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자유총 여론조사] 노란봉투법 시행 경제에 미칠 영향, 부정 44% vs 긍정 37%

인싸잇=전혜조 기자|국민의 44%가 노란봉투법 시행에 따라 국내 경제에 부정적 영향이 클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대한민국 자유유튜브 총연합회(대자유총, 회장 이영풍·수석부회장 강용석)가 한국여론평판연구소(KOPRA)에 의뢰해 지난 21~22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하청 노조가 원청에 단체교섭을 요구할 수 있게 하는 이른바 노란봉투법이 지난 3월 10일 시행 되었습니다. 이 법이 향후 우리 경제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십니까”라는 질문의 조사에서 응답자의 37%가 “긍정적 영향이 더 클 것이다”이라고 답했다. 반면 “부정적 영향이 더 클 것이다”라는 응답은 44%로 더 높았다. “잘 모름”이라는 답변은 20%를 기록했다.

 

세부 지표를 살펴보면, 40대와 50대를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부정적인 의견이 강했다.

 

먼저 18~29세와 30대는 부정적 영향이 더 클 것이라는 의견은 각각 51%와 58%를 기록했다. 반면 긍정적 영향이 더 클 것이라는 의견은 각각 29%와 28%에 불과했다. 

 

이어 40대는 긍정적 의견(53%)이 부정적 의견(36%)을 17%p 앞섰고, 50대도 긍정적 의견(48%)이 부정적 의견(37%)에 비해 11%p 높았다.

 

60대에서는 긍정 33%, 부정 41% 그리고 70세 이상에서는 긍정 25%에 부정 42%를 각각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부정적 영향이 더 클 것이라는 응답은 46%로 긍정적 영향이 더 클 것이라는 응답(40%)을 소폭 앞섰다.

 

또 경기·인천은 긍정 영향에 36%에 부정 영향 45% 그리고 대전·세총·충청·강원 지역은 긍정 영향 30%에 부정 영향 48%를 각각 기록했다. 부산·울산·경남에서는 긍정 영향 36%에 부정 영향 44%으로 나타났다.

 

광주·전라·제주 지역에서는 긍정적 영향 51%에 부정적 영향 21%로 긍정적 영향이 클 것이라는 의견이 크게 차이가 났다.

 

자신의 지지 정당이 더불어민주당이라고 답한 이는 긍정적 영향이 클 것이라는 의견이 65%에 달했다. 반면 지지 정당이 국민의힘인 경우 부정적 영향이 클 것이라는 의견이 80%를 기록했다.

 

조국혁신당을 지지한다고 답한 이의 69%가 긍정적 영향이 더 클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고, 개혁신당 지지자의 경우 부정적 영향이 더 클 것이라는 의견이 61%를 기록했다.

 

투표 성향이 보수라고 답한 응답자는 긍정 영향 13% 부정 영향 71%였다. 또 진보라고 답한 응답자는 긍정 영향 67% 부정 영향 16%였다. 중도라고 답한 응답자 중 30%가 긍정적 영향이 클 것에 그리고 50%가 부정적 영향이 더 클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무선 RDD를 이용한 ARS조사 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3.0%(3만 3137명 중 1002명)이며, 올해 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으로 성별, 연령대별, 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