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콘텐츠는 ‘위키피디아 일본어판(ウィキペディア 日本語版)’에 게재된, ‘스마랑 위안소 사건(スマラン慰安所事件)’ 항목을 번역한 것이다(기준일자 2021년 5월 20일판, 번역 : 미디어워치 편집부). 위안부 문제를 사죄했던 일본의 고노담화에서 “더욱이 관헌(官憲) 등이 직접 이에 가담한 적도 있었다는 것이 밝혀졌다”는 대목이 바로 이 스마랑 위안소 사건을 가리킨다고 알려져 있다. (일본 위키 ‘고노 담화(河野談話)’(한국어 번역) 항목 참조) 스마랑 위안소 사건은 위안부 문제가 추궁될 때마다 종종 거론돼왔지만, 이 사건은 어떻든 당시에도 군 상부에 의해서 시비가 됐고 이후 사형 등 공식 처벌까지 받게 된 적성국 국민에 대한 명백한 전쟁범죄 사건이다. 이에 당시 공식적으로 합법이었던 일본과 조선 등에서의 위안부 모집과는 범주 자체가 다른 사안으로, 고노담화에서 굳이 이런 전쟁범죄 사건을 거론했던 것은 잘못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스마랑 위안소 사건(スマラン慰安所事件) ‘스마랑 위안소 사건(スマラン慰安所事件)’이란 일본군 점령 중인 네덜란드령 동인도(현재의 인도네시아)에서 일본군의 군령(軍令)을 무시하고서 일부 일본군이 네덜란드 여성을 감금 강간한 것으로 알
한일우호단체 반일동상진실규명공동대책위원회(대표 이우연, 이하 ‘공대위’)가 19일 오후 12시, 광화문 주한일본대사관 앞 위안부상 옆에서 제 78차 수요맞불집회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공대위는 위안부로 알려진 길원옥 씨의 정체와 관련된 허위 의혹을 지적하며 관련 해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문을 발표했다. 공대위는 광화문 행사를 마친 후 동작 현충원을 방문, 단체 차원에서 호국영령에 대한 추모 행사를 추가로 가지기도 했다. 이하 공대위의 기자회견문과 행사 사진들. 제78차 반일동상 진실규명 공대위 기자회견문 지난 4월 21일, 전 위안부 이용수, 길원옥 등 16명이 일본정부를 상대로 서울지방법원에 낸손해배상청구소송은 주권면제라는 이유로 각하되었다. 그들 중에서 12명은 1심에 불복하여 항소하기로 하였다. 그런데 길원옥의 가족은 그에 참가하지 않기로 했다고 한다. 길원옥의 가족이 밝힌 이유는 이 소송이 정의기억연대(정의연, 전 정대협)에 의해 주도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들은 정의연이 ‘연로한 어머니를 정의연이 이용하고 학대했는지를 밝히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의연이 길원옥을 “이용”한 정황은, 그녀가 중증치매를 앓고 있는 상황에서, 윤미향 더불어
한일우호 시민단체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이하 국민행동)이 19일 오전 11시40분, 광화문에 위치한 주한일본대사관 앞 위안부상 옆에서 국내 시민단체로는 최초로 일본 ‘고노담화’ 철회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주옥순TV 엄마방송이 공동주최자로 함께 했다. 국민행동과 엄마방송 두 단체는 그간 매주 수요일 12시마다 위안부 국제사기극 중단을 위한 기자회견을 계속 열어왔다. 국민행동 대표이며 서예가이기도 한 김병헌 대표는 5m 크기의 흰색 천을 준비해 직접 휘호(揮毫)를 하고 일본 측을 향해 위안부 문제의 원흉인 고노담화에 대해서 철회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낭독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기 유튜브 채널인 김치와사비(キムチわさび) TV 대표와 그의 일본인 아내도 스페셜 게스트 형식으로 참석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다음은 국민행동 성명서와 행사 사진. [성명서] 위안부 진실을 오인(誤認)한 고노담화를 철회하라! 2020년 12월 1일, 독일 베를린의 한 공원에 설치된 위안부 소녀상에 대한 미테구청장의 철거 권고에 대해 미테구 의회는 소녀상의 영구설치를 요구하는 동의안을 찬성 24표, 반대 5표로 가결시켰다. 이에 따라 위안부상 철거 명령을 내렸던 슈테판 폰
[변희재 · 미디어워치 대표고문]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의 2016년 12월 9일 탄핵 가결 관련 본회의 발언 전문을 최근에야 처음 접했다. 이제껏 조원진 본인이 자랑스럽게 떠든 것과는 달리 탄핵가결을 강력히 반대하는 문구는 어디에도 없다. 조원진은 오히려 ‘정권 이양’, ‘무기명 자유 투표’, ‘표결 승복’ 등 탄핵세력이 원하던 발언을 다 해주었다. 조원진은 당시 새누리당의 득표 1위 최고위원이었다. 탄핵을 국회에서 부결시킬 수 있던 유일한 방안은 최소한 새누리당 국회의원들 만큼은 탄핵 관련해 개별로 공개적으로 자신의 입장을 밝히는 것이었다. 그래야 역사를 조금이라도 두려워 할 법한 정치인들이 함부로 탄핵 가결 표를 던지지 못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당시 탄핵세력의 핵심인 정진석 원내대표는 그 점을 간파, 집요하게 무기명 투표를 주장했고, 이정현 대표도 선뜻 이에 동의했다. 조원진이 탄핵을 부결시켜려 했다면, 당연히 이를 강하게 비판하고, 상황에 따라, 단식 혹은 당사 점거까지 했어야 했다. 그러나 조원진은 오히려 ‘무기명 자유투표’로 결정한 것을 자랑스럽게 떠들었다. 심지어 “안정되게 정권을 이양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자”며 마치 임기 1년 이
반-중공 시민단체인 공자학원 실체 알리기 운동본부(대표 한민호, https://blog.naver.com/gongbanmom)가 ‘공자라는 미명 하에(In the Name of Confucius)’ 한국 초연(Premiere) 행사를 오는 21일부터 전국을 순회하며 진행할 예정이다. ‘공자라는 미명 하에’는 공자학원의 폐해를 고발하는 내용의 다큐멘타리물로, 북미 지역에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본지는 이 다큐멘터리의 제작자이며 상영회를 위해 방한한 도리스 리우(Doris Liu) 감독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는 도리스 리우 감독이 입국 후 자가격리 중이라는 점을 감안해 서면으로 진행했다. 도리스 리우 감독은 본지에 보낸 답변서에서 공자학원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로, “아직도 전 세계에는 수백개의 공자학원이 있고, 그것들은 민주주의 국가에 있어서 큰 위협”이라며 “그래서 다큐멘터리 제작을 통해 공자학원의 실체를 세세히 파악하기로 결심했고, 제가 확인한 사실을 다른 이들과 공유해야겠다는 생각이었다”라고 밝혔다. 또 도리스 리우 감독은 “예전에 토론토 교육청 앞에서 열린 시위를 촬영하는 도중에 공자학원을 지지하는 사람 중 일부가 나를 밀치면서 “공산당
[변희재 · 미디어워치 대표고문] 진중권, 김민전, 김태규 등등 대한민국의 좌익, 중간층 지식인 33명이 윤석열을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한 33인 모임을 발족해 21일 포럼을 연다고 중앙일보가 단독 보도했다. 모임명은 ‘공정과 상식 회복을 위한 국민연합’이라고 한다. 상임대표를 맡은 정용상 동국대 법대 명예교수는 “무너진 공정과 상식, 법치 시스템을 바로 세워 정상적인 나라를 만들어 보자는 절박한 마음으로 모임을 조직하게 됐다”고 말했다. 모임을 설명하는 문구도 ‘무너진 나라 정상화 프로젝트’와 ‘정권교체 지성인 포럼’ 등으로 정했다고 한다. 참여자는 송상현 서울대 법대 명예교수, 김종욱 전 한국체육대학교 총장, 박상진 국악학원 이사장, 황희만 전 MBC 부사장, 김탁 고려대 의대 교수(대한노인여성의학회장), 윤정현 범사련 공동대표 등등이라고 중앙일보는 소개했다. 참여자 명단에 윤석열 대통령 만세 찬양을 불러댄 보수진영의 조갑제, 서정욱 변호사 등의 이름은 전혀 없다. 보수진영은 윤석열이나 윤석열의 후원사인 중앙일보의 라인도 없이 막무가내로 찬양가만 불러댔던 것이다. 윤석열 지지 33인의 정체가 드러난 이상, 보수 지식인들은 더 이상 보수 국민들을 혹세무민 하
본지 번역 출간 도서 ‘날조한, 징용공 없는 징용공 문제’와 관련, 번역자인 이우연 낙성대경제연구소 연구위원과 발행인(기획자)인 황의원 본지 대표이사가 일본 민간 싱크탱크로부터 ‘연구특별상’을 받게 됐다. 일본 공익재단법인 국가기본문제연구소(国家基本問題研究所, 이하 국기연)는 17일, 제 8회 일본연구특별상(日本研究賞) 수상자로서 니시오카 쓰토무(西岡力) 교수가 저술한 ‘날조된 징용공 문제(でっちあげの徴用工問題)’를 한국어로 번역 출판하는데 기여한 이우연 낙성대경제연구소 연구위원과 황의원 본지 대표이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수상 소식은 같은 날 이우연 위원과 황의원 대표가 페이스북에 수상소감을 공개하면서 국내에는 처음 알려졌다. 국기연은 2007년에 설립된 일본의 대표적인 자유보수 지향 싱크탱크다. 이사장인 사쿠라이 요시코(櫻井よしこ) 씨를 중심으로 다쿠보 다다에(田久保忠衛), 다카이케 카츠히코(高池勝彦), 시마다 요이치(島田洋一) 등 일본 정계·법조계·학계의 실력자들이 임원을 맡고 있다. 국가에 대한 정책 제언을 주요 설립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집권여당인 일본 자유민주당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우파 NGO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국기연은 20
최근 김치공정, 조선구마사, 차이나타운 사태 등을 겪는 가운데 우리 국민의 83%가 중국을 국가안보의 최대 위협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2021. 4. 6. CCGA 여론조사). 미국이 안보와 경제 양 측면에서 모두 우리에게 중요한 나라라고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여론조사도 곧이어 발표되었다. 수십년 간 이어졌던 중국 공산당의 대한민국 점령 전략에 일단 급제동이 걸린 분위기다. 이런 속에서, 반-중공 시민단체인 공자학원 실체 알리기 운동본부(대표 한민호, https://blog.naver.com/gongbanmom)는 ‘공자라는 미명 하에(In the Name of Confucius)’ 한국 초연(Premiere) 행사를 오는 21일부터 전국을 순회하며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자라는 미명 하에’는 공자학원의 폐해를 고발하는 내용의 다큐멘타리물로, 북미 지역에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다큐를 제작한 도리스 리우(Doris Liu) 감독은 본 행사를 위해 내한해 한국 관객들과 다큐 제작 과정 및 세계 각국의 공자학원 추방운동에 대해 의견도 나눌 계획이다. 지난 2012년, 캐나다 온타리오주의 맥매스터대학 공자학원에서 중국어 강사로
일요서울TV ‘정치변조’고정 패널인 조대원 ‘국민의힘’ 전 경기고양시정 당협위원장이 당 최고위원직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970년생인 조대원 전 위원장은 이날 최고위원 출마선언문에서 “저 조대원, 2년 전 ‘대구경북 연설회장에서 5.18 사죄’ ‘전당대회장에서 친박(親박근혜) 8적 퇴출’을 외쳤다. 국민이 우리 당에 실낱같은 희망이라도 가질 수 있도록 담대한 길을 택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조 전 위원장은 “작지만 한결같은 혁신의 노력이 보태졌기에 국민이 우리 당을 '반대의 목소리가 살아있는 깨인 정당' '상식과 포용의 따뜻한 정당'으로 믿어줘서 4.7 보궐선거의 압승을 이끌어냈다”며 당 혁신파로서의 자신의 역할을 강조했다. 계속해서 조 전 위원장은 계파에 줄서지 않은 자신의 정치이력을 내세우며 “’대통령의 오른팔’임을 자처했지만 결국 권력자가 바뀔 때마다 새로운 권력에 빌붙어 비굴하게 정치생명을 이어온 ‘기득권의 오른팔’로는 안 된다“며 자신을 부각시켰다. 조 전 위원장은 출마선언문에서 최근 당대표 선거의 최대 쟁점인 홍준표 의원의 복당 문제를 거론하기도 했다. 조 전 위원장은 “대선 승리에 방해된다며 홍준표(현 무소속 의원)의 국민의힘 입당은 결사적으로
최대집 민생민주국민전선 대표가 김일성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의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한 판사들에 대해서 고발 기자회견을 연다. 최 대표는 서울서부지방법원 제21민사부 소속 판사들인 박병태, 인진섭, 권경선을 국가보안법 7조 고무찬양 방조죄, 국제형사재판소 관할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9조 인도에 반한 죄 방조죄로 오는 18일 오전 11시, 서초동 대검찰청에서 고발 기자회견을 알겠다고 밝혔다. 최대집 대표는 사전에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대통령과 판사 등 대한민국 공직자를 비롯하여 그 누구도 625 남침 전쟁의 전쟁범죄자이자 반인도범죄자인 김일성을 미화하여 대한민국과 대한민국 국민을 위험에 빠뜨리게 할 권리는 없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또한 “민생민주국민전선은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과 국민을 지키기 위해 김일성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를 판매, 배포 가능케 하여 대한민국과 국민을 치명적 위험에 빠뜨린 서울서부지법 판사 박병태, 인진섭, 권경선을 검찰에 고발하는 바, 검찰에서는 이들에 대한 엄중 수사와 기소로 엄중한 처벌을 내려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최대집 대표는 지난 4월 30일 자정 이후 대한의사협회 회장직 임기를 마치자마자, 박근혜 대통령
조 바이든 대통령이 출범한 이후로 미국인들은 기존에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들을 걱정하게 됐다. 지나친 현금복지로 인해 수십년간 볼 수 없었던 살인적인 인플레이션이 일어나고 있으며, 안티파가 주축이 된 BLM(Black Lives Matter) 폭동으로 인해 대도시들의 치안도 무너졌다. 뿐만 아니라 트럼프 전 대통령이 체결한 중동 평화협정의 취지를 바이든 정부가 뒤집으면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다시 교전에 돌입하는 등, 중동에서도 미국이 다시 바빠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미국의 자유보수 우파 매체인 ‘아메리칸 그레이트니스(American Greatness)’는 13일(현지시간) 칼럼니스트인 빅터 데이비스 핸슨(Victor Davis Hanson)이 작성한 “역사의 교훈을 조롱하는 바이든 정부(Biden Administration Is Mocking Ancient Wisdom)” 제하의 칼럼을 게재했다. 칼럼은 서두에서 “인간의 본성은 시공간을 떠나서 동일하다”며 “그렇기 때문에 모든 나라가 이해할 수 있고 예측 가능한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행동이 존재했었다”고 포문을 열었다. 칼럼은 “역사적으로 보면 통화 공급은 인플레이션과 직결된다”며 “생산성을 높이거나
황의원 본지 대표이사가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비례대표)을 엄벌에 처해달라는 내용의 탄원서를 13일자로 법원에 제출했다. 윤미향 의원은 지난해 9월, 사기와 황령 등 8개 혐의로 기소돼 현재 서울서부지방법원 형사합의11부(재판장 문병찬)에서 피고인 신분으로 재판을 받고 있다(서울서부지방법원 2020고합204). 탄원서에서 황 대표는 자신을 “취재 과정에서 이 사건 피고인 윤미향의 과거 전력(前歷) 문제를 잘 알게 된 언론인이자 출판인”이라고 소개했다. 황 대표는 “탄원인(황의원)은 보도 관련 문제로 인해 과거 윤미향과 소위 ‘종북’(從北) 문제로 법정에서 맞붙은 적이 있는데, 대법원의 최종 결론은 미디어워치가 피고인 윤미향을 ‘종북’으로 지칭한 데에는 ‘나름의 근거가 있다’는 것이었다”면서 “또한 탄원인이 조사해본 결과 피고인 윤미향이 지난 수십 여년 간 의제로 삼아 온 일본군 위안부 문제(강제연행, 성노예)도 실은 모조리 허구였음이 명백했다”고 탄원 배경을 설명했다. 황 대표는 열거한 이런 문제들이 윤미향 의원이 일부 위안부들을 동원해 사기, 횡령 등의 범죄를 저지른 ‘동기’와 관련이 있을 수 있으므로 재판부의 면밀한 검토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