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20대 여성이 턱성형수술을 받다 목숨을 잃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이모(25.여.회사원)씨는 전날 오후 8시께 서울 서초구 모 성형외과에서 턱관절교정수술을 받다 갑자기 혈압이 떨어져 인근 대형병원으로 옮겼지만 5시간여만에 숨졌다. 이씨는 이날 병원 원장 집도로 수술대에 오른 뒤 수술 마무리 단계인 봉합과정에서 혈압이 떨어지면서 변을 당했다. 경찰은 병원 관계자를 상대로 과실여부를 조사하는 한편 정확한 사망원인을 규명키 위해 이씨 시신을 부검할 계획이다. eddie@yna.co.kr (끝)
IT.게임산업 협력방안 논의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은 6일 세계적 소프트웨어 업체인 마이크로소프트(MS)의 빌 게이츠 회장을 청와대로 초청, 만찬을 함께 하며 IT(정보기술) 및 게임분야의 글로벌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고 청와대가 1일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올해 건국 60주년을 맞아 선진일류국가 도약을 위해 세계적인 기업인과 석학들의 지혜, 경륜, 경험을 구하고 있다고 소개한 뒤 게이츠 회장에게도 자문을 요청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 대통령의 대선공약인 재산의 사회환원과 관련, 게이츠 회장이 운영하는 재단도 대화 주제가 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게이츠 회장은 국내 자동차업체 및 정보통신연구원 등과 차량 IT혁신센터 건립, 글로벌 게임 허브센터 건립 등을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번 협력사업은 기업간 협력 차원을 넘어서 관련 분야 중소기업을 육성해 함께 세계시장으로 진출하자는 글로벌 상생협력의 모델을 제시하는 것"이라며 "융합 신산업의 모델이라는 의미도 있다"고 설명했다. humane@yna.co.kr (끝)
`얼리버드 피로감' 지적에 연휴 챙기기 권유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새 정부 출범후 연일 강행군을 거듭하며 이명박 대통령의 `일하는 정부' 기조를 진두지휘해 온 청와대가 `숨고르기 모드'로 전환하는 분위기다. 최근 안팎에서 이른바 `얼리버드(early bird) 피로감'에 대한 지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마침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연휴가 잇따라 다가오자 직원들에게 휴가를 권유하는 등 업무강도를 조절하고 있는 것.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1일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두 달 동안 직원들이 열심히 뛴 덕분에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면서 "앞으로 창조적, 생산적, 효율적으로 일하는 분위기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청와대는 우선 5, 6월의 세차례 연휴(어린이날, 석가탄신일, 현충일과 연결된 주말)에 행정관들이 한차례씩 `휴가'를 가도록 권유, 모처럼만에 휴식 기회를 주기로 했다. 일반 직장인들은 당연히 쉬는 날이지만 청와대 직원들로서는 새 정부 들어 처음 맞는 연휴인 셈. 또 평소 일요일 등 휴일 오전에 열리는 수석회의도 오후로 시간을 조정해 오전중에는 가급적 직원들이 자유시간을 갖도록
미국 경찰대에 합류 방안 검토 (서울=연합뉴스) 이정진 기자 = 정부가 아프가니스탄의 치안안정을 위해 현지 경찰을 훈련시킬 경찰요원을 파견하기로 사실상 방침을 정하고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파견 규모는 10명 안팎으로, 현지의 미국 경찰훈련대에 합류하게될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당국자는 1일 "아프간에 경찰 훈련요원을 파견시켜달라는 미국의 요청에 대해 현재 내부 협의를 진행중인데 파견을 한다는 쪽으로 의견이 많이 기울고 있다"면서 "현지 실사와 미국 및 아프간 정부와의 협의를 거쳐 상반기 중에는 구체적인 파견계획이 수립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현지에서 활동중인 미국 경찰훈련대에 우리 경찰을 교관으로 합류시키는 방식으로 파견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별도의 훈련대를 운영하려면 이들을 경호할 병력을 함께 파견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국회 동의를 받아야 하고 재파병 논란도 불러올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 경찰훈련대는 미군 기지 안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당국자는 "경찰의 해외작전 경험이 사실상 전무한데다 대규모 경찰을 해외에 보낼 경우
부산서도 의심 신고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최근 신고된 울산과 영천, 대구 등 영남지역 닭 폐사 원인이 모두 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 때문으로 확인되는 등 영남 지역에서 AI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달 30일 신고된 대구 수성구 만촌동 가정집의 닭.오리 폐사 원인을 조사한 결과 'H5'형 AI 바이러스를 발견했다고 1일 밝혔다. 고병원성 여부는 오는 2일께 확진될 예정이다. 전날 'H5'형까지 확인된 울산광역시 울주 웅촌면 과수원 건의 경우 이날 'H5N1'형의 고병원성 AI로 최종 판정됐다. 아울러 경북 영천 소재 조경업체 농원의 닭.오골계가 폐사 원인도 'H5N1'형의 고병원성 AI로 확인됐다. 특히 이 영천 건의 경우 지난달 28일 이미 농식품부와 검역원 등이 경북도 가축위생시험소로부터 판정 의뢰를 받았음에도 지금까지 공식 신고.발생 현황 통계에서 계속 누락되는 등 AI 사태가 한 달 이상 이어지자 방역 지휘.관리 체계의 허점이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다. 방역 당국은 울산.영천 건이 모두 고병원성으로 판명됨에 따라 이들 발생지 반경 3㎞내의 모든 가금류를 살처분키로 했다.
(시카고 AP=연합뉴스) 미국의 마술사 데이비드 블레인(35)이 숨 오래 참기 세계 신기록을 수립했다. 블레인은 30일 인기 TV 토크쇼 '오프라 윈프리 쇼'를 통해 생중계된 도전에서 지구 모양의 아크릴 수조에 들어가 17분4초 동안이나 숨을 쉬지 않고 버텨 지난 2월 10일 스위스의 페터 콜라트가 세웠던 세계 기록(16분32초)을 경신했다. 블레인은 수조에 들어가기 전 산소 마스크를 통해 혈액 속에 산소를 흡입시키고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이른바 '과도호흡' 절차를 거쳤다. 기네스 측은 과도호흡을 30분까지 허용하고 있다. 블레인은 물속에서 차분하게 참선하는 자세를 유지했지만 수조 밖에서 지켜보던 윈프리는 입술을 깨무는 등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신기록 달성에 성공한 블레어는 편안한 표정으로 "일생의 꿈을 이뤘다"고 말한 뒤 잠 안자고 버티기 기록(11일) 경신에 도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하지만 기네스 측은 건강 상의 이유로 잠 안 자고 버티기 기록은 인정하지 않고 있다. 한편 블레인은 투명 관에서 1주일을 지내고 런던 템스 강변에 설치된 유리상자 속에서 44일간 단식 쇼를 벌인 바
오창익 인권위원 "`무리하게 추진 안하겠다'고 해 그냥 넘겨"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경찰이 불심검문에 불응하는 시민을 처벌하는 조항을 경찰관직무집행법에 신설하려고 추진하는 가운데 경찰청 인권위원들 중 상당수가 이에 반대와 우려 의견을 밝혔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 인권위원인 오창익 인권실천시민연대 사무국장은 1일 "지난달 28일 경찰청 인권위원회 워크숍이 열렸을 때 대부분의 위원들이 우려와 반대의 뜻을 밝혔으나 경찰측이 `무리하게 이를 추진하지 않을 것'이라며 무마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당시 위원들은 `불심검문 불응 자체를 범죄로 규정해 처벌하려는 것은 문제가 있는 발상'이라는 데 사실상 모두 의견을 같이하고 의견을 개진했으며 추진 계획이 담긴 `액션플랜'을 공개하라고 요구했다고 오 위원은 전했다. 그는 "당시 회의에 온 경찰청 인권보호센터 관계자가 `담당 과장(규제개혁법무과장)이 쓸데 없는 소리를 해서 (어청수 경찰청장에게) 야단을 많이 맞은 것 같다'며 실제로 그런 조항을 추진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취지로 답했기 때문에 위원들이 이 문제를 굳이 계속 거론할 필요가 없다고 보아 넘어갔던 것"이라고
(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서울시가 대형 선박이 한강을 통해 서해를 오갈 수 있는 총 길이 32㎞의 뱃길을 만들기로 하고 기본 설계 용역을 발주하는 등 서울을 항구도시로 만들기 위한 사업에 착수했다. 1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7월 오세훈 서울시장이 발표한 한강 르네상스 프로젝트 마스터플랜의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 3월 17억 원의 예산을 들여 '서해연결 주운 기반 조성 기본 설계' 용역을 발주했다. 이 기본 설계에는 행주대교 하류 신곡수중보에서 잠실수중보까지 32㎞ 구간에 대형 선박이 다닐 수 있도록 뱃길을 만들고 용산과 여의도에 중국을 오가는 국제광역터미널 등 선착장 14곳을 설치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또 한강을 동서에서 가로막고 있는 잠실수중보와 신곡수중보에 갑문을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시는 서해연결 한강 주운과 관련 올해 17억원, 내년에 36억원의 예산을 책정했으며 2010년 이후 예상 사업비 1천447억원 등 총 1천5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 같은 서울시의 계획에 대해 일부 환경 시민단체은 "한강에 새로운 뱃길을 만드는 서해연결 주운도 한
"평양 유경호텔 리모델링 위해 이집트社와 협력" (서울= 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한나라당 정형근 최고위원은 1일 "이명박 정부의 대북 입장에 대해 북한 군부의 불만이 심각하다"고 주장했다. 대북 정보통인 정 최고위원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개성공단 등 남북경협사업에 대한 군부의 불만이 많아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군부에 상당한 권한을 부여해왔다"면서 "이런 만큼 (북한과의 협력 내용을 담고 있는) 10.4 선언이 인정되지 않으면 군부의 (강경) 행동에 반대하지 않는다는 입장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김 국방위원장은 현재 군부의 이 같은 불만을 다스리기 위해 열심히 군을 방문하고 있는 것으로 듣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정 최고위원은 지난달 3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근 북한은 이명박 정부가 6.15 공동선언과 10.4 정상선언의 계승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밝히지 않는 점에 대해 격렬히 비난해 왔다"면서 "두 차례의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도출된 6.15 선언과 10.4 선언의 기본정신을 존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한편 정 의원은 14년째 공사가 중단된 높이 323m, 연건평 40만㎡의 105층 짜리
서울백병원 권인순 교수..백세인 조사결과 (서울=연합뉴스) 김길원 기자 = 우리나라에서 100세 이상 장수하는 노인들은 문맹률이 높은 반면 흡연율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제대 서울백병원 내과 권인순 교수는 한국의 10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한국 장수인의 의학적 특성과 건강상태'를 분석한 결과 10가지 뚜렷한 특징이 있었다고 1일 밝혔다. 권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를 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의사협회 창립 100주년기념 제32차 종합학술대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논문에 따르면 한국의 백세인은 남성과 여성이 1대6의 비율로 여성이 훨씬 많았다. 또 문맹률이 75%로 상당히 높았는데 여성의 경우는 85%나 됐다. 권 교수는 장수하는데 있어서 교육수준은 크게 중요치 않다는 의미라고 분석했다. 또한 백세인들은 흡연율이 높지 않았으며, 비만한 경우도 거의 없었다는 게 권 교수의 설명이다. 백세인 남자의 35%, 여자의 25%는 독립적 일상생활활동이 가능할 정도로 신체기능을 유지하고 있었으며, 남자 백세인의 신체 조건이 여자 백세인보다 더 좋았다. 백세인의 치매 비율은 60% 정도로, 인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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