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 노인병원...BTL방식으로 내년에 착공 (부산=연합뉴스) 이영희 기자= 부산시가 시립 노인전문병원을 처음으로 민자를 유치해 건립한다. 부산시는 공공의료시설이 한 곳도 없는 서부산권의 노인들에게 의료혜택을 주기 위해 제4 노인전문병원을 임대형민간투자(BTL)방식으로 건립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부산시는 2005년에 북구 만덕동에 제1 병원(200병상), 지난 해 10월에 연제구 거제동 부산의료원 내에 제2 병원(198병상) 등 2곳의 노인전문병원을 개원했고 해운대구 우동에 제3병원(200~250병상)을 상반기 중에 착공해 내년말 준공할 예정인데 모두 직접 예산을 들여 지은 뒤 민간에 운영을 위탁했거나 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제4병원의 경우 어려운 재정여건으로 인해 예산을 들이기가 어려워 민간투자를 유치해 짓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제4 노인병원은 민간투자가가 땅을 기부채납하고 그 위에 200병상 규모의 병원건물을 지어 일정기간 운영하면서 원금과 이자 등을 임대료 형식으로 받는 방식으로 지어진다. 부산시는 이를 위해 이달 14일부터 16일까지 제4노인병원 건립에 참여할 민간투자자를 모집하기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이귀원 기자 =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연방기금 금리와 재할인율을 각각 0.25%포인트 내려 미국 등 글로벌증시는 물론 국내 증시에 미칠 영향이 주목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FOMC가 당초 예상대로 0.25%포인트의 금리 인하를 단행했지만 지난해 9월부터 해오던 금리인하 사이클 종료 여부에 대한 확실한 메시지를 주지는 못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앞서 시장은 금리인하 사이클의 종료가 미국이 경기상황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것을 시사하는 것이어서 이 부분에 관심이 집중됐었다. 전문가들은 이와 함께 미국의 금리인하 기대가 그동안 시장에 일정 부분 반영돼 이번 금리인하로 인한 국내 주식시장의 반등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금리인하 사이클 멈추나 = 미 중앙은행이 지난달 30일 FOMC를 열어 연방기금금리와 재할인률을 각각 0.25%포인트 내린 2.0%와 2.25%로 결정했다. 이번 금리인하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금융시장 경색과 경기침체 위기가 본격화된 지난해 9월 중순 이후 7번째로, 이 기간 연방 기금금리는 5.25%에서 2.0%로 3.25%포인
(토론토=연합뉴스) 박상철 통신원 = 캐나다 퀘벡주의 한 가정에서 기르던 새끼 사자가 탈출해 경찰이 열 감지기가 장착된 헬리콥터까지 동원해 수색하는 소동이 벌어졌으나 붙잡는 데는 실패했다. 30일 캐나다 통신(CP) 보도에 따르면 전날 밤 퀘벡주 원주민보호구역의 한 가정에서 탈출한 사자는 몸무게가 70㎏ 정도 되는 새끼로 오타와 북쪽 고속도로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된 후 자취를 감췄다고 경찰이 밝혔다. 경찰은 위험지역 가구마다 방문해 숲에 접근하지 말 것과 어린이들을 밖으로 내보내지 말도록 권고하고 있다. '부머'란 이름의 사자 주인은 이 동물이 사람과 놀기를 좋아하고 친숙해 위험하지 않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경찰은 언제 야수의 본성이 드러날지 모른다며 경계하고 있다. 퀘벡주 자연보호국은 사자를 애완용으로 집에서 기를 수 있느냐는 질문에 "그런 큰 동물을 집에 두려면 허가를 받아야 한다"며 "이 지역에서 그런 허가를 내준 적이 없다"고 말했다. 경찰은 사자를 집에서 기른 주민을 처벌할 것인지 고심하고 있다. 현재 사자 주인은 경찰의 수색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pk3@yna.co.kr (끝)
미국 경찰대에 합류 방안 검토 (서울=연합뉴스) 이정진 기자 = 정부가 아프가니스탄의 치안안정을 위해 현지 경찰을 훈련시킬 경찰요원을 파견하기로 사실상 방침을 정하고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파견 규모는 수십 명으로, 현지의 미국 경찰훈련대에 합류하게될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당국자는 1일 "아프간에 경찰 훈련요원을 파견시켜달라는 미국의 요청에 대해 현재 내부 협의를 진행중인데 파견을 한다는 쪽으로 의견이 많이 기울고 있다"면서 "현지 실사와 미국 및 아프간 정부와의 협의를 거쳐 상반기 중에는 구체적인 파견계획이 수립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현지에서 활동중인 미국 경찰훈련대에 우리 경찰을 합류시키는 방식으로 파견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별도의 훈련대를 운영하려면 이들을 경호할 병력을 함께 파견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국회 동의를 받아야 하고 재파병 논란도 불러올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당국자는 "경찰의 해외작전 경험이 사실상 전무한데다 대규모 경찰을 해외에 보낼 경우 이를 메울 자원이 마땅치 않다"면서 "파견 규모가 수십 명을 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1일은 전날에 이어 낮 최고기온이 23~28도에 달해 마치 초여름 같은 고온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오늘은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며 "맑은 날씨의 영향으로 전날과 비슷한 정도로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서울 24도, 대전 26도, 청주 26도, 춘천 26도, 강릉 28도, 전주 27도, 광주 27도, 대구 28도, 부산 22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m로 일겠으며 서해안과 남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오전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여 주의가 요망된다고 기상청을 설명했다. bkkim@yna.co.kr (끝)
개혁 구호는 높았으나 국민 실감할 성과는 별무 (파리=연합뉴스) 이명조 특파원 =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16일로 취임 1주년을 맞는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지난해 5월 취임 초기만 해도 65%대의 높은 지지율로 샤를 드골 전 대통령에 버금가는 인기를 누리면서 기세 등등하게 개혁을 외쳤다. 그러나 불과 1년 만에 "이룬 게 없다"는 국민들의 원망을 사고 있는 그는 32%(렉스프레스-BVA 4월28일 여론조사)로 뚝 떨어진 지지율 앞에서 등돌린 민심을 끌어안기 위해 부심하고 있다. '일하는 프랑스'를 만들겠다며 지난 1년 동안 쉼없이 개혁 구호를 쏟아낸 사르코지 대통령의 현재 성적표는 연일 추락하고 있는 인기에서 알 수 있듯이 초라하기 그지 없다. 민심이 빠른 속도로 이반한 까닭은 무엇보다 난무하는 구호에도 불구하고 피부에 와 닿는 개혁의 성과가 많지 않고, 국민들로선 삶의 질이 개선됐음을 체감하지 못하는데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취임 1주년을 앞두고 잇따라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10명 중 8명은 "사르코지 대통령 취임 뒤 생활이 나아진 게 없다"고 차가운 반응을 보인 것이
7개월 연속 1만가구 웃돌아...중.대형이 주류 (부산=연합뉴스) 이영희 기자= 부산의 미분양 아파트 물량이 계속 늘고 있다. 1일 부산시에 따르면 3월말 현재 미분양 아파트는 1만3천325가구로 2월의 1만2천222가구에 비해 1천100여가구나 늘었다. 전용면적별로는 85㎡초과가 7천604가구로 절반을 넘고 60㎡초과 85㎡ 이하 4천727가구, 60㎡이하 994가구의 순이다. 2월에 비해 85㎡초과는 1천31가구나 늘어난 반면 60㎡초과 85㎡이하는 190가구, 50㎡이하는 8가구 각각 줄었다. 전체 미분양 물량 중에서 준공된 후에도 팔리지 않은 물량은 3천89가구로 2월(3천169가구)보다 소폭 감소했다. 시 관계자는 "기존 미분양 아파트는 일부 해소됐지만 해운대 마린시티의 대규모 주상복합 아파트 미분양 물량이 새로 통계에 포함되면서 미분양 물량이 대폭 늘었다"고 말했다. 미분양 아파트를 지역별로 보면 기장군이 2천330가구로 가장 많고 해운대구 1천897가구, 연제구 1천675가구, 부산진구 1천516가구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준공후 미분양 아파트는 남구(767가구)와 영도구(496가구)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장익상 특파원 = 어려서부터 심하게 말을 더듬었던 한 대학생이 피나는 노력 끝에 소속 대학을 웅변대회 정상으로 이끌어 화제다. 30일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9명으로 짜여진 로스앤젤레스 밸리 컬리지의 웅변팀은 이달 중순 일리노이주 세인트찰스에서 모두 75개 커뮤니티컬리지 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전국 일반 웅변선수권대회에 출전해 당당히 우승을 차지했으며 그중에서도 연극과 산문, 설득력 부문에서 1위를, 드라마와 웅변에서 2위를 각각 차지한 마커스 힐(20)이 결정적으로 기여했다. 현재 LA밸리 컬리지 2학년생인 힐은 그러나 이 자리에 서기 전까지는 다리를 크게 다쳐 가족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에 대해 설명하지 못하는 정신적까지 외상을 입은 7살부터 심하게 말을 더듬거리는 처지였다. 이 때문에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다닐 때에는 친구들로부터 심한 놀림을 받아야 했다. 캘리포니아주립 노스리지대학에 다니는 친구 이선 브라운(20)이 "8학년 때 힐은 한 문장을 읽는데 아주 오랜 시간이 걸려야 했다"고 기억할 정도였다. 고등학생이 되면서 사정은 조금 나아졌지만 특히 신경질적이거나 스트레스를
(밴쿠버=연합뉴스) 신상인 통신원 = 캐나다 언론들이 작년 9월 발생한 밴쿠버 섬 교민 일가족 참사에 대한 검시관 조사(Coroner's Inquest)를 계기로 일제히 사건 재조명에 나섰다. 현지 일간 밴쿠버선은 당시 살해당한 P(당시 32세·여)씨가 경찰에 남편 L(당시 38세)씨의 살해 위협에 대해 여러차례 신고했음에도 불구하고 검찰이 L씨의 보석을 허가, 결과적으로 예고된 살인을 방치한 셈이라고 29일 보도한데 이어 30일에는 L씨에 대한 보석 결정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는 검찰측의 주장을 실었다. L씨는 작년 9월4일 이혼을 추진 중이던 아내 P씨와 6살짜리 아들, 서울에서 놀러 온 장인, 장모 등 모두 4명을 칼로 살해한 후 자신도 자살, 모두 5명의 일가족이 밴쿠버섬 고급 주택가 오크베이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되는 엽기적 사건을 일으켰다. 이 사건은 L씨가 고의적으로 차를 전봇대에 충돌시켜 아내에게 부상을 입힌 혐의로 기소됐으나, 검찰의 보석 결정으로 풀려난 지 3주만에 발생했다. L씨는 정식 재판을 위해 법정에 출두하기로 한 바로 그 날 법원이 내린 아내에 대한 접근금지 결정을 무시한 채 연쇄 살인을
(서울=연합뉴스) 김두환 기자 = 남북관계가 냉각되면서 북한이 식량난 등 위기국면을 중국과의 우호관계를 통해 해결해 나가려 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북한과 중국간 교류가 정치, 군사,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눈에 띄게 활발해지고 있다. 4월만 해도 북한의 박의춘 외무상, 리병철 공군사령관이 취임 후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하는 등 북한 고위급의 방중이 이어지고 있고, 특히 북한 사상 처음으로 평양에서 올림픽 성화 봉송행사를 갖고 북중간 우호관계를 다시 한번 대내외에 과시했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대목은 백남순 외무상의 사망에 따라 지난해 5월 후임에 임명된 박의춘이 지난달 26일부터 4일간 중국을 공식 방문한 것. 그의 방중은 2006년 6월 백남순 외무상 방중과 지난해 7월 양제츠(楊潔지) 외교부장의 방북에 이은 외교부장간 정기교류의 모습이다. 그러나 시기적으로 성 김 미 국무부 한국과장이 방북해 핵신고 문제를 논의한 직후이고, 또 미 백악관이 북한-시리아간 핵협력 의혹 자료를 공식발표해 핵신고 문제가 중대한 갈림길에 놓인 상황에서 이뤄졌기 때문에 특히 주목됐다. 중국과 북한의 언론보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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