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박성희기자] 억만장자 엘리 브로드(74, 사진)가 현대 미술 시장이 과대평가됐다며 1990년대와 같은 가격 하락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브로드는 세계 최대 현대미술 아트 페어인 '바젤 아트페어'에서 "아트 페어와 경매 시장에서 현대 작품은 과대평가됐다"며 "이같은 흐름이 언제까지 지속될 지 의문"이라고 말했다.아트 마켓 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이후 최고급 현대 미술품 가격은 20% 올랐다. 10년 전 가격과 비교하면 4배 수준이다.브로드는 "요즘 미국 및 유럽 헤지펀드와 러시아 부호들이 미술품을 사 모으고 있다"며 "미술 시장에 막 뛰어든 구매자 중엔 순수한 수집가도 있지만 단순히 사회적으로 인정받기 위해 예술품을 구입하는 이들도 있다"고 꼬집었다.그는 "최근 열풍이 지속되진 못할 것"이라며 "1989~90년 경험했던 가격 폭락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89년은 일본의 버블 경기에 극에 달했을 때이고, 당시 차입 매수에 나섰던 이들이 미술품 시장에서 발을 빼면서 최고급 현대 미술품 가격은 2년 연속 내림세를 보이며 절반 가까이 떨어졌다.브로드는 이어 "가격 하락은 나를 비롯한 많은 수집가
[머니투데이 송선옥기자]메리츠증권(대표이사 사장 김기범)은 오는 18일 250억 규모의 '메리츠 ELS' 제17회와 제18회 2종을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전력 하나금융지주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메리츠 ELS 제17회'는 만기가 3년으로 매 6개월마다 총 6회의 수익확정 기회가 주어지는 연 13.4% 수익추구 스텝다운 조기상환형 상품이다. 매 6개월마다 조기상환평가일에 두 기초자산의 종가가 모두 최초기준지수의 90%(6개월, 12개월), 85%(18개월, 24개월), 80%(30개월, 36개월) 이상인 경우 연 13.4%의 수익률로 조기상환된다. 한편, 만기평가일까지 조기상환되지 않은 경우에도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기준지수의 6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에는 만기에 연 13.4%의 수익률로 만기상환된다. '메리츠 ELS 제18회'는 코스피2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만기 1년의 원금보장형 상품이다. 이 상품은 기초자산의 상승률에 따라 수익이 결정된다.. 만기에 코스피 200지수의 상승률이 15%이상 상승한 적이 없고 만기기준가격이 최초기준가격보다 상승한 경우에는 지수상승률의 120%의 수익률로 상환, 만기기준가격이 최초기준가격보다 하
[머니투데이 최석환기자] 국세청이 외국계 생명보험회사인 AIG생명에 대해 세무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14일 확인됐다.이와 관련해 외국계 생보업계에서는 메트라이프생명과 알리안츠생명, 푸르덴셜생명 등이 지난 2002년에 정기 세무조사를 받은 바 있어, 조만간 조사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최석환기자 neokism@
[머니투데이 임지수기자][HSDPA 이어 HSUPA에서 경쟁 예고]3.5세대(G) 이동전화 서비스인 HSDPA(고속하향패킷접속)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SK텔레콤과 KTF가 이번에는 HSUPA(고속상향패킷접속)로 무대를 옮겨 또 한번의 격돌을 예고하고 있다.지난 5월 SK텔레콤이 2009년 HSUPA 전국서비스 계획을 밝히자, KTF는 이보다 빠른 내년 상반기 전국서비스가 가능할 것이라고 맞대응하고 나서고 있다. HSUPA는 HSDPA 네트워크보다 상향 데이터 전송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동영상 같은 대용량 파일을 빨리 올릴 수 있다.◇HSUPA 전국서비스 "내가 먼저"14일 KTF는 이달 서울, 부산 등 주요 도시에서 HSUPA 상용화를 시작한 후 2008년 2분기에는 전국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KTF는 HSUPA 도입을 3단계로 나눠 진행하며 이날부터 서울, 부산, 대전, 광주,대구 등 주요 도시에서 최대 1.45Mbps로 USB 시험모뎀으로 상용화를 시작한 후 올 10월부터는 전국 수도권·광역시 이상에서 최대 1.45Mbps로 USB 상용모뎀으로 서비스될 예정이다. 내년 1분기에는 수도권·광역시는 5.76Mpbs, 기타 시급 이하 지역에
[머니투데이 이규창기자][13일 100억 유증자금 납입..해외BW 93억 추가조달]굿이엠지는 14일 99억9100만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 청약이 100% 완료됐다고 밝혔다. 또한 18일 93억원 규모 해외BW 발행이 마무리되면 총 193억원의 자금이 수혈된다.굿이엠지는 "13일 제3자배정 유증 주금 납입이 100% 완료됐다"며 "해외 BW 발행으로 18일 93억원의 자금이 추가로 수혈돼 본격적인 사업추진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굿이엠지는 전날 OZ펀드를 상대로 93억500만원의 무기명식 무보증 분리형 해외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한다고 공시했다.굿이엠지는 유증 자금으로 그룹 신화 멤버들의 미지급금을 청산하고 하반기 엔터사업을 정상화할 계획이다. 강남에 대규모 업장을 마련해 클럽을 운영하고 신화 멤버들이 출연하는 마임 공연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한편 굿이엠지는 유증 완료후 자원개발업체 썬페트로의 지분이 11.69%로 확대되며, 기은캐피탈과 넥서스투자도 각각 9.58%, 3.83%의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썬페트로 지분 11.69%를 포함해 특수관계인 KTIC홀딩스(1.6%), 권익주씨 지분은 1년간 보호예수된다.이규창기자 ryan@
[머니투데이 원종태기자]KDBLS 제3호기업구조조정조합은 14일 동양강철 주식 400만주, 지분율 17.45%를 확보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지분확보는 신규 보고다. KDBLS측은 보유목적으로 "회사 또는 그 임원에 대해 사실상의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회사 업무집행과 관련된 사항이 발생하면 경영목적에 부합하도록 관련 행위들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원종태기자 gogh@
[머니투데이 김용관기자]현대·기아차그룹은 14일 제4회 세계 헌혈자의 날을 맞이해 대한적십자사와 헌혈 약정식을 맺었다.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약정식은 한완상 대한적십자사 총재와 함께 조창민 금속노조 현대차지부 부지부장, 유홍종(비엔지 스틸 회장) 현대·기아차그룹 사회봉사단 단장 등 3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현대·기아차그룹은 매년 1회 이상 전국 규모의 정기적인 단체 헌혈을 실시하고,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등록헌혈회원 가입을 적극 홍보한다는 헌혈 약정서에 서명해 선진 헌혈문화의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2004년부터 현대·기아차 그룹 임직원들은 전사적으로 자발적인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올들어 현대차와 기아차 본사를 비롯해 전국 18개 계열사 34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헌혈 운동을 펼쳐 5천여명이 헌혈에 참가하는 성과를 올렸다.한완상 대한적십자사총재는"헌혈 참여 저조로 혈액 수입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현대·기아차그룹의 헌혈 운동은 이웃의 생명을 살리는 커다란 불씨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유홍종 사회봉사단 단장은 "임직원 모두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자발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머니투데이 문성일기자][현대건설, 세계적 디자이너 랑클로교수 초청 '통합색채디자인' 선봬]현대건설이 외관·조경 차별화에 이어 세계적 색채 디자이너와 협력, '힐스테이트 통합 색채디자인'을 개발·발표한다.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만의 고유한 정체성을 보여줄 수 있는 색채와 디자인 패턴 등을 개발해 전체적으로 통일된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 통합 색채 디자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작업에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최고 아티스트 30명 가운데 한 사람으로 세계 최고의 색채 디자이너 장 필립 랑클로(Jean Philippe Lenclos) 교수가 참여했다. 랑클로 교수는 그동안 파리 오페라 극장, 프랑스 지하철과 남부지역 공동주택 색채 디자인, 르노자동차 등 수많은 작업을 수행했으며 국내에선 인천국제공항의 색채 디자인을 담당한 바 있다.그는 이번 힐스테이트 통합 색채 개발 작업에 있어 국내 대표 아파트들을 사전에 조사한 후 입지, 건축 형태 등과 가장 잘 어울리며 힐스테이트만의 차별적 특성을 드러낼 수 있는 색채 디자인을 개발했다.아파트 외관뿐 아니라 조경, 지하 공간, 커뮤니티 센터, 외부 사인물, 공용홀 내부 사인물, 지하 주차장 사인물 등을 일관된 패턴으로
[머니투데이 이상배기자] 정부가 '유류세 인하 불가' 입장을 또 한번 확인했다. 진동수 재정경제부 제2차관은 14일 정례브리핑에서 "세금 인하를 통해 유류 가격을 주요 선진국보다 낮게 가져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이 정부의 판단"이라고 밝혔다. 진 차관은 "우리나라의 유류세는 종량세 체계여서 유류가격 상승과 관계없이 양에 따라 일정액이 부과되기 때문에 유가 상승의 원인이 되지 않는다"며 "유류 가격에서 유류세가 차지하는 비중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들 가운데 중간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유류세 수준은 우리나라가 원유를 전량 수입하면서도 석유 소비량은 세계 7위이고, 에너지 소비구조도 비효율적인 점을 반영해 결정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2003년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에너지 원단위(국내총생산 1000달러 생산에 필요한 에너지 투입량)는 0.35으로, 일본(0.11) 영국(0.15) 미국(0.22)보다 높다고 진 차관은 밝혔다. 진 차관은 "유류가격 문제는 유통비용 축소를 위한 에너지 가격 결정 구조의 투명성 제고와 경쟁 촉진 등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에너지 효율성 제고와 소비절약, 대체 에너지 개발 등의 근원적 대책
[머니투데이 송기용기자][진동수 재경부 차관, 정례브리핑에서 밝혀]진동수 재정경제부 제2차관은 14일 "미국측으로부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추가협의와 관련한 구체적인 문안이 전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진 차관은 이날 오전 과천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아직 미국측으로부터 공식 제안이 없었지만 제안이 들어올 경우 국익에 부합하는지를 면밀히 검토한 후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진 차관은 그러나 "정부는 어떤 경우에도 한미 FTA 협상결과의 균형이 유지돼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진 차관은 "지난달 29일부터 6일까지 열흘간 미국 워싱턴에서 협정문에 대한 법률 검토작업을 마쳤고, 14일 외교부가 법제처에 협정문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법제처 검토가 끝나는대로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대통령 제가를 받은뒤 오는 30일 워싱턴에서 한미 FTA 협정문에 대한 서명이 예정대로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기용기자 sky@
[머니투데이 임지수기자][IT서포터즈, 스리랑카어 문자 입력프로그램 개발]IT 나눔을 통해 '지식 기부'라는 새로운 기부 문화를 만들고 있는 IT서포터즈가 스리랑카 노동자들을 위해 싱할라어 입력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KT는 정보문화의 달을 맞이 IT서포터즈 봉사 활동의 일환으로 광주외국인노동자센터에 스리랑카어 입력 프로그램과 컴퓨터를 제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싱할라어는 스리랑카 공식어로 국민 대다수가 사용하는 언어지만 아직 윈도기반 입력 프로그램이 없다. 이번에 개발된 싱할라어 입력 프로그램은 이로 인해 불편을 겪는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해 광주 IT서포터즈 신진화(36)씨와 광주외국인노동자센터 수잔타(31)씨가 함께 개발했다. 프로그램은 자바스크립트 기반의 가상키보드 형태로 제작돼 컴퓨터 기종이나 사양에 상관없이 키보드나 마우스로 손쉽게 입력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KT는 프로그램과 함께 컴퓨터 2대, LCD 모니터 3대를 기증했으며 스리랑카 노동자 15명 등과 함께 스리랑카 전통음식을 만들어 나눠 먹는 등 화합의 행사도 가졌다.한편 KT는 지난 2월말 '아름다운 재단'과 손잡고 400명 규모의 IT 지식을 기부하는 봉사단체 'IT서포터즈'를 출범시켰으며
[머니투데이 김유림기자]원자바오 중국 총리가 국무원 상무회의에서 긴축 필요성을 언급해 중국의 금리 인상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14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원 총리는 전일 상무회의에서 "경기가 과열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점진적인 긴축이 필요하다"는 요지의 발언을 했고 관련 내용이 국무원 웹사이트에 게재됐다. 전문가들은 총리가 긴축 필요성을 언급한 점을 주목해야 한다면서 금리 인상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홍콩 모간스탠리 왕 칭 이코노미스트는 "원 총리가 직접 긴축을 언급한 것은 최근 추세에 비춰 이례적인 일"이라면서 "정부의 최근 발언은 주로 신중한 통화 정책이 필요하다는 내용이었다"고 지적했다. 이 이코노미스트는 "예대금리와 지준율을 인상한 지 몇 주 지나지 않았지만 추가 인상이 임박했고 수일 안에 발표될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중국은 5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비 3.4% 올라 예상치(3.3%)와 목표치(3%)를 모두 넘어섰다. 5월 총통화 공급도 전년에 비해 16.7% 늘어 중앙은행의 목표 범위(16%)를 상회했다. 최근에는 돼지 고기 값이 급등, 서민 물가 불안을 부추기고 있다. 이와 관련 천 다오후 국무원 소속 연구원은 "
[머니투데이 강기택기자]노르웨이계 골라LNG가 최근 대한해운 지분 6.76%를 매도하며 지분율을 0.5%로 낮췄다. 지난해 현대상선, 한진해운에 이어 대한해운까지 차익을 챙겨 나갔다. 이에 대해 해운업계는 법적 문제는 없겠지만 골라LNG의 투기적 행태는 비판 받아 마땅하다는 입장을 보였다.골라LNG는 2003년 12월부터 2004년 6월까지 대한해운을 매입해 19.44%(210만주)까지 늘렸다가 지난 5월초 104만주를 팔아치웠으며 나머지 73만4000여주도 5월말에서 6월초에 모두 매도했다. 매각차익은 어림 잡아도 1000억원을 웃돈다.한진해운에 대한 골라LNG의 투자행태도 비슷했다. 골라LNG는 지난 2004년 11월 한진해운 지분 5.12%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한 뒤 지분을 8.7%까지 늘렸다가 지난해 10월 지분 전량을 이스라엘 해운갑부인 새미 오퍼에게 매각했다. 차익은 200여억원이었다. 이처럼 골라LNG의 국내 해운주에 대한 '치고 빠지기'식 투자로 막대한 평가차익을 거뒀지만 국내 해운사들은 골라LNG가 지분을 취득할 때마다 인수합병(M&A)설에 시달리며 경영권 방어에 많은 비용을 지출해야 했다. 골라LNG의 투자행태로 인해 가장 많은 피해를 입
[머니투데이 배성민기자] 신세계와 롯데쇼핑 등 대형 유통주가 나란히 상승하고 있다. 신세계는 14일 오전 11시 현재 전날보다 3.54% 오른 64만4000원을 기록 중이다. 신세계는 지난 5일 3.5% 오른 것을 제외하고는 주가가 하락하거나 보합권에 머물렀지만 이날 상대적으로 큰 폭의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롯데쇼핑도 1.72% 오른 38만4500원을 기록 중이다. 롯데쇼핑은 지난 4일 39만8000원까지 오르는 강세를 기록했었지만 이후 두드러진 주가 흐름을 나타내지는 못 했었다. 증권업계에서는 주가 상승에 따른 부의 효과.소비확대 기대감, 내수 회복 등이 반영되며 대표 유통주들이 오르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주요할인점 최고경영자(CEO)들이 신규 출점 조절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한 것에 대해서는 "신규 출점이 대부분 올해 4분기 말에 집중돼 있어 내년 초에는 개장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연간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배성민기자 baesm@
[머니투데이 전필수기자]현대증권은 엔씨소프트가 안정적인 국내외 수익기반을 구축했다며 목표가를 9만6000원에서 10만2000원으로 상향했다고 14일 밝혔다.황승택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기존에 출시된 국내외 서비스중인 게임들을 통해 이미 안정적인 수익이 창출되고 있어 신규게임의 펀더멘털 개선 기여도를 높일 수 있다"며 이같이 분석했다.황 애널리스트는 이어 엔씨소프트의 따라올 수 없는 풍부한 국내외 게임서비스 경험이 단일 콘텐츠의 수익창출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강력한 신규대작게임 라인업도 긍정적 요인으로 내다봤다. 현대증권은 현재 북미에서 클로즈베타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 엔씨소프트의 신규대작 “타뷸라라사”의 성공가능성을 높게 전망했다. 국내 및 아시아권을 타겟으로 한 '아이온'에 대한 기대도 4년만에 나오는 국내사용자를 위한 정통 대작 MMORPG라는 점에서 기대가 큰 상황이라고 덧붙였다.황 애널리스트는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게임산업의 특성상 신규게임의 상용화 결과에 대한 부분은 보수적인 추정을 통해 예상실적에 반영되고 있어 실제 흥행결과에 따라 대폭적인 이익추정치 상향조정이 가능하다"고 밝혔다.또, 3분기 대폭적인 실적개선이 기대되는 상황이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