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이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와의 토론 제안을 흔쾌히 수용했다. 진 전 교수만 받아들인다면 올해 윤석열 정권의 현안과 미래를 주제로 2차 사망유희 토론이 열릴 수도 있다.
21일 유튜브 방송 ‘정영진 최욱의 매불쇼’의 진행자인 최욱 MC는 이날 방송에 출연한 변 대표고문에게 “진중권 교수와 매불쇼에서 토론을 한번 해보면 어떨까 싶다”고 제안했다. 이에 변 대표고문은 “지금 당장 토론을 해도 된다”며 “아무 때나 날 불러도 된다”고 화답했다.
이날 최욱 MC는 “업체와 함께 후원을 받아 전액을 두 사람에게 드리겠다”고 조건을 밝혔지만 변 대표고문은 “파이트 머니는 진중권 씨가 모두 가져도 상관없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변 고문와 진 전 교수는 지난 2012년 ‘NLL 사망유희 토론’으로 인터넷에서 화제를 모았던 바 있다. ‘NLL 사망유희 토론’은 변 고문과 진 전 교수의 세 번째 맞짱 토론으로, 이번 매불쇼의 토론이 성사되면 두 사람의 네 번째 맞짱 토론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