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자 동북아워킹그룹, 지역안보협의체로 발전시켜야" (서울=연합뉴스) 이정진 기자 =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1일 "우리는 북핵문제라는 도전을 한반도와 동북아에서의 새로운 평화를 만들어가는 기회로 전환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유 장관은 이날 북한대학원대학교 개교 10주년을 기념해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국제학술대회 오찬연설을 통해 "이명박 정부는 한반도에서 북핵문제와 같은 안보위협 요소를 제거하고 한걸음 더 나아가 지속가능한 평화구조를 만들어가고자 한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한반도와 동북아의 새로운 평화를 향하여'라는 제목의 연설에서 "냉전적 대립이 끝난 지금도 동북아는 과거의 잔재를 완전히 극복하지 못한 채 낮은 수준의 협력에 머물러 있다"면서 "동북아가 세계 평화와 번영의 일각을 담당하는 지역공동체로서 책임을 다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장관은 새 정부의 한반도 평화비전은 ▲한반도에 평화구조를 만들어 가고 ▲동북아 협력체제를 구축하는데 기여하는 것이라며 최우선 과제로 북핵문제 해결을 꼽았다. 그는 "북한의 핵 개발은 핵개발을 자제하고 있던 다른 나라들을 자극할 수도 있다"
(서울=연합뉴스) 현경숙 기자 = 원자재 가격 인상 등으로 물가상승 압박이 사라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채소류와 과일류는 출하량에 큰 변화가 없고 수요도 꾸준해 보합세를 유지했으며 한우가격은 약간 하락했다. 1일 농협하나로 클럽 양재점에 따르면 배추(1포기)는 저장상품 출하가 끝나감에 따라 상품성이 떨어지고 일자별 상품의 품위에 따라 가격이 다소 유동적이나 대체적인 가격은 전주와 동일한 2천500원이었다. 대파(1단)는 전남지방과 경기지방 상품이 출하되기 시작해 가격이 소폭 내림세를 보여 전주보다 150원(12.5%) 내린 1천50원이었다. 세척무(1개)는 제주지역의 출하량감소로 시세는 강세이나 5월 중순 흙무가 출하되면 가격이 내려갈 전망이며 가격은 전주와 동일한 950원이었다. 상추(100g)는 물량과 수요 모두 큰 변동 없어 전주와 동일한 440원이었고, 남부지방에서 주로 출하되는 감자는 출하량이 증가하여 가격이 전주보다 150원(5.1%) 내린 2천800원이었다. 양파(3Kg)는 제주도 지방 햇양파가 대부분이라 가격이 강세이고 남부와 경기지방 햇양파가 본격적으로 출하되기 전까지는 계속 강세를 유지할
(방콕=연합뉴스) 전성옥 특파원 = 미얀마 군사정부는 국제사회의 압력과 호소에도 불구하고 민주화 운동의 상징인 아웅산 수치(62) 여사의 가택연금을 이달에 1년 더 연장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막 순다라벳 태국 총리는 30일 자국을 방문 중인 테인 세인 미얀마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는 자리에서 미얀마 군정은 수치 여사를 장기간 석방하지 않을 방침임을 밝혔다고 말했다. 세인 총리는 수치 여사에 대해 정부가 간여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할 때까지 그를 석방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는 것. 민주화 운동의 상징적 지도자로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수치 여사는 지난 88년 민주화 운동에 뛰어든 이래 연금과 해제를 반복하고 있으며 연금생활 연수만 12년이 넘는다. 미얀마 군정은 특히 2003년 5월 수치 여사를 3번째로 연금 조치한 이후 매년 이를 연장해 연금이 올해로 내리 6년째 이어지고 있다. 사막 총리는 또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수치 여사의 선출직 출마가 봉쇄된 사실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미얀마 군정은 이달 10일 신헌법이 국민투표를 통과하면 이를 토대로 2010년에 총선을 실시할 방침이다. 신헌법
일부 보험사는 고가車에 특별요율 도입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제일화재가 1일부터 자동차보험료를 0.6∼0.7% 인상하는 등 자동차보험료율이 5월부터 개편된다. 보험사들은 특히 출고된 지 오래된 차는 자기차량 손해에 대한 보상이나 긴급출동 관련 보험료를 올리고 일부 보험사는 차량 가격이 1억원 이상인 고급차에 특별요율을 적용해 보험료를 인상한다. 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LIG손해보험, 제일화재, 롯데손해보험 등 일부 보험사가 이날부터 연식이 오래된 차에 대해 보험료를 올리는 등 보험료 체계를 조정한다. 롯데손보는 자기차량이 망가졌을 때 보상해주는 보장(자차 보험)에 대한 보험료를 연식 2년 이하인 새 차는 평균 3.5% 낮추고 9년 이상 오래된 차는 그만큼 올린다. 중간에 해당하는 차량도 이보다 적은 비율로 조정된다. 연식 6∼7년차인 차량은 변동이 없다. 제일화재도 6월부터 3년 이하 신차는 낮추고 8년 이상 된 차는 올린다. LIG손보는 2006년 1월 이후 출고된 차는 보험료를 낮췄지만 그 이전에 나온 차는 모두 높였다. 삼성화재는 이미 지난달 중순부터 출고 2년 이하 신차는 자차
52개 주요생필품중 41개 상승 (서울=연합뉴스) 김준억 기자 = 국제유가와 곡물가 급등에 따라 4월 소비자물가가 4.1% 치솟았다. 1일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4월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4.1% 급등했다. 소비자물가는 올해 들어 1월 3.9%, 2월 3.6%, 3월 3.9% 등으로 3%대 후반의 고공행진을 이어간데 이어 마침내 4%대로 진입했다. 소비자물가가 4%를 기록한 것은 2004년 8월(4.8%) 이후 3년8개월만에 처음이다. 생활물가지수는 전년동월에 비해 5.1% 상승해 1월에 이어 다시 5%대로 진입했고 농수산물 및 석유류제외 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3.5% 올랐다. 정부가 가격을 집중관리하는 주요 생필품 52개 중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41개 품목이 올랐고 6개는 하락했으며 5개는 변동이 없었다. 품목별 전월대비 등락을 보면 양파(19.0%)와 돼지고기(13.1%), 고구마(9.5%), 고등어(9.5%), 등유(11.9%) , 배추(6.9%),경유(6.0%) 등이 올랐으며 파(-34.3%), 피망(-28.5%), 부추(-24.8%) 등은 하락했다.
김모 상무 등 공범 5명은 집행유예 2년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두산중공업에 근무하다가 경쟁업체로 옮기면서 영업비밀을 빼낸 STX중공업 산업플랜트 사장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윤경 부장판사)는 1일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영업비밀누설 등)으로 구속기소된 STX중공업 산업플랜트 사장 구모씨에게 징역 1년6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구씨와 공모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모 상무에게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불구속기소된 STX중공업 정모 부사장 등 간부 4명에게는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오랫동안 두산중공업에서 근무했음에도 퇴사 후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경쟁회사에 입사해 두산중공업의 영업비밀을 대량으로 취득ㆍ사용했는데, 이런 영업비밀 침해 행위는 공정한 경쟁질서를 무너뜨려 시장질서의 근간을 해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엄정한 대가가 요구된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두산중공업의 영업비밀은 30여년간의 경험과 노력으로 축적한 핵심적 자료였기에 피고인들의 범행으로 기업에 막대한 손해가 발생할 수 있고 국가경쟁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최근 대구의 한 초등학생들이 저지른 집단 성폭행 사건이 인터넷 상의 음란물을 모방한 것이었음이 알려지면서 인터넷 상에서 거의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는 음란물이 또다시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포털사이트 등 어린이들이 자주 접하는 인터넷사이트들의 음란물 규제도 엄격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최근 동영상 UCC(손수제작물) 사이트들이 우후죽순 생겨나면서 정부 등의 규제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사각지대가 많아졌다. 게다가 파일공유(P2P) 사이트에서는 저렴한 가격으로 엽기적인 성행위 등을 담은 음란물을 쉽게 검색하고 내려받을 수 있어 음란물 유통의 주요 통로가 되고 있다. ◇포털사이트서 접하는 음란물 지난해초 야후코리아, 다음[035720],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에서 음란 동영상과 사진이 게재돼 포털사이트들의 허술한 음란물 관리 시스템이 도마에 올랐었다. 특히 지난 3월 포털사이트 다음의 경우에는 동영상 UCC(손수제작물)코너인 TV팟에 약 7시간 동안 음란 동영상이 게재돼 1개월여간 노출됐고 여성의 나체사진이 4시간 가량 노출되기도 했다. 이들 포털사이트는 인터넷 업계에서 가장 많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 울주군 웅촌면의 한 가축농가에서 폐사한 닭에서 조류 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발견된 가운데 1일 현재 울산지역 4곳에서 추가로 AI 의심 사례가 잇따라 신고됐다. 울산시에 따르면 전날 울주군 범서읍 서사리 토종닭 사육농가에서 20마리 중 16마리가 폐사했고 울주군 삼남면 교동리 닭 농가에서도 36마리 중 34마리가 폐사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또 언양읍 구수리의 닭 농가에서도 토종닭 22마리 중 12마리가, 북구 가대동의 농가에서도 22마리의 닭 중 7마리가 각각 폐사했다고 신고됐다. 울산시 방역당국은 이들 농가에서 폐사한 닭을 상대로 간이 검사를 실시한 결과, AI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울산가축위생시험소 측은 이들 닭에서 나온 가검물을 모두 채취해 국립검역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한 상태다. 시는 신고받은 4곳의 농가에서 죽은 닭을 모두 매몰시키고 남아있는 닭도 땅에 묻기로 했다. 울산시는 또 해당 농가의 반경 3㎞ 이내 지역에 방역검문소를 긴급 설치해 모든 차량에 대한 소독을 실시하고 가금류의 이동을 전면 제한했다. 한편 울주군 웅촌면의 한 농가에서 처음 발생
법원 "실적 수사, 회유.협박까지" 판결문에 이례적 명시 담당경찰 "절차상 문제 없다…긴급체포시도한 적 없다"며 강력 부인 (서울=연합뉴스) 이준삼 고은지 최인영 기자 = 법원으로부터 평범한 가정주부들을 무리하게 도둑으로 몰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경찰이 수사 실적을 올리기 위해 주부들을 경찰서가 아닌 지하철로 유인, 긴급체포까지 하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그러나 "정당한 수사 절차에 의해 진행했다. 긴급체포하려고 한 사실이 없다"라며 법원의 지적을 강하게 부인했다. 1일 서울 남부지법과 경찰 등에 따르면 같은 동네에 사는 주부 A(35), B(36)씨는 작년 8월13일 오후 1시께 미아방지용 팔찌를 사기 위해 서울 시내에 있는 모 귀금속점을 방문했다. 당시 주부들은 유리상자 안에 있던 귀걸이를 보고 주인의 동의를 얻어 착용해본 뒤 제자리에 놔뒀고 원래 사려던 미아방지용 팔찌 4개(시가 60만원 상당)만 주문하고 휴대전화 번호를 남긴 채 귀가했다. 문제는 이날 저녁 벌어졌다. 물건을 정리하던 귀금속점 주인이 귀걸이 두 쌍(시가 21만원 상당)이 없어진 사실을 알고 CC(폐쇄회로) TV가 설치된 방제실로
(서울=연합뉴스) 박용주 기자= 1일 한국은행이 작성한 '금융안정보고서'는 가계의 부채상환능력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부채가 소득 증가 속도를 넘어서면서 서민들의 살림살이가 점차 어려워지고 있다는 것이다. 때마침 경기도 하강국면으로 접어들고 있어 가계의 부채부담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 `소득의 20%는 대출 갚느라..' =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주택담보대출 실적이 많은 국민.우리.신한.하나.SC제일.농협 등 6개 은행에서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가계들을 대상으로 원리금상환부담률(DSR)을 산출한 결과 2005년말 15.3%에서 2006년말 19.3%에 이어 작년말에는 20.2%로 높아졌다. 원리금상환부담률은 가계의 원금상환액과 이자지급액 합계를 가처분 소득으로 나눈 수치로 가계가 자산을 처분하지 않고 일상적 경제활동으로 벌어들인 소득으로 채무상환 의무를 이행할 수 있는 정도를 평가하는 지표다. 이 수치가 20.2%라는 것은 연간 가처분 소득이 1천만원일 경우 202만원을 주택담보대출의 원리금으로 갚아야 한다는 뜻이다. 연간소득 대비 이자지급액 비율도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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