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싸잇=전혜조 기자ㅣ국가 최고 정책 심의기구인 국무회의에서 부동산 정책을 설명하려던 오세훈 서울시장이 결국 유튜브에서 ‘일타강사’를 자처했다. 국무회의에서 충분히 설명하지 못한 정책 분석을 27분짜리 영상으로 공개하면서, 정책 토론의 무대가 회의장이 아닌 개인 미디어로 옮겨갔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 14일 국무회의에서는 ‘부동산정책 관련 국민 의견 수렴계획’이 주요 안건으로 논의됐다. 오 시장은 토론 말미 부동산 정책과 관련한 의견을 밝히기 위해 발언을 요청했지만, 한성숙 국무총리는 “시장님 의견은 서류로 받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후 회의 말미 이재명 대통령이 당선 축하와 함께 간단한 인사말 기회를 주자, 오 시장은 준비한 부동산 정책 건의안을 언급하며 설명을 이어가려 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은 “그 이야기는 나중에 하시죠”라며 발언을 정리했다. 오 시장은 국무위원은 아니지만 「국무회의 규정」에 따라 국무회의에 배석하는 서울특별시장 자격으로 참석했다. 서울시장은 의결권을 가진 국무위원은 아니지만, 수도 서울을 대표하는 지방자치단체장으로서 국무회의에 배석한다는 상징성을 갖는다. 결국 오 시장은 회의 직후 서울시청에서 정부에 제출한 ‘서울 부동산시장 정상화
인싸잇=전혜조 기자ㅣ국방부 정례브리핑이 또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난달 발생한 해군 부사관 사망 사건에는 “조사 중”, “확인 후 말씀드리겠다”는 답변만 반복된 반면, 안규백 국방부 장관을 둘러싼 의혹에는 “허위 사실”이라며 재인용·보도 시 법적 조치 가능성까지 언급됐다. 장병 사망 사건에는 충분한 설명을 내놓지 못한 채 장관 의혹에는 강경 대응을 예고한 국방부의 공보 방식에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14일 취재진은 지난달 서해 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작전 중이던 해군 함정 내에서 부사관이 쓰러진 뒤 숨진 사건의 조사 진행 상황을 물었다. 해군 측은 “조사 진행 중”이라는 기존 입장을 반복했고, 사건 발생 한 달이 지났음에도 부검 여부조차 즉답하지 못했다. 해군 공보 담당자가 “해군이 모르는 게 아니라 제가 모르는 것”이라며 “확인해서 말씀드리겠다”고 답하자 취재진은 “공보 담당자가 나와 있는데 도대체 누구에게 정보를 들어야 하느냐”고 항의했다. 핵심은 수사 결과의 공개 여부가 아니다. 사건 발생 후 한 달이 지나도록 국민에게 설명할 수 있는 최소한의 사실조차 공보 라인이 준비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수사의 독립성을 이유로 들었지만, 부검 여부와 현재 진
인싸잇=전혜조 기자 | 국민 절반 이상이 무소속 한동훈 의원의 국민의힘 복당이 당과 보수 진영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지 못할 것으로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5일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지난 11~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201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한동훈 전 대표의 복당이 국민의힘 쇄신과 보수 재편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는가”라는 질문에 부정적인 응답이 57.2%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는 “전혀 도움 안 될 것”이 38.0% 그리고 “별로 도움 안 될 것”은 19.2%였다. 긍정적으로 보는 응답은 37.3%에 불과했다. “매우 도움 될 것” 24.1%, “어느 정도 도움 될 것”은 13.2%였다. 국민의힘을 주로 지지하는 보수층에서도 한 의원의 복당에 대한 부정 평가가 우세했다. 자신을 보수라고 답한 응답자 가운데 58.4%가 부정적으로 평가했고, 긍정 응답은 38.5%였다. 중도층에서는 부정 53.4%, 긍정 42.4%로 조사됐다. 진보층도 부정적 응답이 61.4%로, 긍정 응답(33.0%)을 크게 웃돌았다. 국민의힘 지지층 내에서도 한 의원의 복당에 대한 부정 평가의 비율이 더 높
인싸잇=이서호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3일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가정용 전기요금 인상 등 전기 요금 체계 개편 필요성을 언급했다. 산업용보다 저렴한 가정용 전기요금을 올리고, 시간대별 전기요금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합리적인 요금 체계로 나아가는 방향이라고 평가하는 한편, 가정은 산업체와 달리 전력 사용 시간을 자유롭게 조정하기 어려운 데다 저소득층·고령층에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실제로 해외에서도 정부가 이와 유사한 요금 개편을 시도했다가 후퇴한 사례가 적지 않다. 이에 <인싸잇>은 오픈AI 챗GPT와 구글 제미나이, 앤트로픽 클로드 등 인공지능(AI) 모델에 시간대별 전기요금제의 가정용 확대에 대한 의견과 해외 사례 등을 물었다. 우선 챗GPT는 정부가 검토 중인 가정용 시간대별 전기요금제 확대에 대해 전력망 효율성 측면에서는 의미가 있지만, 소비자 부담과 형평성 문제를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직장인과 맞벌이 가구처럼 생활 패턴상 전기 사용을 피크 시간대에서 다른 시간대로 옮기기 어려운 계층은 제도의 혜택보다 부담을 더 크게 느낄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다. 챗GPT는
인싸잇=이서호 기자 | 최근 국내에서 위스키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일부 마트에서 와인을 제치고 주종 매출 1위로 오르는 등 위스키를 찾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집에서 술 한 병으로 여러 번 나눠먹을 수 있어 가성비가 뛰어난 데다, 다양한 음료와 섞어 마시는 하이볼 문화가 대중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만 인기 있는 수입 위스키는 국내 유통 과정과 세금 등이 더해져 현지에 비해 가격이 크게 오르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에 최근에는 고급 위스키의 풍미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국산 위스키에도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는 추세다. <인싸잇>은 오픈AI 챗GPT와 구글 제미나이, 엔트로픽 클로드 등 인공지능(AI) 모델에 가성비 있게 즐길 수 있는 국산 위스키 추천을 요청했다. 10만 원을 넘는 고급 위스키는 제외하고 마트나 편의점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것을 조건으로 물었다. 챗GPT는 하이트진로의 ‘일품진로 오크 43’을 가장 먼저 추천했다. 엄밀히 따지면 위스키가 아닌 오크 숙성 증류식 소주에 가깝지만 바닐라와 우디한 향, 묵직한 질감이 위스키를 연상시킨다는 설명이다. 챗GPT는 “대형마트와 편의점에서 비교적 쉽게 구할 수 있고 가격 부담이
인싸잇=한민철 편집국장 | 최근 국내 증시의 변동성이 극심해지면서, 그 주요 원인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상품이 꼽히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두 종목이 코스피 시가총액 절반의 비중을 차지하는 상황에서 레버리지 자금까지 몰리며 시장 변동성을 더 키우는 모양새다. 이에 투자자들의 손실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 실제로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NH투자증권을 통해 KODEX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에 투자한 투자자 10명 중 8명이 손실을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하락 폭이 더 커지면서 레버리지 투자자들의 손실도 더 불어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레버리지 종목에 대한 상장폐지 주장도 나오고 있지만, 이미 대규모 자금이 투입된 만큼 이는 더 큰 혼란을 키울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인싸잇>은 챗GPT와 구글 제미나이(Google Gemina), 클로드(Claude) 등 AI(인공지능) 3개 모델에 단일종목 레버리지로 인한 문제점을 최소화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을 물어봤다. 물론 상장폐지 등 극단적 조치를 제외하고, 즉 단일종목 레버리지라는
인싸잇=전혜조 기자ㅣ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겸 배우 최시원이 SNS 게시물을 둘러싼 정치색 갑론을박 속에 악성 게시물 작성자들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 최근 과거 보수 성향 행보까지 다시 거론되는 가운데, 최시원은 “침묵은 여기까지다. 더 이상 악의를 방관하지 않겠습니다”라며 강경 대응 의지를 밝혔다. 논란은 올해 초 최시원이 SNS에 올린 게시물들이 당시 정치 상황과 맞물려 해석되면서 시작됐다. 그는 지난 2월 윤석열 전 대통령 1심 선고 당일 ‘불의필망(不義必亡)’, ‘토붕와해(土崩瓦解)’라는 사자성어를 올렸고, 앞서 스페인어 ‘엔추파도스(enchufados)’라는 표현도 게시했다. ‘불의필망’은 정의롭지 못한 것은 반드시 망한다는 뜻이고, ‘토붕와해’는 조직이나 국가가 무너진다는 의미다. ‘엔추파도스’는 권력과 결탁해 특혜를 누리는 사람을 뜻하는 말로 알려져 있다. 해당 게시물들은 윤 전 대통령 선고 시점과 맞물리면서 정치적 메시지가 아니냐는 해석을 낳았다. 일부 누리꾼들은 최시원의 게시물을 특정 정치 상황에 대한 입장 표명으로 받아들였고, 온라인에서는 그의 정치 성향을 둘러싼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최시원은 온라인상에서 이전부터 보수 성향 연예인으로
인싸잇=이서호 기자|MBC 제3노동조합이 거제도 출신의 아이돌 리센느 멤버 원이의 “무섭노” 발언을 일베(일간베스트)식 표현이라고 지적한 경남MBC 소속 김현지 PD에 대한 징계를 촉구했다. MBC 제3노조는 지난 7일 ‘사투리로 일베몰이 나선 MBC PD, 당장 징계하라!’는 제목의 성명문을 냈다. 이 노조는 보수 성향을 띠는 MBC 내 소수 노조다. 노조는 “’OO노’ 라고 하는 경상도 사투리는 경상도 사투리면 누구나 많이 쓰는 표현이지 일베 표현이 아니다”며 “김현지 PD의 말이 사실이라면 모두가 일베표현을 하는 셈”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왜 일상적으로 쓰는 경상도 사투리를 문제 삼아 저격을 했는지 알 수 없지만 경상도 사투리를 주제 삼아 구독자를 늘리는 리센느 원이를 저격함으로써 경상도 주민 전체에 대한 ‘일베 낙인’을 찍으려는 의도 아니었는가 하는 비난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 PD를 향해 “공인으로서 SNS 계정을 닫을 것이 아니라 본인의 입장을 표명하면서 즉시 사과하고 MBC 경남에 끼친 손해와 관련해 징계를 받으라”고 강조했다. 노조 성명 이후 경남MBC 시청자 게시판에는 “경상도 지역민과 시청자에게 공식적인 설명과 사과를 요청드
인싸잇=임종옥 기자ㅣ 최근 국내 증시가 전반적인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급등세를 이어가는 종목이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크래미’로 잘 알려진 식품업체 한성기업이다. 한성기업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25년째 한국전쟁 UN 참전용사를 후원해 온 기업’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른바 ‘애국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당초 제품 구매 운동으로 시작된 응원 분위기는 주식 매수로까지 이어지며 주가를 끌어올렸다. 한국거래소가 지난 1일부터 유가증권시장 상장폐지 시가총액 기준을 기존 200억 원에서 300억 원으로 상향하면서, 최근 주가 하락으로 시가총액이 300억 원 아래로 떨어졌던 한성기업은 상장폐지 우려에 직면했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개인투자자들을 중심으로 “애국기업을 살려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며 매수세가 유입됐다. 주가도 즉각 반응했다. 한성기업은 7일 전 거래일보다 3.78% 오른 4,810원에 거래를 마쳤고, 앞선 거래일까지 포함해 2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장중에는 5150원까지 오르며 시가총액 300억 원을 다시 넘어서며 상장폐지 기준선을 간신히 회복했다. 8일에도 강세는 이어졌다. 오전 장중 한때 5800원
인싸잇=전혜조 기자ㅣ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 부정평가가 60%에 육박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20·30대와 서울·수도권에서 부정평가가 높게 나타난 가운데, 전 연령대와 호남권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부정 여론이 우세한 흐름을 보였다. 8일 한길리서치가 <쿠키뉴스> 의뢰로 지난 4~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 “잘못한다”는 응답은 59.3%로 집계됐다. 반면 “잘한다”는 응답은 33.9%에 그쳐 부정 여론이 긍정평가를 크게 앞섰다. “잘 모름”은 6.7%였다. 연령별로는 전 연령대에서 부정평가가 과반을 넘었다. 특히 18세~20대에서 부정평가가 70.7%로 가장 높았고, 30대도 66.4%에 달했다. 40대 59.2%, 50대 55.0%, 60대 50.3%로 집계돼 정부 부동산 정책에 대한 부정 여론이 세대 전반에 걸쳐 우세하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도 호남권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부정평가가 과반을 넘었다. 서울은 부정평가가 65.9%, 인천·경기는 64.4%로 수도권의 부정 여론이 두드러졌고, 대구·경북도 68.2%로 높게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5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