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 이하 방통위)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4년 방송시장은 IPTV와 종합편성방송채널사업자(이하 종편)의 주도 아래 시장경쟁이 활성화된 것으로 나타났다.23일, 방통위가 23일 발표한 ‘2015년도 방송시장 경쟁상황 평가’에 따르면, 2014년 방송 시장은 전년 대비 4.9% 성장해 14조 7천 2백억으로 조사됐다.그 중, IPTV 가입자는 214만(871만→1,085만, 24.6% 상승), 방송사업 매출이 3,733억원(11,251억원→14,984억원, 33.2% 상승) 증가했다.종편4사 방송사업 매출은 31.2%(955억 원) 증가(’13년 3,062억원→’14년 4,016억원)해, IPTV와 함께 방송시장 확대를 주도한 것으로 분석됐다.반면, 지상파 방송은 방송사업 매출액이 전년 대비 2.8%(1,085억원) 증가(’13년 38,963억원→ ’14년 40,049억원)했으나, 점유율은 감소(’13년 27.8% → ’14년 27.2%)해, 지상파 방송의 위기를 실감케 했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채널A를 운영 중인 동아일보는 “2011년 출범한 종편이 점차 안정궤도에 오르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앞세워 지상파 방송사와 치
복수노조체제를 운영 중인 문화방송(사장 안광한. 이하 MBC) 내에서 조합원 수가 가장 많은 언론노조 MBC본부(이하 본부노조)가 임단협 과정 중 소수노조를 탄압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MBC는 현재, 조합원 수가 1700여명(전국. 서울지부는 903명)인 본부노조와 부장급 이상 선임자 30여명으로 구성된 ‘공정방송노동조합’, 그리고 지난 2012년 파업기간 이 후 채용된 경력기자 등 120여명이 가입한 ‘MBC노동조합’ 등 3개 노조의 활동을 허용하고 있다.최근, MBC는 본부노조 외 나머지 2개 복수노조에서 지난 달 임단협 교섭 신청을 해오자 14일까지 세 노조가 협의해 교섭대표 노조 결정을 요구했으나, 정해지지 않아 각각의 노조와 개별적으로 임단협을 진행할 방침이라 밝힌 바 있다.이에, 본부노조는 사측이 ‘개별교섭’으로 본부노조 해체를 시도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본부노조는 “1천 7백명 조합원(서울 9백명)의 근로조건 향상과 복지증진을 책임져야 하는 노조의 집행부를 100명 안팎의 노조와 동일 선상에 놓고 비교한다는 게 대체 어떻게 가능한가?”라고 주장하며 지금까지 지켜 온 교섭 주체로서의 위상을 과시하기도 했다.이와 관련, 조합원 120여명 규
KBS ‘미디어인사이드’가 프로그램 코너 중 ‘주목! 이 기사’에서 올해 가장 많이 소개한 언론사의 기사는 KBS 자사 보도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주목! 이 기사’는 미디어인사이드 자문단 교수들이 선정하는 기사로, 주제 선정 등 좋은 평가를 줄만한 기사라는 취지로 매달 3꼭지씩 선정해 방송을 통해 소개하고 있다. 자문단에는 김민정 한국외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홍성구 강원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이민규 중앙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등이 참여하고 있다. 자문단 교수들이 가장 많이 선정한 기사는 역시 KBS의 보도였다. 총 6개의 꼭지를 선정했다. (‘인격없는 일터’(2015.04.12), ‘뒷전으로 밀린 상생 약속’(2015.07.05) KBS 창원방송총국, ‘법의 사각지대 ‘청소년 특수고용직’’(2015.08.23), ‘끌려간 소녀들, 버마 전선에서 사라지다’(2015.10.11), ‘한반도 황새 복원 20년’(2015.11.01) KBS 청주방송총국, ‘조희팔 최측근’ 강태용 검거(2015.12.20))이어 한국일보(기부금 제대로 쓰이나, ‘사채왕-판사’ 유착 비리, ‘세월호 비리’ 운항관리자 특채)와 지역MBC 보도(‘시험 과목 바꿔치기’-목
인천 11세 초등학생 학대사건이 또 다시 우리사회에 충격을 던져 준 가운데, 종합편성채널 프로그램에 출연한 패널들이 아동학대 처벌의 수위가 낮다면서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특히, 이번 사건에 대해서는 가해자가 되는 친부와 동거녀, 동거녀의 친구에 대해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을 적용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제기됐다.김복준 한국범죄학연구소 연구원은 23일 에 출연, 아버지와 동거녀, 동거녀의 친구가 교대로 아이를 감시한 것에 초점을 두고, “어떤 면에서 보면 이 아이를 서서히 굶기거나 학대하면서 저절로 죽기를 바란 게 아닐까”라며 문제를 제기했다.김 연구원은 본인의 추측이 ‘무리한 생각’ 이라면서도, 밥을 먹이지 않고 손목을 묶어 감금하는 등의 행위를 보면, 아이가 어떻게 될 것이라는 예측이 가능하다고 주장하며, “살인의 고의가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러면서, 김 연구원은 현행 법 체계상 친아버지에 대한 처벌은 3년 미만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의 설명에 따르면, 아동학대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취지로 제정된 ‘아동학대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상 아이가 사망한 경우 징역 5년, 불구가 된 경우 징역 3년 이상 등으로 구분돼, 이번 사건의
JTBC ‘밤샘토론’ 제작진이 올 한 해 동안 ‘교과서 국정화’ 문제만 세 차례 주제로 선정하면서 JTBC ‘좌편향’ 프레임을 공고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달 초 모든 국정논제를 빨아들인 ‘블랙홀’ 한국사교과서 국정화 문제에 야권이 장외투쟁을 벌이는 한편, JTBC 뉴스룸이 타 종합편성채널 메인뉴스에 비해 두 세배 분량의 기사를 보도하며 이슈화에 앞장선 것과 맥을 같이 한 것으로 풀이된다.JTBC 밤샘토론 홈페이지에 소개된 ‘공정하고 균형있는 언론으로서의 JTBC 위상 제고’와 다소 거리가 있어 보이는 상황이 전개된 셈이다.JTBC 밤샘토론은 하나의 주제를 다시 1, 2부로 나눠 진행하며 토론 시작 전 4분 정도의 뉴스 브리핑으로 주제를 설명한다. 지난 1월부터 이 달까지의 방송 분석 결과, 토론의 주제는 정부와 국회에서 발생한 빅 이슈를 선정했으며, 사회·경제·문화 등의 분야 이슈로 주제가 설정되는 경우는 단 1건도 없었다. 다만, ‘노동개혁’ 등 정부의 정책에 의한 파생적인 상황이 토론 과정에서 언급되는 정도에 그쳐, 주제 설정의 한계를 드러냈다.또, 주제를 설명하는 뉴스 브리핑과 진행자 발언은 정부에 대해 비판적이고 야권 성향이 두드러지는 특징을
KBS 미디어비평 프로그램 ‘미디어인사이드’에 인터뷰이(interviewee)로 출연한 언론학자들 대부분이 2012년 언론사 총파업을 지지하는 등의 親언론노조 인사들로 확인된 가운데 인터뷰이 출연자들이 소속된 언론단체들 역시 이른바 진보좌파 단체 일색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이는 언론을 감시할 우파 성향의 언론단체들이 사실상 전무한 반면, 진보좌파 성향의 여러 단체들이 활발히 활동 중인 언론지형의 문제가 가장 커 보인다. 또한 미디어인사이드 제작진의 편향성도 문제라는 지적이다.미디어내일이 올 한 해 이 프로그램에 인터뷰이(interviewee)로 출연한 언론단체 소속 인사들을 확인한 결과, 민주언론시민연합(민언련), 언론인권센터, 공공미디어연구소, 진보네트워크센터 등에 소속된 것으로 나타났다.최다 출연 단체는 역시 민언련이었다. 김언경 민언련 사무처장이 4회, 유민지 기획부장과 이봉우씨 등이 각각 1회 출연했다. 이어 공공미디어연구소 소속 인사들로, 김동준 공공미디어연구소장이 2회, 정미정 부소장, 박상호 연구팀장이 각각 1회 출연했다. 윤여진 언론인권센터 사무처장, 박태순 미디어로드연구소장, 오병일 진보네트워크센터 활동가가 각각 2회 출연했다.민언련은 대표적
페이스북 뉴스서비스 ‘인스턴트 아티클’이 지난 3일 시범서비스에 들어가며, 포털에서 퇴출위기에 몰린 5인 미만 인터넷 ‘강소매체’들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국내 인터넷 이용자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가 페이스북인 것으로 나타났다.DMC미디어(대표 이준희)는 22일 ‘2015 디지털 소비자 및 한국인의 디지털 라이프 스타일 분석보고서’를 발표, SNS 이용 순위를 공개했다.조사는 지난 10월 5일부터 16일까지 12일간만 19세 이상 59세 이하의 대한민국 남녀 780명을 대상으로△디지털커뮤니케이션, 디지털상거래, 디지털콘텐츠 등 디지털 소비 현황 △소셜미디어 이용 현황 △디지털 라이프 스타일 등에 대한 설문을 진행했다.조사결과 소셜미디어 이용 경험이 있는 국내 인터넷 이용자(만 19세~59세 780명 표본, 516명 응답)가 주로 이용하는 SNS는 페이스북이 59.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페이스북은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위를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카카오스토리(17.1%), 인스타그램 (10.3%), 밴드(8.2%), 트위터(2.4%) 순으로 이어졌다.이용자 특성별로 살펴보면, 남녀 모두 페이스북 이용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KBS 미디어인사이드가 미디어비평에 있어 ‘좌편향’이라는 시민사회의 비판여론이 실제로 데이터 자료를 통해서도 확인돼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올 한 해 이 프로그램에 인터뷰이(interviewee)로 출연한 언론학자들 가운데 2회 이상 중복으로 출연한 학자들 대부분이 이른바 친언론노조 성향으로 분류되는 인물들로 확인됐다. 또한, 인터뷰이로 출연한 언론단체들 소속을 확인한 결과, 이른바 진보좌파 단체 인사들 일색이었다. 이는 최근 발족해 본격 활동 채비에 나선 바른언론연대를 제외하고는 실질적인 미디어감시 활동을 하는 보수우파 언론단체들이 사실상 전무한 탓으로 보인다. 아울러 미디어인사이드 제작진의 좌편향 성향도 하나의 원인으로 지목된다.미디어내일이 2015년 ‘미디어인사이드’에 출연한 언론학자들 출연 횟수를 전수 조사한 결과 최다 출연자들은 미디어인사이드 자문교수들로 확인됐다. 전수조사는 미디어인사이드가 홈페이지에 소개한 1년간 방송된 자료를 근거로 실시했다. 그 결과에 따르면, 미디어인사이드 자문을 맡은 김민정 한국외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가 총 11회에 출연했다. 또한 자문 교수인 홍성구 강원대 신문방송학과 교수와 이민규 중앙대 미디어커뮤
KBSN ‘2015 대국민 프로그램 기획안’ 공모전이 주최측의 일방적인 행사 취소 통보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본인의 아이디어가 KBSN측에서 타 방송국으로 유출됐다는 주장이 나왔다.대학생 오씨는 최근 뉴스기사 검색 중, 자신이 기획했던 ‘로봇연기발전소’(기획명)가 tvN ‘배우학교’(가제)로 프로그램명이 바뀐 채 거의 흡사한 형태로 기획됐다며 KBSN 내부 심사자들에 대해 강한 의혹을 제기했다.오씨가 제출했다고 주장하는 기획안 사본을 보면, ‘연기를 제대로 배우고 싶어하는 배우 연예인’을 ‘연기 잘하기로 소문난 인물’, 즉 명배우가 연기를 가르치는 내용으로, tvN에서는 ‘장수원’과 ‘박신양’이 각각의 역할을 할 것으로 보도됐다.관련 뉴스를 접한 오씨는 기획안을 모두 검토한 KBSN 내부 심사자가 자신의 기획안을 tvN 관계자에게 유출시켰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오씨는 “설령 기획안 유출이나 아이디어 도용이 아니라 하더라도, 타 방송국에서 거의 흡사한 기획으로 내년에 방송될 예정인데, 1차 심사 통과작이 없을 만큼 2600여 응모작이 수준이하 였다는 것은 KBSN측의 일방적인 공모전 취소 이유가 될 수 없다”며, 주최측을 강하게 비판했다.이에 대해
우리 사회 일각으로부터 ‘종북 성향’ 단체로 의심받고 있는(사)민주언론시민연합(이하 민언련)에 대한 법원의 판단이 오락가락하는 모양새다.지난 1월 민언련은 단체가 ‘종북’성향이 아니라는 것을 주장하기 위해 채널A와 조영환 올인코리아 대표를 상대로 낸 ‘명예훼손’ 소송에서 법원으로부터 “‘종북단체’로 표현할 만한 것은 인정된다”며 패소한 바 있다.하지만, 단체가 이에 불복하고 항소한 결과, 지난 13일 2심 법원은 원고 일부승소 판결을 내리고, 채널A에 대해 정정보도문 게시와 위자료 1천만원 지급 등을 선고했다.민언련의 종북성향 의혹을 제기했던 조영환 대표는 당초부터, 종북 성향을 증명하는 것이 쉽지 않다고 밝힌 바 있다. 또, 공안검사 출신들이 좌파세력의 교묘한 ‘언어위장’을 그 동안 피력해 온 것을 고려할 때, 민언련에 대한 1심과 2심의 엇갈린 판결은 어찌 보면 그리 놀라운 상황은 아니다. 민언련은 좌파진영 대표적 언론시민단체로, 국가보안법 폐지, 주한미군철수 등을 주장한 바 있다. 또, 민언련 공동대표를 맡은 박석운 한국진보연대 공동대표는 2008년 광우병 촛불시위를 주도한 혐의로 구속된 전력이 있다. 박 공동대표는 한미FTA 반대, 평택 미군기지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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