 누나와 안정권은 동반 출연도 했으며 누나 본인도 같이 막말을 했다”라며 “두 사람은 공동사업자나 마찬가지고, 안정권은 대선에서도 윤석열 선거운동 수준의 유튜브를 운영하면서 역시 그의 누나도 같이 했다”고 지적했다. 

변 고문은 “이렇게 엮여 있으니, 이 누나라는 분이 단순히 안정권과 엮였기 때문에 연좌제가 아니라, 안정권과 같은 일을 하다가 채용된 것이기 때문에 대통령실에서 저렇게 얘기를 하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안정권 인맥과 윤석열 캠프에서 드루킹식 댓글조작을 하다가 걸려서 검찰 수사 중”이라며 안정권 누나의 채용이 이 사실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한 후 국회가 운영위원회를 열어서 이 문제를 따져야 한다고 말했다. 

변 고문은 대선 당시 보수 유튜버들의 관리를 김건희의 친고모인 김혜섭 목사가 했다고 지적하면서 “이 채용도 당연히 김건희와 김혜섭 목사 라인을 통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변 고문은 안정권 누나 논란과 관련해서 짚고 넘어가야 할 중요한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안정권이 문재인 사저 앞에서 욕설과 협박을 했는데, 그때 윤석열이 안정권의 행위에 대해 ‘집회의 자유’라는 뉘앙스로 발언을 했다”며 “바로 그때 안정권의 친누나가 홍보수석실에서 근무하고 있었다”고 언급했다. 윤석열이 안정권에게 정당성을 부여하는 발언을 했을 때, 그 입장을 홍보수석실에서 써준 게 아니냐는 것이다.

변 고문은 이날 김재섭 국민의힘 도봉갑 당협위원장, 장윤선 정치전문기자와 함께 출연했으며, 진행자인 박지훈 변호사는 서두에서 ‘청취자들이 토크킹 시간을 많이 기다리셔서 시간도 길게 편성했다’고 언급했다.




변희재 공영방송 출연 관련기사 :






배너

배너

배너

미디어워치 일시후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현대사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