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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IPTV 종편이 방송시장 활성화 주도”

23일 ‘2015년도 방송시장 경쟁상황 평가’ 발표…동아일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치열한 경쟁 결과”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 이하 방통위)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4년 방송시장은 IPTV와 종합편성방송채널사업자(이하 종편)의 주도 아래 시장경쟁이 활성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방통위가 23일 발표한 ‘2015년도 방송시장 경쟁상황 평가’에 따르면, 2014년 방송 시장은 전년 대비 4.9% 성장해 14조 7천 2백억으로 조사됐다.

그 중, IPTV 가입자는 214만(871만→1,085만, 24.6% 상승), 방송사업 매출이 3,733억원(11,251억원→14,984억원, 33.2% 상승) 증가했다.

종편4사 방송사업 매출은 31.2%(955억 원) 증가(’13년 3,062억원→’14년 4,016억원)해, IPTV와 함께 방송시장 확대를 주도한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지상파 방송은 방송사업 매출액이 전년 대비 2.8%(1,085억원) 증가(’13년 38,963억원→ ’14년 40,049억원)했으나, 점유율은 감소(’13년 27.8% → ’14년 27.2%)해, 지상파 방송의 위기를 실감케 했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채널A를 운영 중인 동아일보는 “2011년 출범한 종편이 점차 안정궤도에 오르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앞세워 지상파 방송사와 치열한 경쟁을 벌였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지면을 통해 자평했다.

세부적인 매출 구조를 살펴보면, 지상파 및 종편사업자의 가장 큰 수입원(`14년기준 30.3%)은 여전히 방송광고이나 그 비중과 절대규모가 감소 중이며, 프로그램 제공 및 판매수입은 증가 추세 유지했다.

이와 함께, 지상파와 PP의 자체 제작비는 감소하고, 외주제작비와 구매비는 증가하는 형태로 프로그램 수급방식이 변화되고 있는데, 이는 채널사업자들이 수익성 악화 등 관련 환경변화에 대응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특히, 지상파 방송3사의 전체 TV 프로그램 제작비 중 외주제작비 비중이 최근 크게 증가 (`10년 44.14%→ `12년 46.45% → `14년 58.39%)했고, 종편 역시, 프로그램 제작비 중 외주 제작비 비중이 꾸준히 증가 (`10년 14.85%→ `12년 19.18% → `14년 21.05%)하고 있다.

한편, 방통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평가결과 방송시장에 대한 합리적인 규제 개선 및 경쟁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미디어내일 박필선 기자 newspspar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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