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 · 미디어워치 대표고문] 2015년 7월 31일, 이화여대 최경희 총장은 1600여명의 경찰병력을 학교에 투입해 당시 미래라이프대학 사업을 반대하며 총장실을 점거한 재학생 400여명을 강제해산시켰다. 이화여대 재학생들은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실용교육을 하는 미래라이프대학 사업이 돈을 받고 이화여대 졸업증을 주는 학위장사로 전락할 것을 우려하였다. 이화여대 미래라이프대학 사업뿐만 아니라, 역시 이와 비슷한 평생교육과정인 연세대, 인하대 등 6개 대학이 설치한 미래교육원 사업은 태생적으로 학력 사기꾼들에 이용당할 우려가 있는 사업이다. 이화여대의 경우, 결국 학생들의 우려를 불식시키지 못한 최경희 총장이 학내불만이 팽배한 속에서 이후 정유라 학점 특혜 사건 관련으로 구속이 되고 말았다. 이화여대에서의 불안감은 결국 연세대에서 안정권이란 상습적 학력 사기꾼에 의해 폭발하고 말았다. 안정권은 이미 한국해양대를 졸업했다고 학력 사기를 치다가 적발되었다. 그는 학력 뿐 아니라 3억원대 연봉을 받는 한국 최고의 여객선 전문가라는 경력, 세월호 도면을 설계했다가 억울하게 감옥에 갔다는 경력, 이 모두가 거짓말임이 밝혀졌다. 그는 겨우 기본급 1800만원의 연봉을 받
‘국정농단의 스모킹건’ 태블릿PC가 최서원(최순실) 씨 것이 아니라는 강력한 정황증거가 또 나왔다. 태블릿 사용자는 2012년 대선 당시 뉴스를 검색할 때 주로 포털사이트 야후를 이용했다. 당시 야후는 포털사이트 시장점유율 1%에도 한참 미치지 못했다. 2012년 11월 기준 포털 점유율은 네이버 71.9%, 다음 21.7%, 네이트 1.8%, 야후코리아 0.25%였다. 그런데 태블릿 사용자는 태블릿을 개통한 당일인 2012년 6월 22일부터 네이버나 다음이 아닌 야후를 즐겨 사용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포렌식 보고서 중 ‘인터넷 웹히스토리’ 목록을 보면, 태블릿 사용자는 뉴스를 검색하고 열람할 때 야후를 우선적으로 사용한 것으로 나온다. 예를 들어 태블릿에는 2012년 6월 22일 ‘이재오 “한국 女대통령은 아직...” 친박계 발칵’, 24일 ‘민생투어 마친 안상수, 與 대선경선 행보 본격화’ , 25일 ‘새누리당 최고위원회, 대선 경선룰 놓고 신경전(오마이뉴스)’ 등과 같은 기사를 야후 뉴스를 통해 열람한 기록이 대거 남아 있다. 또 야후에서 ‘박근혜’ ‘최고회의’ 등의 키워드로 검색을 한 기록도 남아 있다. 태블릿 사용자는 6월 25일에는 아예 태블릿에
대부분의 미국인들이 주류좌파 언론의 내러티브를 억지로 숨죽이고 받아들이거나 이에 적극적으로 대항하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언론이 만들어놓은 ‘인종차별주의자’ 프레임 때문이다. 현재 백인은 인종이나 문화와 관련된 주제에 대해서는 자유롭게 의견을 논할 수 없는 치명적인 사회적 상황에 마주해 있으며, 이러한 반-자유적, 반-미국적인 분위기는 주류 좌파 언론 및 지식층에 의해 철저히 강요되고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감히 비판의 목소리를 내는 사람에게는 반사회적이라는 의미의 ‘인종차별주의자’라는 꼬리표가 따라붙게 된다. 이런 꼬리표는 직장에서 해고될 수 있을 정도로 위험한 꼬리표이기에 대다수 미국인들은 침묵할 수밖에 없다. 미국의 자유보수매체인 ‘페더럴리스트(the FEDERALIST)’는 3월 30일(현지시간), 게이브 카민스키(Gabe Kaminsky) 기자가 작성한 “도덕성이 파괴된 좌파는 당신이 안티파, BLM 폭동에 대해 잊길 바란다(Morally Bankrupt Left Wants You to Forget About Antifa, BLM Riots)” 제하 기사로 바로 이러한 미국의 사회현실 문제를 논했다. 기사에 따르면, CNN, 뉴욕타임즈,
문재인 정권의 레임덕 여부를 결정할 4.7 재보선이 막바지로 접어든 가운데 ‘태블릿 재판’ 변호사로 잘 알려진 이동환 변호사가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에 대한 고발장을 31일 대검찰청에 접수했다. 이 변호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죄명은 공직선거법의 허위사실공표죄”라며 “당선을 위하여 배우자의 재산에 관하여 허위사실을 공표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박영선 후보는 일본 도쿄에 소유하고 있는 아파트의 매매계약서를 공개한 것처럼 쇼를 했지만 매매대금 액수, 계약금 및 잔금 액수, 실제 지급 여부, 매도인 성명, 매수인 신원 등은 전혀 공개하지 않았다”며 “특히 매수인이 박 후보와 특수관계인 지위에 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변호사는 “일본국 도쿄도 미나토구 현지 등기부상 소유자는 박영선 후보의 배우자인 ‘다니에루 원조 리(한국명: 이원조)’로 되어 있다”며 “파크코트 아카사카 더 타워 아파트는 현재까지 법률상 처분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 변호사는 “수사기관에서 엄중하게 허위 여부를 가려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박영선 후보는 3
최서원(최순실) 씨가 교도소에서 ‘변희재의 태블릿 사용설명서’를 읽고 본지에 자필 독후감을 보내왔다. 최 씨는 국정농단 사건으로 구속될 당시부터 교도소에 복역중인 현재까지 5년 째 “JTBC가 보도한 태블릿PC는 내 것이 아니다, 태블릿은 사용할 줄도 모른다”고 일관되게 주장하고 있다. 최 씨는 “책을 읽으면서 차마 눈을 못 뜨고 흐르는 눈물이 나오는 것은 (중략) 변 대표님의 이야기가 전부 사실이라는 것”이라며 글을 시작했다. 이어 “그 사실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이 허위에 속고, 야욕에 눈먼 정치인들이 신문·방송과 함께 떠들어댔던 내용들로 박대통령을 탄핵시킨 것이 이 나라의 비극이자 선동정치”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 [단독] 최순실, “태블릿PC 쓸 줄 모르며 내것 아니다” 자필진술서 공개) 최서원 씨는 사기 탄핵의 원흉인 윤석열을 지지하는 보수를 향해서도 일침을 놨다. 최 씨는 “지금 보수주의가 갈 길을 잃고 탄핵무효를 걷어차고 윤석열이를 치켜세우는 건 정의도 진실도 아닙니다”라며 “(변 대표가) 책에서 말씀하셨듯이 ‘진실을 보여주면 기존 탄핵을 반대했던 국민들까지도 모두 승복하리라 믿는 확신도 보수주의 철학이다’”라고 하면서 책 내용에 공감을 드러
31일, 변희재 본지 대표고문이 유튜버 안정권의 연세대학교 미래교육원 실용음악과 등록을 취소시켜 달라며 연세대학교 서승환 총장에게 내용증명을 보냈다. 최근 안 씨는 연세대학교 정규 학사과정인 음악대학이 아닌, 부속 평생교육기관인 미래교육원 실용음악과에 학생으로 등록했다. 그럼에도 안 씨는 마치 정규 학사과정인 음악대학에 입학한 것처럼 행동하고 다녀 논란이 되고 있다. 내용증명에서 변 고문은 “안정권은 연세대학교 미래교육원 실용음악과에 수강 등록을 한 뒤, 마치 자신이 연세대 음대에 입학한 것인 양 거짓 위장 쇼를 기획하고 이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널리 알렸다”면서 “이미 해양대 입학으로 사기를 쳤다가 걸린 인물이 이번에는 연세대 이름을 팔아서 또 다시 학력 사기극을 시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변 고문은 이어서 “연세대학교에서 지금처럼 안정권의 연세대 음대 학력 사기를 방치한다면, 그 이후의 피해자들은 연세대학교를 상대로 소송을 할 수도 있다”며 “이에 즉각적으로 안정권의 연세대 미래교육원, 등록을 취소시켜, 피해방지에 협조해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인천연수경찰서가 지난 3월 25일, 학력과 경력을 위조해온 유튜버 안정권에 대해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이 무고죄로 고소한 건을 기소의견으로 인천지검에 송치했다. 인천연수경찰서 측이 변희재 대표고문 측에 보내온 같은 일자 공문에는 “귀하가 안정권을 상대로 무고 혐의로 고소한 사건은 그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하여 송치합니다”라는 내용의 사건 처리 결과가 적시됐다. 변 대표고문은 지난해 8월, 안정권을 무고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특히 안정권은 이미 변 대표에 대해 모욕과 명예훼손 혐의로 1차 벌금, 2차 정식기소 되어 현재 인천지법에서 재판 중이다. 특정인에 대해 상습적으로 연쇄범죄를 이어가고 있는 셈이다. 변 대표는 “결국 내가 안정권의 학력, 경력 사기를 밝혀내니, 이런 식의 보복범죄를 연쇄적으로 저지른 것”이라면서 “인천지검에 다시 보복범죄로 고소하고, 범행이 그치지 않는 상황인 만큼 즉각 안정권에 대한 구속을 요청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무고죄 자체가 10년 이하 징역의 중범죄이며, 안 씨가 고소를 남발하는데다가 폭언, 허위사실 유포 등으로 이미 유죄 판결을 받고 있어 가중처벌 가능성이 높다. 한편, 변 대표 뿐만이 아니라 ‘이유진’, ‘벌레소
최근 한국에서는 미국의 인종차별 문제를 보도하는 기사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일부 한국인 이민자들이 현지에서 개인적으로 부당한 대우를 받은 사례를 부풀려서 미국이라는 국가 자체의 문제로 규정하는 기사가 대부분이다. 반면 특정 인종과 종교를 겨냥해 국가 차원의 학살과 탄압을 일삼는 중공에 대한 비판 보도는 미국에서도, 한국에서도 주류가 아니다. 미국의 자유보수 우파 매체인 폭스뉴스(Fox News)는 지난 28일(현지시간) 칼럼니스트인 빅터 데이비드 핸슨(Victor Davis Hanson)이 작성한 칼럼 ““미국에 대한 중공의 경멸 – 그들은 세계 패권을 추구하는데, 미국은 오히려 중공을 돕고 있다(China's contempt for US – they seek global hegemony and this is how we're helping them)”을 게재해 이 문제를 비판했다. 칼럼은 “2주 전 알래스카에서 열린 회담에서 중공 외교관들은 블링컨 국무장관과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을 조롱했다”며 “1961년 6월 새로 선출된 케네디 대통령이 소련의 흐루쇼프에게 망신을 당한 이후로 미국 외교관이 공산당 정부에 의해 그렇게 거친 대접을 받은 적이 없다”고 지적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 고문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 ‘태블릿 사용설명서’를 발송했다. 변 고문은 “태블릿 재판의 기술적 자문을 해주는 김인성 전 한양대 교수가 추천을 했고, 어차피 이재명 지사는 윤석열을 견제하려는 반 검찰 노선을 잡고 있어, 좋은 참고 자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변 고문은 이재명 지사에게 보내는 책에 “이재명 지사님, 태블릿이 검찰개혁의 명분입니다”라고 적었다. 관련기사 : 변희재 “조국 교수와 방시혁 대표에게 태블릿사용설명서 책 발송한다” 변희재, 추미애 장관에게 '태블릿사용설명서' 책 보내 최외출 총장, 조대환 전 민정수석에게 ‘변희재의 태블릿 사용설명서’ 발송 변희재, 동아일보 김순덕 대기자에 ‘태블릿 사용설명서’ 발송 변희재, 한동훈·임은정 검사에게 ‘태블릿 사용설명서’ 책 보내
가로세로연구소의 전 진행자인 유튜버 ‘고릴라상념’(본명 이병렬)이 부정선거 재검표 모금 관련 충격적인 폭로를 하고 나섰다. 가세연 측이 재검표 명목으로 모은 하나은행의 계좌 돈을 1억 원씩 인출해 운영비로 지출했으면서도 현재 통장에 돈이 없다는 것이다. 이병렬 씨는 2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가세연 하나은행 계좌에 대한 이상한 이야기’ 제하 방송을 통해 가세연의 회계담당자와 통화를 했다며 이 같은 사실을 폭로했다. 회계담당자는 “그 거기서 하나은행에서 다른 은행으로 1억 원씩 운영비로 빼서 썼어요”라고 답했다고 전했다. 특히 이병렬 씨는 “내가 퇴사하기 한달 전에도 운영비가 모자라 직원들에 간신히 기본급만 맞춰줄 수 있었다”며 “다만 그건 기존의 운영비만의 문제이지 재검표 명목으로 모은 하나은행 통장의 돈과는 관계가 없는 줄 알았다”고 털어넣았다. 이병렬 씨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가세연 측은 불특정 다수의 시청자들에게 총선 107개 지역구의 재검표를 한다면서 지역구당 6천만 원, 최대 60억 원 이상을 모은 돈의 행방에 대해 시청자들의 해명 요구가 빗발칠 것으로 보인다. 약 6개월간 가세연의 외부 게스트로 출연해온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은 “김세의,
최근 미국 상원은 중공이 운영하는 공자학원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으며, 국내에서도 중공 공산당에 반대하는 자유우파 시민단체들이 지난 25일 공자학원 폐쇄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러나 지난 1월 출범한 미국 바이든 정부는 공자학원 폐지에 대해 미온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에 공화당 지지 성향의 테네시(Tennessee) 주가 연방 소속 주 중에서는 처음으로 공자학원(Confucius Institute)를 금지하면서 차별화에 나섰다. 미국의 자유보수 우파 성향 매체인 ‘워싱턴 프리 비컨(Washington Free Beacon)’은 25일(현지시간) 유이치로 카쿠타니(Yuichiro Kakutani) 기자가 작성한 “바이든 정부가 공자학원 폐지를 주저하는 사이에 테니시주가 먼저 움직이다(As Biden Admin Caves on Confucius Institute, Tennessee Moves to Pick Up Slack)” 제하의 기사를 게재했다. 기사는 서두에서 “중공이 미국 대학들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방정부의 대응이 미진한 가운데, 테네시(Tennessee) 주가 연방 소속 주 중에서는 처음으로 중공 정부가 자금을 지원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취임 후 첫 기자회견을 열고 차이나바이러스(중공발 우한폐렴), 중공 패권 문제, 멕시코 국경 문제, 경제 문제, 북한 문제 등에 대해 답변했다. 이 중 멕시코 국경 지대에 몰려드는 불법 이민자들과 관련된 그의 답변에 대해 미국 현지에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미국의 ‘폭스뉴스(Fox News)’는 트럼프 정부에서 백악관 대변인을 지낸 케일리 매커내니(Kayleigh McEnany) 전 대변인이 작성한 칼럼 “더 많은 의혹만 생기게 한 바이든의 첫 기자회견(Biden's first press conference leaves Americans with many more questions than answers)”을 게재했다. 매커내니 전 대변인은 지난해 4월 32세의 나이로 백악관 대변인에 임명되면서 눈길을 끌었다. 매커내니 전 대변인은 칼럼에서 “이날 백악관 출입기자단 중 이민 문제에 대해 강경한 질문을 던지는 사람은 거의 없었고,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그랬던 것처럼 날카로운 질문을 하는 기자도 없었다”며 주류 언론의 친민주당 성향을 비판했다. 매커내니 전 대변인은 “이민 문제에 대해 바이든 대통령은 이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