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보 및 독자의견
후원안내 정기구독 미디어워치샵

기타


배너

[머니투데이 박성희기자]미국 법무부가 시카고상업거래소(CME)와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의 인수합병을 승인했다. CME와 CBOT의 합병을 가로막던 장애물이 사라지면서 세계 최대 파생상품 거래소 등장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더스트리트닷컴에 따르면 법무부는 11일(현지시간) 웹사이트에 게재한 성명을 통해 "CME의 CBOT 인수안 등을 광범위하게 조사한 결과 반독점 당국은 양 거래소의 합병이 실제로 시장 경쟁을 약화할 것이라는 증거를 찾지 못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법무부는 "CBOT와 CME가 미국에서 거래되는 선물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이들 상품이 페쇄적이거나 직접 경쟁하기 보다는 시장 참여자들에게 리스크를 완화하는 수단을 제공할 것"이라며 "다른 거래소와 직접 경쟁할 새로운 상품을 출시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당국의 허가로 CME는 전자거래 전문업체인 인터컨티넨털익스체인지(ICE)를 제치고 CBOT 인수 고지에 한 걸음 가까워지게 됐다.

지난달 말 ICE는 CBOT를 인수하는 조건을 전제로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와 손잡고 CBOE 옵션을 갖고 있는 CBOT 회원에게 모두 6억6000만달러를 지급키로 했었다.


박성희기자 stargirl@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배너

배너

배너

미디어워치 일시후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현대사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