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싸잇=전혜조 기자|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의 ‘인공지능(AI) 국민배당금’ 발언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초과이윤이 아니라 초과세수 배당 검토”라고 반박하면서 논쟁의 초점이 재정 운용 원칙으로 옮겨붙고 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3일 김 실장의 발언을 두고 일부 언론이 ‘기업의 초과이윤을 국민에게 배당하자는 주장’으로 왜곡했다며 “음해성 가짜뉴스”라고 비판했다. 김 실장의 취지는 AI 부문에서 초과이윤이 발생할 경우, 그로 인해 국가에 추가로 들어오는 초과세수를 국민에게 돌려주는 방안을 검토하자는 것이었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논란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쟁점은 단순히 ‘초과이윤’이라는 표현이 맞느냐, ‘초과세수’라는 표현이 맞느냐에만 있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가 예상보다 세금을 더 걷었다고 해서 그 돈을 곧바로 국민에게 나눠줄 수 있는지, 또 그런 접근이 국가 재정 운용 원칙에 맞는지가 본질적인 문제라는 것이다. 국가재정법 제90조에 따르면, 정부가 1년 동안 거둬들이고 쓰고 난 뒤 남은 돈인 ‘세계잉여금’의 처리 순서를 규정하고 있다. 초과세수 등으로 발생한 세계잉여금은 정부가 임의로 사용할 수 없다. 지방교부세·
인싸잇=전혜조 기자|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하남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용 국민의힘 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계기로 지역 표심 공략에 나섰다. 이 후보는 13일 오후 2시 경기도 하남시청 인근 하남두산위브파크 건물 1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국민의힘 소속 송언석 원내대표(경북 김천), 나경원 의원(서울 동작을), 안철수 의원(성남 분당갑), 김은혜 의원(성남 분당을), 송석준 의원(경기 이천), 정점식 의원(경남 통영·고성), 유상범 의원(강원 홍천·횡성·영월·평창), 김용태 의원(경기 포천·가평), 신동욱 최고위원(서울 서초을), 김선교 경기도당위원장(경기 여주·양평), 양향자 경기도지사 후보, 이현재 하남시장 후보 등이 참석했다. 현직 국회의원 10명이 현장을 찾는 등 당 주요 인사들이 대거 집결하며 하남갑 보궐선거에 대한 국민의힘의 지원 의지를 드러냈다. 참석자들은 이 후보가 지난 총선 이후에도 하남을 떠나지 않고 지역에서 활동해 온 점을 강조했다. 축사 첫 순서로 나선 송언석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후보를 겨냥해 “하남이 철새도래지냐”는 취지로 비판하며 이 후보가 하남시민으로
인싸잇=전혜조 기자 |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벤슨(Benson)’이 론칭 1주년을 맞아 자체 생산공장을 공개했다. 벤슨의 전 제품이 만들어지는 생산센터를 대외적으로 공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를 통해 자사 제품의 우수한 맛과 품질을 소비자들에 선보이겠다는 목표다. 한화갤러리아의 자회사 베러스쿱크리머리는 12일 경기 포천 생산센터에서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제조 공정과 함께 지난 1년간의 성과와 청사진을 설명했다. 이날 윤진호 베러스쿱크리머리 대표는 “벤슨의 지난 1년을 통해 소비자들은 더 좋은 재료와 높은 품질의 아이스크림을 기대하게 됐다”며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의 기준이 재정립되는 시기로 그 변화의 흐름을 벤슨이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 점포 대기행렬… “기성 제품보다 맛·품질 월등” 평가 이어져 벤슨은 지난해 5월 ‘벤슨 크리머리 서울’을 압구정로데오에 선보이며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에 처음으로 이름을 알렸다. ‘재료 본연의 맛과 품질을 제품에 그대로 담아내겠다’는 의지로 ▲국산 유제품 및 유크림 사용 ▲높은 유지방 비율과 낮은 오버런 ▲고품질 원재료 등의 제조 철학을 고수해온 벤슨에 대한 시장 반응은 뜨거웠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인싸잇=전혜조 기자 | 신세계가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백화점 매출의 신장이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12일 신세계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총매출 3조 2144억 원, 영업이익 1978억 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1.7%, 49.5% 증가했다. 신세계 관계자는 “불안정한 대외 여건에도 본업 경쟁력 제고와 자회사의 경영 체질 개선 노력을 결과로 증명했다”고 밝혔다. 사업 부문별 1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백화점 사업은 총 매출액 2조 25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0% 올랐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0.7%(331억 원) 증가한 1410억 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백화점 사업의 실적 개선은 그동안 변함없는 투자와 브랜드 포트폴리오 정비, 다채로운 팝업 스토어 유치 등 고객 성향 변화에 신속히 대처해 나갔고, 이를 통해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 고객을 통한 매출 증대가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신세계 강남점은 지난 2년간 리뉴얼을 마무리했고, 신세계 본점은 더 해리티지 신규 개관과 더 리저브·디 에스테이트 등 판매 시설과 품질, 서비스 등에 대대적인 투자가 이뤄졌다
인싸잇=전혜조 기자|김용삼 펜앤드마이크 대기자가 신간 「제5공화국 전두환 시대」를 통해 제5공화국 7년 5개월을 경제·산업정책의 관점에서 다시 조명했다. 전 2권으로 출간된 이 책은 전두환 전 대통령의 취임 전 과정과 취임 이후 국가 운영을 나눠 다루며, 1980년대 한국 경제와 산업정책의 흐름을 주요하게 살핀다. 김 대기자는 최근 KNL 라이브 방송에 출연해 「제5공화국 전두환 시대」 1·2권의 집필 배경과 주요 내용을 설명했다. 그는 책을 두 권으로 나눈 기준에 대해 “1권은 전두환 전 대통령이 대통령에 취임하기까지의 과정, 2권은 취임 이후 퇴임 때까지 어떤 일을 했는지를 담았다”고 밝혔다. 1권 「한국형 신인류의 탄생」은 전두환 전 대통령의 성장 과정과 육군사관학교 생도 시절, 10·26과 12·12, 5·18, 제5공화국 출범 전야 등을 다룬다. 2권 「한강의 기적을 완성하다」는 제5공화국 시기의 국가 경영과 경제 안정, IT·반도체 산업 기반 조성, 원전 국산화, 남극 세종과학기지 건설, 서울올림픽 유치와 운영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저자가 가장 강조한 대목은 ‘한강의 기적’에 대한 재해석이었다. 그는 일반적으로 한강의 기적을 박정희 전 대통령
인싸잇=전혜조 기자 | 최근 증시 상승에도 불구하고 자신 또는 가계의 경제 상황에 대해 “별다른 변화가 없다”고 생각하는 국민이 전체의 3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번 주가 상승의 혜택을 주로 ‘대기업과 기관, 외국인’이 입었다고 생각하는 국민도 30%를 넘었다. 대한민국 자유유튜브 총연합회(대자유총, 회장대행 강용석)가 한국여론평판연구소(KOPRA)에 의뢰해 지난 9~1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최근 코스피가 7000포인트를 돌파하는 등 주가 상승으로 “본인 또는 가계의 경제 상황이 좋아졌다고 체감하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38%가 “별다른 변화가 없다”고 답했다. “실제로 좋아졌다”는 30%, “오히려 상대적 박탈감을 느낀다” 26%, “잘 모르겠다”는 의견은 6%를 각각 기록했다. 코스피 7000에 대한 체감 수혜도는 50~60대를 제외하고 전 연령대에서 “별다른 변화가 없다”고 응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다. 특히 18~29세는 코스피 7000 돌파로 경제 상황이 “실제로 좋아졌다”고 답한 비율은 28%에 불과하지만, “별다른 변화가 없다”는 49%에 달했다. “상대적 박탈감을 느낀다”는 17%였
인싸잇=전혜조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7%의 차이가 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달 중순 이후부터 양당의 지지율 격차가 점점 좁혀지는 모양새다. 서울과 대전·세종·충청·강원,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는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에 비교적 높았지만, 대구·경북을 비롯해 경기·인천과 광주·전라·제주 등의 지역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더 높았다. 대한민국 자유유튜브 총연합회(대자유총, 회장대행 강용석)가 한국여론평판연구소(KOPRA)에 의뢰해 지난 9~1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44%에 국민의힘이 37%를 기록했다. 또 조국혁신당 2%, 개혁신당 4%, 진보당 3%, 기타정당 4%였다. 직전 조사인 이달 2~3일 결과보다 민주당은 1%p가 하락했고, 국민의힘은 4%p 상승했다. 각 40%로 동률이었던 지난해 12월 27~28일 이후 11차례 진행한 조사에서 모두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앞섰다. 특히 지난달 4~5일 조사에서는 양당의 지지율 격차가 무려 17%p의 차이가 났지만, 4월 중순부터 좁혀지는 모양새다. 이번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에 대한 세부 지표
인싸잇=전혜조 기자 |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회장이 3년 만에 방한해 서울 소공동 신세계백화점 본점을 찾는다. 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아르노 회장은 11일 한국에 도착해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방문한다. 신세계 본점 더 리저브에는 지난해 12월 개장한 ‘루이비통 비저너리 저니 서울’이 입점해 있다. 해당 매장은 루이뷔통 매장 중 세계 최대 규모로, 총 6개 층에 걸쳐 루이뷔통의 제품은 물론이고 브랜드의 역사와 문화, 장인정신을 보여주는 체험형 공간, 레스토랑, 카페 등을 갖추고 있다. 11일은 신세계백화점 본점의 휴무일로, 아르노 회장은 비교적 한산한 환경에서 매장을 둘러보고 내부 관계자들과 운영 현황 등을 살펴볼 것으로 보인다. 아르노 회장 일행은 가장 먼저 이 매장을 둘러본 뒤 롯데 본점·잠실점, 신세계 강남점도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르노 회장의 방한은 지난 2023년 3월 이후 약 3년 만이다. 당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국내 유통업계 수장들과 만난 바 있다. 때문에 이번 방한 일정에도 국내 재계·유통업계 인사들과 회동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인싸잇=전혜조 기자 | 서울 아파트값이 다시 상승세를 타는 분위기다. 강남구를 제외한 서울 24개 자치구 아파트 매매가격이 모두 올랐기 때문이다. 9일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서울 아파트 매물이 급격히 빠진 가운데, 서초·송파와 한강벨트 주요 지역이 상승세를 견인하는 모양새다. 한국부동산원이 지난 7일 발표한 5월 첫째 주(4월 28일~5월 4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15% 올랐다. 지난해 2월 첫째 주 상승 전환 이후 65주 연속 오름세다. 4월 셋째 주 이후 2주 만에 가장 큰 상승 폭이기도 하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3월 다섯째 주 0.12%까지 커졌다가 4월 첫째 주 0.1%로 낮아졌다. 이후 4월 셋째 주 0.15%까지 확대된 뒤 넷째 주 소폭 둔화했지만, 5월 첫째 주 다시 0.15%를 기록했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아파트 가격이 하락한 곳은 강남구가 유일했다. 강남구 아파트값은 전주(-0.02%) 대비 0.04% 떨어졌다. 지난 2월 넷째 주 하락 전환한 이후 11주 연속 약세다. 하락 폭도 전주보다 0.02%p 커졌다. 양도세 중과를 앞두고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막
인싸잇=전혜조 기자 | 한국도로공사(이하 도공) 퇴직자단체가 수십 년간 자회사를 통해 고속도로 휴게소를 사실상 독점 운영하고 수익을 회원들에게 분배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그 과정에서 수년간 탈세를 벌였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국토교통부는 7일 도공 퇴직자단체인 ‘도성회’와 도공을 대상으로 올해 1월부터 고속도로 휴게시설 운영 적정성 등을 감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도성회는 지난 1984년 2월 설립된 퇴직자 단체로 지난 2024년 말 기준 퇴직자 2800여 명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도성회는 정관에 명시된 공익 목적사업은 사실상 수행하지 않은 채 회원 친목 활동 중심으로 운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관에는 고속도로 건설기술 발전 기여 등이 목적사업으로 적시돼 있지만, 실제 활동은 회원 관리와 수익금 배당 등에 집중됐다는 게 국토부의 판단이다. 국토부의 이번 발표에 따르면, 도성회는 회원들에게서 받은 회비를 장기간 적립하는 한편, 자회사 H&DE를 설립해 고속도로 휴게소 운영사업에 참여시켰다. 그 과정에서 최근 10년간 연평균 8억 8000만 원의 배당금을 확보했고, 이 가운데 약 4억 원을 경조금 명목으로 회원에 지급했다. 지난해 말 기준 도성회 예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