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유지하고 있던 세계 최강대국으로서의 지위가 바이든 정부 출범 이후 흔들리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다. 미국은 지난해 여름 아프간에서 전면 철수했으며, 러시아는 미국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우크라이나를 침공했고, 중공은 대만을 공격할 기회를 꾸준히 노리고 있다. 미국 및 서방에 대항하는 독재국가들의 모임인 상하이협력기구(Shanghai Coorperation Organization, 이하 SCO)는 지난 15일과 16일 양일간 우즈베키스탄에서 정상회의를 열었다. 그러나 미국 주도의 세계 질서를 근본적으로 흔들기에는 SCO 소속 국가들의 역량이 아직 부족하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며, 오히려 이들 반미 강대국들의 호전성으로 인해 서방 및 자유진영의 결속력을 키워주는 역효과(?)로 이어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관련해 미국의 종합 경제전문지인 월스트리트저널(Wall Street Journal)은 19일(현지시간) 미국 예일대학교 교수를 지난 월터 러셀 미드(Walter Russell Mead)가 기고한 “세계 질서를 어지럽히려는 상하이협력기구(SCO)의 서투른 시도(The SCO’s Clumsy Push to Disrupt the World Order)
시사유튜브 채널 ‘강동서’를 공동으로 운영중인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과 김용민 평화나무 이사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과 관련, ‘외교참사’라고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이들은 지난 22일 강동서 17회차에서 윤 대통령의 해외 순방과 외교 행보에 대해 대담을 나누며 이같은 평가를 내놨다. 우선 변 대표고문은 여당이 윤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을 ‘사적 발언’이란 식으로 대응하고 있는 것과 관련, “여당은 이걸 마치 불법 녹취한 것처럼 몰아가고 있다”며 “국제 행사에 방송사 카메라가 윤 대통령 앞에 있었는데 그게 어떻게 사적 발언이냐”라고 지적했다. 이에 김 이사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에서 반도체 문제 등을 해결하는지가 이번 미국 방문의 뷰 포인트였는데 대형 참사를 발생시켰다”며 “이번 사건으로 윤 대통령은 완전 궁지에 몰렸다”고 첨언했다. 두 사람은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 패싱 사건을 거론하며 윤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이 단순하게 일단락될 문제가 아니라고 진단했다. 변 대표고문은 “미국 바이든 대통령 입장에서 볼 때 윤 대통령의 발언은 자신을 골탕 먹인 발언이 되는 것”이라며 “윤 대통령이 자신을 뒤에서 욕하고 있다면 당연히 그도 경계심을 가질 것”이라고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에 대해 “실수를 넘어선 참사”라며 “윤 대통령은 대통령 직을 수행할 수 없는 자격미달”이라고 평가했다. 변 대표고문은 23일 ‘서울의 소리’ 유튜브에 출연해 “윤석열 대통령은 함부로 해외에 나가면 안되는 대통령이라는 게 입증됐다고 보면 된다”며 “너무 큰 사고를 쳐서 작은 사고들이 덮이는 수준”이라고 힐난했다. 그는 “국제 무대에서 이런 일이 발생했던 경우는 지금까지도 전례가 없다”며 “바이든이 연 행사에서 욕한 것이기 때문에 바이든 입장에서 매우 기분 나쁜 상황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미국의 서열 3위인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한국에 방문했을 때 만남을 피했는데, 중국 공산당 서열 3위인 리잔수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을 만나선 얼싸 끌어안는 사진이 찍혔다”며 “미국 입장에서 볼 땐 ‘미국 서열 3위를 패싱하더니 중국 서열 3위를 끌어안고 있는가?’란 의문을 가질 것”이라고 추론했다. 그러면서 “지금 우리나라는 미국한테 의존해야 할 게 상당히 많다”며 “특히 자동차 배터리, 반도체 문제를 미국과 풀어가야 하는데, 이건 우리가 미국한테 얘기를 꺼내지도 못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더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이 23일 정부과천청사 공수처 건물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태블릿 조작의 증거를 인멸한 검사들을 직무유기,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공용서류 등 은닉 및 증거은닉죄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에 고발했다. 고발 대상은 △ ‘제1태블릿(JTBC가 보도한 기기)’ 이미징 파일의 5개 파티션에서 4개 파티션을 불법적으로 삭제한 성명불상 검사와 △ 수 개월동안 ‘제2태블릿(장시호 씨가 검찰에 제출한 기기)’ 입수 CCTV 증거 자료에 대한 열람복사를 불허 중인 성명불상 검사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변 대표고문은 ‘제1태블릿’ 문제와 관련해 “검찰은 원래 IT기기를 입수하면 기기의 전체 파일을 복사해 무결성을 유지해야 함에도, 당시 윤석열의 서울지검은 5개의 파티션 중 4개를 무단으로 삭제해 1개밖에 남아 있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삭제된 4개는 조작날조를 가장 쉽게 알아볼 수 있는 영역”이었다며 “삭제한 검사의 실명은 특정하지 못해서 그와 공모한 것으로 보이는 태블릿 포렌식 담당자 송지안 수사관 등을 고발한다”고 설명했다. 변 대표고문은 ‘제2태블릿’ CCTV 증거 자료에 대한 열람복사를 거부하고 있는 검사도 고발했다. 해당 CCTV
조 바이든 정부 출범 이후 본격적으로 시작된 미국발 인플레이션은 전세계를 강타했으며, 세계 대부분의 국가들이 10%에 육박하는 인플레이션에 시달리는 중이다. 그럼에도 바이든 정부는 좌익적 정책을 포기하지 않으면서 인플레이션을 더욱 부채질하고 있다. 실제로 미국 철도노조가 파업을 예고하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최근 철도노조의 요구사항을 사실상 모두 들어주면서 협상을 타결시킨 바 있다. 덕분에 10%에 육박하는 인플레이션에 시달리고 있는 미국인들은 더 높은 철도요금을 감당해야 할 전망이다. 이에 대해 미국의 유력 방송매체인 폭스뉴스(Fox News)의 칼럼니스트 리즈 피크(Liz Peek)는 20일(현지시간) “바이든은 인플레이션을 어떻게 부채질하나(3 ways Biden makes inflation worse)” 제하의 비판 칼럼을 게재했다. 칼럼은 “바이든은 의회가 인플레이션 감소법(Inflation Reduction Act)에 포함된 의심스러운 부분을 삭감한 데 대해 불만을 토로한 후, 또 1조 달러에 달하는 학자금 부채를 탕감하기로 결정했다”고 지적했다. 칼럼은 초당파 성향인 ‘책임 있는 연방 예산을 위한 위원회(Committee for a Resp
※ 본 기고문은 하타 이쿠히코(秦郁彦) 전 니혼(日本)대학 교수의 것으로, 일본 유력 월간지 ‘분게이슌주(文藝春秋)’가 1996년 5월호에 ‘왜곡된 나의 논지(歪められた私の論旨)’ 제하로 게재한 것입니다. 원 글은 위안부 문제 관련 유엔 인권위에서의 쿠마라스와미 보고서 발표(1996년 2월경)를 맞아, 해당 쿠마라스와미 보고서에서도 위안부 문제로 전문가로 언급됐던 학자인 하타 이쿠히코 교수가 보고서에서 자신의 전문적 의견이 왜곡돼 실린 사연을 담았습니다. 미디어워치가 분게이슌주 측과 하타 이쿠히코 교수의 허락을 얻어 번역게재합니다. 아래 사진과 캡션은 미디어워치의 것(도표 제외)입니다. (번역 : 요시다 켄지) 왜곡된 나의 논지(歪められた私の論旨) 올해(1996년) 2월 6일부터 7일에 걸쳐, 일본의 각 신문들은 일제히 종군위안부 문제에 관한 라디카 쿠마라스와미(Radhika Coomaraswamy) 유엔 특별보고관의 일본 정부에 대한 권고에 관해서 보도했다. 엄격하게 말하면, 권고의 표제는 ‘전시(戦時)의 군사적 성노예제 문제에 관한 보고서(Report on the Issue of Military Sexual Slavery in Wartime)’(일변련(日
하타 이쿠히코(秦郁彦) 교수는 위안부 문제 진상규명과 관련해 일본에선 니시오카 쓰토무(西岡力) 교수와 더불어 쌍벽을 이루고 있는 지식인으로 평가받는다. 니시오카 쓰토무 교수가 ‘피해자’역 김학순 등의 거짓말을 최초로 폭로하며 ‘선발투수’로 나섰다면, 하타 이쿠히코 교수는 ‘가해자’역 요시다 세이지 등의 거짓말을 확정하며 ‘마무리투수’로 나섰다고나 할까. 이번에 미디어워치 출판사에서 번역 출간된 하타 이쿠히코 교수의 역작 ‘위안부와 전쟁터의 성性’(원제 : 慰安婦と戦場の性)은 원래 일본 신초샤(新潮社)에서 1999년도에 출간된 책으로, 20세기가 끝나기 전에 일본내 위안부 문제 논의를 완전히 종결지어버렸다고 평가받는 클래식 중의 클래식이다. 실제로 위안부 문제의 최대 핵심 쟁점인 ‘강제연행’설이나 ‘성노예’설과 관련해선 2000년대 이후로 한일 양국 학계에선 더 이상 특별히 새로운 논의도 없는 것이 사실로, 이에 이 책의 내용은 20여 년이 지난 지금, 특히 한국 독자들에게는 마치 ‘신작’의 느낌이 나는 ‘고전’처럼 받아들여질 수도 있을 것이다. 지금껏 우리 한국인들은 과거 일본인들이 그 어떤 사죄로도 지울 수 없는 잘못을 지질러 이에 위안부 문제를 일으켰다고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이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와의 토론 제안을 흔쾌히 수용했다. 진 전 교수만 받아들인다면 올해 윤석열 정권의 현안과 미래를 주제로 2차 사망유희 토론이 열릴 수도 있다. 21일 유튜브 방송 ‘정영진 최욱의 매불쇼’의 진행자인 최욱 MC는 이날 방송에 출연한 변 대표고문에게 “진중권 교수와 매불쇼에서 토론을 한번 해보면 어떨까 싶다”고 제안했다. 이에 변 대표고문은 “지금 당장 토론을 해도 된다”며 “아무 때나 날 불러도 된다”고 화답했다. 이날 최욱 MC는 “업체와 함께 후원을 받아 전액을 두 사람에게 드리겠다”고 조건을 밝혔지만 변 대표고문은 “파이트 머니는 진중권 씨가 모두 가져도 상관없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변 고문와 진 전 교수는 지난 2012년 ‘NLL 사망유희 토론’으로 인터넷에서 화제를 모았던 바 있다. ‘NLL 사망유희 토론’은 변 고문과 진 전 교수의 세 번째 맞짱 토론으로, 이번 매불쇼의 토론이 성사되면 두 사람의 네 번째 맞짱 토론이 된다. 관련기사 : ‘매불쇼’ 출연 변희재 “보수가 좌파보다 권력해바라기, 배신 행태는 더 심각” ‘매불쇼’ 출연 변희재 “윤석열 자택이 벙커 수준? 국회가 가서 검증해야” ‘매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이 윤석열 대통령이 영국을 방문하고도 故 엘리자베스 2세 여왕에 대한 웨스트민스터홀 참배를 놓친 사태와 관련해 날선 비판을 가했다. 변 대표고문은 21일 김용민 평화나무 이사장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김용민TV’에 출연해 “윤석열 대통령은 영국에서 16시간 동안 조문할 기회가 있었는데도 ‘시간이 없었다’는 식으로 해명했다”며 “그냥 참배를 안 한 거라고 밖에 해석이 안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사태가 윤 대통령의 멘토를 자처하던 천공스승(이하 천공)과 연관되어 있을 수 있다고도 추론했다. 변 대표고문은 “‘조문은 가까운 사람만 하고 가까운 사람이 아니면 귀신이 따라붙기 때문에 절대하면 안된다’는 식의 유튜브 영상이 천공의 유튜브에 업로드 됐다”며 “천공의 동영상 다음날 공교롭게도 윤 대통령의 영국 출발시간은 오전 7시에서 오전 9시로 아무 이유 없이 연기됐다”고 꼬집었다. 변 대표고문이 지적하는 동영상에서 천공은 “조문은 4차원과 연결돼 있어서 필요 없이 갔다가는 4차원의 탁한 기운이 묻어올 수 있다”, “조문을 갈 때는 비즈니스를 하는 것처럼 명분 있게 가야 하고, 명분 없이 가면 안 좋은 기운의 귀신이 따라붙는다” 등의 발언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태블릿 조작 사건에 연루된 실무 검사들에 대해서 수사 중이라는 사실을 공식적으로 통보해왔다. 20일 공수처의 송영선 검사는 본지 변희재 대표고문 앞으로 수사중간통지를 보내 “귀하가 강상묵 등을 상대로 제출한 고발장이 6월 21일 우리 처 2022년 공제124호로 접수돼 현재 수사기록 등의 검토 사유로 계속하여 수사 중에 있다”고 전했다. 변 고문은 앞서 올해 6월, 강상묵 대전 고검 검사, 김종우 대검찰청 검사, 김용제 수원지검 성남지청 검사 3인을 모해위증 및 태블릿 통신계약서 관련 증거인멸 혐의 등으로 공수처에 고발했던 바 있다. 이들 검사 3인은 박근혜 대통령의 공무상 비밀누설죄 혐의를 다뤘던 실무 검사들이다. 변 고문은 이들이 박 대통령에게 누명을 씌우기 위해 태블릿PC의 실사용자이자 실소유주인 김한수 전 청와대 뉴미디어 선임행정관에게 모해위증을 교사하고, 또 관련 물적증거인 태블릿PC 신규계약서까지 날조함으로써 증거인멸을 하는 등의 조작 수사 범죄 행위를 저질렀다고 고발장에 적시했었다. 변 고문은 관련해 7월말에는 공수처에 출석해 정식으로 한나절 이상 고발인 진술 시간을 가졌다. 8월에는 공수처의 요청으로 김한수의 필적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은 윤석열 대통령이 ‘거짓말’ 때문에 탄핵 당할 가능성이 있다며 추후 내각제 개헌을 추진하는 정치 세력과 윤 대통령이 결탁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지난 19일 변 대표고문은 유튜브 ‘스픽스TV’의 ‘박진영의 정치 마키아벨리’에 출연해 “윤 대통령 부부는 ‘주가조작 개입 부인’ 등 사실상 거짓말을 너무 많이 했다”며 “우리 역사에서 탄핵이 사실상 4번(이승만, 장면, 노무현, 박근혜)이나 있었다는 것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변 대표고문은 앞으로 윤 대통령의 정치적 입지가 불안해질 경우, 그가 내각제 추진 세력과 야합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윤 대통령을 만든 사람들 상당수가 내각제 세력들이다. 국회에서 개헌을 주장하는 사람들도 마찬가지”라며 “내각제 개헌 추진 세력들은 힘을 합쳐 윤 대통령에게 ‘김건희 특검’을 받아들이고 탄핵당할 것인지 아니면 개헌 뒤 명목상 대통령으로 남을 것인지 선택을 강요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변희재 대표고문은 내각제를 반대하는 이유에 대해선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 능력을 보라”면서 “이보다 수준 떨어지는 국회의원 300명이 사사건건 국정운영에 관여하면 이 나라가 어떻게 되겠는가.
지난해 1월 취임한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인플레이션 및 범죄율 폭등이라는 실정에 추가로, 남쪽 국경에서 불법 이민자들을 무더기로 수용하면서 맹비판을 받고 있다. 한국의 좌파와 마찬가지로, 미국 민주당 역시 ‘다양성(diversity)’을 강조하면서 불법 이민에 관대한 입장을 취하기로 유명하다. 한국 좌파와 마찬가지로, 미국 좌파도 말과 행동이 일치하지 않는다는 비판을 받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미국 남쪽 접경지대인 플로리다주의 론 드산티스(Ron Desantis) 주지사가 최근 불법 이민자 50명을 민주당 지지 성향이 강한 지역으로 보내자, 미국 좌파 진영에서는 히스테리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참고로 드산티스 주지사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후계자라고 손꼽힐 정도로 미국 공화당 지지자들 사이에서 각광받는 정치인이다. 관련해 미국의 자유보수 성향 매체인 ‘아메리칸 그레이트니스(AmericanGreatness)’는 인카운터 북스(Encounter Books) 출판사의 대표 로저 킴벌(Roger Kimball)이 기고한 “우리 지역에는 오지 말라는 좌파의 이중성(Wish You Weren’t Here)” 제하의 칼럼을 18일(현지시간) 게재했다. 킴벌 대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