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권화순기자][투기자본감시센터 "금감위 매각중지명령 내려야"]론스타가 법원 판결전이라도 외환은행을 매각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후 투기자본감시센터는 재매각을 위한 여론 떠보기라고 비난하며 금융감독위원회가 외환은행 매각중지명령을 내려줄 것을 요구했다. 투기자본감시센터는 10일 성명서를 통해 "론스타의 이번 발언은 자신들의 불법성을 은폐하고 하루빨리 재매각을 추진하기 위한 포석이자 한국 법원을 무시하는 망언으로밖에 볼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지난해 검찰수사가 정점에 도달할 때도 론스타는 ‘e-메일’인터뷰라는 형식으로 한국 일부 언론을 통해 자신들의 입장을 강변한 적이 있다"며 "이번 역시 기자회견도 아니고 인터뷰형식으로 자신의 의도를 밝히는 것 자체가 재매각을 위한 여론 떠보기"라고 비판했다. 이어 "금감위는 즉시 매각 중지명령을 내려야 한다"면서 "만일 금감위가 론스타의 의도를 알고서도 팔짱을 낀 채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국민들의 지탄은 물론이고 법률상 직무유기의 범죄를 저지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아울러 금감위가 감사원이 요청한 ‘론스타의 대주주 자격 직권취소’를 법원의 판결전까지는 할 수 없다며 거부한데 대해서도 모든 책임과 부담을
[머니투데이 문성일기자]㈜부영이 라오스에 이어 캄보디아 전역에 300개에 달하는 학교를 기증한다.부영은 지난 8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이중근 회장과 속안 부수상이 학교 건립 기증을 위한 약정식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약정에 따라 부영은 1개교당 2만5000달러씩 총 750만 달러의 비용을 들여 교실 5개와 교무실 1개, 화장실 2개를 비롯해 책상, 칠판·탁자·의자 등 기본교육시설을 갖춘 총 300개의 학교를 캄보디아 전역에 건립·기증할 계획이다.이중근 부영 회장은 "양국이 영원한 우방으로서 긴밀한 우호관계가 지속되고 더 발전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캄보디아 속안 부수상은 "이번 학교기증을 통해 학생들이 개선된 환경에서 학업성과를 높여 캄보디아 국가발전의 역군이 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나가주길 기대한다"고 피력했다앞서 부영은 지난해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등에 1500만 달러 규모의 교육용 칠판을 기증했다. 이어 올들어선 250만 달러의 사업비를 마련, 라오스에 100개 학교를 기증키로 했다.문성일기자 ssamddaq@
[머니투데이 김은령기자][日에 비해 장기 성장동력 투자 미비]국내기업들이 성장잠재력을 키우기 위한 장기적인 투자보다 눈 앞의 실적을 위한 신제품개발 투자에 주력한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신제품 개발과 연구개발에 고르게 투자하는 일본에 비해 성장잠재력 투자가 취약하다는 지적이다.현대경제연구원은 10일 '설비투자행태의 한·일간 비교와 정책적 시사점'이라는 보고서에서 "국내 기업들이 연구개발투자보다 신제품 개발투자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장 동력 확충보다 단기적인 매출 올리기에 급급하다는 지적이다. 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산업의 신제품 개발 투자는 전체 설비투자의 26% 수준으로 일본(9%대)에 비해 크게 높았다. 설비투자 가운데 연구개발 투자 비중은 4%내외로 비슷한 수준이었다. 연구원은 "2000년대 들면서 국내 기업은 신제품 개발 투자를 대폭 늘리고 연구개발 투자를 줄여왔으나 일본기업들은 신제품 개발과 연구개발 투자의 안정적인 비중을 유지했다"며 "한국은 장기적인 성장 동력 키우기 보다 단기적 차원의 매출제고에 더 초점을 맞춰온 것"이라고 설명했다.또 국내 설비투자는 정보기술(IT) 산업이 60~80%를 기록하고 있어 편중도가 매우 심각하다고 연
[머니투데이 최종일기자][[직밴]동부화재 록밴드 동호회 '프로미(PROMY)']"2년차 초보 밴드지만 음악에 대한 열정만은 최고랍니다."지난 4일 밤 강남의 한 스튜디오. 한 무리의 직장인들이 귀를 쫑긋 세우고 스튜디오 한 켠에서 흘러나오는 곡을 감상하고 있었다. 느린 템포의 곡이 연주되고 있었다. "저거 소화하기 힘든 노래인데..." "보컬이 잘하네." "키보드랑 기타 연주가 제대로네." 탄성이 연방 터져나왔다. 하지만 칭찬은 오래 가지 않았다. 이들은 이내 대기실에 있는 의자를 다시 차지하고 앉아 기타연주 삼매경에 빠졌다. '우리라고 못할쏘냐'는 의지가 엿보였다.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똘똘 뭉친 이들은 동부화재의 '프로미밴드'다. '프로미'란 약속을 뜻하는 영문 단어 'promise'에서 따온 이름으로 동부화재의 브랜드 명칭이기도 하다.스튜디오에 들어서자 바로 연습에 들어갔다. 이들이 맞춰보는 곡은 '춘천가는 기차'. 드럼을 맡고 있는 이형준 차장(인사파트)의 예사롭지 않은 손놀림으로 곡이 시작됐다. 밴드의 '마스코트' 방경은 사원(인사파트)의 키보드 연주와 '막내' 최현석 사원(영업교육파트)의 일렉기타 연주가 더해지자 서정적인 곡이 록음악으로 탈바꿈됐다
[머니투데이 박성희기자]올해 5월까지 중국의 무역흑자가 857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런 추세라면 상반기 무역흑자는 1100억달러를 돌파할 전망이다.미 상무부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5월 중국의 무역흑자는 224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로이터 통신이 조사한 전문가 예상치 188억달러를 크게 웃도는 결과다.이로써 올해 1~5월 중국의 무역흑자는 857억2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0% 이상 급증했다.이 기간 수출은 4435억달러를 기록했으며, 수입은 3578억달러로 집계됐다.특히 올들어 5개월동안 중국의 철강 수출은 이란 등 중동 국가에서 수요가 늘면서 일년 전보다 117% 폭증한 274억4000만톤으로 나타났다. 중국 해관총서는 오는 12일 5월 무역흑자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박성희기자 stargirl@
[머니투데이 최명용기자][틈새시장서 과감한 저가 정책..홈씨어터 국내 제품의 절반 가격]소니제국의 역습이 시작되는 것인가. 한때 전세계 TV시장을 주름잡던 소니. 그 명성을 되찾기 위한 안간힘이 눈길을 끈다. 소니는 최근 자존심마저 버린 채 틈새시장에서 저가 정책을 펴며 시장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소니는 최근 홈씨어터 신제품 3가지를 내놓았다. 기존 제품에 비해 20~30% 저렴하고, 국내 가전업체에 비해 절반 가격에 불과하다.3가지 모델은(DAV-DZ750K, DAV-DZ555K, DAV-DZ150K) 사양에 따라 34만8000원부터 64만8000원 정도에 출시됐다. DAV-DZ750K는 4개의 톨보이스피커(스탠드형스피커)에서 1000W 출력을 갖춘 제품이다. 풀 디지털 앰프와 디지털 시네마 자동 보정, 프리시즌 시네마 프로그레시브 등으로 깨끗한 화질이 가능하다. HDMI 입력단자와 무선 키트(14만원)를 별도 구입하면 무선 시스템도 구축할 수 있다. 나머지 2개 모델도 스피커 구성 정도의 차이만 있다. 삼성전자는 앰프 출력 1100W 수준의 홈씨어터 신제품을 130만원대에 내놓았고, LG전자는 700W 수준의 홈씨어터 신제품
[머니투데이 이승호기자][용인 죽전, 남양주 와부, 양주 덕계 일대 주목]9월 이후 청약가점제 시행으로 불리해진 실수요자들에게 12월 개통되는 신규 지하철 역세권이 주목받고 있다. 그동안 대중교통의 낙후지였으나, 지하철 개통으로 수도권으로의 접근성이 대폭 개선되기 때문이다.10일 부동산정보제공업체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하반기 개통을 앞두고 있는 역은 분당선 오리~죽전역, 중앙선 덕소~도곡~팔당역, 경원선 녹양~덕계역 등 3개 노선 4개 구간이다.이들 지하철 개통으로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되는 곳은 용인시 죽전동과 남양주시 와부읍, 양주시 덕계동 일대 주요 단지들이다. 이들 단지는 대부분 30평형 이상 중대형 평형으로 이뤄져 있어 집을 확장하려는 '이사 수요'가 대거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분당선의 오리역과 보정역 중간 죽전사거리 인근에 자리잡고 있는 죽전역은 오는 12월 개통된다. 죽전역 개통으로 동성1,2차, 길훈1,2차, 죽전현대홈타운4차, 한솔노블빌리지2차 등 죽전동 일대 주민들은 이 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현재 동성1차 23평형이 2억4000만~3억원선이며, 33평형이 4억4000만~5억원대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33평~50평형 1717가구
[머니투데이 박성희기자][경기에도 악영향 "올해 성장률 전망 하향"]금리 상승 때문에 미국 주택시장 침체가 예상보다 길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주택시장 침체가 장기화되면 이는 경기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일부 전문가들은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낮추기도 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분기 이후 경기 모멘텀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됐지만 인플레이션 압박이 가중되면서 주택시장 침체가 최소한 올해 말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지난해 말 일부 전문가들이 올해 중반 주택시장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으나 이런 현상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 제조업 및 설비투자 등 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주택시장 침체로 인한 타격을 상쇄, 가계 소비가 살아날 것이라는 기대가 높았다. 그러나 금리 상승으로 주택시장 약세가 이어지자 올해 경제 성장의 발목을 잡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모기지 금리 상승, 국채 금리 영향지난주 10년만기 국채 수익률은 심리적 저항선인 5%대를 기록하면서 11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모기지 금리도 오름세를 보여 HSH 어소시에이츠에 따르면 30년 만기 모기지 금리는 지난 8일 현재 6.65%로 지난달 초
[머니투데이 김지산기자][김명환 부회장 사회환원·고용승계·거래단가에 문제제기]고 김성수 오양수산 회장의 장남인 김명환 오양수산 부회장과 다른 가족들의 진실 공방이 점입가경이다. 김명환 부회장은 지난 8일 밤 자신의 명의로 된 보도자료를 만들어 유족과 사조산업에 맹공을 퍼부었다. 주로 가족들에 대한 비난, 선친과 사조산업간 주식 매매의 부당성을 주장하는 내용이다. 다음날인 9일에는 오양수산 정기주주총회를 마치고 원색적인 용어를 써가며 비난 강도를 높였다.김명환 부회장은 가족과 사조산업을 비난하는 근거로 △매매대금 사회환원의 허구성 △오양수산 직원의 고용승계 미보장 △주식 거래 단가 등 매매를 둘러싼 의혹 등을 제시했다.◇매매대금 사회환원유족들은 고인의 오양수산 지분 매각 대금 127억원을 고인의 뜻에 따라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선언했다. 구체적 용처로 대학 장학금을 검토한다고 부연했다.김명환 부회장은 자신의 누이들과 사위들이 선친이 와병 중이던 2003년 1000억원의 재산을 증여받아 나눠 가졌다고 주장했다. 누진 상속세에 의한 세금 계산을 피하기 위해 사회환원을 내세웠다는 것. 그러나 재산증여에 관한 정확한 내용은 설명하지 않았다.유족측은 "아무 근거 없는
[머니투데이 홍재문기자]중국 증시 급락에 꿈쩍않던 코스피지수가 미국 증시 하락에는 영향을 받으며 9일만에 처음 하락했다.지난 2월말 대폭락했던 상하이 주가지수가 이후 3개월만에 50%나 급등하는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이제 중국 증시 하락에는 아무런 겁을 내지 않는다는 점도 입증됐다.중국 증시는 그동안 워낙 폭등했기 때문에 30%의 하락조차도 건전한 조정이라는 얘기까지 나온 상태다. 이처럼 증시 하락 여지를 봉쇄하는 것은 최소한 2008년 8월 베이징 올림픽까지, 더 길게는 2010년 상하이 엑스포까지 중국 증시 활황이 지속될 것이라는 믿음에 기초한다. 지난주 봤듯이 코스피지수 상승을 막을 수 있는 것은 미 증시 하락 뿐인데 미국 3대 주가지수도 주말장에서 일제히 1%대의 상승세로 돌아섰기 때문에 이번주 한국 증시가 상승세를 재개할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이번주 미국 증시 전망을 보면 의견이 나뉜다. 금리 상승 우려감에 비중을 두는 쪽은 지난 주말의 미 증시 상승반전이 일시적인 반등일 뿐 추가하락 가능성을 거론하는 반면 금리 상승을 경기호전에 따른 인플레 현상으로 여기는 쪽은 주가가 또 다시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는 쪽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결국 5%대로
[머니투데이 김진형기자][5월 소폭 영업흑자 달성..턴어라운드 본격화]LG필립스LCD가 드디어 지난 5월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월별 흑자전환이지만 5월을 포함한 2/4분기부터 턴어라운드가 본격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10일 LPL에 소식에 정통한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LPL은 지난 5월 월별 기준으로 영업흑자를 기록했다. LPL의 흑자전환은 약 1년만이다. LPL은 지난해 2/4분기에 영업적자와 순손실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한 이후 올해 1/4분기까지 매분기 수천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하며 고전해 왔다.업계 관계자는 "LPL이 내부 실적 집계 결과 5월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며 "다만 규모는 크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권영수 사장이 지난 1/4분기 실적발표 당시 "2/4분기 중 월별 손익분기점에 도달할 것"으로 밝히면서 업계는 그 동안 그 시기에 관심을 가져왔다. 현재 LCD 업계 상황으로 볼 때 그 시점을 이후로 LPL의 흑자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LPL이 5월에 손익분기점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분기 기준 흑자전환도 2/4분기가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증권정보제공업체인 FN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들의 2/4분기 LPL
[머니투데이 김정태기자][[투자포인트]]동탄2신도시 발표후 부동산시장을 바라보는 시각이 엇갈리고 있다. '신도시 효과'가 나타나고 있음을 주장하는가 하면, "대세에 큰 영향은 주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팽팽히 맞서고 있다.일단 동탄2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분양시장에서는 예상을 뛰어넘는 호조세를 띄고 있다. 신도시 발표후 청약을 실시한 동탄1신도시 내 메타폴리스 주상복합아파트와 위버폴리스의 오피스텔은 각각 20대1과 77.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이들 단지는 6억원 이상 고가 아파트라는 '핸디캡'과 오피스텔에 대한 전매제한 규정을 뒀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는 평가다. 이 같은 여파로 인해 동탄1신도시 내 아파트도 호가가 들썩이는 등 후광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이와는 달리, 동탄쪽을 벗어나면 전혀 다른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대표적인 곳이 지난해 10월 추가신도시로 지정된 검단신도시다. 발표 당시 '투기 광풍'까지 일었던 이 지역 주변 아파트값은 최근 곤두박질치고 있다.한때 동탄과 함께 유력 신도시 후보지로 꼽혔던 용인 모현면 일대의 경우 30평형대 빌라가 신도시 발표후 일주일도 안돼 20~30%씩 가격이 빠지는 등 탈락 후유증을 앓고 있다.이런
[머니투데이 송복규기자][디자인·환경분야 신규 사업 추진 눈길]서울시가 제2회 추경예산안(예산이 정해진 뒤 발생한 사유에 따라 이미 정한 예산을 변경하는 예산)을 1조9400억원 규모로 편성했다. 서울시는 추가경정 후 올해 서울시 예산 총 규모는 18조9214억원으로 당초 예산보다 11.5% 증가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추경 후 예산총계(15조9854억원)와 비교해 18.4% 늘어난 것으로 순계 규모도 지난해 14조68억원 대비 21.7%(3조411억원) 증가한다. 분야별 추경예산은 △공공디자인 개선 144억3700만원 △맑고 푸른 서울 만들기 74억3700만원 △한강르네상스 실현 147억5500만원 △경제활성화 및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 736억5700만원 △도시균형발전 508억7200만원 △사회안전망 확충 1606억5000만원 △대중교통체계 확충 2621억7200만원 등이다.이번 추경예산안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디자인과 환경 분야의 신규사업들을 추진할 수 있도록 편성된 점이 눈길을 끈다. 시는 고가시설물, 지하철 역사, 간판 등 공공시설물의 경관 개선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개발하기로 했다. 홍대 주변
[머니투데이 송기용기자][[정책프리뷰]]무섭게 급등하던 주식시장이 지난주 ‘금리인상’이라는 복병에 발목을 잡혔다. 이번주에도 미국에서 금리인상 결정에 영향을 미칠 각종 물가지표가 발표되고, 일본 중앙은행의 콜금리 결정이 이뤄지는 등 금리가 증시의 방향타가 될 전망이다.개회 2주째를 맞은 6월 임시국회가 이번주 대정부 질문 등 본격적인 의사일정에 돌입한다.공정거래위원회는 오는 15일 보험료 담합 혐의를 받고 있는 손해보험사들에 대한 조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금리’ 악재 재연되나 = 도무지 진정조짐을 보이지 않던 주가가 지난주말 제대로 조정을 받았다. 8일 코스피지수는 25.76포인트(-1.47%) 하락한 1727.28로 마감했다. 하락 폭도 컸지만 외국인이 현물시장에서 4000억원 이상을 순매도하는 등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미국,유럽연합,한국 등 전 세계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금리인상 우려가 악재로 작용했다. 금리인상은 안전자산인 채권 등으로 자금을 이동시키는 효과를 가져와 증시 최대의 적일수 밖에 없다.다행히 한주를 마감하는 지난 9일 미국 증시가 모처럼 157.66포인트 반등해 한숨 돌렸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번주에도 ‘금리인상’이 주식시장의 방향
[머니투데이 임동욱기자]한국씨티은행이 여름휴가 및 여행 시즌을 맞아 오는 5일부터 8월31일까지 '씨티은행 환전&송금 페스티벌'을 실시, 다양한 환율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10일 한국씨티은행에 따르면 이 기간동안 환전하는 고객 중 여행자수표 구입 시 금액에 관계없이 환율을 80% 우대하고, 미화 1000달러 이상 환전고객에게는 환율 우대 및 해외여행자 보험 무료 가입, 정기ㆍ외화예금 우대금리를 제공한다.또 환전 및 송금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해외유학생 및 이주자 제외) 에게 해외 씨티은행 지점 ATM에서 수수료 없이 현지통화를 찾아쓸 수 있는 국제현금카드를 무료로 발급해준다. 이밖에 유학생 및 이주자에게는 송금수수료를 전액 면제하며, 금액에 관계없이 송금환율우대, 유학ㆍ이주 거래 외국환 은행지정 시 본인 및 가족에게 정기예금 및 외화예금 우대금리 제공혜택 등도 제공한다. 임동욱기자 dwl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