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박성희기자]미국 법무부가 시카고상업거래소(CME)와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의 인수합병을 승인했다. CME와 CBOT의 합병을 가로막던 장애물이 사라지면서 세계 최대 파생상품 거래소 등장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더스트리트닷컴에 따르면 법무부는 11일(현지시간) 웹사이트에 게재한 성명을 통해 "CME의 CBOT 인수안 등을 광범위하게 조사한 결과 반독점 당국은 양 거래소의 합병이 실제로 시장 경쟁을 약화할 것이라는 증거를 찾지 못했다"며 이같이 밝혔다.법무부는 "CBOT와 CME가 미국에서 거래되는 선물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이들 상품이 페쇄적이거나 직접 경쟁하기 보다는 시장 참여자들에게 리스크를 완화하는 수단을 제공할 것"이라며 "다른 거래소와 직접 경쟁할 새로운 상품을 출시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당국의 허가로 CME는 전자거래 전문업체인 인터컨티넨털익스체인지(ICE)를 제치고 CBOT 인수 고지에 한 걸음 가까워지게 됐다. 지난달 말 ICE는 CBOT를 인수하는 조건을 전제로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와 손잡고 CBOE 옵션을 갖고 있는 CBOT 회원에게 모두 6억6000만달러를 지급키로 했었다.박성희기자 stargirl@
[머니투데이 김경환기자]미국의 사모펀드인 블랙스톤그룹의 공동 설립자 피터 피터슨과 스티브 슈워츠먼이 기업공개(IPO)를 통해 25억달러(2조3313억원)를 손에 쥐게 될 것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2일 보도했다.블랙스톤그룹은 11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에 IPO 규모를 신고했다. 블랙스톤그룹 공동창업자들이 IPO를 통해 이 같은 거금을 만질 수 있게 된 것은 사모펀드 산업이 최고의 호황을 구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모펀드는 바이아웃(LBO, 차입매수) 기법을 이용한 기업 인수·합병(M&A)을 통해 높은 수익을 달성하고 있다.내년 경영 일선에서 은퇴할 예정인 피터슨(80) 선임 회장은 블랙스톤그룹 지분 59.9%를 매각해 18억8000만달러를 손에 쥐게될 예정이다. 피터슨 회장은 IPO 수익 대부분을 자선사업에 기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피터슨은 블랙스톤그룹이 이달 말 상장하게 될 경우 4% 지분 만을 보유하게 된다.슈워츠먼(60) 블랙스톤그룹 최고경영자(CEO)는 5.7%의 지분을 6억7700만달러에 매각할 예정이다. IPO 이후 슈워츠먼은 블랙스톤그룹의 지분 23.3%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등극하게 된다. 이 지분 가치는 7
[머니투데이 박성희기자]세계 최대 휴대폰 반도체 제조업체인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I)가 2분기 실적 전망을 소폭 하향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TI는 11일(현지시간) 2분기 매출 전망치를 지난 4월 제시했던 33억2000만~36억달러에서 33억6000만~35억1000만달러로 내렸다. 주당 순익도 40~44센트를 올릴 것이라고 예상해 기존 전망치 39~45센트보다 다소 낮아졌다.회사측은 휴대폰 및 계산기 수요가 감소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실적 하향 소식 후 뉴욕증시 시간외 거래에서 TI의 주가는 1.6% 하락중이다. 박성희기자 stargirl@
[머니투데이 김성주대우증권 투자전략파트장] 코스피지수가 1700선을 넘어서는 강세를 보이면서 시장에서는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만큼 조정에 대한 우려감도 커지고 있는 모습이다. 조정을 불러올 수 있는 리스크 요인은 과연 무엇이고 시기는 언제가 될 것인지에 대한 점검도 필요한 시점이라는 생각이다. 첫번째 리스크는 글로벌 긴축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이다. 미국은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있지만 유럽중앙은행(ECB)와 영국, 중국 등 여타 국가들이 금리를 올리면서 글로벌 긴축 기조는 지속되고 있다. 특히 중국은 금리를 통한 비교적 강도 높은 긴축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일본도 참의원 선거가 끝나고 8월 이후 금리를 올릴 것으로 보여 글로벌 긴축에 대한 주식시장의 긴장감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두번째 리스크는 국제유가가 다시 꿈틀대고 있다는 점이다. 최근 WTI기준 국제유가는 1월 대비 20% 이상 급등했다. 가장 큰 이유는 미국 가솔린 재고가 급감하면서 가솔린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주지하다시피 가솔린 가격이 상승하면 소비여력이 줄어들고 이는 미국 경제에 대한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통
[머니투데이 김병근기자]르노가 재규어와 랜드로버 인수전에 참여할 것이라는 언론 보도를 부인했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르노 대변인은 "언론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이날 밝혔다. 카를로스 곤 최고경영자(CEO)도 지난주 포드자동차의 고급 브랜드인 재규어나 로버 인수가 르노와 닛산에 단기적으로 아무런 보탬이 되지 않는다고 말한 바 있다. 런던 언론 에이엠 뉴스페이퍼는 이날 사모투자회사 알케미 파트너스가 로버와 재규어 인수를 위해 30억파운드에 달하는 인수제안을 했고 르노를 비롯한 다른 업체들의 경합이 예상된다고 보도했었다. 르노 주가는 1.1% 뛴 108.84유로를 기록했다.한편 포드는 구조조정을 위해 유럽의 고급 브랜드인 재규어와 로버의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김병근기자 bk7@
[머니투데이 양영권기자]서울고법 형사10부(재판장 이재홍 수석부장판사)는 12일 오전 9시50분, 불법 다단계 영업을 통해 수조원대의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 등으로 기소된 주수도 제이유그룹 회장에 대한 항소심 속행 공판을 갖는다. 주씨는 2조1000억원대 사기 및 280억원대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돼 1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1단독 최병률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4시, 1600억원대 포탄 제조설비와 기술을 일반 공작기계류로 속여 수출한 혐의(대외무역법 위반 등)로 불구속 기소된 방산업체 D사 대표 이모씨 등 14명에 대한 속행 공판을 갖는다. 이씨 등은 2002년 5월부터 작년 10월까지 마얀마에 포탄 단조 및 성형공장을 건설하고 충격신관 관성시험기 등 전략물자 33종을 포함해 제조장비 480종을 수출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양영권기자 indepen@
[머니투데이 강종구기자][한은 창립 기념사에서 밝혀.."대출쏠림으로 시장불안 가능성"]이성태 한국은행 총재가 12일 은행들의 대출경쟁을 쏠림현상으로 규정하는 한편 과잉유동성을 유발하고 시장불안을 야기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또 향후 금리정책은 유동성 증가세 등 통화지표의 움직임에 초점을 맞출 것임을 시사했다.이 총재는 이날 한국은행 창립 57주년을 맞아 미리 배포한 기념사에서 "금융기관들의 경쟁적인 대출확대 등 쏠림현상이 통화정책 운용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지난해 주택담보대출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였던 은행들이 올들어 중소기업대출을 놓고 전쟁을 방불케하는 외형경쟁을 벌이고 있음을 의식한 것로 실물경제보다 훨씬 빠른 대출 확대로 인해 금리인상 압박을 느끼고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이 총재는 실제로 "쏠림현상은 개별 경제주체의 입장에서는 불가피할 수 있겠으나 국민경제 전체적으로는 유동성 공급이 지나치게 확대되고 시장불안 가능성이 증대되는 등 바람직하지 않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주택담보대출로 급증한 가계부채도 통화정책을 발목을 잡는 요인으로 지목했다. 가계의 채무상환능력이 악화되면서 콜금리를 제때 올리거나 내리지 못할 수 있다는
[머니투데이 김성호기자][증시부진으로 운용이익 감소 원인..회사수는 늘어나]투자자문사들이 지난해 증시부진에 따른 고유재산운용이익 감소 등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12일 지난해 전업 투자자문사 영업실적을 분석한 결과 총 세전이익은 510억원으로 전년동기 626억원에 비해 116억원(18.5)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증시부진에 따른 유가증권 및 파생상품 등 고유재산운용이익 감소와 신설 투자자문회사 증가로 인한 인건비 등 영업비용이 확대된데 따른 것으로 금감원은 분석했다. 실제로 지난해 투자자문사의 유가증권 및 파생상품 관련 손익은 188억원으로 전년동기 372억원에 비해 184억원(49.5%) 감소했다. 전업 투자자문사 수는 74개사로 전년 동기말 57개사에 비해 17개사가 증가했고 계약고(전업+겸업+역외) 역시 올 3월말 현재 162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말 120조1000억원 대비 42조6000억원(35.5%) 증가했다. 전업 투자자문사(74개사)의 계약고가 13조7000억원, 증권사 등 겸업 자문사(69개사)의 계약고가 115조4000억원을 각각 기록했으며, 역외투자자문업자의 계약고도 33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머니투데이 정진우기자][개장 618일만에 방문객 5000만명 돌파...하루 평균 8만명 방문]청계천이 5000만 국민이 1회 이상 방문한 서울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부상했다. 개장한지 618일이 지났으니 하루평균 8만여명이 다녀간 셈이다.서울시설공단(이사장 우시언)은 지난 10일부로 청계천 개장 618일만에 방문객이 5000만명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청계천은 방문객 1000만명을 돌파하는데 58일 걸렸고, 2000만명과 4000만명이 다녀가는데는 불과 224일과 457일이 소요됐다. 공단측은 주말과 공휴일에 청계천을 찾는 사람이 평균 13만2000명이고 평일은 5만5000명이나 되는 등 '관광지'가 아닌 '생활공간'으로 자리매김 했다고 평가했다.◇방문객 51%, 청계천 4번이상 방문 = 공단이 지난달 방문객 115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청계천을 4번이상 방문한 비율은 51%를 넘었다. 한번이라도 와 본적이 있는 사람은 77%에 달했다.응답자 중 45%는 볼거리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청계광장을 뽑았고, 두번째 장소로 광통교에서 정조반차도 일대를 꼽아 '청계광장~삼일교' 일대가 청계천의 명소로 선정됐다.◇청계천은 살아있다= 복원 초기와 달
[머니투데이 정재형기자]11일 뉴욕 증시가 보합권 내에서 혼조로 마감했다. 별다른 재료가 없는 가운데 최근 가장 큰 변수인 국채 금리도 소폭 상승에 그쳤다.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0.57포인트(0.00%) 상승한 1만3424.96, S&P500 지수는 1.46포인트(0.10%) 오른 1509.12를 기록했다. 반면 나스닥지수는 1.39포인트(0.05%) 떨어진 2572.15에 머물렀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3억주, 나스닥이 16억주를 기록했다. 상승종목과 하락종목 비율도 뉴욕 거래소가 16대15, 나스닥이 16대13으로 거의 균형을 이뤘다. ◇ 국채 금리, 소폭 상승미국 금리(국채 수익률)가 샌드라 피아날토 클리블랜드 연방은행 총재의 인플레이션 발언으로 소폭 상승했다. 11일 미 동부시간 오후 3시50분 현재 10년 만기 미 재무부 채권 수익률은 전날보다 0.05% 포인트 상승한 연 5.151%를 기록했다. 금리정책에 민감한 2년 만기 재무부 채권 수익률은 연 5.00%로 전날과 변함이 없었다. 피아날토 총재는 이날 근원 인플레이션이 불안하게 높다며 향후 인플레이션 완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피아날토 총재, 인플레이션 강조샌드라 피아날토 클리블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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