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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이슈] 삼성전자 주가 하락, 엇갈린 주주·직원 반응… 성과급 주식 지급 구조가 원인

인싸잇=이서호 기자 | 최근 삼성전자의 주가가 하락하는 상황을 놓고 주주와 직원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주주들이 손실을 보는 사이 일부 직원들은 오히려 주가 하락을 반기는 분위기다. 성과급을 주식으로 받는 구조상 주가가 낮을수록 더 많은 주식을 확보할 수 있어서다. 16일 유가증권시장에 따르면, 지난 15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9.48% 하락한 21만 원에 거래를 마쳤다. 7월 28일 13.39% 하락한 이후 가장 큰 낙폭이다. 지난 6월 고점(37만 4500원)과 비교하면 43.9%나 낮아졌다. 주가가 하락한 배경으로는 중국 창신메모리(CXMT)의 기술 추격과 증설에 따른 공급 확대가 있다. 회사의 장래 수익성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주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최근 발표된 미국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지난해 동월 대비 3.7% 상승하며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점도 삼성전자 주가 하락에 힘을 보탰다는 관측이 나온다. 기준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주가가 하락해 주주들이 손실을 보고 있는 가운데, 회사 직원들은 이 상황을 반기는 모양새다. 이는 반도체 호황으로 올해 수억 원대 성과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