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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CEO포럼, 세계시민증 수여받아

이정현 의원, 강길모 인미협 회장 등등 참여


지구촌의 우호적 통합을 목표로 만들어진 ‘UN 실크로드 구상’ 제3차 회의가 지난 6일 서울 남산 평화원(WHEF Peace House)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세계시민증 수여식이 있었다.

수여식에서는 이정현 한나라당 의원(18대), 강길모 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 회장, 변희재 실크로드CEO포럼 회장, 성악가 임산 씨 등이 ‘UN 실크로드 구상회의’가 수여하는 세계 시민증을 받았다.

이 날 행사에는 송명호 평택시장, 김충석 전 여수시장, 한나라당 이정현 의원과 이형용 철학박사 등 국내 인사와 야마모토 모리오 글로벌 인프라 펀드 사무국장, 피터 웡(Peter Wong), 토마스 바우어(Thomas Bauer) 박사 등 영국, 일본, 호주, 홍콩 등에서 활약 중인 ‘UN실크로드 구상회의’ 주요 멤버들이 참석했다.

세계시민증 수여식은 인도에서 13년 동안 수학(修學)했다는 무용가 오인우 씨의 공연 후 거행됐다. 이날 세계 시민증을 받은 국내외 인사들은 ‘보다 평화롭고, 서로 우호적인 세상을 만들자는 회의의 뜻에 공감한다’면서 ‘세계 시민증을 받은 만큼 앞으로도 세계 평화와 화합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여소감을 밝혔다.

변희재 실크로드CEO포럼 회장은 소감에서 "우리는 전 세계의 젊은 세대와 함께, 새로운 실크로드를 열어나갈 것이다"는 점을 강조한 뒤, "우리가 <코리아 실크세대 혁명서>에서 전 세계의 젊은이들과 함께 할 실크로드 빌리어드 클럽의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중앙 바에에 전 세계의 술과 안주를 즐기며, 전 세계의 뮤지션을 초청하여 공연을 하며, 주위에서 당구를 치는 젊은 세대만의 공동체이다. 오늘 수여식이 열린 이곳이 꼭 우리의 상상과 똑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변회장은 또한 "창립을 하자마자, 전 세계의 리더들이 참여하는 세계시민증을 수여받아 영광이다. 우리의 기획의 의의를 인정받았으니 이제 구상을 하나하나 실천해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이정현 한나라당 의원(18대)은 “지금까지는 내 가족과 소속 정당의 평화에만 관심을 가졌었다”며 “이제는 국회의원이라는 조그만 ‘힘’이 생겼으니 인간의 존엄과 가치, 자유와 평등에 대해 힘쓰도록 하겠다. 특히 어려웠던 제 개인적 경험을 기억하며 어려운 사람들의 상황을 헤아리는 정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세계 시민증을 받은 성악가 임산 씨는 참석자들의 요청으로 즉석에서 ‘오! 솔레미오’와 ‘선구자’를 열창해 큰 박수를 받았다.

‘UN 실크로드 구상(SRI, Silk Road Initiative) 3차 회의’는 한승수 국무총리 예방, ‘실크로드 시장포럼(Silk Road Mayors’ Forum)‘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경기도 평택시 방문 등의 일정을 마친 뒤 오는 8일 마무리될 예정이다.

‘실크로드 구상(SRI)’이란 지역적 경계를 허물어 보다 향상된 지구촌 통합을 목표로 만들어진 UNDP의 지역별 주요 프로그램이다. 이 구상에 따르면 중국과 한국의 항구도시를 열차 페리로 연결하고, 일본의 항구들과도 영구적인 수중 부유(浮游)식 튜브 교량으로 직접 연결해 궁극적으로는 유럽, 중앙아시아와 중국의 전통적인 실크로드와 함께 태평양을 감싸는 新실크로드도 만들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1990년 우리나라의 대표적 도시계획전문가 곽영훈 박사가 당시 중국의 양상곤 총리에게 제안해 시작되었으며, 현재는 국제시민단체인 쑤조우 그룹(Suzhou Group)이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실크로드는 인류 역사상 가장 우수한 국가, 민족 간 공존 협력 모델로 타 문화 및 종교에 대한 이해부족, 이에 따른 사업 추진의 어려움, 지역 및 글로벌 개발이 어려운 복잡한 현대사회에서 지구촌 통합을 위해 꼭 필요한 역할 모델로 평가되고 있다.

전 세계 시민과 지역사회를 연결하기 위한 이 ‘新 실크로드 운동’은 22세기를 내다보고 세계 평화의 장기비전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인류의 미래를 생각하는 사람들로부터 관심과 기대를 끌고 있다.

한편 이번 행사를 기획한 곽영훈 박사는 실크로드CEO포럼이 준비하는 뉴실크로드 컨퍼런스에서 "대한민국이 움직이고 있다"는 주제로, 한류의 확산과 세계 문화 교류에 대한 발제를 맡을 예정이다. 실크로드CEO포럼과 세계 오피니언 리더들의 모임인 쑤조우그룹과는 공동 콘퍼런스 등을 기획하며 탄탄한 연대 사업을 펼쳐나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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