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코스닥지수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결정을 앞두고 관망심리가 커지면서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96포인트(0.15%) 내린 643.44를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오름세로 출발했으나 관망심리의 확대 속에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커지면서 약세로 돌아섰다. 개인이 77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억원, 37억원어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통신서비스(-2.28%), 건설(-1.57%), 출판.매체복제(-1.19%), 인터넷(-0.86%) 등이 약세인 반면 금융(0.99%), 일반전기전자(0.95%), 종이.목재(0.81%), 통신장비(0.74%) 등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인터넷주의 경우 NHN(-1.08%)과 다음(-2.71%), SK컴즈(-1.00%)가 내리고 있으나 CJ인터넷(0.31%)과 인터파크(3.31%)는 오르고 있다. 이밖에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하나로텔레콤(-2.79%), 태웅(-0.29%), 서울반도체(-0.74%), 평산(-1.64%), 성
(서울=연합뉴스) 안용수 기자 =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는 30일 민족문제연구소 등의 `친일명단' 공개와 관련, "특정단체를 중심으로 일방 발표할 경우 제대로 된 검증이 없는 상황에서 명예훼손이 있을 수 있다. 조급하고 무리하게 규정해서 국민통합에 역행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부작용이 만만치 않을 것 같다"며 이같이 논평한 뒤 "기본적으로 역사적 심판에 맡겨야 한다. 과거를 너무 의도적으로 후벼 파는 것은 미래를 향한 발길을 혼란스럽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aayyss@yna.co.kr(끝)
"국회가 추경편성권 훼손..재정법 개정해야" (서울=연합뉴스) 김범현 정윤섭 기자 = 이석연 법제처장은 30일 "현행 국가재정법상 추가경정 예산안 편성을 제한한 조항은 위헌"이라며 "국가재정법은 헌법에 보장된 정부의 추경편성권을 명백히 침해한 만큼 국회가 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처장은 이날 오전 전경련 회관에서 한국경제연구원 주최로 열린 `한경연 포럼' 강연에서 추경 편성을 둘러싼 정부와 한나라당간 논란과 관련, "국가재정법에 대해 면밀히 검토한 결과, 추경편성을 제한한 89조는 명백한 위헌 규정이라고 판단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가 6월 임시국회에서 추경편성을 재추진하면서 추경편성 요건을 완화하기 위한 국가재정법 개정에 나서겠다는 의사를 밝힌 가운데 헌법 전문가인 이 처장이 국가재정법의 위헌성을 정면으로 지적함에 따라 추경편성을 둘러싼 당정간 논란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주목된다. 논란이 되고 있는 국가재정법 89조는 ▲전쟁이나 대규모 자연재해가 발생한 경우 ▲경기침체.대량실업 등 대내외 여건에 중대한 변화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경우 ▲법령에 따라 국가가 지급해야 하는 지출이 발생하거나
유선타려면 7-8척 건너뛰기..사고위험 상존 (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어쩌다 한 번 오는 저 배는~ 무슨 사연 싣고 오길래~' 프로야구 SK와이번스의 인천 홈경기때마다 응원 삼아 야구장에 울려퍼지는 가요 `연안부두'. 그러나 가사 첫머리처럼 `어쩌다 한 번 오지' 않고 자주 오는 배들이 넘쳐나면서 인천 연안부두가 몸살을 앓고 있다. 30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인천 연안부두에는 접안시설로 공사 소유의 6개 잔교, 수협중앙회 소유의 1개 잔교 등 모두 7개 잔교가 있다. 잔교란 바다를 향해 육지에서 직각으로 뻗어나온 구조물로 배를 양측에 접안시킬 수 있는 시설물이다. 연안부두 1개 잔교의 크기는 대체로 길이 90m, 폭 14m 규모인데 여객선, 예선, 급수선, 유선(遊船) 등 무려 300여척이 7개 잔교를 이용하고 있다. 이 때문에 여객선 전용잔교인 3, 4 잔교를 제외하고는 1잔교당 50∼60여척의 선박들이 다닥다닥 접안해 있어 콩나물 시루를 방불케 할 정도로 극심한 혼잡을 보이고 있다. 잔교시설은 모자라고 선박은 넘치다 보니 잔교를 기준으로 배 10여척이 서로의 옆면을 붙여 접안
丁-秋 대결구도속 3-4파전 가능성 (서울=연합뉴스) 노효동 기자 = 7.6 전당대회에서 실시될 통합민주당의 대표 경선구도가 압축되고 있다. 지도체제를 둘러싼 당내 논의의 흐름이 단일 지도체제 골격에 집단 지도체제 성격을 가미한 `절충형 지도체제'로 기울고 있는 탓이다. 이는 기본적으로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분리해 선출하는 방식을 전제로 하고 있다. 대표 선거와 최고위원 선거를 함께 치러 1위가 대표를 맡고 차순위자부터 차례로 최고위원이 되는 `동시 선출'과는 달리 당 대표 자리에 정치적 승부를 모두 거는 방식이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당초 7∼8명에 이르던 당대표 예비 후보군 중에서는 `분리 선출'을 전제로 최고위원 출마 쪽으로 눈을 돌리려는 이들이 늘어나는 분위기다. 당 대표 출마를 검토해온 한 3선 의원은 "분리 선출 쪽으로 상황이 가는 것 같다"며 "그렇다면 굳이 당 대표에 도전할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당 대표 도전에 따른 정치적 리스크가 그만큼 크다는 점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당 안팎에서는 분리선출로 가닥이 잡힐 경우 4선의 정세균 의원과 3선의 추미애 당선자간 양강 대결구도가 형성되고 여기에 개혁
(서울=연합뉴스) 김길원 기자 = 류머티즘성 관절염 환자들 상당수가 우울증을 앓은 나머지 자살충동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류머티스학회(이사장 김호연)는 지난 3월 전국 13개 대학병원에서 류머티스내과를 찾은 환자 244명을 대상으로 `류머티스성 관절염이 환자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우울증을 경험한 환자가 60.6%, 자살충동을 느낀 환자가 22.9%로 각각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우울증의 원인으로는 식사나 옷 입기와 같은 일상생활의 어려움(52.9%), 신체변형에 대한 두려움(72.6%), 미래에 대한 불안감(70.5%) 등이 많았다. 또 전체 조사대상자의 40.6%는 치료비에 대한 부담으로 가족에게 죄책감 또는 심리적인 위축감을 느낀다고 답했다. 가족에 대한 죄책감은 여성(42.6%)이 남성(31.9%)보다 상대적으로 심했다. 류머티스성 관절염 환자의 51.3%는 치료비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고 답했으며, 치료비 부담으로 치료를 중단한 환자도 18.1%에 달했다. 특히 응답자의 20%는 이 같은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이혼 또는 별거를 경험한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 30일(현지시간)에 끝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계기로 미국의 금리인하 정책이 막을 내릴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인 가운데 국내 증시에 미치는 영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30일 증시 전문가들은 FOMC가 이번 회의에서 연방기금금리를 2.0%로 0.25%포인트 낮춘 이후 금리동결 기조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의 금리인하 사이클의 종료는 신용경색 및 경기침체 우려의 완화로 해석되면서 국내 증시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한 상황이다. ◆美 금리인하 기조 막 내리나 = FOMC는 서브 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부실에 따른 금융시장 경색과 경기침체 위기에 맞서기 위해 작년 9월 이후 여섯 차례에 걸쳐 금리를 5.25%에서 2.25%로 3.00%포인트나 떨어뜨렸다. 전문가들은 이번에도 금리인하가 결정될 가능성이 높으나 인하폭은 0.25%포인트에 그칠 것이며 금리정책의 변화를 시사하는 발언이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금융기관들의 올해 1.4분기 서브프라임 상각 규모가 전분기에 비해 줄면서 신용위기가 완화된데다 미국의 경기침체도 우려했던 것보
(서울=연합뉴스) 이우탁 기자 = 한.일 양국은 내달 1일 일본 도쿄(東京)에서 핵 프로그램 신고 문제를 포함한 최근의 북핵 6자회담 현안에 대한 실무협의를 갖는다. 이를 위해 현재 미국을 방문중인 황준국 외교부 북핵외교기획단장이 1일 도쿄를 방문, 6자회담 일본측 수석대표인 사이키 아키다카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만날 예정이라고 외교부 당국자가 30일 전했다. 황 국장은 특히 지난 28일 미국 워싱턴에서 있었던 한.미 양국 6자회담 수석대표간 협의결과를 일본측에 설명하고 6자회담 재개를 위한 제반 현안에 대해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김 숙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차관보는 28일 회동에서 북한의 시리아 핵개발 지원 사실에도 불구하고 북한 비핵화를 위해 6자회담을 계속 진전시켜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양측은 10.3합의에 규정된 비핵화 2단계 조치를 가급적 조기에 매듭짓고 다음 단계(핵폐기)로 나아가기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외교소식통은 "일본인 납치문제로 일본 정부가 북한의 테러지원국 해제 등에서 소극적으로 임하고 있지만 6자회담 차원의 논의는 긍정적인 방향으
D-100 태릉선수촌 방문..장미란.박태환 등 격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은 30일 오전 태릉선수촌을 방문, 오는 8월 개최되는 제29회 베이징(北京) 올림픽 출전을 위해 강화 훈련중인 국가대표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날 아침 7시께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등과 함께 선수촌을 찾은 이 대통령은 이에리사 선수촌장으로부터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현황을 브리핑 받은 뒤 "중국에 가려면 대단한 연습을 해야 할 것"이라고 독려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수영장을 찾아 박태환 선수에게 "열심히 하라"고 격려했고, "박 선수가 그동안 언론활동 등으로 관리가 잘 안됐는데 태릉선수촌에 들어온 후에는 잘하고 있다"는 이에리사 촌장의 전언에 "잡념이 없어야 한다. 선수들 스스로 자기관리도 잘해야 하지만 아마추어 선수인 만큼 주위에서 잘 관리해 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수영이나 육상에서 금메달이 나오면 대단한 것이지"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현대그룹 재직 시절인 지난 1981년부터 1992년 사이 대한수영연맹과 아시아수영연맹 회장을 맡았고, 세계수영연맹 집행위원을 지내는 등 수영과 인연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울산에 이어 대구에서도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사례가 보고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29일 대구 수성구 만촌동 가정집에서 기르던 닭과 오골계 6마리 가운데 5마리가 폐사했다는 신고를 받고 AI 감염 여부를 조사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일단 이 가운데 5마리는 간이 AI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9시 현재까지 신고 또는 발견된 AI 의심 사례는 모두 55건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김제(3일 판정), 정읍 영원(7일), 정읍 고부(8일), 정읍 영원(9일), 김제 5곳과 전남 영암(12일), 김제 5곳(13일), 나주.김제.정읍 등 5곳(14일), 경기 평택(16일), 전북 순창 및 김제 용지.백구(17일), 전북 정읍 소성(18일), 김제 금구(20일), 전북 익산 여산.용동(23일), 충남 논산 부적(25일) 등 모두 29건이 고병원성 AI로 확진됐다. '양성 판정' 기준이 아닌 '발생' 기준으로는 논산 부적 농장까지 20건의 AI가 발병했다. 한 지점에서 AI가 터져 방역 범위를 설정하고 이미 살처분을 진행했다면 이후 살처분 범위에서 AI 바이
달라이 라마에 대화 제의…서방에 화해 제스처 대형 열차사고도 하루만에 복구.수습 완료 (베이징=연합뉴스) 조성대 특파원 = 최근 들어 중국에서는 예전에는 상상하기 어려운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중국은 소수민족의 분리·독립 운동과 시위 사태에 대해 한치도 물러서지 않고 강경 일변도의 진압 방침을 고수해왔으나 지난 3월14일 티베트(시짱.西藏)자치구 수도 라싸(拉薩)에서 벌어진 '폭동'의 배후조종자로 지목해온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측과의 대화를 지난 25일 제의했다. 또 베이징과 산둥(山東)성 칭다오(靑島)를 잇는 철도 노선은 대형 열차 충돌 사고가 발생한지 하루도 채 되지 않은 29일 오전 운행을 재개했다. 이 철도노선상의 산둥(山東)성 쯔보(淄博)시에서 최소한 70명의 사망자를 낸 대형 열차 충돌 사고가 난지 20여시간만이었다. 복구와 사고 수습에서 세계 신기록감이다. 베이징에선 보안이 대폭 강화하면서 외국인에 대한 입국사증(비자) 발급이 제한돼 여기저기서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 그러나 이런 일들은 30일로 D-100일을 맞은 베이징올림픽을 생각하면 곧바로 궁금증이 풀린다. 서방
정형근 `선별 복당', 김학원 `공식 논의' 요구 강 대표 "국민 뜻 어긋나" 기존 입장 고수 (서울=연합뉴스) 김종우 기자 = 30일 열린 한나라당 최고위원회에서 `뜨거운 감자'인 친박(親朴) 인사들의 복당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박근혜 전 대표가 전날 친박 인사들의 복당 여부를 최고위원회에서 공식 결정할 것을 요구한 데 대해 정형근.김학원 최고위원이 비공개 회의에 앞서 복당 문제를 본격 거론하면서 불을 지핀 것. 정 최고위원은 복당 문제와 관련, "정치권 지형이 뒤바뀔 수 있는 사안으로 최고 관심사로 떠올랐다"면서 "박 전 대표가 어제 최고위에서 공식 결론을 내려달라고 했다. 이 문제를 더 이상 회피하거나 미룰 문제가 아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친박 인사들의 탈당은 잘못된 공천으로 인해 발생한 일"이라며 "친박연대든 무소속이든 잘못된 공천으로 인한 분들은 선별 복당을 허용해야 한다. 억울하게 공천에서 탈락한 인사들에 한해서 복당을 허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공천에서 떨어졌던 정 최고위원은 한나라당 공천 잘못의 책임을 이재오 전 최고위원과 이방호 전 사무총장에게 떠넘기며 두 사람을 강한 어조로 비난
(서울=연합뉴스) 안용수 기자 = 한나라당 정형근 최고위원은 30일 두 차례의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도출된 6.15선언과 10.4선언의 기본정신을 존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여의도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남북기본합의서 정신을 바탕으로 6.15, 10.4선언의 정신 존중이 필요하다"면서 "이명박 정부가 6.15, 10.4선언 계승에 분명한 입장을 밝힌 데 대해 북한이 최근 격렬히 비난했다. 그 까닭은 6.15, 10.4선언을 인정하지 않는 것은 김정일을 인정하지 않고 대화도 안하겠다는 것으로 생각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6.15, 10.4선언은 내용에서 받아들일 수 없는 게 많지만 그 정신은 존중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현실을 바탕으로 상호존중의 정신 아래 실천가능한 이행방안을 기대한다는 김하중 통일부장관의 입장 표명은 남북관계 경색을 해소하는데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북측도 남측 정권교체에 따라 (남측을) 존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남북관계 경색은 바람직하지 않지만, 섣부른 대북정책 결정은 더욱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이명박 정부가 출범했으므로, 지금은 대북정
(서울=연합뉴스) 이귀원 기자 = 국내 주식시장이 전날 미국 뉴욕증시의 혼조와 외국인의 매도 등으로 사흘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보다 4.06포인트(0.22%) 내린 1,807.45를 기록중이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2.77포인트(0.15%) 내린 1,808.74로 출발한 뒤 5거래일 만에 매도로 돌아선 외국인과 방어에 나선 개인의 치열한 공방으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결정을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이면서 사흘째 혼조세를 이어갔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91억원과 3억원어치의 매도 우위를, 개인은 306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201억원의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1.42%)와 통신(1.50%), 운수창고(0.47%), 기계(0.11%), 보험(0.50%) 등은 오르고 철강금속(-0.73%), 전기전자(-0.15%), 의료정밀(-0.72%), 운수장비(-1.12%), 건설(-1.38%), 금융(-0.51%), 증권(-0.72%) 등은
(서울=연합뉴스) 김범수 기자 = 이윤호 지식경제부장관은 30일 "무역 1조달러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현재 진행중인 유럽연합(EU), 인도, 캐나다, 멕시코 등과의 자유무역협정(FTA) 타결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일본, 중국과의 FTA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무역협회 회장단 및 업계 대표 300여명이 참석한 제24회 한국무역협회 최고경영자 조찬회에서 '지식ㆍ혁신 주도형 산업강국으로의 전환'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 장관은 "무역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중소기업 현장밀착지원을 강화하고 전시회 육성, 전자무역서비스 고도화, 무역전문인력 양성 등 무역인프라를 확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장관은 투자활성화를 위해 "M&A 및 기업경쟁제도, 노동시장 등에 관한 제도 선진화 방안을 마련하고 지식경제 소관규제 290개를 최우선으로 정비함으로서 규제를 혁파하는 동시에 투자프로젝트별 맞춤형 인센티브를 제공해 2012년까지 200억달러 투자 유치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외국인 투자유치는 세계각국이 한 나라를 보는 성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