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노웹진 서프라이즈의 신상철 대표가 뒤늦게 친노좌파 매체들로부터 집중적 주목을 받고 있다. 천안함 침몰 원인을 규명하고 있는 민군합동조사단의 민간 조사위원으로 활동하게 됐기 때문. 민간전문가 30여명을 포함 130여명 규모로 알려진 합동조사단에 신 대표는 민주당 추천을 받아 합류했다. 민간인 조사단장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장을 지낸 윤덕용 명예교수가 맡고 있다. 신 대표는 한국해양대학교를 졸업, 해군 중위로 전역했고, 한진해운 등에서 항해사로 근무한 바 있다. 또 신조선 감독으로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 등에서 선체·선장·도장·항통장비를 감독한 경력도 있다. 이 같은 선박 관련 경력을 통해 민군합동조사단에까지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신상철 대표는 그러한 경력이 무색해 보임은 물론 조사위원으로서 활동이 도저히 불가능하다 판단될 정도로 만화책 같은 억지 주장들을 내뱉고 있다. 신상철 대표는 5월4일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에 출연해 조사단의 결과와 전혀 다른 주장을 펼쳤다. 그는 군 당국이 핵심정보를 밝히지 않고 있다 비난하면서 “이번 사건은 9시2분 이후에 발생한 하나의 사고와, 반 토막 나 침몰하는 두 번째 사고가 연이어
민주시민단체연합(상임집행위원장 최인식)은 서울시장 선거에 있어 최대쟁점 사안인 수도이전·수도분할에 대한 입장을 양대 서울시장 후보인 민주당 한명숙 후보와 한나라당 오세훈 후보에 공개질의 형식으로 물었다. 그러나 오 후보 측은 입장을 서면으로 보내온 반면 한 후보 측은 답변을 주지 않았다. 이에 본지는 답변을 보내온 오 후보 측 입장만을 전면 게재한다. 한 후보 측의 답변이 들어오는 대로 전문 게재할 예정이다.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의 수도이전과 수도분할에 대한 입장 2008년 다녀온 중국 순방길이 떠오른다. 당시 만난 황화화(黃華華) 광동성장은 예정된 면담 시간의 대부분을 자신들의 경제성장 속도를 내게 알리는데 할애했다. “광동성 인민의 노력으로 광동성은 현재 중국 GDP의 8분의 1, 조세의 7분의 1, 무역의 30퍼센트, 저축액의 7분의 1을 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광동성장뿐만이 아니라, 연이어 만난 산동성장, 강소성장 모두 자신들의 경제성장에 대한 자부심을 숨기지 않았다. 그런 그들을 만나고 있자니 순방길 내내 과하다 싶은 환대를 받으면서도 내 머릿속에는 질문 하나가 떠나지 않았다. ‘과연 10년 후 서울시장도 이들로부터 이런 환대를 받을 수 있을까?’
민주사회시민단체연합 (최인식 상임집행위원장, 이하 민주연합)이 수도이전에 대해 오세훈 한나라당 후보와 한명숙 민주당 후보에 공개적으로 입장을 분명히 해줄 것을 요청했다. 민주연합은 5월 10일 공개한 성명서를 통해 오세훈 후보에 대해서는 지난 1월 11일날 발표한 입장 그대로 수도분할이나 수도이전에 대해서 여전히 반대하며 수도 서울을 사수할 것인지 분명히 해달라고 질의했다. 반면 한명숙 후보에 대해서는 대선후보로 활동하던 2007년 7월 10일, 대전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세종도시특별법의 방망이를 두드렸던 사람으로 행정도시를 미국의 워싱턴 디씨를 뛰어넘는 세계적인 명품도시로 만들 것"이라 발언했다며, 이에 대해 "미국의 수도 워싱턴을 언급, 수도이전을 상기시켰습니다"라고 지적했다. 민주연합은 "이는 수도기능을 서울시에서 세종시로 완전히 이전하겠다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라고 한명숙 후보를 수도이전론자로 지목하고 나섰다. 특히 노무현 전 대통령이 2007년 7월 20일 연기군에서 열린 행정도시 기공식에서, “청와대와 정부 부처 일부가 공간적으로 분리되게 된 것은 업무 효율상 매우 불합리한 결과이며, 참으로 유감스러운 일이다.”, “꼭 행정수도라는 이름이
정연주 사장 시절 정치·이념적 편향 논란이 끊이지 않던 KBS의 일부 프로그램이 여전히 좌편향 경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KBS가 공영방송으로서 지켜야 할 정치적 중립성과 공정성 확보에 여전히 미흡하다는 비판으로부터 자유롭기 어려워 보인다. 매주 월요일 밤 11시30분에 방송되는 KBS1 ‘책 읽는 밤’은 지상파 유일의 책 전문 프로그램으로서 매주 다른 주제에 따라 신간서적을 소개하고 있다. 하지만 이 프로그램은 토론을 벌이는 패널을 매주 좌편향 정치·이념 성향 인사들로만 구성해 문제가 되고 있다. 특히 의학·과학·번역서적 등 전문분야 서적 관련 패널을 제외하고는 특정인 몇몇이 번갈아 가며 독점 출연하는 사실상의 특혜를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책 읽는 밤’의 총체적 문제점을 고스란히 보여준 사례가 지난 4월19일에 방송된 4.19혁명 50주년 특집방송이다. 이날 48회 방송분에서는 소설가 김승옥이 서울대 재학시절 그린 시사만화 ‘파고다 영감’을 통해 4.19혁명을 바라본 ‘혁명과 웃음’, 그리고 ‘김수영 전집-시’ 두 권을 놓고 4.19 의미를 되새기는 토론이 진행됐다. MC 신윤주 아나운서 외 임헌영 민족문제연구소장, 탁석산 철
2009년 3월 15일에 시작된 국회 미디어발전국민위원회의 논의 과정에서 본지의 변희재 대표는 “인터넷 실명제와 제한적 본인확인제는 전혀 다른 맥락에서 나온 제도이고, 현재 논의되는 제도는 인터넷 실명제가 아닌 제한적 본인 확인제임을 분명히 하자”고 여러차례 제안했다. 인터넷 실명제는 노무현 정권 당시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이 공공기관의 게시판은 모두 실명으로만 게시글을 올리도록 하는 제도인 반면, 하루 방문자수 10만명 이상의 사이트에 적용되는 제도는 실명으로 인증만 한 뒤, 마음대로 익명으로 글을 쓸 수 있는 제한적 본인확인제라는 것이다. 변 대표는 2003년부터의 두 제도가 시행된 과정을 구체적으로 설명했고, 당시 야당 추천 위원들은 이에 대해 일체의 반박을 하지 못했음에도, 여전히 친노좌파 인사들은 제한적 본인확인제를 인터넷실명제라 부르며 여론선동을 멈추지 않고 있다. 끝까지 인터넷실명제라는 잘못된 명칭으로 부르는 일을 포기하지 않는 인사는 미디어발전국민위원회 활동 당시 창조한국당 추천으로 임명된 미국인 박경신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이다. 박교수는 아무런 근거도 제시하지 않고 “인터넷실명제와 제한적 본인 확인제는 같은 제도이다”라는 주장을 계속하고
6.2지방선거가 공고된이래 광주전남지역에서 처음으로 실시되는 이 토론에는 그동안 '천안함사건'으로 내연돼오던 선거의 열기가 수면위로 올라와 본격적으로 점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여저 내외의 비상한 관심을 모우고 있다. 이 토론에는 김경재후보와 박준영후보 뿐만이 아니라 한나라당의 김대식후보와 민노당의 박웅두후보도 초청된다. 그러나 아무래도 관심의 과녁은 김경재 대 박준영의 인물대결, 정책대결, 그리고 자질과 능력을 검증하는 데 모아질 것으로 보아진다. 두 사람은 전남 동부와 서부로 성장배경이 판이하고 교육배경도 판이하고 성장과 입지배경도 판이하여 더욱 흥미를 돋구고 있다. 토론을 주관하는 KBS측에서도 전라남도지사로서의 자질과 능력, 정책비전 등을 검증, 평가해 유권자들에게 올바른 선택을 항 수 있는 판단근거를 제공하려는데 토론개최의 기획의도가 있다고 말하고 있다. 이 토론의 사회는 KBS광주총국 보도국 편집선임인 김광상 기자가 맡는다. 김경재 대 박준영의 토론은 정세균의 민주당에 대한 평가와 비판이 주된 내용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민주당 후보'라면 무조건 지지해온 전남민의 투표성향이 이번에 어떤 역풍을 맞을 것인지, 광주전남의 광역단체 후보의 선출
탤런트 서유정이 MBC 아침드라마 ‘분홍립스틱’에서의 좋은 연기로 주목을 받는 가운데 드라마 속 캐릭터의 헤어와 스타일이 주목을 받고 있다. 서유정이 출연중인 아침드라마 ‘분홍립스틱’은 방송 3사 웬만한 수목미니시리즈 시청률보다도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인기 고공행진 중이다. 서유정은 이 드라마에서 가은(박은혜 분)의 친구이자 가은의 남편 정우(이주현 분)를 사랑하는 역할로 ‘가여운 팜므파탈’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내면서 인기몰이를 하고있다. 서유정은 드라마에 드라마 제목에 걸맞게 블랙 & 핑크 조합의 스타일로 팜므파탈의 섹시한 매력을 한껏 발산하고 있는데 드라마가 인기와 더불어 이른바 ‘서유정 스타일’을 유행시키고 있다. 이런 서유정 스타일은 젊은 여성들에게 인기가 있어 보브 커트 머리, 핑크계열 블라우스 등 ‘서유정 스타일’ 관련 문의가 각종 블로그에 올라오는 형국이다. 서유정 홈페이지도 네티즌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는데 “분홍립스틱을 너무나 재미있게 보고 있는데 옷 스타일 모두 멋지다.”라며 스타일 관련 관심을 보이고 있다.
MBC 공정방송노조(위원장 이상로)가 '조인트' 발언으로 언론계에 폭풍을 몰고 온 김우룡 방문진 이사장과 김재철 MBC 사장 모두 즉각 사퇴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다음은 성명서 전문어제 모 월간지가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김우룡 이사장의 인터뷰 기사를 보도했습니다. 이 기사에는 우리가 사실이 아니기를 바라는 많은 내용들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방문진 김우룡 이사장은 뒤늦게 이 인터뷰 내용의 상당부분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우리 공정방송 노동조합은 인터뷰의 수많은 내용 중에서 몇 가지를 명확히 밝히고자 합니다. 첫째 “MBC사장이 큰집에 불려가서 '쪼인트' 까지고 ‘매’도 맞아가며 지방사 사장인사를 했다”는 것이 사실이라면 ‘큰집의 주인’은 방을 빼고 물러나야 합니다. 그리고 ‘조인트’ 까지고 ‘매’를 맞더라도 언론독립을 지켰어야 할 김재철 사장도 물론 퇴진해야 합니다. 그러나 만약 이 발언이 사실이 아니라면 그 발언자인 김우룡 이사장이 모든 책임을 져야합니다. 둘째, 방문진 이사장은 인터뷰에서 “MBC 사장 선발의 기준이 말귀 잘 알아듣고 말 잘 듣는 사람이냐는 게 첫 번째 기준이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방문진은 지난 2월 12일, MBC 대표이사를
노무현 정권 시절부터 엽기적 친 포털 행각으로 집중적으로 비판을 받아왔던 친노좌파 매체비평지 미디어오늘이 또 다시 예의 포털 권력을 위해 깃발을 들고 나섰다. 미디어오늘의 이정환 기자는 ‘네이트 뉴스 1위 자리 넘본다’는 기사에서, 네이트가 네이버를 제치고, 미디어다음마저 제칠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네이버의 경우 언론사들에 언론권력과 클릭수를 넘겨주기 위해 일정 부분 손해를 감수하면서 뉴스캐스트를 시행했던 측면을 뻔히 알고 있으면서도 미디어오늘은 이를 고려하지 않았다. 미디어오늘은 포털이 권력을 더 강화하여, 언론사들이 피해를 보더라도, 포털 편에 서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언론이 죽으면 언론인이 죽는 상황에서, 전국언론노조의 지원을 받는 미디어오늘의 이런 정신병적 포털 옹호는 곧바로 언론노조의 존재 자체를 위협하게 된다. 미디어오늘은 “지난 2년 동안 주요 포털 사이트의 월간 단위 트래픽 추이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7월부터 네이트 뉴스가 네이버 뉴스를 따라잡은 이후 순위가 역전된 것으로 확인됐다. 1위인 미디어다음의 트래픽도 계속 줄어들고 있어 조만간 역전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네이버 뉴스의 페이지 뷰는 9억5247만건
MBC공정방송노조(위원장 이상로) 측이 "김재철 사장과 김우룡 이사장은 동반 사퇴 해야합니다"라는 긴급 성명서를 발표했다. 공정방송 노조는 "김사장은 출근을 허락받는 조건으로 정당한 절차에 의해 선임된 황희만 본부장과 윤혁 본부장을 특임이사와 지방사 사장으로 발령 내기로 오늘 불법 무력집단과 합의했습니다"라며 김재철 사장이 노조와 야합하며 출근의 허락을 받았다는 점을 문제삼았다. 공정방송노는 "자신의 출근을 허락받기 위해 아무런 잘못이 없는 두 명의 이사를 희생시키기로 한 것입니다. 역시 김 사장은 선배로서도 자격이 없습니다", "불법 무력집단으로부터 출근을 허락받는데 두 명의 이사를 희생시켜야한다면 앞으로 이들 집단에게 아부하기 위해 얼마나 더 많은 양보를 해야 하는지 헤아려 짐작할 수 있습니다"라며, 향후 김재철 사장이 노조에 잘 보이기 위해 MBC 개혁을 포기했음을 선언했다. 특히 공정방송노조는 사장 공모 시에 공개청문회를 주장했었다는 점을 상기시키며, "방문진은 이를 무시하고 밀실에서 사장을 선임했습니다. 따라서 이번 사태의 책임으로부터 방문진도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이런 이유로 우리 공정방송노조는 김재철 사장과 김우룡 이사장의 동반사퇴를 요구합니다
방문진(이사장 김우룡)은 MBC 사장 후보를 3배수로 압축했다. 박명규 전 MBC아카데미 사장과, 김재철 전 청주MBC사장, 구영회 현 MBC미술센터 사장으로 정해졌다. 특히 박명규 전 사장은 50여개 애국단체가 결성한 MBC정상화추진국민운동연합 측의 검증을 통과한 유일한 후보로서 향후 애국단체들의 강력한 지원이 예상된다. 이미 MBC정상회추진국민운동연합 측은 구영회씨는 친노좌파 노조에 부역한 인물, 김재철씨는 정치권을 기웃거리는 기회주의적 인물로서, 부적격자라는 판단을 내리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박명규 후보는 "뜻있는 애국시민과 함께 선뜻 동참해준, 이상로, 최도영 후보와도 끝까지 함께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고, 이상로 후보는 MBC국민연합 측에 "박명규 후보가 임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 최도영 후보는 "박명규 후보가 임명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는 입장을 전해왔다. 한편 MBC국민연합은, 정치적 기회주의자로 의심받는 김재철 후보와, 친노좌파 노조에 부역한 혐의를 받는 구영회 후보 측에 TV생중계 청문회에 응하라고 공개요구하기도 했다. 김재철, 구영회 MBC 사장 후보는 TV생중게 청문회 참여할 것을 약속하라방문진은 2월 23일 MBC
MBC정상화추진국민연합이 지난 2월 22일 여의도 보훈회관에서 있었던 MBC 사장 지원자 국민검증 공청회 결과 보고서를 발표했다. MBC국민연합 측은 공청회 추진 과정부터 MBC 사장 자격론가지 17페이지짜리 보고서를 완성하여, 여권 성향의 방문진 이사 6명과, 200여명의 언론인, 그리고 유관 시민단체에 이메일로 전송했다. MBC국민연합 측은 결론적으로 "애국시민으로부터 검증받은 박명규 전 MBC아카데미 사장, 이상로 현 공정방송노조위원장, 최도영 전 공정방송노조위원장 3인만이 MBC 사장으로 자격이 있고, 애국단체의 힘을 바탕으로 MBC를 개혁해낼 수 있다"고 선언했다. 한편 방문진에서는 2월 24일 수요일 오후에 15명의 사장 지원자 중 서류심사를 통해 3-5배수를 발표한다. MBC국민연합 측은 검증된 후보 3인 모두 1차 서류심사에 통과될 수 있도록, 방문진 측에 의사를 전달하고 있는 중이다. 현재 보고서 전문은 빅뉴스 아젠더자유토론게시판 3688번 게시글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요약 : MBC 사장은 개혁적 애국시민과 함께 하는 인물이어야 한다 이번 MBC 사장은 1년짜리로서, 차기 선임이 정치일정 상 지자체 이후라는 점을 감안할 때, 가장 강력한 개
최인식 민주사회 공동대표는 애국우파 진영의 조직 행동가로 손꼽히는 인물이다. 국민행동본부 사무총장으로 활동한 데 이어 현재는 인터넷방송 쿨TV 대표이사로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최인식 공동대표는 50여개의 애국우파단체가 결성한 MBC정상화추진국민운동연합(이하 MBC국민연합)의 MBC 사장 후보 공개검증대회를 추진하고 있다. 사장 후보검증대회는 2월 22일(월) 오후 2시, 여의도 보훈회관에서 공개적으로 개최된다. 문) MBC국민연합의 결성의 취지를 설명해달라 답) 사실 그간 우리 애국우파진영은 통일과 북한문제, 전교조의 친노좌파 성향의 주입식 교육 분쇄, 반기업정서 타파 등 굵직한 주제에 관심을 가져왔다. MBC의 ‘PD수첩’ 조작, ‘100분토론’ 시청자의견 조작 건 등에 대해 비판적 실천행동을 해왔으나, 실제로 MBC개혁에 대한 마스터플랜을 짜오지는 않았다. 전문 언론단체들의 몫이니 우리는 지원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였고, 또한 지난해 8월 우파 인사들이 대거 방문진에 입성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파 전문 언론단체들이 친노좌파 세력의 물량공세에 역부족이었고, 방문진은 MBC개혁은 물론 조작과 부실경영 총책임자인 엄기영 사장 하나 해임시키지 못하고, 영
MBC정상화추진국민운동연합 (이하 MBC국민연합) 측이 2월 18일 MBC 사장 후보 공개청문회를 막은 방문진의 한상혁, 정상모, 고진 등 야권 성향 이사를 정면에서 비판했다. 성명서에 따르면 “국민들이 MBC 사장 선임에 관심이 높기 때문에, 이들의 공개 요구를 수용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해보자”고 여권 성향의 이사가 제안하자 한상혁 이사는 “어떤 국민들이냐”고 되물었고, 여권 성향의 이사는 “공개 청문회를 요청하는 우파시민단체는 물론 MBC 노조도 국민에 포함되지 않냐고” 답변, 이에 한상혁 이사는 “노조 이야기는 뻔한 것”이라며, “이미 공개 청문회를 하지 않기로 결정되었으니 그대로 하자”고 정리했다고 한다. 이에 MBC국민연합 측은 “야권 성향의 이사들이 사장 선임 공개청문회를 반대한 이상, 이들은 더 이상 MBC에 낙하산 사장이 온다며 여론선동을 할 자격을 상실했다”, “MBC국민연합 측은 이미 MBC 신임 사장의 조건으로 친노좌파 노조에 부역한 자도 안 되지만, 정치권을 기웃거리는 인물도 안 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런 인물들을 걸러내기 위해서 공개 청문회를 하자고 주장해왔다. 야권 성향 이사들은 그들이 경계한다는 낙하한 사장을 막아낼 수
인터넷미디어협회 등 애국우파 단체 50여개가 모인 MBC정상화추진국민운동연합(이하 MBC국민연합)이 결국 ‘MBC 사장 지원자 국민검증 공개토론회’ 안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MBC국민연합 측은 변희재 집행위원장 (미디어워치 대표)명의의 보도자료를 통해 “2월 22일(월) 오후 2시, 여의도 보훈회관 대강당에서 MBC 사장 지원자 공개 검증대회를 열 것”이라며, 사장 후보 지원자 다수의 참여를 독려하고 나섰다. MBC국민연합이 발표한 사장 국민검증의 취지는 다음과 같다. 첫째, 그간 국민들의 MBC개혁의 뜻을 받아 출범한 방문진 8기 이사회는 MBC의 조작프로그램 조사도 하지 않고, 부실경영도 감사하지 않은 채, 엄기영 사장을 방송계의 영웅으로 제발로 걸어나가게 했다. 무능과 무원칙의 방문진에게만 중차대한 MBC 사장 선임을 맡겨둘 수 없다. 둘째, 현재 MBC 사장을 탐하는 자들은 방문진과 정치권을 기웃거리고 있다. 이름이 오르내리는 사람들 중 몇몇은 최문순, 엄기영 사장 체제에 부역해온 전력을 숨기고 있다. 이들은 밀실에서 정치권과 방문진에 MBC 개혁을 약속하고 있지만, 여러 공영방송 사장의 임명의 사례로 볼 때, 임명 즉시 친노좌파 노조와 철밥통세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